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공사는 16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달 27일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 사업추진 및 보상절차에 앞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사업지구 내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건 소유자, 이해 관계인 등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보상추진일정, 보상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폭넓게 이뤄졌다. 특히 공사는 별도 상담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보상 및 사업 관련 상담을 실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상옥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장은 “검암역세권 사업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되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에 포함된 사업으로, 2024년까지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 79만3253㎡에 7000호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본조사 등 본격적인 보상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며, 빠르면 2020년 6월 협의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의원 공사 보상1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갈등을 최소화함으로써 보상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16 17:43:44[파이낸셜뉴스] 지역과 지역의 경계에 있어 양측의 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 원도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 쾌적함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공공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8월 분양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원의 '검단 아테라 자이'는 계약 시작 6일 만에 100% 완판에 성공했다. 인근에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 기 조성된 택지지구가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일원의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계약 시작 약 2주 만에 전 가구 분양을 완료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아산이지만 천안 불당지구와도 인접해 탄탄한 생활 여건을 갖췄다. 더블 생활권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의하면 지난 10월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일원에 위치한 '위례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101㎡는 1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2020년 분양 당시 7억55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발생한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도시에 들어서지만 기존에 조성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인천2호선 완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1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금성백조건설은 11월 26일,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가구로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A1-2블록에 조성되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가구로 공급된다. 한양은 12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블록 일원에 짓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8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0 10:24:39[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11월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84㎡A 194가구 △84㎡B 140가구 △84㎡C 216가구 △84㎡D 86가구 △99㎡A 186가구, 99㎡B 97가구로 구성돼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고분양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소유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도보 10분대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을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500m 내에 마전초가 위치하며 1.5km 내에는 마전중과 당하중, 검단고 등이 자리해 있다.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롯데마트,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부터 각종 행정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해 도보로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철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 6.825km를 연장하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2025년 예정) 수혜가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북부지역 및 김포, 서울 간 도로교통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더불어 GTX-D노선(2035년 예정)을 통해 하남 등 수도권 동서지역은 1시간 이내에, 서울 남부(삼성역)와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인천과 고양을 잇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2035년 예정)도 예정돼 있다. 단지와 인접하게 도계~마전간 도로(2026년 예정)가 공사 중으로 김포~일산 간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도시철도 및 도로구역 개발에 따라 검단신도시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도권에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층의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43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6 10:04:0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0년 만에 재구성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조정 신청 사업은 34개 사업장,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7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민관합동 PF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하거나 토지를 제공해 사업 주체로 참여한 건설사업을 말한다. 조정 신청 건수는 34개 사업장이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4조2000억원 규모다. 민간 사업자는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의무 주차대수 기준 조정 등을 요청했다. 1조8000억원 규모로 경기 고양시에서 진행 중인 CJ라이브시티도 접수됐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100% 민간 자본으로 건설되는 문화 인프라 조성다. 핵심 시설인 아레나 공연장이 지난 4월 공사비 재산정 문제로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사업자 측은 사업 기간 연장과 지체상금 면제, 일부 사업 부지에 대한 사업 협약 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무리한 조정으로 공정성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또 역세권 개발 분야에서 총 2조원 규모인 인천검단·수색역 개발 사업자가 지구단위 계획 변경, 개발 필수시설 면적 변경 등을 요구했다. 이에 반해 인천도시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원하지만, 업무 지침상 5년간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 건 어렵다는 입장이다. 1조5000억원 규모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자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설립 일정 조정과 사업 추진 일정 변경 등을 요구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분야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사업 24건(7조6000억원 규모)의 조정 신청이 들어왔다. 대부분 건설 공사비 상승분 부담 비율을 조정해달라는 요청이다. 조정위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을 전제로 조정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2일 1차 실무위원회 개최 이후 부동산원 등이 조정안 초안을 마련 중이다. 조정위는 공공과 민간 사업자의 이견을 조율한 뒤 최종 조정안을 다음 달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1-08 07:50: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연장한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관교·문학동,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일대 13.91㎢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1년간 재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재지정 기간은 2023년 9월 21일부터 2024년 9월 20일까지다. 시는 올 하반기 구월2 공공주택지구의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허가구역을 해제할 경우 가격 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기 우려가 있어 지난 23일 인천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지정을 원안 가결했다. 재지정 지역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 기준이 강화돼 주거지역은 180㎡ 초과에서 60㎡ 초과로, 상업지역은 200㎡ 초과에서 150㎡ 초과로, 공업지역은 660㎡ 초과에서 150㎡ 초과로 변경됐다. 허가구역에 있는 토지를 취득하려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특히 주거용은 실거주만 가능하고 2년간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한편 현재 인천시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곳은 검암역세권, 계양테크노밸리, 대장지구, 구월2 공공주택지구 29.18㎢ 등 4개 지역이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구월2지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초 지정 이후 거래량과 지가변동률 등이 안정적이나 개발사업이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어 가격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기 우려로 허가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9 10:46: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을 본격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단’은 지역 하도급 우수업체 발굴 지원, 현장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지역업체 원·하도급률, 지역 인력·자재·장비 사용률을 향상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위원회이다. iH는 이번에 15명을 추진단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하도급계약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 독려, 발주·입찰 공고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명의 외부 협력부원은 지역업체와의 원활한 소통, 공종별 지역 우수업체 추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첫 회의는 지역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관계자 2명을 외부 협력부원으로 위촉했다. 또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과 인천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현황과 제고방안 등을 발표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iH는 앞으로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실시하고 지역건설협회와도 적극 협력해 지역 내 하도급 우수업체를 발굴·홍보하고, 지역업체 참여실적이 저조한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iH는 올해 연간 공사 발주계획에 따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3공구’의 공사계약을 5월 초 체결(358.8억원) 하고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398억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도시시설물 건설공사(250억원) 등을 연내 발주할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한 외부 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역건설업체도 일자리 창출 및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7 13:00: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설계구역과 특별설계 공동주택의 대지면적 9만4000㎡에 총사업비 약 1조 4900억원을 투자해 교통·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지역 건설업체 국원건설과 선두종합건설이 책임 준공을 하게 되고, 재무출자자인 IBK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자금조달을 진행한다. 복합개발 수행경험이 풍부한 SDAMC, 복합상업시설 국내 최고 전문 운용사인 GS리테일 , 업무시설 선매입을 확약한 KT가 전략 출자자로 참여한다.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법인 설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세부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24년 하반기 착공, 28년 상반기에 사업을 준공하는 것으로 사업일정을 잡고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검암역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를 통한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복합환승센터의 서북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지역 교통망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iH 사장은 “검암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의 복합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창조해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뿐 아니라 인천 서구지역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5 16:34: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암역세권이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된다. 인천시는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서북부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지구계획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암역세권 지구는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및 무주택 주민의 실수요자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확보정책에 따라 이듬해 9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서구 검암동·경서동 일원에 면적 81만㎡(약 25만평), 7269세대로 계획됐으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iH)다. 시는 검암역세권을 광역교통과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인천 서북부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북측으로 공항철도, 인천지하철2호선 검암역이 기 조성돼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청라IC와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공항철도·도시철도·복합환승센터 등 역세권 중심의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TOD) 체계를 구축하고 총 7269세대 공급 주택 중 무주택 주민과 신혼부부, 청년의 교통편의 등을 우선 고려해 공공주택 4593호(전체 공급량의 63.2%)를 역세권에 인접해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구계획을 검암1지구 등 인접 생활권을 고려해 공원·문화시설 등 편의시설을 원도심과 공동 이용토록 배치했다. 특히 공원 내 부대시설로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도 포함해 기존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여건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시는 외부 교통대책으로 청라TG 진출 연결로 확장(1→2차선)과 꽃뫼길 연결도로 신설(2차로) 등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의 접근성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이 인천 서북부 지역의 거점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4 11:54:09[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도면이 공공 개발사업에 참여한 용역회사 등에 의해 유출됐다는 여당 의원의 지적이 나왔다. 18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자료에 3기 신도시 예정지의 도면이 표기됐다. 2018년 9월 21일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택지로 인천 지역은 검암역세권이 선정됐지만, 이 자료에는 '계양테크노밸리 2,388천㎡ 예정'이라는 표기와 함께 도면이 공개됐다는 게 허 의원의 설명이다. 당시 국토부는 "1차로 서울, 경기, 인천 등 17곳에 대해 3만 5000호를 선정하고,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 대규모 택지 4~5개소 20만호를 선정하겠다”며 3기 신도시 추진을 예고한 만큼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추정할 수 있었던 셈이다. 실제 국토부는 2018년 12월 19일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15만 5000호 입지 확정을 발표하며 인천 계양테크노밸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도면 사전 유출에 대해 “용역사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통상 택지개발사업 등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용역회사가 참여한다. 지구지정에 앞서 우선추진후보지를 선정할 때 사전검토용역을 발주하고, 후보지 선정 경투심 단계에선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것이다. 용역사는 외부 유출 금지 등 보안서약서를 쓰지만, 투기 가능성까지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에 허 의원은 개발사업에 참여했던 용역사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개발사업을 초기에 설계할 때 용역회사가 참여하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공공 사업에 용역회사가 참여할 경우 공공에 준하는 윤리규정이나 감사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03-18 11:32:32민간 도시개발사(史)를 새로 쓰고 있는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최근 금융, 법률부문 대한민국 최고 기업들과 도시개발사업 분야 첫 번째 국가대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지난 20일 ▶대지면적 145만1,878㎡(43만9,193평) ▶6개 단지, 1만 3000가구 ▶총 사업비 8조 5천억 원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4대 금융기관 중 하나이자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 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하나은행은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 시행 목적의 자금 조달(B/L•프로젝트파이낸싱•중도금대출협약 등 모두 포함, 이하 ‘본건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 주관·주선과 자문사 역할을 수행하고, 본건 자금 조달에 관한 독점적, 배타적 지위를 갖게 됐다. 또한 하나은행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활용, 본건 자금 조달에 대한 제반 금융 주관·주선과 포괄적 금융 자문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하나금융그룹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사업지 인근 청라국제금융단지에 24만6671㎡(7만4000여 평) 규모로 조성 중인 하나금융타운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는 게 양측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청라 하나금융타운의 근무 인원은 관계사까지 포함해 상주 및 연수인구 1만7,000~1만8,000여 명으로 예상돼 경기 부양과 고용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국내 1위이자 대한민국 최초 7년 연속 세계 100대 로펌으로 선정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도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은 물론 대한민국 법률 분야에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로펌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로펌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앤장은 ‘리조트 도시 시즌2’ 관련 인허가와 각종 계약체결, 조세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일체의 법적 분쟁에 대한 사업 및 법률 자문사 업무를 수행한다. 전략적 금융 업무협약 관련해 하나은행 CIB그룹 박지환 부행장은 “이번 체결로 양사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 비즈니스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국내 주택공급실적 1위 대우건설의 시공과 시공능력평가 조경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능적인 측면까지 더한 완벽한 시스템을 선보이며, 안정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공급과 아울러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왕길역세권 일대 총 1만 3000가구 6개 단지로 구성되며, 사업비만 무려 8조 5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메가톤급 프로젝트로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상반기 1단지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해 공급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를 선보이기 전인 2019년부터 하나은행, 김앤장과의 업무적인 협력을 해왔다. 대규모 사업에 자금조달이 미리 가능해지면서 사업 또한 신속하게 이뤄졌고, 분양 또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특히 하나은행은 17만1,689평(56만7,567㎡) 사업 부지내 토지대 일시불 지급 방식을 통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왔고, 이 과정에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선보여 지난 2019년말 제4회 한국부동산금융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국토부장관상)을 수상, 베스트 부동산금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결과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에 그간 제 1금융권이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조달한 사례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남 대장지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가 들어서는 인천 서구 한들지구 등 국내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에서 선도적으로 자금조달을 주관했기에 가능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또한 지난해 11월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첫 번째 분양 단지 PF(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완료하는 등 전문성과 사업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부동산 금융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김앤장 법률사무소 업무지원을 통해 17만1,689평(56만7,567㎡) 사업 부지내 공장, 종교시설 포함한 222개 모든 지장물을 단 8개월 만에 원만한 보상 협의를 거쳐 명도를 100% 완료시켜 업계에서 모범적 성공 사례로 평가 받았다. 김앤장은 이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안정성 확보로 성공적인 분양 완료에 크게 기여했다. 이 때문에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 일대는 현재 인천 검단, 김포 양촌·학운 등 약 607만 200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인구 이동축이 산단 중심으로 바뀌고 도시도 확장되고 있다. 또 이같은 인천의 도시 인구 흐름에 따라 교통망 또한 검암역에서 독정역을 지나 검단신도시가 아닌 서쪽 검단 산단과 왕길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등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총 1만 3000가구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메가톤급 신흥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이면 리조트 도시 시즌2 첫 번째 분양 단지와 축구장 약 70배 크기 복합문화시설로 지난해 7월 착공한 스타필드청라, 관계사까지 포함 최대 1만 8,000여 명의 인원이 근무하게 될 하나금융타운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엄청난 인구 유입과 폭발적인 수요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여기에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스타필드청라, 하나금융타운, 서울 강서 마곡지구(마곡나루역)까지 모두 차로 10분대면 도착할 수 있는 특급 교통망을 갖춰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한층 편리해지는 직주근접 특성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판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마곡지구는 2만 2000여 명의 LG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가 위치해 있고, 롯데, S-Oil, 넥센, 코오롱 등 약 150여 개 기업들도 오는 2022년까지 모두 입주를 마칠 예정이어서 대규모 고급 인력 유입과 함께 경제유발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금융 부문 대한민국 대표인 하나은행과 법률 부문 국내 최고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에 이어 또 한번 인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품격 높은 고객들의 기대치에 걸맞는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만 3000가구를 선보이겠으며, 2022년부터 116만6,451㎡(35만평) 규모, 총 8,542가구 4개 단지로 구성된 ‘리조트 도시 시즌3’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양적, 질적 확대와 공공성이 가미된 중소형 위주 대규모 주택을 수도권에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도시개발사업도 지자체의 계획수립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연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1-25 09: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