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지정 희망‧재도전 기업 대상, 지정신청부터 계약까지 전과정 상세 설명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제도를 통해 공공성과 혁신성을 가진 기술개발제품을 발굴하고 정부가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 및 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력 있는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거나 도전하는 기업들이 정부의 혁신제품제도를 활용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혁신제품지정 신청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이미 도전한 기업이 재도전을 하는데 필요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안서 및 규격서 작성 등 기업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에 대한 깊이있는 컨설팅도 진행했다.
한편, 설명회 자료는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공조달길잡이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기술확인이 가능한 시제품을 개발했지만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이 혁신제품 제도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조달길잡이 분야별 설명회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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