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네덜란드 자산운용사인 NN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NNIP)를 약 20억달러에 인수했다. 19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네덜란드 보험그룹인 NN그룹을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NNIP를 17억유로(약 2조3400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이번 인수 규모는 지난 2018년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그는 매출을 글로벌 시장에서의 어닝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인수로 유럽에서만 운용 자산 규모가 약 6000억달러(약 706조원) 이상으로 두배 이상 늘게 됐다. NNIP는 운용 자산이 3350억달러(약 394조원)로 알려졌다. 스위스 UBS와 독일 DWS, 미국 누빈 등도 NNIP의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데이비드 니베 NN그룹 CEO는 이번 매각이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검토한 후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8-19 22:54:38골드만삭스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에 대비해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유럽자산운용사업 본부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더블린에 직원 20명을 상주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브렉시트로 영국이 EU를 떠나는 2019년 4월 이후 프랑크푸르트와 파리를 투자은행 허브로 만들고 영업부 직원들도 대륙에서 근무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골드만삭스는 약400명이 이미 근무하고 있는 더블린을 자산운용본부로 지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여러 글로벌 은행들은 브렉시트 이후 EU 영업의 중심 거점으로 더블린을 검토해왔으나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만 결정한 상태다. JP 모간은 아일랜드에서의 영업을 확대하면서 새 빌딩을 매입했지만 주업무인 금융서비스와 투자은행부는 각각 룩셈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에 남긴다는 계획이다. 프랑크프루트는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노무라, UBS, 모간스탠리가 브렉시트 이후 EU 지역 본부로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브렉시트로 런던을 떠나게 될 15개 주요 글로벌 은행들 직원 수는 약 4600명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7-12-28 14:53:54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이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짐 오닐은 중국 소비자가 세계 경제에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도가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률을 앞질렀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여전히 베이징 국내총생산(GDP)가 뉴델리의 5배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 성장에는 소비자가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현지 최대 쇼핑 이벤트 광군제를 거론했다. 올해 광군제 당일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이 1682억6900만위안(약 28조3080억원) 매출을 기록해, 2016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먼데이 매출 규모를 두 배 가량 웃돌았다. 어도비에 따르면 두 쇼핑 이벤트 기간(11월 25~28일) 발생한 매출인 128억달러였다. 이러한 속도면 중국이 세운 경제 목표를 실현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2020년 GDP와 1인당 국민소득을 2010년의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국제통화기금(IMF)과 많은 경제학자들은 GDP 목표성장률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2017-11-14 15:31:25전통의 명가 골드만삭스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다. 1·4분기 실적악화로 월가 왕좌 자리를 경쟁업체 모간스탠리에 내준데 이어 이번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이 '자산이탈 세계 최대'라는 불명예도 안게 됐다. 특히 자산운용 부문은 투자은행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골드만이 차세대 먹거리로 도입해 전폭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사업분야여서 GSAM의 부진은 골드만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고 있다. '월가의 흡혈 오징어'가 '월가의 주꾸미'로 전락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GSAM은 올들어 전세계 최악의 매출을 기록한 자산운용사가 됐다. FT가 시장조사업체 모닝스타에 의뢰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GSAM 뮤추얼펀드에서 올들어 모두 267억달러를 인출했다. 또 GSAM 전세계 운용상품의 절반 이상이 투자금 순유출을 겪었다. 게다가 GSAM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자산이탈 2위인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 이탈 규모의 배에 육박하는 막대한 규모였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금이탈을 겪은 것이다. 특히 GSAM은 전통적인 투자은행과 거래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는 골드만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밀었던 사업부문이어서 타격이 더 크다. 1조30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GSAM은 지난해 매출이 7%, 순익은 17% 가까이 급감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1·4분기 매출이 7% 감소했다. 자산운용사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원인은 우선 수수료가 적은 상장지수펀드(ETF)로 갈아타는 투자자들이 늘어난데 있다. 시장 변동성이 높지 않고, 주가가 골고루 오르면서 ETF 수익률이 좋아졌고, 이때문에 소극적인 지수펀드 상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게 됐다. 공연히 높은 수수료를 물면서 수익도 별 차이가 없거나 더 낮은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자산운용사에 돈을 맡길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GSAM 뿐만 아니라 페더레이티드에서 올해 140억달러가 빠져나갔고, 피델리티, 모간스탠리, 프랭클린 템플턴 등도 모두 투자자 이탈을 겪고 있다. 컨설팅업체 크리에이트 리서치의 아민 라잔 최고경영자(CEO)는 "거침없는 소극적 투자 펀드의 상승이 거의 모든 적극적 펀드매니저들을 잠식하고 있다"면서 "어떤 펀드는 다른 펀드보다 더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들은 또 지난해 도입된 투자자 보호 강화, 상품 유동성 강화 등이 담긴 미국의 새로운 머니마켓 규정으로 비용 부담이 높아졌다. 금리인상 전망 등도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도록 만드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GSAM의 경우 악순환도 지목된다. 실적이 악화하면서 긴축에 나서거나 지사를 폐쇄하는 식으로 GS가 대응해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자산운용사 리서치 업체인 매케이 윌리엄스의 공동 CEO 다이애나 매케이는 지난해 GS가 GSAM 직원 2000명에게 지출을 줄이고 불필요한 출장도 금지하도록 했고, 연초에는 런던 지사의 헤지펀드 부문을 폐쇄했다면서 이는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투자자들이 돈을 빼도록 하는 악순환을 불렀다고 지적했다. 매케이에 따르면 GSAM의 유럽내 자산운용사 순위는 지난해 15위에서 21위로 떨어졌다. 그는 투자자들은 GS의 GSAM 허리띠 조이기를 투자운용사의 위치가 불안하다는 것으로 인식해 돈을 뺐다고 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7-07-10 07:33:33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 위탁을 맡긴 교보생명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2월 22일 퇴직연금 상품 관련 운용손실을 입었다며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 4억78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장 철수 발표 시점에 맡긴 운용자금 580억원어치 펀드의 환매를 요청했지만 늦어지면서 5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봤다는 것이 교보생명 측 주장이다. 반면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측은 자산 위탁운용 과정에서 문제될 부분은 없었던 만큼 응소를 진행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번 교보생명의 소송이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다른 위탁사에 옮겨붙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현재로선 그 가능성이 낮다. 한화생명은 철수를 밝힌 시점 맺고 있던 일임계약이 없었던데다 이미 환매를 마쳤고, 삼성생명 역시 특별히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위탁 자금을 큰 손실 없이 회수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교보생명의 이번 소송이 한국 시장을 떠나려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배제하기 힘들다는 관측이다. 소송이 마무리돼야 인가 철회를 신청할 수 있는 것은아니지만 소송 여파 등을 고려한다면 기존 계획보다 철수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금융당국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펀드환매 지연으로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지난달 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투자일임업 중단 안건을 가결했다. 오는 26일 주주총회 안건에는 집합투자업 중단 안건이 상정돼 있다. 더불어 이달 25일을 기점으로 일부 공모펀드의 운용사를 하나UBS자산운용으로 변경하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금융위와 자산운용업 인가 철회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3-03-12 08:32:17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한국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짐을 싼다. 그 이유는 실적 부진이다.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 영업을 축소하거나 구조조정에 나서는 있는 것은 골드만삭스 자산운용뿐만 아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다른 외국기업들이 한국시장에서 죽쑤면서 체면을 구기고 있는 것이다. ■부진한 실적 발목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철수를 결정한 데는 실적부진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2011년 회계연도에 72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외국계 운용사 중 적자폭이 가장 컸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은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골드만삭스자산운용LP(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를 대상으로 지난해 120억원(24만주)의 유상증자에 나서는 등 국내 펀드시장에 진출한 이후 4번째 자본 확충도 진행했다. 다른 운용사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ING자산운용은 지난 회계연도에 2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년 대비 28.06% 실적이 줄었다. 당기순익도 18억원에 그쳐 전년 35억원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지난해 25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2010년에는 3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8억원에서 지난해 6억원대로 줄었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증권사들도 희비가 엇갈린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해 당기순익이 전년보다 10.2% 증가한 1199억원을 기록했다. JP모간은 순익이 38.6% 늘었다. 골드만삭스 3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반면 UBS증권은 순익이 535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도이치증권은 순익이 2010년 271억원에서 지난해 51억원으로 81.2% 급감했다. 맥쿼리의 순익도 전년 대비 93.4% 감소한 16억원에 그쳤다. ■엑소더스 코리아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판단은 국내 시장에서 삼성자산운용이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힘겨루기를 해봤자 소득이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최근 철수에 앞서 글로벌 운용사인 피델리티와 도이치, ING 등도 국내 자산 매각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는 리테일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ING 등은 회사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한 외국계 운용사 대표는 "자진 철수를 결정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외에도 이미 여러 외국계 운용사가 올 초부터 인수합병 매물로 등장하고 있다"며 "그만큼 펀드 업황이 나쁘다"고 말했다. ■토요타도 맥 못춰 산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해 5월부터 애플코리아를 이끌어 온 도미니크 오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표면적인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이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판매 부진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아이폰4S의 판매량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전작인 아이폰4나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에 비해 판매가 부진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4S의 국내 판매량을 60만대 정도로 추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애플의 기준으로 봤을 때 인구와 이동통신 가입자 수 기준으로 실적이 가장 나쁜 나라는 한국일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기업들은 주력 산업인 자동차는 물론 정보기술(IT)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신음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1년 회계연도 32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129억원보다 적자폭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혼다코리아는 2010년 41억원이던 영업손실이 지난해 149억원으로 늘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11년 회계연도 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한국닌텐도는 4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서면 적자전환했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2011년 회계연도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22% 줄어든 186억원에 그쳤다. yutoo@fnnews.com 김문호 최영희 기자
2012-11-13 16:37:33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펀드 시장의 불황 여파로 자진 철수한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관계자는 13일 "한국 시장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5년 넘게 투자를 해 왔지만 결국 철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 등 일부 상위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을 제외하면 상당수의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잇달아 짐을 쌀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본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지난 2007년 맥쿼리-IMM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취득해 한국에 진출했다. 그리고 5년 동안 운용팀을 만들고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며 많은 투자를 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힘겨운 상황에 바로 직면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그리고 지난해 당기순손실 72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에도 7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철수 소식에 크게 놀랐다"면서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맞지만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경우엔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이라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2-11-13 16:36:50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25일부터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부동산 투자신탁 [재간접형] 펀드(이하,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부동산 투자신탁 [재간접형] 펀드(이하,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가 우리은행 전국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 특히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연초이후 수익률이 각각 23.1%[1]와 34.3%[2]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각각2위[3]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또한 두 펀드는 동일 자산군 가운데 수탁액이 가장 큰 펀드들로 꾸준하게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검증된 펀드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 부동산 시장은 침체를 겪었으나, 2011년을 기점으로 각국의 저금리 기조 속에 점차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짐 오닐 회장은 지난 5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기의 초반(early days of turning)'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바 있다. 리츠 펀드는 경기에 선행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글로벌 경제 회복세의 수혜를 빠르게 접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해외 리츠 펀드에 투자해볼 만 하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는 호주,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소매부동산, 종합부동산 및 오피스 등의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2005년 5월에 설정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글로벌리츠 펀드이다. 골드만삭스 펀더멘탈 주식형 펀드운용팀 소속인 11개국 160명[4] 이상의 지역 기반 투자 전문 인력이 종목을 선택하며, 독립적인 리스크 관리 팀을 보유해 펀드 운용의 리스크 관리 또한 우수하다. 2006년 5월 설정된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는 호주, 중국, 일본 등의 역내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이다. 올해 들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과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가 투자하는 주요 부동산 시장의 배당 수익률이 높은 점이 매력적이다. 해외 위탁운용을 담당하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매니저인 프랭키 리(Frankie Lee)에 따르면, "리츠 펀드는 주식 및 채권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인해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효과가 탁월하다"며 "최근 ECB, 중국 및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며, 이는 리츠 펀드 벨류에이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 분산과 수익률 관리가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오늘부터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글로벌리츠 펀드의 경우 클래스별로 납입금액의 1% 이하를 선취하는 클래스 A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클래스 C1형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아시안리츠 펀드의 역시 납입금액의 1% 이하를 선취하는 클래스A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B형 중 선택 가능하며, 클래스 B형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이 밖에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및 KDB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의 전국 각 지점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2-09-25 11:19:51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골드만삭스 코리아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펀드'를 하나은행 전국 지점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2008년 9월 1일 설정된 이후 3년 장기 누적 수익률이 120.8%에 달하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이다. 이 펀드는 207개 국내 일반 주식형 펀드 가운데 1년, 2년, 3년 기간 별 수익률이 각각 상위 5~6위권 내에 포함돼 있다. 전체 자산의 60%는 인덱스펀드로, 40%는 액티브펀드로 운용한다. 인덱스펀드 영역의 벤치마크는 '코스피200'으로 40여 개를 선정해 인덱스 추종 방식으로 투자한다. 액티브펀드 영역에서는 15개 내외 종목에 투자 '플러스 알파' 수익률을 추구하는 운용 전략을 활용한다. 골드만삭스 산운용 한국법인 임태섭 공동대표는 "골드만삭스 코리아 증권 펀드 운용팀 6명의 구성원들의 경력을 합치면 100년이 넘을 만큼 시장 및 섹터, 종목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며 이와 더불어 골드만삭스 자산운용만의 리스크 관리 능력과 균형 감각이 좋은 운용 성과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클래스별로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1형, 온라인 전용 클래스인 CE형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클래스 A형의 경우,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70%를, 30일 이상 90일 미만일 경우에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클래스 C1과 CE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sykim@fnnews.com 김시영 기자
2012-02-20 14:10:44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아·태지역의 경제 및 투자 전문지인 아시안 인베스터로부터 '올해의 자산운용사(Manag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버 볼라이도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아시아 대표(오른쪽)가 수상 후 제임 디비아시오 아시안 인베스터 편집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05-26 18: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