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서중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0시께 발생한 불은 오전 1시53분께 진화됐다. 불은 시장 내 점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점포 12곳 중 6곳에 불이 옮겨 붙으며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난 건물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현장 인근에 있던 A씨(91)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 발생 2~3시간 전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불이 났다며 방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2018-04-07 10:12:08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노후 재래시장인 모래내·서중시장 5250㎡(약 1588평)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대문구는 20일 모래내·서중시장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 현대적 유통구조의 전문 도·소매시장으로 특화·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현재 시장재개발 신청을 위한 점포주의 동의서를 95% 확보한 만큼 오는 12월까지는 재개발조합 설립을 인가하고 2002년중 사업시행 계획을 인가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재개발 구역내 토지를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사업시행자가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등록세를 면제해주는 동시에 재산·종합토지세는 5년간 50% 감면 혜택을 주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구는 또 서울산업진흥재단을 통해 재개발사업비, 임시시장 설치비 등 시장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연리 6.25%에 대출해 주기로 했다. 토지소유자의 동의요건도 현 80%에서 60%로 완화키로 했으며 주상복합 건축의 경우에는 자율분양을 허용할 계획이다. 시장 인근 3980㎡(약 1200평)도 재개발사업 시행구역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편 지난 66년 영업을 시작한 모래내시장은 총 735평에 70개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73년 개설된 853평 규모의 서중시장에는 113개 점포가 영업중이다. /전태훤기자
2001-08-20 06:39:02서울시가 25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122만㎡에 달하는 선로부지를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171.5만㎡ 규모의 역사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시민 편의와 함께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하화를 추진하는 철도 지상구간은 서울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 지역이지만 그동안 지상 철도로 인해 발전이 더딘 곳들이 대부분이다. 구체적으로 도심 중앙 '서빙고역'을 기준으로 경부선 일대, 경원선 일대 총 2개 구간 내 6개 노선이 대상이다. 경부선 일대는 △경부선(서울역~석수역) △경인선(구로역~오류동역) △경의선(가좌역~서울역) △경원선 일부(효창공원역~서빙고역) 노선이 지하화 되고, 경원선 일대는 △경원선(서빙고역~도봉산역) △중앙선(청량리역~양원역) △경춘선(망우역~신내역)에 사업이 추진된다. 경원선의 경우 일부 지역은 위치상 경부선 일대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선형의 '선로부지'의 경우 '제2의 연트럴파크' 탄생을 목표로 대규모 녹지네트워크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트럴파크는 효창공원앞역∼가좌역 약 6.3㎞ 구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경의선철도 지하화 이후 조성됐다. 철도 지하화로 발생하는 상부공간(역사부지)은 중심지 개발잠재력을 활용해 매각을 전제로 입체·복합개발한다.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개발로 도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역사부지는 사업성 확보를 위해 주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적 지원방안도 함께 적용 예정이다. 가장 우려가 되는 사업비의 경우 자체 개발이익만으로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시는 역사부지 등 상부공간 복합개발을 통해 31조원의 개발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구간별로는 경부선 구간 약 22조9000억원, 경원선 구간 8조1000억원이다. 기술적 검토를 토대로 산출한 해당 구간 지하화 사업비 25조6000억원을 충당하고도 남는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서울역·용산역 등 도심 내 대규모 역사에서 발생하는 상부 개발이익을 그간 지상철도로 소외되고 낙후됐던 서남권, 동북권의 지역 발전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도시 균형발전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획이 국토부의 지상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2027년 설계 완료, 2028년 공사에 착수해 2032년까지 지하화를 완성하게 된다. 지상철 지하화가 끝나면 순차적으로 역사를 매각해 2045∼2050년까지는 매각과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그 어느 지역보다 철도 지하화에 대한 시민 염원이 크고 지하화가 이뤄질 경우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선도 사업지 선정은 물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23 17:58:57[파이낸셜뉴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천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천 부발하이패스IC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신상규 부사장, 경기도·이천시 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SK하이닉스의 자체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이천시가 한국도로공사, SK하이닉스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며 "내년말 서울방향 상행선 우선 개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건설을 마무리해 이천시와 회사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사업비 총 544억원을 공동으로 부담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부발하이패스IC 조성과 연결도로 구축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부발하이패스IC 연결로’는 SK하이닉스 본사 인근 부발읍 가좌리와 대월면 대흥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1.8㎞ 구간으로 이천시는 지난달 7일 먼저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이와 연계해 한국도로공사는 고담동과 대월면 대흥리 일원에 부발하이패스IC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SK하이닉스 본사와 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은 이천IC가 유일해, 지역 주민들과 회사의 교통 수요가 겹치는 시간대에 교통 정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발하이패스IC가 신설되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이용하는 일평균 1000여대의 통근버스 운행 경로가 5㎞ 이상 짧아진다. 또, 이천IC를 이용하는 반도체 관련 물류도 두 곳으로 분산돼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19 16:52:59IBK기업은행은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신임 부행장 3명, 신임 본부장 11명 선임을 포함해 2036명이 승진·이동했다. 먼저 신임 부행장에는 김학필 강동지역본부장을 리스크관리그룹장, 백상현 경기남부 본부장을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 정성진 검사본부장을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으로 선임했다. 김학필 부행장은 은행 내 리스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은행 건전성 관리를 총괄하며 리스크관리 체계를 발전시켜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백상현 부행장은 여신 및 기업금융 전문가로 카드·연금사업 부문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정성진 부행장은 자금, 전략, 해외점포, 검사 업무 등을 거쳐 은행의 글로벌 성장과 자금관리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장급에서는 탁월한 영업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이 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원태 교대역지점장이 강동지역본부장, 서영완 가락동지점장이 인천동부지역본부장, 이상진 호계동지점장이 경서지역본부장, 김국완 가좌공단지점장이 부산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본부에서는 김치엽 전략기획부장을 검사본부장, 백은영 금융소비자지원부장을 중부지역본부장, 이한열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장을 경남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IBK스포츠단 운영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부서장급인 김성태 IBK스포츠부단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IBK스포츠단장으로 선임했다. 영업조직에서도 강남, 경기북부, 대구·경북, 호남 지역에 4개의 전략영업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중기금융 전문성을 보유한 젊고 역량 있는 부점장을 전진 배치해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구성원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공정하고 공감하는 인사와 함께 IT·디지털 경쟁력 및 현장 영업력 강화로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가치금융의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혜진 기자
2024-07-15 18:22:48◆ IBK기업은행 <승진> ◇부행장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백상현 △리스크관리그룹 김학필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정성진 ◇본부장급 △강동지역본부 김원태 △중부지역본부 백은영 △인천동부지역본부 서영완 △경서지역본부 이상진 △부산지역본부 김국완 △경남지역본부 이한열 △IT운영본부 정의선 △IT개발본부 윤인지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박병삼 △검사부 김치엽 △IBK스포츠단 김성태 ◇본부 부서장 △개인디지털사업부 마이데이터사업팀 이태섭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장재선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조영환 △디지털혁신부 디지털추진팀 김경태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기획팀 김태균 ◇전략영업센터장 △경기북부전략영업센터 엄규영 ◇WM센터장 △창원WM센터 송종미 ◇지점장 △부산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서상수 △호남지역본부 기관영업팀 김미정 △강남구청 변경희 △양재역 조두연 △돈암동 임명숙 △양주 백재우 △마곡발산역 이영민 △마곡신방화역 김경휘 △영등포 조명순 △광명역 김윤정 △광명테크노 조은숙 △구로삼성IT 최미숙 △남구로 정태호 △독산중앙 김지원 △문산 유인배 △연희동 심동준 △일산웨스턴돔 이행숙 △파주운정 최범락 △약수동 유희숙 △장한평역 주애희 △만수동 김호동 △인천항 유완상 △부천내동 전재홍 △송내동 류성열 △역곡 윤유신 △인천삼산 김수연 △공도 견지영 △평택고덕 김원경 △포승공단 강원식 △화성시청 유문정 △강릉 김시정 △경기테크노파크 조혜숙 △반월하이테크 정정재 △남수원 박현주 △부산역 이경희 △미음산단 강호덕 △통영 이상자 △동울산 윤선갑 △수영역 현수환 △성서 류희정 △포항 문금희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경녀 △다사 심정현 △안동 이명진 △서대전 전인복 △서산 문경민 ◇기업성장지점장 △곤지암 김하연 △동시화 백경자 ◇Pre-CEO(예비지점장) △강대훈 △강상원 △강용수 △강일구 △김경화 △김나현 △김상백 △김용구 △김정용 △문성식 △박경모 △박민성 △박성호 △박주완 △박준범 △박진제 △박현배 △박현철 △서명진 △서상현 △서현수 △성준기 △우경민 △위규현 △유황우 △이명환 △이승화 △이종근 △정희철 △천흥우 △최동진 △하주홍 △허은영 <전보>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박봉규 △개인고객그룹 유일광 △경영전략그룹 김태형 ◇본부장급 △경기남부지역본부 권오삼 △호남지역본부 조민희 ◇본부 부서장 △개인여신부 박현일 △카드디지털사업부 문정훈 △카드마케팅부 정재학 △연금사업부 이정훈 △전략기획부 정재훈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주정태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조규현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손영주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김명수 △인천여신심사센터 이상헌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나홍환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정연동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이성경 △대구여신심사센터 정재현 △충청여신심사센터 양희종 △인재개발부 이홍명 △IT내부통제부 조종영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박선용 △IT디지털개발부 류성학 △리스크감리부 박상태 △금융소비자지원부 박미경 △경제경영연구실 배성학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팀 전대성 △재난·안전관리책임자 비상계획팀 정명호 △비서실 김진만 △검사부 김영민 △가치경영실 서봉균 ◇전략영업센터장 △강남전략영업센터 문인수 △대구·경북전략영업센터 안순연 △호남전략영업센터 이정남 ◇WM센터장 △강남WM센터 김소영 △동부이촌동WM센터 박정선 △반포자이WM센터 박미정 △역삼WM센터 정미숙 △광주WM센터 김경아 ◇기업금융센터장 △강남기업금융센터 맹재연 △구로동기업금융센터 김춘기 △남동2단지기업금융센터 이수일 △남동기업금융센터 지민수 △반월기업금융센터 장선미 △반월중앙기업금융센터 김인호 △서시화기업금융센터 이황구 △시화공단기업금융센터 이태원 △동수원기업금융센터 김명희 △녹산공단기업금융센터 김경록 △녹산중앙기업금융센터 이창근 △김해기업금융센터 김갑수 △성서공단기업금융센터 박규영 △비산동기업금융센터 장일진 ◇지점장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이연순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김숙진 △교대역 양수영 △도곡팰리스 유금 △무역센터 나성우 △삼성역 김경희 △서초3동 김경혜 △서초동 신주현 △신사동 이정호 △언주로 윤경희 △역삼남 나윤경 △역삼중앙 조풍연 △테헤란로 김현정 △학동역 한정숙 △가락동 김동수 △남양주 문경언 △마석 유휘동 △잠실 홍다연 △중곡동 백승남 △천호동 김동일 △호평 강하정 △답십리 이원희 △송우 박기수 △동여의도 최현숙 △가산퍼블릭 이미성 △고척동 허현수 △구로유통단지 오세진 △오류동 장경선 △명학 정현석 △시흥동 심성희 △신대방역 백용호 △신림동 석인철 △인덕원 반충환 △평촌테크노 오정석 △호계동 김윤래 △호계중앙 황현철 △김포장기 김창성 △김포하성 강재주 △삼송테크노 김성일 △일산덕이 황수영 △일산주엽 국중용 △파주교하 임상빈 △화정역 심재동 △뚝섬역 신일남 △무교 빙진형 △서소문 오미경 △용산전자 이기석 △이태원 조해균 △종로 백미자 △가좌공단 김동진 △검단 양용준 △남동2단지 고성재 △남동기업스마트 고혜선 △남동산단비전 나기수 △남동인더스파크 임광묵 △석암 이동기 △송도GCF 이현수 △송도테크노파크 박천운 △연수 정도영 △오산 이승엽 △오산세교 양회령 △화성발안 김기수 △남원주 박귀영 △분당파크뷰 최정민 △오포 정희석 △태전동 윤영만 △판교테크노밸리 신성철 △반월 서종석 △반월유통단지 이명환 △선부동 김교중 △광교 장미영 △군포 고영무 △수원고색 황명수 △녹산중앙 박상규 △대저동 이성민 △부전동 노규현 △사상디지털밸리 임정훈 △초읍동 임태형 △김해 조민정 △김해삼계 장정모 △김해장유 임종필 △김해진영 안형준 △마산내서 이순실 △창원 심재희 △창원중앙 박병덕 △동래 박재춘 △센텀시티 최수진 △울산중앙 김혜영 △해운대역 임영식 △경산 김숙현 △성서4차단지 김주명 △성서공단희망 최헌복 △포항공단 서운태 △구미4공단 장윤정 △김천 정재원 △대구3공단 정연복 △평리동 권선희 △대덕대로 김호원 △북천안 김영호 △천안쌍용 최현욱 △남원 김정하 △동광주 김규목 △순천 신관철 △여수 유미 △여천 김성기 △평동공단 유양은 △하남공단중앙 정태섭 △마닐라 김은선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위희범 ◇기업성장지점장 △김포대곶 유정임 △화성발안 박현화 △동마산 김상원 △마산 이구형 △비산동 김일주 △아산 김택근 △오창 장동학 △음성 이택호 △광산 엄진호 △하남공단 정규상
2024-07-15 16:40:57[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신임 부행장 3명, 신임 본부장 11명 선임을 포함해 2036명이 승진·이동했다. 먼저 신임 부행장에는 김학필 강동지역본부장을 리스크관리그룹장, 백상현 경기남부 본부장을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 정성진 검사본부장을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으로 선임했다. 김학필 부행장은 은행 내 리스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은행 건전성 관리를 총괄하며 리스크관리 체계를 발전시켜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백상현 부행장은 여신 및 기업금융 전문가로 카드·연금사업 부문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추진하게 된다. 정성진 부행장은 자금, 전략, 해외점포, 검사 업무 등을 거쳐 은행의 글로벌 성장과 자금관리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장급에서는 탁월한 영업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이 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원태 교대역지점장이 강동지역본부장, 서영완 가락동지점장이 인천동부지역본부장, 이상진 호계동지점장이 경서지역본부장, 김국완 가좌공단지점장이 부산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본부에서는 김치엽 전략기획부장을 검사본부장, 백은영 금융소비자지원부장을 중부지역본부장, 이한열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장을 경남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IBK스포츠단 운영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부서장급인 김성태 IBK스포츠부단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IBK스포츠단장으로 선임했다. 영업조직에서도 강남, 경기북부, 대구・경북, 호남 지역에 4개의 전략영업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중기금융 전문성을 보유한 젊고 역량 있는 부점장을 전진 배치해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구성원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공정하고 공감하는 인사와 함께 IT·디지털 경쟁력 및 현장 영업력 강화로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가치금융의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7-15 15:54:47[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수도권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상승세가 경기와 인천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대 0.59% 상승…"매수심리 회복으로 상승폭 확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보다 0.2% 올랐다. 지난주(0.18%)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서초구(0.31%)는 반포·잠원동 등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27%)는 잠실·문정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3%)는 여의도·대림동 위주로, 양천구(0.21%)는 목·신정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19%)는 역삼·개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59%)는 옥수·행당동 등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35%)는 도원·이촌동 위주로, 마포구(0.33%)는 신공덕·염리동 위주로, 서대문구(0.26%)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은평구(0.21%)는 불광·진관동 등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회복됐다"며 "선호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도희망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탈(脫)서울 현상에 수도권 '들썩'…"경기 집값 상승세 확산" 서울 집값과 전셋값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경기도 등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탈(脫)서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도권 생애 첫 부동산 구입 8만8780건 중 경기도 내 거래가 총 5만5893건으로 수도권 거래의 6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19.1%(1만6936건), 인천은 18.0%(1만5951건)로 나타났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등) 기준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도 집값과 거래량도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1만20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이후인 33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난달 거래량도 9485건으로, 아직 신고 기한(30일)이 남아 거래량이 5월 거래량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이번 주 0.05%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인천은 0.05%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는 과천(0.44%), 성남 분당구(0.32%), 부천 원미구(0.16%), 부천 오정구(0.14%), 군포(0.13%), 시흥(0.13%) 등이 상승세였다. 인천은 중구(0.10%), 남동구(0.07%), 서구(0.07%), 계양구(0.05%), 연수구(0.04%) 등이 상승세였다. 서울 전세평균 6억원..경기 매매평균 5억5천만원 부동산 시장에선 서울 집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오르며 주택 실수요자들이 서울과 가까운 경기지역의 주택 매수에 나서면서 경기 집값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금리 기조에 전셋값마저 급등하자, 무주택자들이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경기지역에서 내 집 마련이나 갈아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가격은 6억47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6억원대에서 2023년 5억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6억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6억원대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 평균 시세(5억4538만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신생아 특례대출도 한몫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신생아특례대출은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을 연 1.2~3.3%의 초저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당초 부부 합산 연 소득이 1억3000만원보다 낮아야 신청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부터 2억원, 내년부터 3년간은 2억5000만원으로 소득 기준이 상향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 집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오르면서 주택 실수요자들이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경기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집값 상승세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며 "신생아 대출특례로 정책대출이 지원되면서 임대 수요도 매매 수요로 전환되고, 주택 매수세가 회복하면서 당분간 수도권지역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11 07:09:04부동산 시장에서 MXD(복합용도개발) 방식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단지들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기능이 한데 모여 개발되는 만큼, 각각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다. MXD란 Mixed Use Development의 준말로, 주거와 더불어 상업·교통·업무·문화 등이 어우러진 개발 방식을 말한다. 실제로 외국에서 MXD 방식이 적용된 곳은 지역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도쿄의 ‘롯폰기 힐즈’, ‘도쿄 미드타운’ 등은 각각 개장하면서 도쿄 지역의 관광 명소로 등극했다. 또, 프랑스 파리에서는 고밀도 주거복합단지 ‘라데팡스’가 대표적이다. 교통시설을 지하로 이전하고 업무시설을 공급해 일대를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해 프랑스 재개발의 성공적 사례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도 MXD 방식이 적용된 곳들이 지역 랜드마크 등극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는 주거시설과 함께 호텔, 업무시설, 백화점, 뮤지컬 극장 등이 들어서면서 타지역민들도 방문하는 서울 서남부권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업계에서는 마포구의 ‘메세나폴리스’, 해운대구 ‘센텀시티’ 등이 MXD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돼 성공적 결과를 얻었다는 평이다. 이렇다 보니 경남 진주시에 MXD방식이 적용되는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TS개발이 시행하는 ‘아너스 웰가 진주’가 그 주인공이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84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84㎡A 278가구 ▲84㎡B 280가구 ▲96㎡ 68가구 ▲115㎡ 214가구로 구성되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었다. ‘아너스 웰가 진주’는 아너폴리스 개발사업의 일원으로 조성된다. KTX진주역 인근 약 8만6,700㎡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복합쇼핑몰과 복합터미널, 테마형 스트리트몰과 고급 주거공간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 내, 주거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모든 기능들이 압축돼 들어서는 만큼 입주와 동시에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아너스 웰가 진주’가 위치하고 있는 ‘아너폴리스’는 도보권 내에 29개 시내버스 노선이 위치하고 있어 진주시의 교통 허브역할을 함은 물론, ‘아너폴리스’로 이전 예정인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이용하여 인근 교외지역, 위성도시 및 전국의 주요 도시로의 접근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경전선·남부내륙철도(예정)·KTX 진주역 및 사천공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심과의 연결성도 우수하다. 인근 혁신도시와 상평산업단지(반경 2km내)로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항공우주청, KAI(한국항공우주산업㈜)등이 자리잡고 있는 사천시로의 편리한 통근이 가능하다. 편리한 대중교통망 뿐만 아니라 자차를 이용한 도로교통망도 우수해 진주시민을 비롯해 서부경남 주민들이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핵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입주민들은 주변에 조성되는 인프라를 통해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아너스 웰가 진주’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사업지 내에 조성되는 복합쇼핑몰에는 연면적 약 9만9,000㎡의 규모로 영화관, 컨벤션, 패션, 엔터테인먼트, 뷰티, F&B 등을 갖춘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바로 옆 약 1만5,200㎡의 규모 ‘테마형 스트리트몰’은 일년내내 스트릿댄스와 버스킹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차없는 거리,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는 광장, 야외에 펼쳐진 이국적인 테라스 등이 어우러져 인근 주민뿐 아니라 서부경남 주민들이 즐겨 찾는 쇼핑과 여가, 휴식의 중심지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단지 북측으로는 진주시청을 중심으로 기조성된 원도심 인프라로 이동 가능하며 유사시 한일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등을 이용 가능하다.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계획돼 있다. 단지내에는 피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장 등의 체육시설과 건식사우나, 어린 자녀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짚라인-놀이터, 프라이빗 독서실 및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라운지 카페(힐링케어카페)·컨시어지 서비스 등 주민편의시설 및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으로 기존 지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입주 만족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너스 웰가 진주’ 견본주택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 조성되며 6월 1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화) 1순위청약, 12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8일(화) 이루어지며, 7월 1일(월)~7월 4일(목)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10 09:48:57[파이낸셜뉴스]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값이 모두 올랐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노원구, 도봉구, 구로구도 상승전환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11주 연속 오름세다. 6일 한국부동산원 6월1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 전주(0.03%)대비 0.05%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06%→0.09%), 인천(0.06%→0.06%), 경기(0%→0.03%)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은 강북과 강남 모두 올랐다. 강북 14개구는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성동구(0.19%)는 행당·왕십리·성수동 위주, 종로구(0.14%)는 창신·홍파·무악동 위주로 상승했다. 용산구(0.13%)는 이촌동 주요단지 위주, 서대문구(0.12%)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마포구(0.11%)는 대흥·염리·용강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지역별 주요단지에서 상향조정된 매도희망가 수준에서도 간헐적 거래 발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파구(0.14%)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서초구(0.14%)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남구(0.12%)는 압구정·역삼·대치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올랐다. 특히 중저가 단지가 많은 노원, 도봉, 구로도 올랐다.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포레나노원' 전용 59㎡는 지난달 15일 8억85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3월 거래된 7억2000만원보다 1억6500만원 올랐다. 월계동에 있는 '현대' 전용 59㎡도 지난달 6일 6억6000만원에 팔려 직전 달 거래된 6억3000만원보다 3000만원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은)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저가매물 소진 이후 지역별 선호단지 및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수문의 꾸준히 유지됐다”며 “매도희망가도 상향조정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경기는 전주 보합에서 올랐다. 지난해 11월3주차(0.02%) 상승 이후 첫 상승전환이다. 일부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가운데, 안양 만안구(-0.09%)는 안양·박달동 위주로, 평택시(-0.07%)는 고덕·소사·용이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안양 동안구(0.20%)는 비산·관양동 위주로, 성남 분당구(0.19%)는 서현·이매동 위주로, 과천시(0.17%)는 부림·별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경기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반면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3%→-0.04%), 세종(-0.20%→-0.08%), 8개도(0.01%→0.00%) 등은 떨어지는 추세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06 13: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