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개월간 백화점업계에서 소비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곳은 현대백화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4~5월 백화점 업계의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4~5월 총 24만4322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인 1~3월과 같이 1위를 수성했다. 현대백화점과 관련해 대화형 인공지능(AI) 멘토 시스템, 인재 육성, 친환경 관련 활동 등이 주로 언급됐다.
롯데백화점은 총 15만9347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잠실점에 입점한 맛집, 로컬 브랜드 도입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9만8866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AK플라자 1만7816건, NC백화점 1만4570건, 갤러리아백화점 1만831건으로 뒤를 이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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