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신 KCC글라스 전무(오른쪽)가 박준수 한국인테리어연구개발협회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글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인테리어연구개발협회(아키랩)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인테리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20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와 박준수 아키랩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테리어 제품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아키랩은 인테리어 디자인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서비스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테리어 연구·개발(R&D) 전문 협회다. 특히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인테리어 산업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IoT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주목을 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특히 상호 정보 교류와 연구·개발 협력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을 갖춘 인테리어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시공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업계 표준을 제고하고 투명한 인테리어 시장을 조성하는 데에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아키랩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홈씨씨 인테리어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아키랩과 함께 소비자들에 신뢰받는 인테리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글라스는 올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PVC 바닥재 부문 15년,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부문 8년,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