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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중심 도시발전 모색

도시관리공사 주관 정책토론회, 15일 국회도서관서 개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중심 도시발전 모색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제2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202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규제완화를 통해 자족도시로서의 고양특례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여겨지고 있다.

토론회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신의 위성륭 상무가 '경제자유구역 중심의 고양특례시 도시공간 마스터플랜'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해림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최영수 고양특례시 자족도시실현국장, 김황배 한국민간투자학회 회장,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 윤대중 ㈜더프리콘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고양특례시의 미래 도시 발전 방향 설정과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고양특례시가 추구하는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