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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제품안전 분야 유공 단체 및 개인에게 45점을 포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세홍 대표인 김성찬 대표가 받게 됐다.
국표원은 12일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2024 제품안전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탑산업훈장은 김성찬 세홍 대표가 받게 됐다. 김 대표는 현장공사에서 안전하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옥내 배선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주식회사 아이더는 모든 의류 자재에 유해 물질 검사를 의무화해 최근 4년 간 4만여 건의 검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강화 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그 외에도 우수활동 '제품안전 크리에이터' 분야 5점과 '어린이 제품안전 그림공모전' 우수작 19점 등 24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한편 이날 제품제조 및 유통 분야 기업 70여 곳이 참여하는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을 개최해 기업의 자율적인 제품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아성다이소, 더블유쇼핑 등은 국표원이 제공하는 제품 안전인증정보, 리콜제품 정보 등을 활용해 자사의 위해제품 유통을 차단한 성과 등을 공유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해외직구 증가 등 제품환경이 변화하는 지금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안전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제품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 소비자, 제조사, 유통사 등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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