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람들 대상으로 체감할 정책 만들 것"
"다음달 초 소상공인 이벤트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및 안보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임기 후반기엔 세세하게 서민의 삶을 챙기면서 거시적으로는 경제 체력을 다져놨으니 미시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양국화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준비중"이라고 밝히면서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 차원에서 물가를 잡는 방법,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사안"이라면서 "다음 달 초에 소상공인 이벤트도 이런 일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분기별로 소득분배율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면서 "그럼에도 국민들 더 체감할 수 있도록 하되, 현금을 지급하는 형태는 지양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기회를 얻도록 전향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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