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4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렸다.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의 이른 상륙을 코앞에 둔 배수진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가 오는 20일 공식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대리점들은 사전 예약판매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6 출격 직전 갤S24 지원금 3배 상향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최근 갤럭시S24 시리즈 기본 라인업의 공시지원금을 큰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SKT와 KT는 5세대(5G) 이동통신 3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기존 6만~8만원대였던 지원금을 21만~23만4000원까지 3배가량 높였다. 10만원 이상의 5G 요금제를 기준으로도 기존 18만~20만원 수준이던 지원금 규모를 50만~53만원대로 상향했다. KT의 경우, 고가요금제에 전환지원금 5만~8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 상향 수준은 갤럭시S24 시리즈 초기 출시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초 이통 3사는 갤럭시S24플러스(+), 울트라 라인업에 대해선 이미 20만~50만원대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었다. ■삼성 '긴장' 이통사 "초기물량-수요 매칭 중요"업계에선 이통사와 삼성전자가 함께 아이폰16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시지원금은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이통사와 제조사의 협의로 결정된다. 이통사와 제조사가 함께 지원금을 부담하는 구조임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안방 지키기'에 무게를 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국내 유일한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신규 아이폰 출시 일정 변동 영향을 지켜볼 예정이다. 애플은 젊은층의 수요를 바탕으로 이용자층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애플의 국내 점유율은 출시 시점인 매년 4·4분기를 기준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2년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매장 '애플스토어'를 국내에서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옆나라인 일본과 중국에 비해선 소비자 규모가 현저히 작지만, 한국 시장이 '첨단기술의 테스트베드'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번 아이폰 출시시기도 당겨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이폰 국내 판매시기가 통상 10월이었는데 올해엔 9월 초로 빨리지는 만큼 삼성전자 입장에서 신경쓰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평년보다 신규 아이폰을 이르게 조달하게 된 이통 3사는 초기 공급 물량과 수요가 관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한국 1차 출시국 지정은 이례적이면서 아이폰 얼리 유저·헤비 유저 입장에선 반길 만한 일"이라면서도 "다만 잠재 고객 입장에선 충분한 초기 물량이 원활히 수급돼야 빠르게 쓸 수 있고, 이통사도 판매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물량이 얼마나 빠르게 확보되느냐가 쟁점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9 18:27:1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S24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렸다.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의 이른 상륙을 코앞에 둔 배수진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가 오는 20일 공식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대리점들은 사전 예약판매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6 출격 직전 갤S24 지원금 3배 상향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최근 갤럭시S24 시리즈 기본 라인업의 공시지원금을 큰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SKT와 KT는 5세대(5G) 이동통신 3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기존 6만~8만원대였던 지원금을 21만~23만4000원까지 3배가량 높였다. 10만원 이상의 5G 요금제를 기준으로도 기존 18만~20만원 수준이던 지원금 규모를 50만~53만원대로 상향했다. KT의 경우, 고가요금제에 전환지원금 5만~8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 상향 수준은 갤럭시S24 시리즈 초기 출시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초 이통 3사는 갤럭시S24플러스(+), 울트라 라인업에 대해선 이미 20만~50만원대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었다. #OBJECT0# 삼성 '긴장' 이통사 "초기물량-수요 매칭 중요"업계에선 이통사와 삼성전자가 함께 아이폰16 견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시지원금은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이통사와 제조사의 협의로 결정된다. 이통사와 제조사가 함께 지원금을 부담하는 구조임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안방 지키기'에 무게를 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국내 유일한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신규 아이폰 출시 일정 변동 영향을 지켜볼 예정이다. 애플은 젊은층의 수요를 바탕으로 이용자층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애플의 국내 점유율은 출시 시점인 매년 4·4분기를 기준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2년을 기점으로 오프라인 매장 '애플스토어'를 국내에서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기도 하다. #OBJECT1#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이 옆나라인 일본과 중국에 비해선 소비자 규모가 현저히 작지만, 한국 시장이 '첨단기술의 테스트베드'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번 아이폰 출시시기도 당겨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이폰 국내 판매시기가 통상 10월이었는데 올해엔 9월 초로 빨리지는 만큼 삼성전자 입장에서 신경쓰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평년보다 신규 아이폰을 이르게 조달하게 된 이통 3사는 초기 공급 물량과 수요가 관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한국 1차 출시국 지정은 이례적이면서 아이폰 얼리 유저·헤비 유저 입장에선 반길 만한 일"이라면서도 "다만 잠재 고객 입장에선 충분한 초기 물량이 원활히 수급돼야 빠르게 쓸 수 있고, 이통사도 판매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물량이 얼마나 빠르게 확보되느냐가 쟁점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9 13:35:01삼성전자의 올 3·4분기 잠정실적에서 모바일경험(MX) 사업부도 '갤럭시S24'의 선전에도 영업이익이 2조5000억원 안팎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가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 저조와 부품 원가부담 가중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이상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8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잠정실적에는 부문별 세부실적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갤럭시 AI를 내걸고 올 1월 출시된 갤럭시S24는 3·4분기에도 꾸준한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6' '갤럭시Z 폴드6' 판매량은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MX부문은 매출이 31조원가량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2조5000억원 선으로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가 부진하고 부품 원가부담 가중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20.5%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록호·김영규 하나증권 연구원은 "MX부문은 폴더블폰 출시로 인해 전분기 대비 외형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다만 전작 대비 판매량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메모리를 필두로 원재료 부담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가 전분기 대비로는 증가한 5780만대로 예상되지만, 기존 전망치 6050만대를 밑도는 수준"이라며 "파리 올림픽에서 갤럭시Z 플립6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이 진행됐지만 Z 플립6의 판매성적은 전작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MX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조9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하향했다. 더 큰 문제는 4·4분기다. 삼성전자는 중국 제조사들과 폴더블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조만간 '갤럭시Z 폴드 스페셜에디션(SE·가칭)'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중국과 한국 등 일부 시장에서만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S24 FE'를 비롯해 '갤럭시A16' 등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08 18:01:17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한 혁신적인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다양한 올림픽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요트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다 가까이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이달 8일까지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스키프 △딩기 △멀티헐 △윈드서핑 △카이트보딩의 다섯 가지 선박 종목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중해 한가운데서 파도를 타는 요트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전 세계 올림픽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선수들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의 경우 요트 형태별 최적의 촬영 지점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했고, 요트에 설치가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의 경우는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 모듈과 연결돼 데이터 송수신 역할을 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수 어깨에 부착하도록 해 경기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 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혁신 모바일 기술을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마치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구자윤 기자
2024-08-05 18:14:00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갤럭시S24 시리즈 매출 호조에도 원자재가·환율 상승 압박에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주춤했다. 하지만 비수기가 끝나는 하반기부터는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6·플립6(갤럭시Z6)를 중심으로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월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X사업부의 2·4분기 매출은 27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2조23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올해 초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인 AI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하량과 매출은 상반기 동안 전작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2·4분기 기준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5400만대, 평균판매가격(ASP)은 279달러(약 38만5000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00만대), 3.7%(10달러) 상승했다. 다만 원자재가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실적에 걸림돌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갤럭시S23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S24 시리즈 전량에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영향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대비 환율이 100원 가까이 상승한 점도 영업이익에 타격을 줬을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Z6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처음 공개한 하이브리드AI '갤럭시AI'에 대한 개발과 글로벌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 태블릿PC, 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 전반에 대한 업셀링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주요 부품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 감소 우려가 있지만, 개발·제조·물류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효율화를 지속하면서 견조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거시경제 영향으로 인한 원가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증가시키는 '업셀링'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으로 강조하고 있는 갤럭시AI에 대해선 자체 개발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라우조 상무는 "(갤럭시AI를 통해) 대화 맥락을 파악할 수 있고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당사 AI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도 카메라·디스플레이·칩 성능을 모두 개선할 계획이다. 아라우조 상무는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 성능은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시점에 최고의 성능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AI 성능 및 전반적인 프리미엄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및 메모리도 업계 최고의 성능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31 17:56:3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갤럭시S24 시리즈 매출 호조에도 원자재가·환율 상승 압박에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주춤했다. 하지만 비수기가 끝나는 하반기부터는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6·플립6(갤럭시Z6)를 중심으로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월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MX사업부의 2·4분기 매출은 27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2조23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올해 초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인 AI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하량과 매출은 상반기 동안 전작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2·4분기 기준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5400만대, 평균판매가격(ASP)은 279달러(약 38만5000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00만대), 3.7%(10달러) 상승했다. 다만 원자재가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실적에 걸림돌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갤럭시S23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S24 시리즈 전량에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영향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대비 환율이 100원 가까이 상승한 점도 영업이익에 타격을 줬을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Z6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처음 공개한 하이브리드AI '갤럭시AI'에 대한 개발과 글로벌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 태블릿PC, 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 전반에 대한 업셀링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주요 부품 단가 상승으로 수익성 감소 우려가 있지만, 개발·제조·물류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효율화를 지속하면서 견조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거시경제 영향으로 인한 원가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증가시키는 '업셀링'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으로 강조하고 있는 갤럭시AI에 대해선 자체 개발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기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라우조 상무는 "(갤럭시AI를 통해) 대화 맥락을 파악할 수 있고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당사 AI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도 카메라·디스플레이·칩 성능을 모두 개선할 계획이다. 아라우조 상무는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 성능은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시점에 최고의 성능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며 "AI 성능 및 전반적인 프리미엄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및 메모리도 업계 최고의 성능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31 14:47:20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울트라를 이용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해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외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보트를 탑승한 각국 선수단의 퍼레이드로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보트에 탑승한 선수단의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될 수 있도록 85대의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200대 이상 설치해 방송 중계를 지원했다. 센강을 따라 6㎞ 가량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 S24 울트라'가 보트 위의 선수단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올림픽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각국 선수단은 지급받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가족·친구·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개막식에 이어 28일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참가 선수들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되고 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나고 역동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통한 생중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함께 약 360일간 엄격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갤럭시 S24 울트라'가 촬영한 초고화질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8 18:24:29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울트라를 이용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해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외부에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보트를 탑승한 각국 선수단의 퍼레이드로 펼쳐졌다. 삼성전자는 보트에 탑승한 선수단의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될 수 있도록 85대의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200대 이상 설치해 방송 중계를 지원했다. 센강을 따라 6km 가량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 S24 울트라'가 보트 위의 선수단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올림픽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각국 선수단은 지급받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가족·친구·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개막식에 이어 28일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참가 선수들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되고 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나고 역동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통한 생중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00명 이상의 전문가와 함께 약 360일간 엄격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갤럭시 S24 울트라'가 촬영한 초고화질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8 08:36:32【파리(프랑스)=김준혁 기자】 "파리 올림픽 협업을 통해 젠지(Gen Z·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에게 삼성 갤럭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브랜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 박정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 협력 관련 브리핑에서 오는 26일부터 개막하는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갤럭시S24울트라로 개막식을 생중계하는 등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젠지 등 세계인의 눈을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상무는 개막식 생중계와 관련 “센강에서 배에 20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하고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연결을 유지하고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전 테스트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갤럭시 S24 울트라는 최고 수준의 카메라, 최첨단 연결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올림픽 중계 방송에 참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에 △현지 체험관 운영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운영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올림픽 에디션) 보급 등도 진행된다. 올림픽 에디션의 경우, 1만7000여명의 올림픽 선수단 전원에 보급되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된 시상식에서 해당 에디션으로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랑스 현지 및 IOC 공식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본 지원하면서 갤럭시Z플립6 사용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통신사 오랑쥬(Orange), 코카콜라 등과 협력했다. 박 상무는 "이번에 추구한 건 강요가 아니라, 선수 목소리로 그들의 입장과 생각을 들으면서 개방성이라는 갤럭시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토리 셀피는 올림픽 기간 자연스럽게 갤럭시Z플립6를 노출하는 한편, 폴더블폰 기능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 상무는 "우리의 주요 공략층은 젠지다"며 "선수단 연령대와 맞닿아 있고, 캠코더 모드, 플렉스캠과 같은 기능들이 젠지들에게 어필되는 측면이 있어 선수폰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발적으로 사용하고 싶게 만들고, 사용기를 공유할 수 있는 연대를 만들려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갤럭시Z플립뿐 아니라 올림픽 마케팅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버즈·링 제품군을 활용한 올림픽 마케팅도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VR 영역에서의 올림픽 마케팅 권한도 2028년까지 확보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파리 샹질리제 거리에서 삼성 갤럭시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올림픽 후원 역사·내용과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Z폴드6·플립6의 인공지능(AI) 기능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폴더블폰 플렉스모드(접힌 상태)에서의 카메라 촬영, 통번역을 비롯해 생성형 AI 편집 기능 등을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5 15:31:01내달 신규 폴더블폰 라인업 갤럭시Z플립6·폴드6(갤럭시Z6) 출시를 앞두고 직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100만원 이상 할인된 특판가에 소진한다는 온라인상 허위·과장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이용자 사기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재고정리' 등을 이유로 갤럭시S24 시리즈를 특가판매한다는 온라인 광고(사진)가 줄을 잇고 있다. 내달 출시가 예정된 갤럭시Z6 출시를 앞두고 전작 라인업들에 대한 재고를 '박리다매' 형태로 처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S24 기본모델(출고가 115만5000원부터)을 특가 4만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통해 특정 사이트로 이용자를 유입후 이름, 연락처, 통신사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고 연락을 취하는 방식이다. 갤럭시S24 기본 모델 외 갤럭시S24울트라(출고가 169만9400원부터)의 경우, 출고가 대비 130만원 이상 싼 36만원에, 갤럭시Z플립5(출고가 139만9200원부터)는 최대 125만원 싸게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온라인 광고에는 이용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공식 온라인 사이트가 없는 형태로 운영되는 온라인 판매점에 대해선 추후 발생하는 사기 피해에 대응하기 힘들 수 있다. 이 같은 비공식 온라인 광고에 명시된 특판가는 일정기간 고가 통신요금 기준 약정, 이용 실적에 따른 카드제휴혜택, 반납 프로모션 등과 같은 부가 조건이 걸려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부는 온라인 과장·허위광고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중 휴대전화 이용자사기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온라인상 휴대전화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새로운 단말 모델이 나오는 시기에 과장·허위·기만 광고가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사전에 피해예방주의보를 내려 이용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라며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갖고 어떤 위반 사례가 있는지 파악하고 채증하는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24 18: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