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연수회 개최

올해 순회사서 220여명 580여곳 파견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연수회 개최
대전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작은도서관. 동구청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로얄파크컨벤션 로얄홀에서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 2010년부터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하고 관할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순회사서 220여명이 580여개의 작은도서관에서 장서 관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자 실무교육 등 도서관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오는 2025년에도 순회사서를 파견해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한 해 동안 지원사업에 참여한 순회사서와 공공도서관 관계자 약 250명이 모여 사업 성과와 순회사서 모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작은도서관 운영 여건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강대금 지역문화정책관은 "전국에 6800개가 넘는 작은도서관은 지역의 문화시설이자 독서문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정책 개선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