데일리페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설립 1년 만에 고객의 하루 서비스 이용 금액이 11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매월 평균 30.3%씩 증가하다가 10월, 설립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설립 당시였던 지난해 10월 데일리페이 고객이 하루에 이용하는 서비스 금액은 13억6000만원이었으나, 최근 110억원으로 올라섰다. 설립 1년 만에 약 703.9%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10월 한 달 간 중소사업자 고객에게 지급한 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137.5% 증가했다.
10월 매출액은 설립 초기인 지난해 11월보다 약 11배 증가, 설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과 비교할 땐 41.8%가 상승하는 등 최근 빠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데일리페이가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매출 평가 기술과 고객 니즈에 집중한 사업모델 덕분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성장 가능성이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NEST’ 16기 및 ‘리틀펭귄’ 등에 최종 선정됐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설립 1년 만에 고객의 하루 이용 금액이 110억 원 규모로 증가한 것은 사업모델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다는 뜻”이라며 “사업 운영 결과가 매출 성장에 바로 반영되는 가운데 BEP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일리페이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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