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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사)한국여성건설인협회와 ESG 실천 위한 업무협약 맺어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사)한국여성건설인협회와 ESG 실천 위한 업무협약 맺어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복지와 건설의 협업이 본격화된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회장 양옥경)와 (사)한국여성건설인협회(회장 박보경)는 지난 16일, ESG 기반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과 돌봄, 환경과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사회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DB금융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여성법조계, 복지, 건설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 정책 포럼,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복지와 건설을 아우르는 통합형 모델의 시범 적용과 실증사업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여성법조계 대표인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양옥경 회장과 윤현준 부회장, 한국여성건설인협회 박보경 회장과 최명화 사무국장, 그리고 AVPN 한국대표부 이종현 총괄대표 등이 함께 자리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기반 여성 사회복지사와 여성 건설기술인 간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실천과 정책 현장을 연결하고, 디지털 전환, 고령화, 기후위기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전략적 연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양옥경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회장은 주거환경의 복지적 가치와 돌봄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간과 복지가 만나는 실천 모델이 새로운 사회적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보경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회장은 “기술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 기획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단계적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ESG 실천의 사회적 파급력을 높이는 협력 체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