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2006년에 완성한 미국지도 '자유,평화,번영' 작품.
서예회화작가 겸 평화운동가로 알려진 한한국 작가가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출을 축하하고 ‘한미동맹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할 ‘한미동맹 세계평화’ 작품은 한 작가가 창안한 수만개의 자유로운 연결선으로 이뤄진 돋음내기 연결기법으로 동양의 ‘서화’와 서양의 ‘유화’를 융합해 동·서양의 미술을 하나로 융합시켜 제작했다.
또한, 안전한 지구를 상징하는 둥근 원에 일필휘지로 써서 한글(한미동맹 세계평화)과 영어(Korea-U.S. Alliance for World Peace)를 혼합하고 한국과 미국 양 국가를 상징하는 형상을 담아 새로운 현대미술 작품으로 제작했다. 작품은 내년 미주 한인 이민 122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 작가는 “한미 동맹은 자랑스러운 미주 한인 동포 여러분의 역할 덕분에 기반이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미국 47대 대통령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국제정세와 세계평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미국 시민들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기원한다"며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하에서도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유지·강화돼 세계평화에도 기여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작가는 ‘세계평화지도’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 유일하게 '세계평화작가'로 불린다.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세계 42개 국가의 ‘세계평화지도(World Peace Map)' 작품을 한글로 완성해 한글의 독창적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주유엔한국대표부에서는 UN본부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유엔 미국대표부를 비롯해 유엔 22개 회원국 대표부에 한 작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을 전달해 현재 영구 전시·소장 중에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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