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12일 외국인 매도세에 내림세다.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p(0.32%) 내린 2523.5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2p(0.15%) 내린 2527.94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더니 장중 한때 2500선이 붕괴됐다. 25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9월 11일 이후 2개월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8억원, 50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49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LG에너지솔루션(3.97%), 네이버(3.01%), 현대모비스(2.75%), LG화학(1.64%) 순으로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2.01%), 삼성바이오로직스(-1.59%),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1.35%) 순으로 하락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0.52%), 운수창고(0.43%), 철강및 금속(0.33%) 순으로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2.42%), 의약품(-1.89%), 종이목재(-1.20%) 순으로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0.12p(0.02%) 내린 728.72에 개장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를 지속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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