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는 ‘제4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코리아패션대상’은 패션업계의 창의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한국 브랜드를 국제적 수준에 부응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 해로 4회째를 맞았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 및 경영합리화를 통해 국내 패션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적이 있고 세계적인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내셔널브랜드에 대한 정부 표창이다. 엠케이트렌드 김상택 대표이사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우수 브랜드들 사이에서 수상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엠케이트렌드가 보유하고 있는 티비제이(TBJ), 앤듀(ANDEW), 버커루(BUCKAROO) 브랜드가 국제적 수준에 부응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매장 개설 및 마케팅 강화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해외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엠케이트렌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599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4.7%, 영업이익은 59.6% 증가한 수치다. /fnkhy@fnnews.com 김호연기자
2011-12-15 10:53:08휴먼텍코리아, 삼진엘앤디, 엠케이전자 등 실적에 비해 저평가돼 있고 앞으로 유동주식수도 늘어날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투자증권은 17일 “최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유동성이 크게 확대될 종목이 시장에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투증권 임승유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경우가 잦았었다”며 “유동 주식수가 늘었다고 해서 모든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가치가 제대로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종목들중 유동성 확대가 기대된다면 투자메리트가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투자가가 코스닥시장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유동성 문제가 투자의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임애널리스트는 “코스닥종목은 유동성이 부족해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의 시장참여가 힘들었다”며 “지난달 이후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유동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투증권은 휴먼텍코리아, 삼진엘앤디, 엠케이전자, 로체시스템이 향후 유동성 확보로 주가가 재평가될 만한 종목으로 꼽았다. 이 가운데 휴먼텍코리아와 엠케이전자는 각각 자사주 64만주와 59만주에 대한 블록딜(대량매매) 추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부각됐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액면분할을 실시한 18개 종목을 대상으로 분할결의 직전일과 변경등록 후 1개월 뒤의 주가 변동을 조사한 결과 평균 10.62%가 상승,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평균 12.71% 하락한 것에 비해 큰 폭의 초과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2004-11-17 12:06:27세종시 북부권의 성장 거점이자 자족기능 확충 기반인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 세종시는 14일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총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14만㎡(4만2000평) 규모로 조성했다. 유치업종은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이며 1차로 입주하는 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곳이다. 특히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를 활용,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국도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조치원읍과 맞닿아 있어 인력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세종시 북부권 산업단지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세종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세종시 북부권의 지역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족기능 확충 기반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동일반산업단지가 앞으로 세종시 경제와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4 18:06:46[파이낸셜뉴스] 세종시 북부권의 성장 거점이자 자족기능 확충 기반인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 세종시는 14일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총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14만㎡(4만2000평) 규모로 조성했다. 유치업종은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이며 1차로 입주하는 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곳이다. 특히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를 활용,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국도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조치원읍과 맞닿아 있어 인력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세종시 북부권 산업단지와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세종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세종시 북부권의 지역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족기능 확충 기반을 더욱 다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동일반산업단지가 앞으로 세종시 경제와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4 12:23:14이달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블록코어'가 여름 패션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블록코어(Blokecore)'는 스포츠 유니폼 스타일을 일상복과 매치한 패션을 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길거리에서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축구 팬의 모습을 재해석해 등장한 이후 급속도로 인기를 끈 블록코어 패션이 올림픽 무드를 타고 또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록코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무신사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유니폼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배 증가했다. 올 초(1월 15일~2월 13일)에도 직전 기간(2023년 12월 16일~2024년 1월 14일) 대비 거래액이 16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 패션 브랜드들도 관련 제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올여름 블록코어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유나이티드 컬렉션'을 통해 농구 유니폼을 활용한 레트로 블록코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스포티한 무드의 컬러 배색과 기능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유니폼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물고 편안하면서 힙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뉴욕 닉스, 시카고 불스 등 NBA인기 구단 빅로고가 포인트인 'SAS 유나이티드 메쉬 슬리브리스'는 통풍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유지하며 스타일리쉬하게 착용할 수 있다. 반바지와 함께 셋업으로 착용하면 트렌디한 스트리트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노스페이스는 올림픽을 맞아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아이템들로 구성해 레플리카룩이나 블록코어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은 대표 헤리티지인 '나일론 메쉬' 아이템을 선보였다. 골프 글러브에 사용되는 직물에서 영감을 받아 챔피온만의 기술로 제작, 1967년 미식 축구 유니폼으로 처음 선보인 소재다. 그 후 여름 시즌마다 주력으로 출시하며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상희 기자
2024-07-18 18:54:36[파이낸셜뉴스] 이달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블록코어'가 여름 패션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블록코어(Blokecore)'는 스포츠 유니폼 스타일을 일상복과 매치한 패션을 말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길거리에서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축구 팬의 모습을 재해석해 등장한 이후 급속도로 인기를 끈 블록코어 패션이 올림픽 무드를 타고 또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록코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무신사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유니폼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배 증가했다. 올 초(1월 15일~2월 13일)에도 직전 기간(2023년 12월 16일~2024년 1월 14일) 대비 거래액이 16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 패션 브랜드들도 관련 제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올여름 블록코어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유나이티드 컬렉션'을 통해 농구 유니폼을 활용한 레트로 블록코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스포티한 무드의 컬러 배색과 기능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유니폼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물고 편안하면서 힙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뉴욕 닉스, 시카고 불스 등 NBA인기 구단 빅로고가 포인트인 'SAS 유나이티드 메쉬 슬리브리스'는 통풍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유지하며 스타일리쉬하게 착용할 수 있다. 반바지와 함께 셋업으로 착용하면 트렌디한 스트리트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노스페이스는 올림픽을 맞아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아이템들로 구성해 레플리카룩이나 블록코어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노스페이스는 2014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팀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해 재킷, 반팔티, 백팩, 모자 등 총 20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미니미 디자인의 키즈 제품도 함께 선보여 특별한 패밀리룩 연출 또한 가능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챔피온은 대표 헤리티지인 '나일론 메쉬' 아이템을 선보였다. 골프 글러브에 사용되는 직물에서 영감을 받아 챔피온만의 기술로 제작, 1967년 미식 축구 유니폼으로 처음 선보인 소재다. 그 후 여름 시즌마다 주력으로 출시하며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12 10:40:14【 전국 종합】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고 있다.시도지사들이 직접 AI 기업유치와 창업 지원에 나서는 등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AI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인 '서울AI허브'를 서울 서초구에 지난 29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AI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 시장은 AI 분야 산·학·연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그는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서울AI허브 앵커시설은 AI 기술 연구 기관과 우수 인재 공급을 지원할 교육기관을 유치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AI허브 개관을 시작으로 인적·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서 시너지를 얻을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게 에너지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서울AI허브의 운영기관인 서울대 AI연구원 교수진 주도로 가칭 'AI 글로벌 연구 협력 센터' 공간도 조성한다. 국내 AI 연구자와 해외 연구기관 연구자가 연구 협력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글로벌 연구 협력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AI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와 구글 본사를 직접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샨커 트리베디 수석 부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모든 산업에 AI가 도입될 것으로 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를 민간투자를 유치해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김 지사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AI 메디컬데이터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넓은 부지를 갖고 있고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도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나 기후 같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협조를 요청했다.엔비디아에 이어 김 지사는 구글 본사를 찾아 엠케이 팔모어 구글 클라우드 정보보호 디렉터, 윤진성 선임 연구원, 김선식 구글클라우드 부문장 등과 경기도 AI 스타트업과 인재 육성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원주시와 함께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포했다. 국도비 156억원 등 총 24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의료분야 디지털트윈 활용 기반 구축과 시제품 개발, 검증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과 AI의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품 개발은 개발 기간과 비용,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현재 모든 산업은 디지털, AI 산업과 결합 중인데 의료기기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며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전략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포함된 만큼 원주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에 도에서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AI기업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만 32개에 달하는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이 광주행을 선택했다. 지난 27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이블클라우드, 스마트라이드, 루토닉스, 링커버스, 아이클로, 에듀템, 한국딥러닝, 미래아이티, 한테크, 엘렉센 등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업 10개사와 190~19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 10개사를 포함해 올해만 무려 32개의 유망 AI 기업이 'AI 실증도시 광주'에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과 한 몸이 돼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AI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창업과 실증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북구 첨단3지구에 위치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 기업과 기관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총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와 저장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로 구축돼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고성능 AI 가속기를 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지원하는 등 AI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인공지능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총 742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전체 가속기의 3분의 2를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100'으로 구성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김기섭 장충식 기자
2024-05-30 18:22:35【전국 종합】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고 있다. 시도지사들이 직접 AI 기업유치와 창업 지원에 나서는 등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AI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컨트롤타워인 '서울AI허브'를 서울 서초구에 지난 29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AI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 시장은 AI 분야 산·학·연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협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그는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AI허브 앵커시설은 AI 기술 연구 기관과 우수 인재 공급을 지원할 교육기관을 유치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AI허브 개관을 시작으로 인적·기술 교류 확대는 물론, 투자와 글로벌 판로 개척에서 시너지를 얻을 계획이다. 오 시장은 "서울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게 에너지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겠다"고 말했다. 서울AI허브의 운영기관인 서울대 AI연구원 교수진 주도로 가칭 'AI 글로벌 연구 협력 센터' 공간도 조성한다. 국내 AI 연구자와 해외 연구기관 연구자가 연구 협력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 글로벌 연구 협력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AI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미국 엔비디아와 구글 본사를 직접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샨커 트리베디 수석 부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경기도가 추진중인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모든 산업에 AI가 도입될 것으로 보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를 민간투자를 유치해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지사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AI 메디컬데이터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넓은 부지를 갖고 있고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도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나 기후 같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엔비디아에 이어 김 지사는 구글 본사를 찾아 엠케이 팔모어 구글 클라우드 정보보호 디렉터, 윤진성 선임 연구원, 김선식 구글클라우드 부문장 등과 경기도 AI 스타트업과 인재 육성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원주시와 함께 의료기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포했다. 국도비 156억원 등 총 24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의료분야 디지털트윈 활용 기반 구축과 시제품 개발, 검증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과 AI의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품 개발은 개발 기간과 비용,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예측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의료기기 기업의 사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현재 모든 산업은 디지털, AI 산업과 결합 중인데 의료기기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며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 전략에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포함된 만큼 원주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에 도에서도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AI기업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만 32개에 달하는 유망 인공지능(AI) 기업이 광주행을 선택했다. 지난 27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이블클라우드, 스마트라이드, 루토닉스, 링커버스, 아이클로, 에듀템, 한국딥러닝, 미래아이티, 한테크, 엘렉센 등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업 10개사와 190~19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 10개사를 포함해 올해만 무려 32개의 유망 AI 기업이 'AI 실증도시 광주'에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과 한 몸이 돼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AI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창업과 실증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북구 첨단3지구에 위치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가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 기업과 기관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중이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총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와 저장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로 구축돼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고성능 AI 가속기를 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지원하는 등 AI 연구 개발에 최적화된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 인공지능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총 742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전체 가속기의 3분의 2를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100'으로 구성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김기섭 장충식 기자
2024-05-30 09:49:16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컬리수가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해 '시나모롤 여름 컬렉션(사진)'을 출시했다. 산리오코리아는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 등의 캐릭터로 열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컬리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재미(FUN)' 콘셉트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선보인 '시나모롤 컬렉션'은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완판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얻기도 했다. 이번 컬렉션은 바람막이 재킷부터 티셔츠, 팬츠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화사한 색상으로 간절기부터 여름까지 활용하기 좋은 '윈드브레이커 자켓', 귀여운 디자인의 '크롭 티셔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다이마루 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컬리수는 시나모롤 여름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시나모롤 콜드컵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시나모롤 여름 제품을 포함해 2024년 SS시즌 신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시나모롤 콜드컵을 1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24 18:50:27고물가 속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올 1분기에는 좀 더 특별하거나 좀 더 편리한 제품들이 사랑받았다. 파이낸셜뉴스는 각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끈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뉴트렌드 리딩상품 으로 선정해 소개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는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제품이다. 갤럭시 AI로 소통뿐 아니라 고도화된 콘텐츠 생산까지 지원한다. 말 그대로 'AI 모바일 라이프'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 스마트폰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 부문에서는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KB Pay'가 선정됐다. KB Pay는 카드 결제뿐 아니라 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비(比) 카드결제 수단 등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결제 트렌드 변화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NH농협카드의 'zgm shopping(지금 쇼핑)', 'zgm living(지금 리빙)'은 고물가 속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쇼핑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적립 혜택에 집중한 상품이다. 각각 온오프라인 쇼핑과 주유·공과금·교육 등 생활필수 업종에 최대 15%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의 'PARTAGAS 파르타가스'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가 브랜드 파르타가스의 최고급 시가 라인인 '리니아 마에스트라 Linea Maestra'와의 협업한 한정판 제품이다. 라이터와 시가 커터, 케이스, 재떨이 등 시가 액세서리와 필기구 등의 컬렉션으로 시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컬리수는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한 제품으로 트렌드를 이끈다. 산리오코리아의 대표 캐릭터인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 등과 협업해 바람막이 자켓, 티셔츠, 팬츠, 스커트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갖췄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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