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무제한 정액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이달 말부터 고양시와 과천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30일 첫차부터 기후동행카드로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와 과천시(4호선)에서 지하철을 탈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27일 서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과 별내선으로 이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에는 인구 100만 도시인 고양시와 서울시 경기남부 길목인 과천시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다. 이용 범위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전체 44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구리시 구리역 34개 역,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 7개 역,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 34개 역으로 확대됐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고양 경유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 경유 6개 시내버스 노선을 포함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문화 혜택도 늘었다. 한편 기후동행카드는 올 1월 23일 서비스 시작 후 70일 만에 100만장이 판매됐다. 청년할인권·관광객용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결과 평일 최대 이용자 수는 65만 명을 넘어섰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뒤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후동행카드를 통한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와 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1-21 13:56:50[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K-GEO Festa'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외 142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글로벌 기술의 향연을 펼친다. 또한 제130차 국제공간정보표준화(OGC) 총회도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공공서비스존, GEO 소프트웨어존, 지상지하 기술존 등 7개 전시구역으로 구성돼있으며 각 구역에서 공간정보의 핵심 기술과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공공서비스존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화 서비스, 무인 배송을 위한 실내외 건물 디지털 지도 등 미래 도시 혁신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홍수 시뮬레이션과 도시 계획 등 대형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스타트업존은 디지털트윈 기반의 SOC시설물 관리 플랫폼, AI 딥러닝을 활용한 건축물 공정관리 솔루션 등 신기술을 발표하며 인재양성존에서는 15개 공간정보 특성화교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학습 프로젝트의 성과를 전시한다. 23개에 달하는 콘퍼런스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퍼듀대학의 에이만 하비브 교수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근접 및 초근접 센싱’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현대모비스 조성환 고문이 초청연사로 나서 국제표준화 및 한국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K-GEO 밋업데이’를 통해 약 150명의 해외 정책 결정자 및 전문가와 비즈니스 매칭 기회가 제공되며, 국토부는 이를 통해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토부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와의 공간정보 기반 토지관리 및 도시 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을 예정하고 있으며, 카타르, 나이지리아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공간정보를 주제로 한 캡스톤 경진대회, 취업선배와의 토크쇼 등 청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많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하여 공간정보 산업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05 10:22:12【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벤처촉진지구) 지정을 바탕으로 벤처 창업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양시 장항, 법곳, 식사, 백석, 화전, 동산, 원흥동 등 8개 행정동, 면적 125만㎡(약 37만8000평)를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창업지원시설, 벤처펀드, 투자설명회(IR-데이) 등 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첨단제조시설, 연구시설을 구축해 첨단 4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미디어·콘텐츠 방송영상밸리, 드론·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경제자유구역에 세계적인 규모의 핵심기업을 유치해 산업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발전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벤처촉진지구 내 벤처기업 취득세·재산세 최대 50%·부담금 5종 감면 혜택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을 일정지역에 밀집시키고 집단화와 상호협력으로 기술개발,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 효율성을 높여 벤처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입지 지원제도다. 2000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16개 시도에 30개 지구가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전체 벤처기업(약 40,000여 개사) 중 약 12%(약 4,800여 개사)가 벤처촉진지구에 입주해 있다. 경기도는 안양, 부천, 안산, 성남, 수원, 화성 등 남부지역에만 지정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경기북부 최초로 고양시가 지정됐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개발부담금 등 5가지 부담금 감면, 건축물 미술장식 설치의무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 비중이 10% 이상이 돼야 하며, 대학·연구기관, 교통·통신·금융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시는 인구대비 산업시설이 부족한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다. 2021년 기준, 고양시 총 사업체수는 11만 660개이며 이 중에 제조업은 7.4%에 불과하다. 도매 및 소매업이 30.2%를 차지하는 소비도시 산업 구조이며 산업 종사자 비율은 경기도 내 시·군 중 26위(35.4%)로 낮은 수준이다. 시는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살려 첨단산업 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일산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벤처촉진지구 지정으로 신생 창업업 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ICT·바이오 정밀의료·미디어콘텐츠·차세대 이동수단… 첨단4차산업 육성지역별로 살펴보면, 대화, 장항, 법곳동 지역은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토지분양을 진행한다. ICT,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융합산업 등 첨단 4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벤처 창업기업의 협업(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혁신이 중요한 지역이다.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여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도심형 산업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식사동, 백석동 지역은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6개 종합병원과 협력해 21세기 의약학, 생명과학, 헬스케어,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국제적인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양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시설과 공동연구시설을 구축해 벤처·창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화전 지역은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우주산업기술연구소, 한국항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드론앵커센터, 드론비행장을 거점으로 드론, 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 첨단제조업을 육성한다. 또한 인근의 동산동·원흥동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 창릉3기 신도시와 연계하여 우수한 청년인재를 확보하고 주거에 가까운 일자리(직주근접)를 조성할 수 있다. 창업지원시설·벤처펀드·IR-데이운영…창업기업 성장발판 마련고양시에는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 빛마루 방송영상지원센터,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등 8개 창업지원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창업교육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창업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년창업자를 위한 28청춘창업소, 청년기업 입주공간 내일꿈제작소, 원스톱창업플랫폼을 활용하여 상담, 홍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초기 자금지원이 필요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벤처펀드 1·2·3호를 총 8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왔으며 고양청년창업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고양 IR-데이 투자설명회에서는 창업가와 투자자를 연결하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초기창업기업의 성장발판을 제공한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제조시설,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글로벌 기업유치와 벤처창업지원을 병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융복합 창업센터를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인센티브를 활용한 유치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내 벤처·창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앵커기업이 될 대기업과 새롭게 성장하는 벤처·창업기업이 협력발전하며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5 11:30:59원주시는 올해 국내에서 최초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근정포상을 수상했다. 중복 의료비 절감,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향상, 개인 맞춤형 진료 등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환자의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의료기관 진료정보, 라이프로그 정보를 통합·연계해 타병원 방문 진료시에도 진료기록이 확인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병원 등과 협업해 강원특별자치도 17개 시군, 병·의원 및 보건소 127개, 지역주민 및 직장인 1만8000여 명이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광역시는 탈세와 9년 전쟁을 통해 수십억원의 세원을 되찾고 제도까지 바꾼 성과를 창출했다. 유류 수입업체들이 세법을 악용해 주행세를 포탈하면서 전국 지자체에 끼치는 지방재정손실이 막대했다. 수입사는 고의 부도·폐업하는 수법으로 주행세를 포탈하는 동시에 탈세에 이용된 유류를 저가로 대량 유통시킴에 따라 시장질서가 왜곡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 울산시는 증권사가 울산항을 통해 해외경유 수입판매사업을 하면서, 명목상의 수입사(바지회사)를 내세워 주행세를 탈세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증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관련자 고발(4명 구속), 9년간 소송(4건)으로 전국에 만연했던 탈세범죄를 근절했다. 지난해 이런 성과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우회전 경고 시스템…아이디어 만발23일 행정안전부와 각 지역자치단체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일하는 정부' 구축을 위해 기존과 다른 적극적이고 과감한 변화 필요성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이같은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관행을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의 발굴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런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선제적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디지털 혁신, 국민의 생명 보호 등 국민을 위해 성과를 낸 공직자들과 기관들에 대해 '적극행정 유공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2021년에는 당시 코로나 19가 유행하던 시기로 코로나19 관련 적극행정이 훈장 1건, 포장 1건 선정됐다, 경기 고양시의 '고양안심카 선별진료소', 세종시의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각각 녹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제주 맞춤형 교통안전 모델'이 전국 최초 보호구역 이외 구간까지도 '어린이 통학로' 개념을 도입해 안전성을 제고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통학로 조성반대 주민을 대상으로 끈질긴 주민설득 작업을 통해 해결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런 결과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개념 도입, 통학로 조성(21개교) '어린이 승.하차 구역' 전국 최초 특허개발 설치.운영(11개교), 제주형 옐로카펫인 '제주안전 감귤존' 개발 시범 도입(4개교)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도 2019년 18건에서 2021년 7건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 과천시는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공동특허출원 및 시범사업을 추진해횡단보도 우회전 위반 건수가 평균 30.4%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적으로 우회전 차량에 의한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등 큰 사회적 이슈로 부상했다. 과천시는 우회전 차량 때문에 심각한 보행권을 위협당하고 있다는 민원 접수를 받고 직관적으로 보행자 유무를 사전 경고해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을 직접 구상했다. 이로 인해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설치되는 계기로 작용했고 관련 시스템 시제품 제작을 위해 전문업체를 발굴해 업무협약 체결 후 공동 특허출원도 기록했다. ■타성 벗어난 행정 환경 조성 주력 이처럼 국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일하는 정부' 구축을 위해 기존과 다른 적극적이고 과감한 변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적극행정의 수요는 증가 추세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업무 관행 고수, 칸막이식 행정 처리, 소극 행정 등 공직사회 내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적극행정 면책을 확대해 공무원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의 자율과 책임하에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적극행정위원회, 사전컨설팅 활용 확대를 통해 주민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다양한 문제 해결로 주민의 삶과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0% 이상에 대해 파격적 인센티브(특별승진.승급, 성과급S) 부여를 추진하고 이를 평가 시 지자체별 실적에 반영토록 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국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10-23 18:08:29【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북부지역에 공공의료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예정됐던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내년부터 계획대로 진행하며, 이전이 늦어질 경우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까지 동원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김 지사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 중 경기도는 북부 생활 인프라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와 양주시 등 2개 시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이들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원을 지원한다. 또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하고, 후보지 공모에 참여했던 구리, 포천, 파주와 다른 1개 시·군을 포함해 4개 시·군에는 8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내년에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옮기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 신축 이전이 어려우면 건물을 임차해 기관장과 경영본부부터 사무실을 마련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6년 구리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은 2028년 고양시로 각각 이전한다. 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포천에,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은 의정부에 새로 설치한다. 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와 경기도소방본부 북부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도비 873억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고, 올해와 내년 1780억원을 들여 28개 지방도로(127.75㎞)를 신설한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이제까지 준비한 북부특별자치도가 진전이 없는 것은 전적으로 중앙정부의 책임"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안 된다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반드시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4-09-11 18:40: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북부지역에 공공의료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예정됐던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내년부터 계획대로 진행하며, 이전이 늦어질 경우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까지 동원해 신속하게 추진한다. 김 지사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 중 경기도는 북부 생활 인프라 확대를 위해 남양주시와 양주시 등 2개 시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한다. 이들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 등 27억 원을 지원한다. 또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하고, 후보지 공모에 참여했던 구리, 포천, 파주와 다른 1개 시·군을 포함해 4개 시·군에는 80억 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내년에 경기연구원을 의정부로 옮기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한다. 신축 이전이 어려우면 건물을 임차해 기관장과 경영본부부터 사무실을 마련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6년 구리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은 2028년 고양시로 각각 이전한다. 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포천에,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은 의정부에 새로 설치한다. 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와 경기도소방본부 북부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도비 873억 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고, 올해와 내년 1780억 원을 들여 28개 지방도로(127.75㎞)를 신설한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이제까지 준비한 북부특별자치도가 진전이 없는 것은 전적으로 중앙정부의 책임"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안 된다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반드시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1 13:07:38[파이낸셜뉴스] 1기 신도시인 경기 성남 분당 신도시의 기준 용적률이 315%로 상향돼 5만9000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는 이날 1기 신도시인 분당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 기본계획안은 신도시 정비사업 밑그림 격으로 각 지자체가 수립한다. 성남시는 기본계획안에 분당신도시의 기준 용적률을 315%로 제시했다. 세부 용도별로 아파트 326%, 연립빌라·단독주택 250%가 적용된다. 현재 분당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평균 용적률은 174%이다. 기준 용적률은 도로, 기반시설 용량 등을 따져 블록별·필지별로 정하는 용적률을 말한다. 용적률 상향을 통해 분당신도시에는 5만9000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이로써 분당신도시는 현재 9만6000가구(23만명)에서 15만5000가구(35만명)으로 늘어난다. 앞서 가장 먼저 1기 신도시 기본계획안을 발표한 부천시(중동신도시)와 군포시(산본신도시), 안양시(평촌신도시)는 기준 용적률을 각각 350%, 330%, 330%로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동 2만4000가구, 산본 1만6000가구, 평촌 1만8000가구로 추가로 공급된다. 성남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내 9만6000가구에 대해 올해 선도지구 8000가구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매년 9만6000가구의 10% 수준인 8000~900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광역교통 관련 문제점을 진단해 수요예측 기반의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광역교통축별 혼잡 수준을 고려한 혼잡완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현재 추진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성남시가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의 비전으로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를 제시했다. 첨단과 혁신의 도시, 특화 도시, 세대 공존을 위한 도시 등 3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된다. 특히 성남시는 오리역세권 일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중심지구 정비형)으로 지정해 첨단산업·기술이 결합된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오리역세권 일대 정비를 통한 자족기능 확보가 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고양시(일산)도 정비기본계획을 공개한다.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은 지방의회 의견 조회,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11월에는 신도시별 선도지구가 발표되며, 2027년 첫 착공이 목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역교통, 금융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1기 신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선도지구 공모 일정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0 10:43:0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2023년 7월 시장 직속 소통협치담당관을 신설하고 부서 내 갈등관리팀을 조직한 경기 고양시가 집단민원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갈등을 풀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집단고충민원 지표관리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실지 조사, 시민 참여 등을 강화하고,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생활과 맞닿은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집단민원 중 77% 건설·교통 분야 집중… 도로 개설 등 주민 불편 해소집단민원은 5세대 이상 다수의 이해와 관련돼 5명 이상 연명 제출하는 민원으로 시에서 별도 관리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건설교통이 268건(77%)으로 가장 많고, 환경경제 49건(14.1%), 기획행정 16건(4.6%), 문화복지 15건(4.3%) 순이다. 시는 지난 6월 기준 총 348건의 집단민원 중 185건을 조정·해결(합의율 53.2%)한 것으로 나타났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함에 따라 장기 미결과제들도 진척을 보이고 있다. '중로 2-178호선(오금3로)'은 오금동 일원 주택단지 2,500세대 입주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도로다. 증가한 통행량에 비해 기존 도로와 보행로가 협소해 지난해 11월에만 2632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주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했고, 지난 6월에는 15m 너비 도로폭 확장을 위한 실시계획(변경)인가를 고시, 지난 13일에는 분할 측량 결과를 반영한 실시계획(변경)인가를 고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손실보상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고, 하반기까지 완료한 뒤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동 물구리 '소로3-512호선' 도로 개설은 지난 2019년 실시설계용역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도로 개설 공사의 빠른 착공을 요청하는 집단민원이 제기됐고, 시에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약 16.7억원을 투입해 전체 46필지 중 26필지의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해당 도로는 오는 2025년 주민지원사업(국비)을 통해 잔여 사업비를 확보한 후 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맨발 산책로 조성 등 소확행 확산… 능곡 3구역, 창릉지구 등 도시계획 집단민원도 종결지난 6월,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궁골공원에는 맨발 산책로가 생겼다. 지난해 8월 기존 산책로를 황톳길로 조성해 달라는 집단민원이 접수됐고, 시에서는 공원 녹지대 가장자리에 다수 주민들의 통행으로 자연스럽게 흙길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본예산 주민숙원사업으로 맨발 산책로 정비를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궁골공원에는 100m에 달하는 맨발 산책로 경계목이 생기고 등의자 설치, 수목 식재 등 환경개선까지 함께 이뤄졌다. '능곡3 존치정비구역의 재정비촉진구역 지정고시 촉구' 관련 집단민원은 지난 7월에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해 8월 능곡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공람, 의회 의견청취, 주민 공청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6월 한국부동산원의 사업성 검토 후 7월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능곡3구역은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 완료됐다. 또한 '창릉지구 내 유해시설의 현천지구 이전 반대' 집단민원도 종결 처리됐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에 접수된 집단민원을 토대로 국토부 등에 주민의견을 반영한 지구계획 재검토를 요청했다. 지난 6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가결로 현재 레미콘 공장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레미콘 3사에 대해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의원과 협조해 적정한 위치로 이전할 수 있도록 협의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집단민원 등 공공갈등 대응 역량 키워… 국무조정실 연계 컨설팅·직원 교육 강화고양시는 지역 내 공공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적극 관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집단민원 등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고, 국무조정실 갈등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50% 비용 보조와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연계 등을 지원받았다. 해당 컨설팅에는 시 정보통신담당관, 3개구 건축과·안전건설과 등 11개 관련 부서가 참석했고, 갈등관리 전문가로부터 인허가 등 반대 민원에 대한 이해와 대응, 소통에 기반한 갈등관리 기법을 자문 받았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 공유와 함께 관계 법령과 업무처리 절차를 학습해 집단민원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높였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직원 대상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 공직자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와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의 주재로 공공갈등의 원인과 진단, 사례학습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 등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국무조정실과 연계한 갈등영향분석 컨설팅, 직원 대상 교육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고양연구원과 협업해 ‘고양형 공공갈등관리체계 구축 방안’과 ‘사례별 공공갈등관리 매뉴얼’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3 11:32:44고양 장항 아테라’의 서류접수가 15일(목)부터 시작된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15일(목)부터 견본주택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의 서류접수를 받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당첨자별 자격 확인 서류는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84㎡ 단일평형 총 760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가격 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됐다. 실제,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가 5억원대 후반~6억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됐다. 동일 평형 기준 장항지구 내 타 단지들의 분양가가 6억원대 중반에서 7억원대 후반에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최대 1억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실제 청약시장에도 두각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6일(화) 진행된 ‘고양 장항 아테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06가구 모집에 총 청약자 9,398명이 몰리며, 평균 30.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입지환경도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단지 앞으로 올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환경이 구현되며 중학교 및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 지역 내 인지도 높은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GTX-A 노선인 킨텍스역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약 87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 바이오 메디컬을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이 복합된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육성되는 ‘고양 방송영상밸리’를 비롯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대규모 호재가 잇따라 추진 중이다. 향후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견되는 만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상품성에도 공을 들였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전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조형미를 더한 특화 문주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에 할애하고 중앙광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해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시설(B1)을 비롯해 맘카페 & 작은도서관(1F), 어린이집(1F), 게스트하우스(1F) 등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정당계약은 이달 26일(월)~28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5월 예정이다.
2024-08-14 17:14:38수도권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기대되는 장항지구에 들어서는 ‘고양 장항 아테라’의 특별공급이 이달 5일(월) 진행된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84㎡ 단일평형 총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특별공급 물량은 △다자녀 가구 76가구 △신혼부부 136가구 △생애최초 144가구 △노부모 부양 22가구 △기관추천 76가구 등 총 454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9.7%를 차지하고 있다. 타입별로는 △84㎡A 309가구 △84㎡B 101가구 △84㎡C 44가구 등이다. 특별공급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만 청약이 가능하며, 1세대에서 1주택만 청약할 수 있다. 단, 완화된 기준(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부는 당첨자발표일이 같은 주택에 대해 특별공급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자녀가 둘만 있어도 다자녀 특별공급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또 신혼부부·생애최초의 경우 배우자의 혼인 전 특별공급 당첨이력은 배제된다. 청약자격으로는 특별공급 유형별로 청약통장(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종합청약저축) 가입 후 6개월(기관추천,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또는 12개월(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경과와 함께 청약예금이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이어야 한다. 유형에 따라 자격요건이 상이한 만큼, 청약 전 입주자모집공고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반공급 청약일정은 8월 6일(화) 1순위, 7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3일(화)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같은 달 26일(월)~28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다. 한편, ‘고양 장항 아테라’는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는 장항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높은 미래가치를 지녔다. 고양시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 약 87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 바이오 메디컬을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이 복합된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육성되는 ‘고양 방송영상밸리’를 비롯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대규모 호재가 잇따라 추진 중이다. 향후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견되는 만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각종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잇는 입지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앞으로 올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환경이 구현되며 중학교 및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 지역 내 인지도 높은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돋보인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GTX-A 노선인 킨텍스역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여기에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전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조형미를 더한 특화 문주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에 할애하고 중앙광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해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아울러 생활공간 내부는 전 가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하며,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특화설계와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ㄱ,ㄷ’자형 주방 등이 적용된다. 4Bay 판상형(일부타입 제외) 구조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며, 타워형 일부 타입의 경우 활용도가 높은 알파룸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시설(B1)을 비롯해 맘카페 & 작은도서관(1F), 어린이집(1F), 게스트하우스(1F) 등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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