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복 상인회장 "책을 통해 세대와 세대, 이웃과 이웃의 연결 기대"
화성특례시 북 페스티벌 포스터. 동탄상가상인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성=김경수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5 화성특례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1일 화성시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다’를 슬로건으로 내달 7일 동탄 '노작 홍사용 문화거리' 일원서 진행한다.
장기간 침체를 겪는 상권 활성화 및 책을 매개로 시민과 지역 예술단체가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페스티벌은 독서와 토론, 문학,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가와의 만남, 북 토크 콘서트 등 문학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 존 △아이와 어른 모두가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창조 존 △그림책, 동화책 서점 및 원화 전시, 보드게임 공간이 운영되는 소통 존 △마임, 마술 공연, 청년 플리마켓이 열리는 행복 존 등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구연과 글쓰기 워크숍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직접 만나는 북 토크 콘서트가 마련됐다.
방송인 겸 사업가 고명환, 장애인 인권 작가인 고정욱, 금융 전문가 존 리 작가 등이 삶과 책, 그리고 독서의 힘에 대해 시민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윤석복 동탄상가상인회장은 “책을 통해 세대와 세대, 이웃과 이웃이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북 페스티벌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와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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