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장관상·특구재단 공공기술 혁신대상 시상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벤처기업인들의 성과와 성공모델 공로를 치하하고 이를 확산·공유하는 장인 ‘2024 부산 벤처인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렸다.
20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 등에 따르면 이번 부산 벤처인의 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표창 시상식과 특구재단 공공기술사업화 혁신대상이 진행됐다.
지난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2024 부산 벤처인의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제공
이날 수상은 부산시의 ‘부산벤처기업인’ ‘신기술 혁신’ ‘벤처기업 육성 유공’ 부산시장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신기술 혁신상 등이 마련됐다.
또 과기정통부 표창과 특구재단 공공기술사업화 혁신대상은 연구개발특구의 성과를 낸 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상 부문은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 혁신’ ‘사업화 지원’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장관 표창과 특구재단 이사장상이 주어졌다.
기술이전 사업화 부문에는 △㈜디에이치콘트롤스(장관 표창) △㈜씨아이티(장관 표창) △㈜성일에스아이엠(특구재단 이사장상)이 수상했다.
지역혁신 부문은 ㈜더블오(특구재단 이사장상)가 수상했다.
또 사업화 지원 부문은 동의대학교기술지주㈜(장관 표창),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특구재단 이사장상)가 각각 수상했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딥테크 과학기술 사업화 생태계 구축의 최적지인 부산에서 조선, 해양 등의 전통 산업과 첨단기계 ICT 융합,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와 같은 선도형 연구개발 혁신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실험실에서 탄생한 기술이 지식 창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경제적 수익 창출로 이어져 부산이 혁신성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 벤처인의 날은 산업현장에서 기업가 정신과 기술 혁신 역량을 넓혀온 벤처기업인들의 끊임없는 실패와 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부 및 지역 기관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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