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우리 국민은 북한의 공산세력, 그 추종세력의 가짜 평화 속임수에 결코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해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9-26 09:55:4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이 분단의 현실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과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들은 허위조작, 선전 선동으로 자유사회를 교란시키려는 심리전을 일삼고 있으며,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해 격려사에서 "이것이 바로 공산전체주의의 생존 방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공세를 비롯해 국내 간첩활동 혐의가 있는 사건을 겨냥한 듯 윤 대통령은 공산전체주의 세력들을 맹비난하면서 "인접한 자유민주주의국가가 발전하면 사기적 이념에 입각한 공산 전체주의가 존속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해 우리의 통일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의장인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전국 각지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여러분께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자유통일 개척자가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공동발표문에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을 미국과 일본이 지지한다'고 명확하게 적시됐음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 공동선언에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기반 통일을 언급하고 지지를 표명한 것 자체가 사상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윤 대통령이 오는 9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제21기 민주평통 간부위원들을 만나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간부위원 대표 61명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면서 민주평통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 역량 결집에 애써주기를 당부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답사에서 "시커먼 먹구름 위에는 언제나 빛나는 태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 먹구름을 걷어내고 혼란 속에서 나라를 지켜내신 구국의 지도자, 우리 민주평통 의장이신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화답했다. 김 부의장은 윤 대통령이 한미일 협력을 경제, 안보 등에서 전방위로 강화한 것에 대해 "오직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유와 연대의 기치 아래 숨가쁜 정상외교를 전개하셨다"며 "북핵위협을 극복하기 위해 한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시키며 국익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서슴지 않고 결단을 주셨다. 지금까지 이런 지도자를 만난 적 있었나"라고 추켜세웠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29 16:37:46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자유연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세력, 추종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유'라는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언급하면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반국가세력에 대해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한다"며 공산전체주의 세력에 대해선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일갈했다. 우리 사회에서 갈등을 부추기는 '반국가세력'의 준동과 함께 공산전체주의 세력에 대한 비판으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연대 필요성과 의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시 획기적 지원안을 담은 '담대한 구상'을 발표했던 윤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도 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면서 북핵·미사일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라면서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행사장에 미리 도착해 오성규·김영관 애국지사를 직접 맞이한 뒤 함께 입장함으로써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들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표시했다. 윤 대통령은 중국 난징에서 국권 회복에 헌신한 고 김현수 선생의 후손 김용수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는 정부 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15 18:39:5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체제 경쟁에서 승리한 '자유 민주주의'를 적극 강조하면서 북한을 비롯한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경계하는 동시에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잔존한 공산전체주의 세력들을 겨냥,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해 허위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왔다"고 날을 세웠다. 윤 대통령의 이같이 날 선 발언은 분단된 한반도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지면서도,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현시점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란 설명이다. 한·미·일 3국 협력을 통한 자유연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는 동시에 보수층 결집을 노린 계산된 발언이란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에 대한 강한 어조의 비판을 지속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남북분단에 대한 정확한 현실을 국민에게 주문한 것이란 의견도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언급한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누구인지를 놓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산세력·반국가세력, 尹 강공 모드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세력, 추종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며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지적,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가짜뉴스로 인한 선동을 지적해왔던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의 준동을 비판하면서 수위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이같이 공산세력과 반국가세력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경계성 발언과 비판 모드는 단순히 보수층 결집을 넘어 체제 경쟁에서의 승리 이후 한반도 지정학적 불안정성까지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자유'라는 키워드에 집중한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미국, 일본 등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함께하는 국가들과의 연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일본은 파트너"…한미동맹도 강조 윤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일본에 대해 미래를 함께할 파트너라고 밝혀 지난해 경축사에서의 기조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요인"이라며 유엔사령부의 필요성, 일본과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남침을 하는 경우 유엔사의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개입과 응징이 뒤따르게 돼있다"며 "일본의 유엔사 후방기지는 그에 필요한 유엔군의 육해공 전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안보 협력과 첨단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음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라고 힘을 줘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15 18:33:5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체제 경쟁에서 승리한 '자유 민주주의'를 적극 강조하면서, 북한을 비롯한 공산전체주의 세력을 경계하는 동시에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잔존한 공산전체주의 세력들을 겨냥,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해 허위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왔다"고 날을 세웠다. 윤 대통령의 이같이 날선 발언은 분단된 한반도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지면서도,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란 설명이다. 한미일 3국 협력을 통한 자유 연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는 동시에 보수층 결집을 노린 계산된 발언이란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에 대한 강한 어조의 비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남북 분단에 대한 정확한 현실을 국민들에게 주문한 것이란 의견도 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언급한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누구인지를 놓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산세력·반국가세력, 尹 강공 모드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며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지적,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가짜뉴스로 인한 선동을 지적해왔던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의 준동을 비판하면서 수위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이같이 공산세력과 반국가세력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경계성 발언과 비판 모드는 단순히 보수층 결집을 넘어 체제 경쟁에서의 승리 이후 한반도 지정학적 불안정성까지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다. 윤 대통령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과 함께 한 오찬에서도 강조했듯, 이날 경축사에서도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우리의 독립운동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그리고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 민주화로 이어졌다"고 강조, 체제 경쟁에서의 승리와 함께 번영으로 나아갔음을 강조했다.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자유'라는 키워드에 집중한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미국, 일본 등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함께 하는 국가들과의 연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尹 "일본은 파트너"..한미동맹도 강조 윤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일본에 대해 미래를 함께 할 파트너라고 밝혀, 지난해 경축사에서의 기조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이라며 유엔사령부의 필요성과 일본과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남침을 하는 경우 유엔사의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개입과 응징이 뒤따르게 돼있다"며 "일본의 유엔사 후방 기지는 그에 필요한 유엔군의 육해공 전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안보 협력과 첨단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음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라고 힘을 줘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15 16:33:2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체제 경쟁에서 승리한 "자유 민주주의"를 적극 강조하면서 잔존한 공산전체주의 세력에 대한 경계심을 부각시켰다. 윤 대통령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며 이들에게 굴복해선 안될 것임을 촉구했다.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자유'라는 키워드에 집중한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미국, 일본 등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함께 하는 국가들과의 연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며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분단된 한반도에 대한 인식이 희미해지고 있지만,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윤 대통령은 자유 연대를 강조하면서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한미동맹을 구축한 지도자들의 현명한 결단과 국민들의 피와 땀 위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만한 성장과 번영을 이뤄냈다"며 "반면 같은 기간, 70년 동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흘 뒤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제시한 '담대한 구상'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흔들림 없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압도적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게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시 획기적 지원안을 담은 '담대한 구상'은 유지하되 윤 대통령은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면서 북핵·미사일에 대해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15 11:34:1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해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며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15 09:58:1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북한에 대해 "70년 동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15 09:51:34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맞서겠다고 거듭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 당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체결한 워싱턴 선언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 대한민국이 세워졌음을 재차 언급한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을 수호할 헌법상 책무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용사들을 향해 "공산세력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피를 흘렸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윤 대통령은 우리 국군 5사단과 미군 2사단이 힘을 합해 북한 인민군 2개 사단을 격퇴한 1951년 9월 강원 양구 '피의 능선' 전투 전사자 고 김봉학 육군 일병 안장식에도 참석했다. 이같이 한미동맹의 역사와 의미, 미래를 언급한 윤 대통령은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것임을 직간접적으로 피력했다. 6·25전쟁 전사자와 경찰, 소방관 등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국가 영웅들'에 대한 기억과 예우에 방점을 찍은 윤 대통령은 격상된 국가보훈부 출범에 맞춰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보훈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작전 전사자 묘역을 방문해 참배했다. 2년전 정치선언을 하기 전 베트남전 및 대간첩작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던 윤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후에도 다시 참배한 것이다. 베트남전 및 대간첩작전 전사자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은 1981년 6월 조성된 묘역으로, 현직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42년 만에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병들의 묘역을 돌아보며 참배 온 유족들에게 "전사한 영웅들과 좋은 말씀 많이 나누시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전사하신 분들의 피 묻은 전투복 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유족들은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오네요"라면서 감사를 표했고, 윤 대통령은 유족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제3묘역 방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한명 한명의 영웅을 놓치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 행보라는 분석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2년 전 약속을 대통령이 되어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은 헌법정신에 따라 한명 한명의 영웅을 기억하는 국가의 품격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6-06 19:15:1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대한민국은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의 헌신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분들은 국가의 영웅"이라며 "우리 후대에게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가르침으로써 이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국제사회에서 나라다운 나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어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했다"며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더 잘 살피고 예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6-06 09:5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