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간부후보생 등이다.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시가 종료되는 오는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3 10:34:55"50년 동안 국민과 함께 한 '가나 초콜릿'이 예술로 재해석됐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초콜릿을 연상케 하는 공간들과 은은한 초콜릿 향기가 한데 어우러져 가나 초콜릿과의 첫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1975년부터 50년 긴 세월 동안 우리 곁에 함께 해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전시 관람 내내 마스코트인 '볼드'에 빠지고, '라운지 존'에서 초콜릿까지 시식하고 이야기 나누면 어느새 50년 제조 기술의 가나 초콜릿 맛의 비결을 알 수 있었다.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현대 미술부터 지난 50년 가나 초콜릿 헤리티지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다. 롯데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롯데뮤지엄은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전을 오는 6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5년 출시 이후 단순한 간식을 넘어 문화적 키워드이자 예술 작품이 되고자 했던 가나 초콜릿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그 예술적 의미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가나 초콜릿이 지향해 온 예술적 감각으로서의 경험을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역사와 철학을 담은 헤리티지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에 참여한 5명의 작가들은 국적과 세대, 장르를 넘나들며 가나 초콜릿이 선사하는 감각적 경험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가 그라플렉스는 '픽셀'과 '볼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인물과 사물, 상황을 아이콘화하는 작가로, 초콜릿이 탄생하는 순간을 시그니처 캐릭터들을 통해 독창적으로 시각화했다. 특히 대표작 '메모리 바이트(MEMORY BITE)'는 초콜릿이 주는 행복의 순간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김미영 작가는 동양화 기법에 유화를 접목한 고유의 생동감 있는 붓 터치 기법과 가나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운 물성을 결합해 회화 및 거대한 영상 작업으로 펼쳐냈다. 그의 대표작인 '레드, 골드 앤드 브라운(Red, Gold and Brown)'은 여러 색의 중첩이 무질서 속 새로운 창조를 만들어내고, 붓 터치 속 겹겹이 쌓이는 물감의 흔적들이 작품에 생동감을 더해 가나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운 물성을 표현했다. 코인 파킹 딜리버리는 정체를 숨긴 채 일본을 중심으로 그래픽부터 패션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판 초콜릿을 쪼개 나누는 행위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탐색하는 설치 조형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피시즈 비컴 미닝(Pieces Become Meaning)'은 그의 시그니처 캐릭터 '시라이상'과 초콜릿을 결합해, 초콜릿을 쪼개는 행위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행복과 감정을 나누는 행위임을 표현했다. 박선기 작가는 숯 등의 소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온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숯으로 제작한 대형 설치 작품으로 초콜릿 격자 형태를 공간적으로 확장했다. 대표작 '언 어그리게이션 차콜 포레스트(An aggregation Charcoal Forest)'는 나무를 태워 부가적인 것을 없애고 본질만 남은 숯이 초콜릿 하나로 50년을 지속해 온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와도 연결되게끔 했다. 단순한 간식이 아닌, '감각적 예술의 경험'을 지향하는 가나 초콜릿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김선우 작가는 도도새에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는 특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정글에서 최상급 카카오를 쫓는 도도새의 여정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그는 '트레저 인 더 정글(Treasure in the jungle)'을 통해 깊은 정글에서 황금 카카오를 찾는 도도새의 새로운 모험을 가나 초콜릿 브랜드의 성장과 미래로 보여준다. 이밖에 전시장에는 지난 50년간 '국민 초콜릿'으로 불리며 쌓아온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가나 초콜릿의 역사와 제조 공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섹션을 비롯해 채시라, 이미연, 오연수 등 시대의 아이콘들이 출연했던 광고의 변천사를 영상 아카이브로 제작해 관람객의 추억을 환기한다.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나 라운지'에서는 가나 초콜릿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라인업과 아트 컬렉션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민지 롯데뮤지엄 전시사업팀 팀장은 "가나 초콜릿이라는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소재를 예술적 감각적으로 풀어내 전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전시"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관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6 18:08:27[파이낸셜뉴스] "50년 동안 국민과 함께 한 '가나 초콜릿'이 예술로 재해석됐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초콜릿을 연상케 하는 공간들과 은은한 초콜릿 향기가 한데 어우러져 가나 초콜릿과의 첫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1975년부터 50년 긴 세월 동안 우리 곁에 함께 해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전시 관람 내내 마스코트인 '볼드'에 빠지고, '라운지 존'에서 초콜릿까지 시식하고 이야기 나누면 어느새 50년 제조 기술의 가나 초콜릿 맛의 비결을 알 수 있었다.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현대 미술부터 지난 50년 가나 초콜릿 헤리티지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다. 롯데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롯데뮤지엄은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전을 오는 6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5년 출시 이후 단순한 간식을 넘어 문화적 키워드이자 예술 작품이 되고자 했던 가나 초콜릿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그 예술적 의미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가나 초콜릿이 지향해 온 예술적 감각으로서의 경험을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해석하고,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역사와 철학을 담은 헤리티지로 풀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에 참여한 5명의 작가들은 국적과 세대, 장르를 넘나들며 가나 초콜릿이 선사하는 감각적 경험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가 그라플렉스는 '픽셀'과 '볼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인물과 사물, 상황을 아이콘화하는 작가로, 초콜릿이 탄생하는 순간을 시그니처 캐릭터들을 통해 독창적으로 시각화했다. 특히 대표작 '메모리 바이트(MEMORY BITE)'는 초콜릿이 주는 행복의 순간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김미영 작가는 동양화 기법에 유화를 접목한 고유의 생동감 있는 붓 터치 기법과 가나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운 물성을 결합해 회화 및 거대한 영상 작업으로 펼쳐냈다. 그의 대표작인 '레드, 골드 앤드 브라운(Red, Gold and Brown)'은 여러 색의 중첩이 무질서 속 새로운 창조를 만들어내고, 붓 터치 속 겹겹이 쌓이는 물감의 흔적들이 작품에 생동감을 더해 가나 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운 물성을 표현했다. 코인 파킹 딜리버리는 정체를 숨긴 채 일본을 중심으로 그래픽부터 패션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판 초콜릿을 쪼개 나누는 행위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탐색하는 설치 조형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피시즈 비컴 미닝(Pieces Become Meaning)'은 그의 시그니처 캐릭터 '시라이상'와 초콜릿을 결합해, 초콜릿을 쪼개는 행위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행복과 감정을 나누는 행위임을 표현했다. 박선기 작가는 숯 등의 소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온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숯으로 제작한 대형 설치 작품으로 초콜릿 격자 형태를 공간적으로 확장했다. 대표작 '언 어그리게이션 차콜 포레스트(An aggregation Charcoal Forest)'는 나무를 태워 부가적인 것을 없애고 본질만 남은 숯이 초콜릿 하나로 50년을 지속해 온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와도 연결되게끔 했다. 단순한 간식이 아닌, '감각적 예술의 경험'을 지향하는 가나 초콜릿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김선우 작가는 도도새에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는 특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정글에서 최상급 카카오를 쫓는 도도새의 여정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그는 '트레저 인 더 정글(Treasure in the jungle)'을 통해 깊은 정글에서 황금 카카오를 찾는 도도새의 새로운 모험을 가나 초콜릿 브랜드의 성장과 미래로 보여준다. 이밖에 전시장에는 지난 50년간 '국민 초콜릿'으로 불리며 쌓아온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가나 초콜릿의 역사와 제조 공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섹션을 비롯해 채시라, 이미연, 오연수 등 시대의 아이콘들이 출연했던 광고의 변천사를 영상 아카이브로 제작해 관람객의 추억을 환기한다.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나 라운지'에서는 가나 초콜릿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라인업과 아트 컬렉션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민지 롯데뮤지엄 전시사업팀 팀장은 "가나 초콜릿이라는 우리 모두에게 친숙한 소재를 예술적 감각적으로 풀어내 전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전시"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관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6 13:04:22[파이낸셜뉴스] 이창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불기소 처분으로 탄핵소추됐다가 복귀한 지 두 달 만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무엇이 두려워 도망을 가나”라고 비판했다. 이창수 중앙지검장은 같은 사유로 함께 탄핵소추됐다가 돌아온 조상원 4차장검사와 동반 사의 표명을 했고, 헌정사 최초 현직 검사로 탄핵소추됐던 안동완 법무부 법무자문정책관도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직 여부는 추후 법무부가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법무부에 건강상 이유를 사의 표명 이유로 들었지만, 김 여사 의혹 수사와 불기소 처분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이 거세진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지검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수수 사건,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수사도 지휘한 바 있어 민주당의 수위 높은 공세를 받아왔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수석부실장을 맡고 있는 윤건영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이 지검장 등의 사의 표명을 두고 “역시나 저들은 한치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온갖 비열한 짓에 앞장서 권력을 위한 정치보복에 물불 안 가려 놓고 무엇이 두려워 도망을 가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저지른 온갖 악행에 대해 당당하다면 야반도주하듯 도망칠 이유가 없다”며 “자신들 뒤를 봐줄 힘을 가진 이가 있을 때는 신나게 칼춤을 춰 놓고 이제 그 힘이 사라지니 전관예우로 돈이나 챙겨볼 생각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생각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아무리 도망을 쳐봐도 정의는 언젠가 반드시 현실이 된다”면서 김 여사 불기소 처분 등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5-20 23:52:15롯데웰푸드는 대표 제품인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가나산 카카오 원두를 사용하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병해로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카카오 수확량이 급감하고,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돼 추진됐다. 롯데웰푸드는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프리카 가나 카카오 농가를 적극 지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일 롯데가 함께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현지 농가를 점검하고 카카오 묘목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카카오 원두는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으로 관리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에 기반해 운영된다. 가나산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가나초콜릿에 우선 적용된다. 올해는 '가나 마일드', '가나 밀크',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 등 판 초콜릿과 미니 초콜릿 제품에 사용한다.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이 적용된 가나초콜릿 제품 패키지에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 로고가 새롭게 삽입된다. 이환주 기자
2025-04-27 18:14:28[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대표 제품인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가나산 카카오 원두를 사용하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병해로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카카오 수확량이 급감하고,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돼 추진됐다. 롯데웰푸드는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프리카 가나 카카오 농가를 적극 지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일 롯데가 함께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현지 농가를 점검하고 카카오 묘목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카카오 원두는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으로 관리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에 기반해 운영된다. 가나산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가나초콜릿에 우선 적용된다. 올해는 ‘가나 마일드’, ‘가나 밀크’, ‘프리미엄 가나 다크밀크 블렌드’ 등 판 초콜릿과 미니 초콜릿 제품에 사용한다. 서스테이너블 카카오빈이 적용된 가나초콜릿 제품 패키지에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 로고가 새롭게 삽입된다. 이 로고에는 50년간 가나초콜릿과 함께해 온 가나 카카오 농가에 대한 감사와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5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국내에 맛있는 가나초콜릿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양질의 원두를 공급한 아프리카 가나 농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행복한 초콜릿을 오래도록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7 14:37:00[파이낸셜뉴스] CU가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1위 캐릭터 '가나디'를 활용한 컬래버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아지를 귀엽게 발음한 '가나디'는 SNS X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된 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캐릭터다. 특유의 아련한 표정과 함께 '나 안아' 라는 이미지가 인터넷 밈(Meme)으로 큰 바이럴을 불러일으켰다. CU는 가나디의 SNS 주요 팔로워 연령층이 편의점의 주 소비층인 18~24세 MZ세대인 만큼 차별화 상품 기획을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첫 번째 컬래버 상품은 가나디 초코우유, 딸기우유다. 패키지에 귀여운 가나디가 디자인된 해당 제품은 신선한 국내산 원유가 들어가 있으며 각각 달콤한 초코맛과 상큼한 딸기맛을 넉넉한 용량으로 즐길 수 있다. 가나디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제품은 CU의 커머스앱 포켓CU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CU는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말까지 가나디 가공유 2종에 대해 5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차 음료, 파우치 음료 등 다양한 음료 카테고리에서 가나디 컬래버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CU는 캐치! 티니핑, 짱구, 망그러진곰, 코난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한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친근한 캐릭터들이 상품 매출에서도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귀여운 하츄핑 모양 어묵이 들어간 '캐치! 티니핑 라면'은 출시 후 25만여 개가 팔려나갔고 '짱구는 배불러 라면'은 재미있는 짱구 모양의 어묵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출시 한달도 안되어 10만여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CU는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갖춘 캐릭터 어묵 라면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캐릭터 팬들을 점포로 이끌 계획이다. 권유진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20 15:09:04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 본관 2층에서 광복 80주년 가나아트컬렉션 특별전 '서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립미술관 가나아트컬렉션과 소장품을 '광복', '6·25전쟁', '남북분단', '화합'을 키워드로 선보이는 특별전시다. 출품작은 회화, 사진, 설치, 조각, 미디어, 판화, 한국화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의 가나아트컬렉션 7점과 그외 소장품 14점 등 총 21점이다. 가나아트컬렉션은 지난 2001년 가나아트 이호재 대표가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한 200점의 작품군으로 1980∼90년대 한국 사회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민중미술 및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이 대다수다. 전시는 총 4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윤동주, 구상, 박봉우가 1940∼50년대 현실에 대한 저항과 극복 의지를 담아 쓴 시를 작품과 함께 구성해 시대적 울림에 깊이 공감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미해결된 식민지 잔재 청산에 대한 비판의식을 담은 손장섭의 작품, 강순애 할머니의 비극적 개인사를 매개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풀어낸 김인순의 작품, 반핵·반전·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이응노의 한국화, 빛나는 하나의 한반도를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조각에 투영한 박희선의 조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근현대사의 거대 담론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사회·정치·역사적인 맥락과 개인의 서사를 살펴봄으로써 시대적 상황에 더 깊이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광복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21 14:00:00[파이낸셜뉴스] 롯데웰푸드는 '가나' 초콜릿의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가나 디저트 하우스'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쇼콜라 케이크, 헤이즐넛 케이크, 쇼콜라 카스테라 등 디저트 3종이다.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어울리는 초콜릿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다. 50년 가나 초콜릿의 '빈투바(카카오 원두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가공하는 방식)'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크 속에 초콜릿이 그대로 녹아든 듯 부드럽고 진한 필링(빵 등에 채워진 소)을 완성했다. 쇼콜라 케이크는 지난해 3월 '가나 초콜릿 하우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했던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헤이즐넛 케이크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메뉴다. 소비자 조사에서 초콜릿과 함께 즐기고 싶은 견과류로 선정된 '헤이즐넛' 맛을 초콜릿과 함께 선보인다. 쇼콜라 카스테라는 가나산 카카오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초콜릿과 정통 카스테라 레시피의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로운 맛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출시 50주년을 맞은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2-05 10:21:29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50주년을 맞아 브랜드 확장과 새 이미지 구축을 위해 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나초콜릿은 5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오랜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 국민 초콜릿으로 2023년까지 총 누적 판매액만 1조3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수량으로 환산하면 약 66억 갑에 달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1인당 약 120개 이상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가나초콜릿을 선보인 날부터 2023년 12월말까지 가나초콜릿은 1초당 약 4개씩 판매된 셈이다. 가나초콜릿은 특유의 감성을 살린 광고로도 유명하다. 주 소비층의 시선을 끄는 광고의 모델과 분위기로 오랜 기간 가나초콜릿만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미연, 채시라부터 아이유, 전지현까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끈 연예인들이 가나초콜릿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에는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프리미엄 가나(사진)' 브랜드 필름을 TV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프리미엄 가나'는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기 위해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가나의 상위 브랜드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안성재 셰프와 함께 한 이유는 안 셰프의 진정성과 전문성이 프리미엄 가나의 맛과 품질을 보증하기에 최적의 인물이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가나는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가나 헤이즐넛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쇼콜라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모카프레소 등 3종을 포함해 총 10종의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30 18: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