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왼쪽)이 31일 대한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울변회
[파이낸셜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최근 영남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금 지원은 서울변회가 대형 재난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국민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이 중 1000만원은 새롭게 출범한 제98대 집행부가 뜻을 모아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조순열 서울변회 회장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한 화재 진압과 피해 복구를 통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변회는 20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 후원 성금, 2020년 코로나19 성금 기부 등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에서 적극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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