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2호선 트램,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잇따라 진행되며 대전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청약 시장 역시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5,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전에서 분양된 11개 단지 중 청약 통장 3만 2,259건 중 약 92.58%에 해당하는 2만 9,865건이 도안신도시에 집중됐다. 이는 대전 청약자 10명 중 9명이 도안신도시에 몰린 셈으로, 도안신도시가 지역 내 주택 수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청약 열기의 중심에는 대규모 단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유토개발이 합작한 이 단지는 도안신도시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상품성과 주거 편의성으로 주목받으며, 1차 공급분이 조기 완판됐다. 이어 2차 공급분으로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 총 2,082세대가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8일 개관해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에 나선다. 도안신도시 내에서는 교통망 확충과 함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초·중학교 예정 부지 인접 등으로 주거지의 가치를 높일 요소가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약 76만㎡ 규모로, 다양한 문화·스포츠 시설을 갖춘 충청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후 도안신도시 입주민들은 생활 편의성뿐 아니라 충청권 내 다양한 문화와 여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유성구 교촌동 일대에 조성 예정인 160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에는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산업 중심의 단지가 들어서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유발효과는 약 6조 2,000억 원, 고용 창출은 3만 5,000명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이 국가산업단지와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유입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차로 공급되는 3단지는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인접해 있고, 교육부로부터 신설 승인을 받은 상태다. 5단지 또한 복용초등학교에 인접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67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특히, 5,329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도안신도시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전 아파트 매매 거래량 중 절반 이상이 도안신도시가 위치한 유성구와 서구에서 이루어져 도안신도시가 대전 주택 시장의 주요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도안신도시는 주택 공급과 산업단지,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며 대전의 신흥 부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특히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대규모 공급으로 지역 내 주거 수요가 더욱 유입되면 그 가치는 한층 증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의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개발 호재와 우수한 생활 인프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024-11-11 13:33:56[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천안과 아산지역 신흥주거지에서 다음달부터 모두 4800여가구의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GS건설은 천안시에서 11월 중 서북구 성성동 일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최근 천안시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돼 주거쾌적성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향후 2만세대 이상의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뛰어난 정주여건이 장점으로 초등학교(계획) 및 호수고(계획)가 도보거리에 자리한다.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 디스플레이 및 천안공장이 밀집한 천안 2, 3, 4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GS건설은 같은 달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조성하며 11월 A1블록 797가구(전용면적 59·84·125㎡)를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천안 불당지구와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을 연결하는 입지에 들어서 향후 도시 완성시 대규모 주거타운의 중심에 자리하게 된다. 불당지구는 행정구역상 천안시이지만 사업권역 바로 옆에 위치해 시세를 이끄는 지역 내 강남으로 불당 학원가와 상업시설 등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성성호수공원 주변은 호수생활권이라는 메리트와 함께 1군 중심의 브랜드 주거단지를 형성하면서 가격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또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사실상 불당 생활권의 '확장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에 들어서 이번 자이 공급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11 10:07:57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신흥 주거타운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뛰어난 입지와 편리한 교통, 체계적인 개발로 주거 환경이 조성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흥 주거타운의 인기가 부동산 시장에서 크게 상승하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편리한 교통망, 체계적인 정주 여건이 맞물려 희소성과 미래가치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개발된 ‘광명역세권’은 9,744세대의 주택과 다양한 상업시설을 갖춘 메인 주거벨트로 자리 잡으며 광명시 내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역세권 주거타운의 인기는 신규 청약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화성 동탄택지지구에서 분양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11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경쟁률 626대 1을 기록했고, 성남 복정지구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역세권과 택지지구의 결합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주거와 상업, 교육 환경이 체계적으로 조성돼 실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교통 편의성이 더해지면 희소가치가 크게 상승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경기도 이천 중리택지지구에서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안은 오는 11월, 이천 중리택지개발지구에서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 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총 523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천 중리택지지구’는 이천시의 인구 35만 명 계획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핵심 프로젝트로, 중리동과 증일동 일대에 약 4,40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중리지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상업 및 공공청사 용지가 인접하고 근린공원과 교육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정주 여건을 갖췄다. 특히 경강선 이천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천역은 경기도 판교신도시까지 30분 대로 연결되며,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는 남향 중심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천 중리택지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많은 청약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안인스빌 퍼스티지’의 견본주택은 이천시 증포동 이마트 이천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16 09:11:02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82개사,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권역별 주요 신흥국들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수은의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 동향 △아프리카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중앙아시아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제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세계 각국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코자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흥국들은 전력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흥국 중에서도 동남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의 국가들은 각각 전력 초과수요 발생, 전력공급 절대량 부족, 에너지 생산량 정체라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이날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의 전 지구적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남아·인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3개 권역별 주요국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및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과 시사점을 담은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분석' 책자를 현장에서 배포했다. 안종혁 수은 전무이사는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0-15 18:49:30[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82개사,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권역별 주요 신흥국들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수은의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 동향 △아프리카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중앙아시아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제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세계 각국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코자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흥국들은 전력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흥국 중에서도 동남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의 국가들은 각각 전력 초과수요 발생, 전력공급 절대량 부족, 에너지 생산량 정체라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이날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의 전 지구적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남아·인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3개 권역별 주요국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및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과 시사점을 담은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분석’ 책자를 현장에서 배포했다. 안종혁 수은 전무이사는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0-15 15:07:05[파이낸셜뉴스] 신흥국들이 구조조정을 피하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이에 따라 자본 시장 접근이 제한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가 경고했다. 다만 기존 채권을 새 채권으로 바꿔 제공하는 환매 같은 새로운 기법들이 등장해 디폴트처럼 보이지 않는 디폴트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P는 보고서에서 빈곤국들이 현재 상당한 규모의 부채 부담을 지고 있고, 고금리 유산까지 안고 있어 이들의 디폴트가 앞으로 10년 동안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기준 금리를 0.5%p 인하하고,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 인하에 나서는 등 선진국들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지만 상당수 신흥국들은 외화 부채를 갚을 능력이 안 되고, 해외 자본 시장 접근도 어려워 디폴트를 선언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S&P는 “불어난 부채와 주요 통화(경화) 이자 비용 증가로 인해 앞으로 10년에 걸쳐 신흥국들의 외화표시 부채 디폴트는 과거에 비해 더 빈번할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봤다. 잠비아, 스리랑카 등이 최종 디폴트를 피하는 등 일부에서 희망적인 조짐이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P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케냐와 파키스탄도 디폴트 문턱까지 갔다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등에 힘입어 가까스로 디폴트를 피했다. 그러나 디폴트를 면했다고 해서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이들은 여전히 채권 시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라 기존 부채를 채권 발행으로 차환하기도 불가능하다. 이들은 두 자릿수 금리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디폴트에서 벗어난 나라들도 있다. 가나는 이달 들어 미국 달러화 표시 채무 구조조정을 완료하면서 간신히 디폴트에서 벗어났다. 그 대가로 채권자들은 부채 37%를 탕감해 줘야 했다. 연초에는 잠비아가 4년짜리 채무 구조조정을 끝냈고, 새 정부가 들어선 스리랑카는 2022년에 선언한 국채 디폴트를 조만간 채권단과 합의에 도달해 디폴트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러시아의 전면침공 이후 채무지급을 중단했지만 이제 200억달러가 넘는 채무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은 디폴트에서 벗어났거나 조만간 벗어나지만 전망이 밝지는 않다.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 고금리로 복귀해야 한다. S&P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국채 담당 스페셜리스트 프랭크 길은 채무 구조조정을 거친 국가들은 과거에 비해 신용등급이 낮아진다면서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금리 부담 증가로 인해 이들이 디폴트에 다시 빠질 위험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길은 이들 나라가 어떤 재정 선택을 할지, 외국인 직접투자(FDI) 같은 해외 자본 유입이 어느 정도나 될지 역시 적자 폭을 좌우한다면서 그렇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이들이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조짐은 없다고 덧붙였다. S&P에 따르면 정부가 평균적으로 세수의 20%를 이자 지급에 써야 할 정도로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 대개 1년 뒤에는 디폴트에 빠진다. 내년에 외환보유액 대비 이자 부담이 대거 증가하는 나라는 최근 구제금융 자금을 확보한 인도와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몰디브 등이다. 아르헨티나는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외국환 표시 채권 약 110억달러를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달 의회 사전 동의 없이도 만기 부채를 시중 금리를 적용하는 새 채권으로 차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른바 환매, 바이백이다. 이런 환매는 새로운 형태의 디폴트가 될 전망이다. S&P 선임 국채평가 애널리스트 줄리아 필로카는 앞으로 10년 이런 환매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디폴트의 본질이 비전통적인 것으로 광범위하게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로카는 “마치 디폴트처럼 보이지 않는 환매 시장 조작이 점점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0-15 03:58:45부동산 시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함께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이른바 ‘미니신도시’로 불리며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신흥주거지는 주거를 비롯해 주거부터 교통, 교육, 편의, 상업, 녹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지역에서 가장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되는 만큼, 다른 곳보다 주거선호도와 만족도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주거 가치도 크게 높아지게 된다. 최근 주목받는 신흥주거지로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지구가 있다. 강릉 서부권에 자리한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상태로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천혜의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노후화된 도심에 지친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여기에 회산지구는 강릉 중심 생활권으로 평가받는 교동이 가깝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입주 초기부터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다양한 장점으로 회산지구 새 아파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강릉 회산지구에서 새로운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화제다. 금호건설이 새롭게 런칭한 주거 브랜드 ‘강릉 아테라’가 그 주인공으로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세대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 중형 타입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까지 다양한 평면 구조를 갖춰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강릉 아테라’는 회산지구 최중심 아파트로 우수한 정주 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이에 따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소나무 숲이 자리해 세대 내에서 자연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남대천을 따라 펼쳐진 남대천 산책로 또한 한걸음에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운동과 산책 등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요소도 돋보인다. ‘강릉 아테라’는 세대당 약 1.6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차공간이 계획됐다. 또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갖춰질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강릉 아테라’는 7번, 35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삼척~속초) 등 여러 광역도로망을 통한 시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KTX강릉역이 주변에 위치해 서울역, 청량리, 용산 등 서울 핵심 지역으로 약 2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강릉역에는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개통 예정), 강원-호남 축 고속철도망(강릉역~목포역, 2027년 12월 개통 예정)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강릉 아테라’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 유발효과 6조 원, 고용유발 2만여 명 등의 경제 활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국가산업단지 최종 선정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강릉 아테라’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02 09:53:51[파이낸셜뉴스] 제일건설이 10월 중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서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분양에 나선다. 25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636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A 152세대 △전용 84㎡A 242세대 △전용 84㎡B 84세대 △전용 84㎡C 87세대 등이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경강선 곤지암역 주변에 36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지구와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 완료 시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강선 곤지암역이 직선거리 약 300m에 위치하는 등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최중심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어 판교와 강남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GTX-A·D 노선의 수혜도 기대된다. 경강선 곤지암역은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을 통해 동탄~수서 구간 이용 시 수서역까지 약 6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416-3에 마련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25 09:43:05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자동차 수도 증가하며,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갈등이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부상하였다. 입주 당시 부족함 없던 주차 공간이 점진적으로 부족해지며, 이중주차 등 기존에 거주하며 겪지 않던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찾아 나서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지난 7월 21일(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약 2,613만대로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 2014년 6월 말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 약 1,977만 대와 비교해 10년 만에 32.1%가량 증가한 것이다. 여유로운 주차 공간 선호 현상은 세대 당 차량 보유 수가 비교적 많은 지역 내 부촌에서 더욱 부각 될 전망이다. 장안구를 중심으로 한 북수원 일대의 경우 신흥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입주 20년 차 이내 단지 중 세대 당 주차대수가 1.5대를 초과하는 단지가 극히 드물어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갖춘 단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장안구 일대에는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12억 5,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차’의 분양이 9월 초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단지의 세대 당 주차대수는 2.01대로 계획되었으며, 전체 주차대수 중 확장형 주차대수(너비 2.6m, 길이 5.2m) 664대 등을 예정하였다. 수원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주차 여건을 갖춰 늦은 밤 귀가 시에도 이중주차 등 우려를 덜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4Bay(일부타입)평면도 적용된다. 도보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노선(성균관대역),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공사 중)’이 지나며, 자차 약 5분 거리에 북수원IC 등이 있어 자차 약 30분대에 강남권 접근이 가능하다. 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공공도서관 부지(예정) 및 대규모 상업·업무 권역 등이 계획되어 생활 편의가 우수할 전망이다. 인근으로는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도 조성되어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이목지구 A4BL)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768세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21 11:55:2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이차전지용 안전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신흥에스이씨㈜의 울산공장 준공식이 12일 울주군 언양읍 반천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신흥에스이씨㈜ 울산공장은 반천일반산업단지 내 1만 3000㎡ 부지에 총 804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각형 이차전지용 안전장치 부품을 월 500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생산된 부품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삼성에스디아이(SDI)와 스텔란티스자동차의 합작회사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 전량 공급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12 07:5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