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올해부터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기존 임직원 대상이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배우자와 자녀 등 임직원 가족으로 확대했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신청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대인관계 등 업무 상담은 물론 가정문제, 정서 등 심리 영역 전반에 대해 전문 심리 상담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상담 방법은 대면과 화상, 전화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며, 임직원 1명 가족당 연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 내용은 익명성 및 비밀이 보장된다. 또한 DL이앤씨는 지난해 일부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던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국내 모든 현장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상담 후 현장 직원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약 4.7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직무 또는 일상 생활에서 임직원 및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 고충 등의 해결을 돕고, 업무 몰입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03 09:59:56[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휴일 가산 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부모가 출근하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특히 이 기간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이번 연휴에는 평일 요금인 시간당 1만1630원을 적용한다. 위기 청소년, 가족 폭력 등 피해자,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상담·보호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 청소년 쉼터와 청소년 상담 1388, 여성 긴급전화 1366, 가족상담전화(1644-6621), 다누리콜센터(1577-1366)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07 08:12:5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4월부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에게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가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심리치유 지원 서비스’는 긴급·위기 개입이 필요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에게 전문 심리상담사가 즉각적으로 상담을 제공하고, 전문적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존에는 센터에서 피해 상황 접수 시 초기 상담을 통해 피해자를 안정시키고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해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복지기관으로 연계해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장기간 대기하는 사례들이 있어 센터 자체적으로 3월까지 전문상담사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신청은 1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30일 서류심사 및 4월 5일 면접 심사를 통해 4월 7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협력 상담사에게는 디지털성범죄상담을 위한 기본교육 및 보충 교육이 제공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피해자접수 시 협력 상담사에게 사례가 배정된다. 상담은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내 상담실에서 진행되며, 피해자 접근성을 고려해 경기도 전역에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심리치유 지원 서비스’ 외에도 ‘법률 구조’, ‘심리치료(의료지원)’ 등도 제공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13 10:16:40삼성생명이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사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통화연결음에 상담사 가족의 목소리를 담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콜센터 전화 연결음을 상담사의 어머니와 자녀가 직접 녹음한 인사말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이(엄마가) 친절하게 상담해 드릴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등의 통화 연결음이 나온다. 일부 대기업에서 도입한 적은 있지만 보험업계에서 이를 채택한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삼성생명은 감정노동자인 콜센터 상담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했다.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상담사 가족 연결음 적용 후 실시한 콜센터 이용고객 3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관식 설문에서 92%인 297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험회사는 민원이나 상담이 많은 업종 중 하나다. 보험사들의 민원 접수는 전체 금융사 민원의 절반가량 차지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금융권 전체 민원 건수는 8만7197건인데 그중 보험사 민원은 5만610건이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민원건수는 4만4333건인데 이중 보험사가 2만6482건을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에 민원이 많다는 의미는 콜센터 상담사들의 일이 많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이미 상담사가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민원 고객으로부터 상담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케어 프로그램 △모성보호센터 △심리상담실 운영△위탁보육시설 △상담사의 날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그 결과 삼성생명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ARS 초입 단계부터 고객의 대기시간을 측정하고 관리해 실제 체감 대기시간을 85초에서 65초로 단축했다. 20초 내 응대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90%를 유지하고 있다. 또 콜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창구 방문 없이 상담사를 통해 사고보험금까지 접수할 수 있도록 사고보험금 접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3-02-05 18:11:19[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가족센터가 1인 가구의 병원 동행과 긴급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 지급 이행도 지원한다. 여성가족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에 244개소가 설치된 가족센터는 가족 상담, 가족관계 교육, 한부모 등 취약·위기가족 심리 지원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1인 가구 및 한부모·다문화 가족이 증가하는 등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는 추세에 맞춰 가족센터의 이용자층을 넓히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가족센터를 통한 1인 가구 병원동행과 긴급돌봄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리가 다친 청년부터 만성질환을 앓는 노년층까지 연령대를 구분하지 않고 지원할 방침이다. 또 1인 가구의 고립을 막기 위해 심리·정서 상담을 제공하고 자조모임도 구성해 사회관계망 형성도 지원한다. 1인가구 지원 사업은 현재 전국 12개 가족센터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총 24개 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족 간 공동체 모임을 운영하고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 대한 심리 상담과 교육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지원한다.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 이행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양육 부모와 미성년 자녀 간 면접교섭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족센터를 현재 14개소에서 내년 18개소로 늘린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사업 대상도 기존 영유아 자녀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까지 확장한다. 가족서비스 지원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에 3000여곳 넘게 있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다. 행정복지센터에 임신·출산 지원서비스 신청 시 가족센터의 서비스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절차를 마련한다. 또 생계·의료·주거 급여 등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할 때는 가족센터의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2-08 12:26: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12월까지 가족상담 전문기관을 통해 '위기학생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부모, 가족 관계를 살펴 상담과 심리ㆍ정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학생이 학교생활을 회복하고 성장하도록 돕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7개 기관을 지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가족은 소속 학교 담당 교사나 지정기관에 유선으로 직접 신청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다. 지정기관은 게슈탈트하일렌, 서울신학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카운슬링센터, 아름다운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 한국교육협회, (사)공감연대, (사)아르떼슈필, (사)파이나다운청년들이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가족상담은 위기학생과 가족 관계를 도와 지지를 이끌어 학생이 학교생활을 회복하고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생과 가족에 관한 상담과 심리, 정서 지원으로 학생 위기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16 10:32:39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대상으로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치료를 위한 무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심리안정 서비스는 자동차사고로 인한 우울증, 불안감 등 심리적 충격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피해가족이 원만한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09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1894가정에 연간 7회 심리 상담과 치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심리안정지원 서비스 사전·사후 검사를 비교분석한 결과, 심리안정지원 서비스를 받기 전 피해가족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평가하는 마음점수는 63점으로 '위험' 범위에 해당하는 구성원의 비율은 42.7%로 높았다. 반면 심리안정 서비스 이후 마음점수는 56.4점으로 '위험' 범위 구성원 비율은 19.8%로 감소했다. 3년간 지속적으로 심리상담과 치료를 받은 대상자의 경우, 53.3점으로 일반인 마음점수 평균 50점에 근접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피해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연 7회였던 상담과 심리치료를 10회로 확대한다. 또 정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상담 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심리적 상처를 보듬고, 가족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다"며 "향후에도 지원가정에 재활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부부처에 지원금 인상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준 기자
2022-05-18 18:01:0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시가족센터를 통해 학교, 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회사 등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족센터는 25개구 가족센터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각 자치구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상담 및 개인상담 △서울가족학교 부부교육·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녀 방문교육, 취업 지원 △가족친화프로그램 및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상담은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에서 실시하게 됐다.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 가족센터는 심리상담 장소·대상·내용의 측면에서 각각 특색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준비했다. 개인상담 또는 집단 상담을 가족센터 밖의 외부장소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신청 방법은 패밀리서울 또는 각 자치구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실시하지 않는 구에서도 시민들은 인근 자치구 가족센터에 문의하여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면상담의 접근성을 높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서울시민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와 관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4-25 19:57: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부터 12월까지 위기학생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위기학생 가족상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ㆍ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생이 학교생활을 회복하도록 돕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6개 기관을 지정했다. 참여를 희망을 원하는 학생이나 가족은 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되고 참여 비용은 무료다. 지정기관은 게슈탈트하일렌, 서울신학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카운슬링센터, 아랑돌봄센터, 한국교육협회, (사)공감연대, (사)파이나다운청년들이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위기학생 가족상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이 겪는 심리나 정서 위기를 극복해 학교생활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학생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14 10:00:10[파이낸셜뉴스] 부산구치소(소장 김영식)는 30일 한국회복연구소(대표이사 김묘연)와 수용자 가족 무료심리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족의 갑작스러운 구금으로 유대관계가 해체될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 공황과 경제적 곤란, 자녀 양육 등의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구치소 민원실에서 매주 화요일 무료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김 이사는 "부산구치소와 협력해 부모 또는 자식의 구속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수용자 위기 가족에 대한 심층적 심리상담과 각종 지원제도 안내, 협력 기관 지원 의뢰 등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오늘 협약이 수용자 심리적 안정을 통한 건강한 출소, 가정의 건강성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용자의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다양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3-30 10:5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