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3'가 KT 전용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KT는 '갤럭시점프3'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명이 SM-M446K인 삼성전자 5G(5세대) 단말기가 전날 전파인증을 받았다. 보통 통신 3사가 함께 출시하는 제품은 모델명이 N으로 끝나는 반면 해당 제품은 K로 끝나 갤럭시M44 기반으로 나오는 KT 전용 스마트폰으로 추정된다. 해당 모델은 '갤럭시 점프3'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출시된 KT 전용폰 '갤럭시 점프2'는 갤럭시M33 기반으로 나왔다. '갤럭시 점프2'는 6.6인치 풀HD 120Hz 화면, 5000만 화소 후면 쿼드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초고속 충전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블루, 그린,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41만9000원이었다. 갤럭시A32 기반의 '갤럭시 점프1'이 지난 2021년 4월 21일 전파인증을 받은 뒤 한 달 만에 정식 출시됐으며 '갤럭시 점프2'가 지난해 3월 22일 전파인증을 마치고 한 달 뒤 판매를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점프3'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점프3'가 기존 모델들처럼 전파인증 후 한 달 만에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달에는 애플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 점프3'는 오는 11월 또는 12월에 출시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갤럭시 점프3'의 사양은 최근 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를 통해 포착된 바 있다. '갤럭시 점프3'로 보이는 SM-M446K 모델은 6.6인치 풀HD 120Hz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88, 6기가바이트(GB) 램, 128GB 내장메모리,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5000만+800만+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삼성페이 등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40만원대가 예상된다. 통신사들은 20만~40만원대의 중저가대 '가성비' 스마트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특정 기능이 담긴 옵션, 사은품과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판매가 부진하면 남는 단말기 재고를 떠안아야 하는 부담도 동시에 있어 통신사들 입장에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9 18:12:16삼성전자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3’가 KT 전용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KT는 ‘갤럭시점프3’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명이 SM-M446K인 삼성전자 5G(5세대) 단말기가 전날 전파인증을 받았다. 보통 통신 3사가 함께 출시하는 제품은 모델명이 N으로 끝나는 반면 해당 제품은 K로 끝나 갤럭시M44 기반으로 나오는 KT 전용 스마트폰으로 추정된다. 해당 모델은 ‘갤럭시 점프3’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출시된 KT 전용폰 ‘갤럭시 점프2’는 갤럭시M33 기반으로 나왔다. ‘갤럭시 점프2’는 6.6인치 풀HD 120Hz 화면, 5000만 화소 후면 쿼드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초고속 충전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블루, 그린,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41만9000원이었다. 갤럭시A32 기반의 ‘갤럭시 점프1’이 지난 2021년 4월 21일 전파인증을 받은 뒤 한 달 만에 정식 출시됐으며 ‘갤럭시 점프2’가 지난해 3월 22일 전파인증을 마치고 한 달 뒤 판매를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점프3’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점프3’가 기존 모델들처럼 전파인증 후 한 달 만에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달에는 애플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 점프3’는 오는 11월 또는 12월에 출시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갤럭시 점프3’의 사양은 최근 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를 통해 포착된 바 있다. ‘갤럭시 점프3’로 보이는 SM-M446K 모델은 6.6인치 풀HD 120Hz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88, 6기가바이트(GB) 램, 128GB 내장메모리,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5000만+800만+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삼성페이 등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40만원대가 예상된다. 통신사들은 20만~40만원대의 중저가대 ‘가성비’ 스마트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특정 기능이 담긴 옵션, 사은품과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판매가 부진하면 남는 단말기 재고를 떠안아야 하는 부담도 동시에 있어 통신사들 입장에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9 14:16:51[파이낸셜뉴스] 올 1·4분기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전년보다 더 공고히했다. 신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하이엔드 모델 갤럭시S22울트라와 지난해 폴더블폰 대세화를 이끈 갤럭시Z플립3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일각에선 강제적 성능제한 논란을 빚은 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이후 시기인 2·4분기 수치가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4분기 77% 점유율을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했다. 전년 동기(67%) 대비 10%p가량 증가한 성과다. 애플은 22% 점유율을 기록,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에서 철수한 이후 국내 시장은 삼성·애플 '2강 체제'가 보다 고착화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 라인업 중 처음으로 S펜을 내장한 갤럭시S22울트라가 점유율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Z플립3도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의 가격인하와 다른 브랜드와 한정판을 출시하며 판매율 2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2울트라 성과에 대해 "비록 3월 초 GOS 이슈가 터지면서 초반 기세는 꺾였지만, 전작보다 빠르게 공시지원금을 인상하면서 판매량 감소세를 완화시켰다"고 분석했다. 20만원대 저가폰 갤럭시 X Cover 5는 10위권 내 진입했다. LTE 스마트폰이 빠르게 상위권으로 치고나온 점이 의외라는 평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0만원 미만의 낮은 출고가와 스마트폰 특유의 높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키즈폰 또는 아웃도어 전문 스마트폰으로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판매됐다"며 "비교적 비싼 5G 요금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을 통해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0만~50만원대 중저가 5G폰 갤럭시A23·53은 비슷한 시기 출시된 아이폰SE 2022 대비 견조한 성적이 전망된다. 가격과 스펙 측면에서 전작 대비 향상이 이뤄지면서다. 아이폰13은 갤럭시A32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갤럭시A52s △갤럭시S22 △갤럭시 X Cover 5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프로 맥스 △갤럭시S22플러스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가량 감소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
2022-06-08 17:35:59[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가 전작과는 다른 컬러 라인업으로 변화를 줄 전망이다. 아이폰13 시리즈에는 없었던 보라색을 추가해 독특함을 더할 것이란 관측이다. 23일 맥루머스 등 외신 IT 매체 및 팁스터(정보유출가)에 따르면, 아이폰14 라인업 색상은 일부 재편될 예정이며, 새로운 색상 '퍼플'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4 퍼플 추축 포스트는 중국 SNS 웨이보에 처음 올라왔다가 현재 없어진 상태다. 아이폰14 기본 라인업은 △블랙 △화이트 △블루 △레드 △퍼플 등 전작에서도 있었던 색상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 기본 라인업 색상은 △핑크 △블루 △검은색 계열의 미드나이트 △흰색 계열의 스타라이트 △(프로덕트)레드에 '그린' 색상이 추가됐다. 아이폰14프로 라인업은 전작과 비슷하다.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등 색상은 유지되며, △시에라 블루 △알파인 그린 대신 '다크 퍼플'을 채택할 것이란 전망이다. 퍼플 색상은 기본 및 프로 라인업 모두에 채택하면서 아이폰14 주요 색상으로 홍보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번 퍼플 색상은 조명에 따라 톤이 바뀌는 특별한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지난해 4월 아이폰12·12미니 라인업에 퍼플 색상을 추가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24인치 아이맥 △6세대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아이패드 에어 등에도 퍼플 색상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이폰14 퍼플 마케팅도 이 같은 사례와 연관이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부터 보라색 계열 색상을 플래그십(최상위기종)·폴더블폰·보급형 라인업에 추가하고 있다. 플래그십은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S22+ 바이올렛(단독 컬러) 등이, 폴더블폰은 △갤럭시Z플립3 라벤더, 보급형 라인업은 △갤럭시A32, 어썸 바이올렛 등이 있으며,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컬러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23 09:21:11[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이 무인 매장에서 유심을 파는 새로운 유통 전략을 펼친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 '픽미픽미'에서 단말기와 유심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인 매장 주 고객인 젊은층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높여 알뜰폰 신규 고객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알뜰폰 업계에서는 첫 시도 사례이기도 하다. 픽미픽미에서 유심을 구매한 후에는 다이렉트몰에서 전 요금제로 자유롭게 가입 가능하다. 5분 내 온라인 '셀프 개통'까지 마칠 수 있다. 매장에서 온라인을 통한 단말 판매도 처음 시도한다. 매장 내 키오스크 매대의 QR을 찍으면 갤럭시A32, 아이폰X 등 '0원폰' 인기 기종으로 단말 개통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오는 5월에는 헬로모바일 단독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도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헬로모바일은 이 같은 구매 방법을 통해 유심과 휴대폰을 따로 사야 하는 부담이 줄어 통신비 절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오픈마켓 등에 이어 무인 매장까지 진출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는 중이다. 픽미픽미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무인 매장을 비대면 유통 채널로 점차 추진할 방침이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속 비대면 유통망의 필요성으로 무인 매장을 선택했다"며 "알뜰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유통채널을 발굴해 수많은 고객들이 반값 통신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18 09:04:25[파이낸셜뉴스]지난해 삼성전자가 LG 스마트폰 빈자리를 채우면서 점유율을 전년 대비 10% 가까이 끌어올렸다. 폴더블폰 흥행이 이 같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S21로 나타났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72%에 육박했다. 65%를 기록한 전년 대비 8%포인트가량 증가한 비율로, LG전자 스마트폰 철수 사업의 수혜를 누렸다. 같은 기간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13%에서 6%로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성적은 폴더블폰 대중화 신호탄을 쏜 갤럭시Z 시리즈 3세대도 점유율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1년에는 갤럭시노트가 미출시됐음에도 불구, 상반기 갤럭시S21에 이어 하반기 갤럭시Z플립3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700~1000달러(약 85만~121만원) 가격대에서의 점유율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아이폰13 판매에 힘입어 전년 대비 1%포인트 상승한 21% 점유율을 기록했다. 1000달러(약 121만원) 이상 가격대에서 점유율이 전년 대비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상위권 대부분도 삼성전자 제품이 차지했다. 갤럭시S21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갤럭시Z플립3 △갤럭시A32 △갤럭시S21울트라 △아이폰12 미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S21은 가격 인하와 다양한 프로모션, 갤럭시Z플립3는 전작 대비 향상된 내구성, 갤럭시A32는 가성비 및 5G 수요를 바탕으로 S·Z·A 대표 모델이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국내 스마트폰 여건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G 스마트폰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고, 폴더블폰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는 데서다. 이와 함께 아이폰SE, 갤럭시A53 등 중저가폰 출시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갤럭시S22 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이슈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빠진 삼성이 최근 사전예약에 들어간 갤럭시A53과 같은 가심비 높은 고성능 A 시리즈 확판에 보다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애플 역시 유사한 가격대로 유사 시기에 출시되는 아이폰SE 2022를 내세워 중가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23 14:47:1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전세계에서 스마트폰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애플 아이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이폰12였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 상위 10개 모델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애플, 삼성전자, 샤오미 3곳이다. 상위 5개 브랜드 모두 애플 제품이었다. 1위는 '아이폰12'로 였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 '아이폰 13',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1' 등이 뒤를 이었다. 애플 제품은 상위 10개 모델 중 역대 최고인 7개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탄탄하고 충성스러운 애플의 운영체제(iOS)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한 5G로의 업그레이드 잠정 수요와 통신사들의 독려가 아이폰12 시리즈 판매를 이끌었다"면서 "아이폰12 시리즈 출시가 지연되면서 일부 연말 수요가 지난해 초로 이동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3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꼽히며, 아이폰13 프로 맥스, 아이폰13 프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2'가 유일했다. 6위에 오른 갤럭시 A12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꼽히며 삼성전자 제품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거의 모든 지역과 국가에서 갤럭시 A12에 대한 수요가 1년 내내 이어졌다"며 "특히 북미, 중남미, 서유럽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판매량 기준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는데 제품 라인업이 다양하다보니 판매량은 다소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 '갤럭시 S21 울트라'와 보급형 '갤럭시 A32' 등의 대표 모델은 10~20위권 내에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의 레드미 9A와 레드미 9은 2021년 상위권에 들면서 샤오미 전체 판매량의 22%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전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중국, 인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3-10 07:22:43애플 아이폰SE 2022(아이폰SE)가 시장에 공개하면서 5G 중저가 스마트폰 대전도 막이 올랐다. 애플은 플래그십(최상위기종)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만큼 카메라 및 일부 소프트웨어(SW) 성능 향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도 이달 중순부터 대표 중저가 라인업이자 5G가 지원되는 갤럭시A53·33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유럽·인도·중국·남미 등 5G 중저가폰 시장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 주도권 다툼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애플은 9일(한국시간) 스페셜이벤트를 열고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아이폰SE를 공개했다. 국내 사전판매는 오는 18일, 출시는 25일부터다. 아이폰SE 가장 큰 특징은 5G와 AP다. 이번 아이폰SE는 SE 라인업 중 처음으로 5G가 지원된다. 지난해부터 빠르게 늘고 있는 중저가 5G폰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자사 대표 중저가 5G폰 라인업인 갤럭시A 라인업을 이달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A32·52s 후속작 갤럭시A33·53로, 각각 30만원대·50만원대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두 기종 모두 5G가 지원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80만원대 5G폰 갤럭시S21FE(팬에디션)을 출시해 유럽 시장 등을 공략한 바 있다. 이처럼 애플과 삼성전자가 앞다퉈 5G가 지원되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출시하는 이유는 인도, 남미, 유럽, 중국 등 규모가 큰 시장에서 5G폰 상용화가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5G 디바이스는 전년 대비 117% 성장, 반대로 4G 디바이스는 22.5% 감소했다. 기본적으로 5G가 지원되는 아이폰 및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제품 영향도 있었지만, 중저가 5G폰 활약도 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3·4분기 기준 리얼미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831% 상승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유럽, 인도, 남미, 중국 등에는 5G폰 잠재 수요가 있기 때문에 중저가 5G폰 공략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인도의 경우, 5G 상용화가 올해 말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 올해 5G폰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가 갤럭시A 라인업(갤럭시A12) 기종이었던 만큼, 이번 중저가 5G폰 라인업 활약도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09 19:07:05[파이낸셜뉴스]애플 아이폰SE 2022(아이폰SE)가 시장에 공개하면서 5G 중저가 스마트폰 대전도 막이 올랐다. 애플은 플래그십(최상위기종)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만큼 카메라 및 일부 소프트웨어(SW) 성능 향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도 이달 중순부터 대표 중저가 라인업이자 5G가 지원되는 갤럭시A53·33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유럽·인도·중국·남미 등 5G 중저가폰 시장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 주도권 다툼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애플은 9일(한국시간) 스페셜이벤트를 열고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아이폰SE를 공개했다. 국내 사전판매는 오는 18일, 출시는 25일부터다. 아이폰SE 가장 큰 특징은 5G와 AP다. 이번 아이폰SE는 SE 라인업 중 처음으로 5G가 지원된다. 지난해부터 빠르게 늘고 있는 중저가 5G폰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자사 대표 중저가 5G폰 라인업인 갤럭시A 라인업을 이달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A32·52s 후속작 갤럭시A33·53로, 각각 30만원대·50만원대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두 기종 모두 5G가 지원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80만원대 5G폰 갤럭시S21FE(팬에디션)을 출시해 유럽 시장 등을 공략한 바 있다. 이처럼 애플과 삼성전자가 앞다퉈 5G가 지원되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출시하는 이유는 인도, 남미, 유럽, 중국 등 규모가 큰 시장에서 5G폰 상용화가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5G 디바이스는 전년 대비 117% 성장, 반대로 4G 디바이스는 22.5% 감소했다. 기본적으로 5G가 지원되는 아이폰 및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제품 영향도 있었지만, 중저가 5G폰 활약도 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3·4분기 기준 리얼미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831% 상승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유럽, 인도, 남미, 중국 등에는 5G폰 잠재 수요가 있기 때문에 중저가 5G폰 공략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인도의 경우, 5G 상용화가 올해 말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 올해 5G폰 수요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가 갤럭시A 라인업(갤럭시A12) 기종이었던 만큼, 이번 중저가 5G폰 라인업 활약도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09 14:09:44[파이낸셜뉴스]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가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고 아이폰12 출시 등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폰은 △아이폰12 2종(64GB/128GB)과 △아이폰12 프로 2종(128GB/256GB) 등 총 4종이다. U+알뜰모바일은 IT 기기 보상 전문업체의 철저한 사전 품질 검사를 거쳐 선별된 S급 아이폰12 단말만을 판매하고 있다. 보증기간 상관없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통화 품질 문제나 제품 불량이 발생할 경우, 동일 모델로 교환하거나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U+알뜰모바일은 이번 아이폰12 판매에 맞춰 이달 말까지 ‘유알모만의 꿀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고 아이폰12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4in1 무선 충전기를 200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이폰12 전용 충전기, 케이블, 액정보호필름, 케이스, 이어폰 등을 비롯해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고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한편, U+알뜰모바일은 지난 9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2종과 갤럭시 노트20 2종, 갤럭시 S10 2종 등을 5G 스마트폰 라인업에 추가했다. 한편 미디어로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32 등 LTE 스마트폰의 단말 물량도 늘려 고객의 단말 선택권을 확대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11-17 11: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