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픈 지인에게 주겠다며 개를 때려죽인 뒤 끌고 다닌 노인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경기 광주의 한 시골마을에서 한 노인이 개의 목줄을 잡고 끌고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동물보호단체 대표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노인이 축 늘어진 채 바닥에 누워 있는 개의 목줄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A씨가 개에 대해 묻자 노인은 "갑자기 푹 쓰러져서 죽었다"고 하더니 돌연 "(지인이) 약으로 해 먹으려고 잡아 달라고 하길래 잡아 주는 건데, 중풍 걸려서 (하반신을) 다 못 쓴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A씨는 노인에게 "개를 먹으면 낫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인은 "속설이지. 보신탕해서 개소주 내려 먹으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에 해 먹는 거다. 개 내가 보냈어. 이해해 주셔. 다른 건 몰라도 우리 두 늙은이가 그런 상황에서 개를 한 마리 잡으려고 한 거야. 그러니까 이해하고 눈감아 주셔"라고 답변했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제보받았을 때만 해도 개가 다치긴 했지만 살아있었지만 도착해보니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노인은 흉기를 꺼내 '내가 그만 살란다'라는 식으로 협박까지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에 A씨는 "경찰에 동물 학대와 특수협박으로 남성을 신고했다"며 "동물 학대는 처벌이 약해서 그런지 인식 변화가 쉽지 않은데,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5 10:45:1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5월 한 달간 7개 지방에서 해당 지역 대표 브랜드 소주를 병 소주는 100원, 페트병 소주는 300원씩 할인 판매한다. 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는 '잎새주', 대구·경북에서는 '맛있는참' 소주 등 행사 상품은 행정구역상 해당 지역 내 CU 편의점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참여 브랜드는 충청북도 충북소주의 '시원한 청풍', 충청남도 선양소주의 '이제 우린', 전라남도 보해양조의 '잎새주', 경상북도 금복주의 '맛있는 참, 경상남도 무학의 '좋은데이', 부산 대선주조의 '대선', 제주도 한라산소주의 '한라산' 등이다. 잎새주·맛있는 참·좋은데이·대선 등 4개 브랜드는 병 소주와 페트병 소주를 모두 할인하고, 시원한 청풍은 병 소주만, 한라산과 이제 우린은 페트병 소주만 할인한다. 병 소주(360ml)는 19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씩, 페트병 소주(640ml)는 최대 3300원에서 3000원으로 300원 낮춘다. 다만, 할인 적용은 7개 지방에서 행정구역상 해당 지역 행사 소주로 한정했다. 가령, 대전·충남 CU 매장에서는 이제우린 소주만 할인하며, 서울 지역에서 할인 판매하는 소주는 없다. CU는 지역 소주를 알리기 위해 각 지역 대표 소주 제조사들과 손잡고 가격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지역 소주는 주류 품목 다양화와 지방 인구 감소로 설 자리를 점차 잃고 있다. 대규모 마케팅을 앞세운 전국구 소주는 국내 소매 시장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CU에서 올해 1~4월 전국구 소주 매출이 전년 대비 10.8% 느는 동안, 지역 소주는 5.0%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주류 시장 다변화로 '국민 술'로 불리는 소주의 입지가 좁아지는 가운데 지역 소주 할인 행사로 시장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한다"며 "CU는 앞으로도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2 15:13:42[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로 대한민국광고대상 프로모션 부문 금상을 포함한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광고 등 모든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광고상으로 올해 행사는 지난 5일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새로 팝업스토어'로 프로모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 '새로' 영상광고 및 인쇄광고는 문자도의 콘셉트로 한국적인 영상미를 담아낸 점을 인정받은 TV CF 및 인쇄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다양한 캠페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적극적인 캠페인으로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나가 '새로'가 국내 소주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2-06 10:38:03[파이낸셜뉴스] 전북 익산에서 20년 동안 불법으로 운영돼온 도살장이 적발됐다. 지난 29일 동물권단체 '케어&와치독'은 익산시에서 개 도축장을 불법으로 운영해온 업주 A씨와 자신이 키우던 개를 이곳에 넘긴 B씨 등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도살장이 있다는 제보를 입수한 단체는 전날부터 주변에서 잠복하다가 이날 A씨가 개 2마리를 차에 싣고 와 도살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단체 활동가들이 도살장 안으로 들어갔을 때 이미 개 2마리는 죽은 상태였다. 단체에 따르면 도살장 바닥에는 동물의 피가 흥건했으며 냉장고에서 수많은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 A씨는 최소 20년 동안 이곳에서 개 도살장을 운영해왔으며 B씨로부터 "개 소주를 만들어 달라" 등의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좁은 사각의 철창에 갇혀있던 개 35마리를 구조했다. A씨로부터 소유권 포기 각서도 받아내고 그를 경찰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케어&와치독 활동가는 "구조한 동물의 수와 발견된 사체 등을 미뤄보면 상당히 규모 있게 운영되던 도살장"이라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개 도살을 동물 학대로 처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도 여전히 도처에서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6-30 06:41:04[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제작자 임창정이 SG증권발 주가조작사태의 공범인지 피해자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유튜버가 임창정의 노래 ‘소주 한 잔’을 개사해 불러 법적 경고 메일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일 한 유튜버는 ‘소주 한 짝-여보 세력 나야~~임창정 대가수님의 명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특정인을 저격하는 내용이 아니다”라면서도 임창정이 부른 ‘소주 한 잔’을 개사해 "술이 한 짝 생각나는 밤, 작전 들킨 것 같아요" "잡혀갈 그대 검찰에 혹시 불지나 않을까 나 먼저 언플했죠"라고 노래했다. 또 "여보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 여보세력 왜 난 내리니, 레버 리지 네가 야수처럼 땡겨 목표가는 구경 못 했어" "이렇게 취할 때면 해외로 뜬 주포번호 누르고, 여보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 여보세력 왜 난 내리니, 새로운 작전 세워달라고 미친 듯이 울었어"이라고 개사했다. 이에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즉시 삭제, 철회, 수정 등 시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피해 방지를 위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 등 엄중한 취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사실은 해당 유튜버가 “이거 다음 곡도 만들어 달라는 메일이죠?”라는 글과 함께 소속사 메일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임창정 측은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후 이어지는 각종 보도에 반박과 해명을 이어오고 있다. 임창정 측은 3일 한 언론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을 형이라 불렀던 라덕연 R투자자문사 대표가 주가폭락 이후 돌변했다”며 "지난 4월 24일 오전에야 수십억원을 손해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대표는 임씨에게 김익래 다우그룹 회장이 나를 죽인 것”이라며 “(임씨의) 손해는 책임질 수 없다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임씨는 이번 주가 폭락 사태로 약 30억원을 손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의 소속사인 YES IM 엔터테인먼트는 또 "지난 2일 JTBC에서 보도된, 주가조작단으로 불리는 세력이 미국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 임창정이 동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마치 임창정이 골프장 인수 계약할 때 함께 동행했으며, 유신일 회장이 이를 보고 계약을 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골프장 인수 계약은 그들끼리 이미 2월 초에 이뤄졌으며, 임창정은 계약 마무리 단계인 3월 말 촬영 중인 골프 예능을 위한 현장 답사차 동행했을 뿐"이라며 "골프장 인수에 있어서 임창정은 그 어떠한 것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주가조작 사태로 손실을 본 임창정에 대한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다. 해당 동영상 댓글을 보면 "작사 능력 개쩌" "주식용 개사용으론 금상첨화구만" "솔직히 임창정도 웃었을듯"등의 반응이 달렸다. 다음은 '소주 한짝' 가사다. 소주 한 짝 술이 한 짝 생각나는 밤 작전 들킨 것 같아요 그 모아온 주식들 이젠 모두 한 줌도 없네요 잡혀갈 그대 검찰에 혹시 불지나 않을까 나 먼저 언플했죠 주식 몰라 맡겼다고 주가는 변하는 걸요 다시 전보다 장대 원해요 이렇게 취할 때면 열받아서 전화를 붙잡고 여보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 여보세력 왜 난 내리니 레버 리지 네가 야수처럼 땡겨 목표가는 구경 못 했어 그때 소중한 재산 투자한 이기적인 그때의 나에게 작전주 손은 대지 말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실패한 작전주 꼴이 마치 주갤럼 같아서 나 눈물이 났어요 그때부터 배웠어요 상한은 못 먹는 걸요 다시 전보다 세력 원해요 이렇게 취할 때면 해외로 뜬 주포번호 누르고 여보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 여보세력 왜 난 내리니 새로운 작전 세워달라고 미친 듯이 울었어 우 여보세력 나야 다시 진행해 금감원이 잡기 전 빠르게 세력들 다시 불러오라고 미친 듯이 외쳤어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5-03 15:31:36[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적재된 소주병 수백개가 쏟아졌다. 쏟아진 소주병들로 인해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지만 이를 목격한 운전자들이 발 벗고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27일 오후 3시50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 IC 인근을 달리던 화물 차량에 적재된 소주병이 담긴 상자 수십 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떨어진 소주병들은 충격으로 깨져 도로 위를 뒤엎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로 인해 일대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운전자들은 차에서 내려 술 상자와 빗자루 등을 이용해 깨진 소주병을 도로변으로 치웠다. 시민들의 발 빠른 조처로 차량 통행은 30여분 만에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차량 2대의 타이어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화물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2-28 10:00:42부산 대표 소주와 부산 소울 푸드 돼지국밥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선주조는 부산 기장군의 프론티어식품㈜와 손잡고 만든 돼지국밥 밀키트 4만개가 2주일도 안 돼 모두 팔렸다고 7일 밝혔다. 대선주조에 따르면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지난달 16일부터 대선 소주 시그니처 디자인을 입힌 돼지국밥 밀키트 '엄마가 보낸 국밥' 파우치 4만개가 네이버 쇼핑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다. 판매 기간 내내 주문이 끊이지 않아 지난달 28일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고 배송까지 모두 마쳐 현재 재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초반 대선주조 디자인으로 흥미를 끌던 엄마가 보낸 국밥은 맛있다는 입소문까지 타면서 행사 후반에도 주문량이 떨어지지 않아 추가 생산을 고민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실제 15%의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이 주어졌던 첫 3일 동안 주문량과 마지막 3일 동안의 주문량이 거의 비슷했는데 흥미로운 점은 부산(4.1%), 경남(4.8%), 울산(1.3%) 지역보다 서울(33.9%), 경기(29.8%) 인천(4.1%)에서 더 잘 팔려 수도권 판매가 70%에 육박했다는 것이다. 문대건 프론티어식품 대표는 "서울과 경기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2600만명이 넘는 데다 이 중 돼지국밥과 대선소주에 향수를 가진 경상도 출신이 많아서 수도권 판매량이 많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용 후 리뷰들도 호평 일색이다. 별점 5개를 준 아이디 Ce***는 "대선 소주를 사랑하는 애주가인데 기사 보고 시켰다"면서 "고기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진국이라 또 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아이디 nacc****은 "경기도라 대선 소주 구하기 쉽지 않은데 남편이 어디서 구해 와서는 같이 먹더라", 아이디 sahds****도 "돼지국밥 먹어보고 맛있어서 순대국밥도 시켰는데 실한 맛이고 대선주조 포장도 너무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24년 역사를 가진 대신동 국밥을 모태로 하고 있는 프론티어식품은 2018년부터 부산 대표 로컬 푸드인 돼지국밥을 표준화된 공정으로 생산해 밀키트로 판매하고 있다. 대선주조도 부산에서 창업해 92년 역사를 이어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부산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의 상징적인 주류회사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울 푸드인 돼지국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이 소주여서 이번 협업은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부산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 과제를 더 발굴해 같이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3-07 18:36:41#사진설명=점자를 표기한 하이트진로 참이슬 페트 제품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4개 페트 제품에 한글 '소주'와 '참이슬'을 새겨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로 표기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시각장애인들의 상품 선택권 보장을 위해 향후 하이트진로 전 페트 제품으로 점자 표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가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에 출시한 이 제품은 참이슬 후레시 소주 제품 중 400mL, 500mL, 640mL, 1800mL 등 4종류다. 보다 쉽게 다른 주류 및 음료와의 구분을 위해 '소주'와 브랜드명인 '참이슬'을 동시에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시각 장애인들의 상품 선택권 보장 확대를 위해 지난 96년부터 업계 최초로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현재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등의 캔 제품에는 모두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소주는 2007년에 병 제품에 처음 적용했으나 2009년 ‘소주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 체결 이후 표기를 중단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소주 페트 제품의 점자 표기 재적용을 시작으로 하이트진로의 모든 페트 제품으로 확대,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성 향상에 노력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점자 표기는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쉽게 주류와 다른 음료를 구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 제공의 방법인 만큼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 편의성 증대는 물론 건전한 주류 문화를 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12-26 12:42:23대한민국 소주 역사를 담은 참이슬의 히스토리잔. 하이트진로 브랜드 참이슬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소주명가의 91주년 정통성을 알리기 위한 히스토리잔을 출시한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히스토리잔은 중, 장년 층부터 젊은 층까지 전 세대와 함께해 온 91년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하이트진로는 15일 밝혔다. 이번 참이슬이 선보인 히스토리잔은 진로가 탄생한 1924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참이슬의 브랜드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6개의 로고를 소주잔에 넣은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참이슬은 진로에서부터 시작해 91년간 대한민국 소주의 맛을 지켜온 정통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 브랜드파워, 판매량 등 모든 부분에 있어 대한민국 소주의 역사를 새로 써왔으며, 대한민국 대표 소주라는 대표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국민 브랜드이다. 6개의 잔은 △복의 상징인 두꺼비를 최초로 심볼로 채용한 1995년 로고 △진로소주의 전국적인 열풍으로 진로주조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 알린 1967년 로고 △대한민국 대표 소주라는 자부심이 담긴 상품인 '진로'에 맞춰 사명을 ㈜진로로 변경한 1984년 로고 △진로를 순 우리말로 변경한 '참이슬'이 탄생하면서 6개월 간 1억병 판매 2015년까지 250억병의 신화를 만든 1998년 로고 △소주의 본연의 깊고 진한 맛으로 정통성을 이어가는 2015년 참이슬 클래식 로고 △대나무 숯 정제로 이슬같이 깨끗해 대한민국 모두가 즐기는 참이슬 후레쉬의 2015년 로고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참이슬 91주년 히스토리 잔 출시에 맞춰 소비자들이 6개의 히스토리잔을 모두 모을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장수 브랜드로서 참이슬의 브랜드 자산을 지켜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9-15 08:20:53이현이 (사진=방송캡처) 이현이와 한혜진이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한혜진, 이현이와 함께 그룹 쥬얼리 예원이 특별 손님으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식단 조절을 열심히 한다. 달걀, 고구마가 주식이고 샐러드, 라면은 반개만 먹는다”라며 “계란은 흰자만 먹고 탄수화물 대신 브로콜리 등 야채를 넣어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몸매 관리 비결 운동법인 ‘플랭크 투 푸쉬 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현이는 “나는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 삼겹살과 소주를 좋아하고, 남편과 라면 3개를 끓여먹는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학생 때 육상 선수였다. 운동을 안 한 지 15년이 됐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한혜진은 이현이에게 “야! 재수없어”라며 “내가 왜 이현이를 ‘야’라고 부르는 지 알겠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현이가 모델계의 엄격한 기강을 폭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5-01-06 10: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