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를 삼성닷컴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제외했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삼성닷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인 ‘삼닷 라이브(Live)’에서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6·플립6, 갤럭시 워치7·울트라, 갤럭시 링을 판매했다. 이날은 사전예약 마지막 날임에도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찾아볼 수 없었다. 출시 이후 삼닷 라이브에서 갤럭시 버즈3 시리즈를 다른 제품들과 함께 판매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는 갤럭시 버즈3 프로의 품질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최근 정식 출시에 앞서 갤럭시 버즈3 프로를 미리 구입한 소비자들은 삼성 멤버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 그 중 하나는 이어팁 불량이다. 이어팁을 교체하기 위해 잡아당겼을 뿐인데 접합부 근처가 종이처럼 찢어졌다는 사례가 적지 않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블레이드에 라이트를 추가했는데, LED 밝기가 다르고 좌우 유닛 높이도 같지 않은 경우도 있다. 접합부에 유격 단차가 있거나 검은색 바 도색이 일정하지 않고 유닛이 더럽거나 흠집이 난 사례도 발견됐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에 문제가 있는 구매자는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다”며 서비스센터 방문을 당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검사를 강화해 재점검을 진행 중이며 24일 공식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때 온라인 상에서 전량 리콜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품질 문제는 앞으로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구독자 257만명을 지닌 IT 유튜버 잇섭은 총 10대의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뒤 제품을 개봉해 살펴본 결과 이 중 3대는 서비스센터를 찾아가야 할 정도로 이상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등을 통해 해외로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정식 출시되면 품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고민이 클 수 밖에 없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8 23:59:53[파이낸셜뉴스] 갤럭시 버즈 라이브 무선 이어폰이 격한 운동에도 빠지지 않는 것이 증명됐다. 10일 삼성전자 뉴스룸에는 안재일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의 영상이 게시됐다. 뉴스룸은 "일상생활에서 편안한 착용을 위해 오픈형 구조를 채택했으나 귀에서 쉽게 빠질 것이라는 ‘선입견’과 종종 마주하게 된다"라며 "하지만 기우일 뿐, 직접 착용해보면 의외로 착 붙는 안정감에 놀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줄넘기 선수의 묘기 같은 줄넘기에도 과연 버즈 라이브는 견딜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안 선수가 갤럭시 버즈 라이브 무선 이어폰을 끼고 운동하는 모습이 나온다. 오픈형이라 귀에 꼽는 부분이 없다는 설명에 대해 안 선수는 "줄넘기가 격한 운동이라 꼽는부분 없으면 잘 빠질 것 같은데..."라며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30초에 100회 이상 뛰는 스피드 줄넘기를 시도했을 때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동조차 없었다. 이후 3중, 4중 멀티플 넘기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심지어 물구나무를 서서 뛰어도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귀에 꼽혀있는 모습이었다. 국가대표 선수의 화려한 줄넘기 동작들에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제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안 선수는 "운동할 때 음악을 들으면서 많이 하는데 안빠져서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뉴스룸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첫번째 '비보이의 헤드스핀에도 과연 버즈 라이브는 견딜 수 있을까?'이어 이번이 두번째 도전이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11-10 14:46:57[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MZ세대 인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해 '갤럭시 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를 9일부터 판매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는 한층 더 새로워진 디자인과 강력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 화이트 모델과 '휠라' 인기 아이템인 운동화를 모티브로 한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액세서리는 총 3종으로 휠라 로고 케이스와 신발 박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퀘어 케이스, 휠라의 대표 스니커즈 디스럽터 모양의 키링이다. 패키지 가격은 20만 9000원이며, 한정 판매 수량은 총 2000대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휠라 액세서리 패키지'는 9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채널 라이브 방송 시간 중 패키지를 구매하면 휠라 드리프터 슬리퍼도 제공한다. 오는 10일부터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휠라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9-08 08:40:35[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7일 어보브반도체에 대해 ‘갤럭시 버즈 라이브’ 출시로 승승장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어보브반도체는 2006년 설립된 MCU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업체로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MCU는 모든 전자 제품에 1개 이상 탑재되는 핵심 부품으로 시간 예약 알람 기능 온도 조절 등 단순 작동부터 특수기능까지 제어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SAR (Specific Absorption Rate·전자파흡수율)을 확보해 삼성전자 ‘갤럭시 S’, ‘갤럭시 노트’, ‘갤럭시 버즈’ 시리즈에 채택되어 신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의 SAR 센서는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에 부품으로 탑재된다”면서 “더욱이 지난 8월 5일 출시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2주 만에 30만대 판매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는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회사이자 중국 판매법인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있었다”며 “지난해 3분기부터 화웨이, 윙텍의 스마트폰에 MCU와 SAR 납품을 시작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어보브반도체의 하반기 추가 상승 여력도 기대할 만 하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현재 중국 내 코로나 19 현황이 안정세 국면에 접어들어 하반기 내수 시장이 더욱 촉진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예상치 이상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09-07 10:14:04[파이낸셜뉴스] KT는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신규모델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레드 색상을 KT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레드는 이날부터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KT는 갤럭시노트20 레드 색상을 출시하며 제니의 빨간노트라는 컬러 마케팅을 선보였다. 해당 광고 영상은 공개 18일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조회수가 1700만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KT샵에서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레드 색상은 일반 모델 예약가입자의 절반이 선택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KT는 레드 색상에 대한 고객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도 레드 색상을 출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레드에는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뿐 아니라 KT 기가지니와 연동한 특화 서비스도 새롭게 적용됐다. 버즈 라이브를 길게 터치하는 롱터치 기능 작동 후 "지니뮤직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기능은 버즈 라이브를 기가지니 서비스와 연동되도록 설정한 뒤 사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서는 레드 색상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오는 28일부터 진행한다. 참여하는 고객 중 1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 레드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손정엽 KT 무선단말사업담당 상무는 "레드 색상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도 레드 색상을 선보이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단말과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08-25 10:34:07[파이낸셜뉴스] '빠지지 않는다.' 갤럭시노트20 구매시 증정 이벤트에 힘입어 선전하고 있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이용해봤다. 외관은 손안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 형이다. 각지지 않고 동글동글한 케이스가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기자는 이어폰과는 친해질래야 친해질 수 없는 작은 귓구멍의 소유자다. 이제껏 나온 어떤 이어폰도 귀에 맞는 법이 없었다. 항상 귓구멍에 힘들게 구겨넣은 이어폰이 '폭'하고 빠지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귓구멍까지 완전히 들어가는'커널형'이 아니라 '오픈형'이라서 힘들게 구겨넣을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귓구멍에 아무것도 껴있지 않은 느낌에 이어폰이 빠진 게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로 착용감이 좋았다. 귓바퀴에 쏙 들어가 걸쳐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눕거나 뛰거나 건드려져도 빠지지 않았다. 다만 오래 착용을 했더니 귓바퀴가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귓구멍 뿐 아니라 귓바퀴도 작았음을 깨달으며 버즈 라이브 '작은귀용'이 출시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5분 정도 충전을 하고 50분짜리 미드 1편을 보는데도 전혀 성능상 이상이 없었다. 버즈 라이브는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하며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되었을 경우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통화 품질도 좋은 편이었다. 상대방의 목소리가 잡음없이 선명하게 잘 들렸다. 상대방도 기자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통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였다.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등 총 3개의 마이크뿐 아니라 가속도센서를 활용해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생생한 통화 품질이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노이즈 캔슬링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생활소음은 차단이 됐다. 지하철을 타고 갈때 '쿠쿵' 울리는 소리 등이 잘 들리지 않았다. 버즈 라이브는 완전 차단이 아닌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먹먹함 없이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켜 준다고 한다.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 등은 잘 들리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소음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터치 컨트롤이 훌륭했다. 터치 후 반응시간이 거의 일치했다. 톡, 한번 치면 음악이 재생되거나 일시정지하고 톡톡, 두번 치면 다음 곡 재생이나 전화 받기/종료를 할 수 있으며 톡톡톡, 세번 치면 이전 곡 재생이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8-24 15:03:43삼성전자가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 언팩을 통해 공개한 뒤 6일 곧바로 출시하는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각각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추격하는 제품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갤워치3로 혈압·심전도 관리 삼성전자는 이날 심전도(ECG) 및 혈압 측정과 수면관리를 돕는 갤럭시워치3를 선보였다. 또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워치3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헬스 모니터'는 지난 4월과 5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갤럭시워치3는 디자인도 강화됐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45㎜와 41㎜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갤럭시워치3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는 커지고 외관은 더 얇아졌다. 올 하반기에는 더욱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워치3도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버즈라이브, 무선마이크로도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는 총 3개 마이크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통화 품질을 강화했다. '콩나물' 모양인 에어팟과 달리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강낭콩'처럼 작아서 귓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다. 또 갤럭시버즈라이브는 애플의 에어팟 프로처럼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적용됐다. 갤럭시버즈라이브는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시간을 제공한다.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충전됐을 경우 최대 6시간, 충전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박소현 기자
2020-08-05 21:22:2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 언팩을 통해 공개한 뒤 6일 곧바로 출시하는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각각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추격하는 제품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워치와 이어폰 같은 착용형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모바일 헬스케어와 함께 새로운 수익모델로 꼽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애플의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갤럭시워치3로 혈압과 심전도 측정·관리 삼성전자는 이날 심전도(ECG) 및 혈압 측정과 수면관리를 돕는 갤럭시워치3를 선보였다. 또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도 탑재했다. 갤럭시워치3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헬스 모니터’는 지난 4월과 5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갤럭시워치3는 디자인도 강화됐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45mm와 41mm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갤럭시워치3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는 커지고 외관은 더 얇아졌다. 올 하반기에는 더욱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워치3도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버즈라이브, 무선마이크로도 쓴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는 총 3개 마이크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통화 품질을 강화했다. ‘콩나물’ 모양인 에어팟과 달리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강낭콩’처럼 작아서 귓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다. 또 갤럭시버즈라이브는 애플의 에어팟 프로처럼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적용됐다. 갤럭시버즈라이브는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시간을 제공한다.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충전됐을 경우 최대 6시간, 충전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된다.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탭S7·S7+와도 연동돼 편의성을 갖췄다. 갤럭시노트20로 동영상을 찍을 때, 촬영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갤럭시버즈라이브를 무선마이크로 활용해 배경 소음 없이 생생한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넥스트 노멀 필수품’인 웨어러블은 빠르게 발전하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라이브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박소현 기자
2020-08-05 19:12:30삼성전자가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 언팩을 통해 발표하는 신작 중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각각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추격하는 제품이란 점에서 신규 기능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 스마트워치, 이어폰 같은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모바일 헬스케어와 함께 새로운 수익모델로 꼽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애플의 시장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갤럭시워치3로 혈압과 심전도 측정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작인 갤럭시워치3는 심전도(ECG)와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과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과 심전도 측정 애플리케이션 출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갤럭시워치3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을 측정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애플워치가 지원하고 있는 낙상방지 기능도 갤럭시워치3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워치3는 기기를 착용한 손에 주먹을 쥐면 전화를 받고 손을 흔들면 통화를 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접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버즈라이브로 PC 화상회의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는 이번 언팩을 통해 '갤럭시버즈라이브'로 이름이 바뀐다. 일명 '콩나물' 모양인 에어팟과 달리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강낭콩'처럼 작아서 귓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다. 또 갤럭시버즈라이브는 애플의 에어팟 프로처럼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속 재생시간은 최대 7.5시간이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을 때는 최대 4.5시간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무선이어폰을 PC와도 연동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위프트 페어(Swift Pair) 기능을 활용하면 삼성 무선이어폰과 윈도10 기반 PC를 연결, 원격 화상회의를 하거나 일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박소현 기자
2020-08-05 18:19:4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5일 밤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언팩을 통해 발표하는 신작 중 갤럭시워치3와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각각 애플 워치와 에어팟을 추격하는 제품이란 점에서 신규 기능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 스마트워치 및 이어폰 같은 착용형기기(웨어러블디바이스)는 모바일 헬스케어와 함께 새로운 수익모델로 꼽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애플 간 시장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갤럭시워치3로 혈압과 심전도 측정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작인 갤럭시워치3는 심전도(ECG) 및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과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과 심전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갤럭시워치3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을 측정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애플워치가 지원하고 있는 낙상방지 기능도 갤럭시워치3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워치3를 착용한 손에 주먹을 쥐면 전화를 받고 손을 흔들면 통화를 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접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버즈라이브로 PC 화상회의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는 이번 언팩을 통해 ‘갤럭시버즈라이브’로 이름이 바뀐다. 일명 ‘콩나물’ 모양인 에어팟과 달리 갤럭시버즈라이브는 ‘강낭콩’처럼 작아서 귓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형태다. 또 갤럭시버즈라이브는 애플의 에어팟 프로처럼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속 재생시간은 최대 7.5시간이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을 때는 최대 4.5시간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무선이어폰을 PC와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위프트 페어(Swift Pair)’ 기능을 활용하면 삼성 무선이어폰과 윈도 10 기반 PC를 연결해 원격 화상회의를 하거나, 일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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