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폭우 때문에 예약했던 펜션을 갈 수 없게 돼 환불을 요구했으나 황당한 이유로 거절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린 A씨는 “15일 충남 공주의 한 펜션을 이용할 예정이었는데, 전날인 14일 악화하는 기상 상태를 보고 업주 B씨에게 예약취소와 환불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규정상 ‘이용 전날 전액 환불은 불가하다’고 안내하며 당일 천재지변으로 못 오게 되면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공주는 15일 오전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이틀새 500여㎜의 물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이어졌다. 공주 옥룡동, 금성동 등 곳곳이 물에 잠겨 50대 주민 1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 금강교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돼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농지가 침수되는 등 시설 피해를 입었고, 공산성·무령왕릉 등 세계문화유산마저 곳곳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그러나 A씨의 계속된 환불 요청에 B씨는 “펜션으로 오는 모든 방향의 길이 정상 진입할 수 있어 이용에 전혀 지장이 없다”며 “자꾸 천재지변이라고 하는데 정부가 보내는 문자는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 문자’”라고 나무라는 듯 문자를 보냈다. A씨는 “3시간 이동해서 공주까지 가야 하는 상황에 아침부터 금강 홍수경보,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을 알리는 재난 문자가 10개 이상 왔는데 이게 천재지변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규정상 호우, 대설, 태풍 등의 이유로 숙박·오토캠핑장 시설예약을 취소할 경우 전액 환급할 수 있다. 다만 법적 구속력이 없다 보니 여름 휴가철과 장마·태풍이 겹치는 시기마다 환불을 놓고 소비자와 업주 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숙박시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은 모두 1428건으로, 이 중 40%가 7월에서 9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18 05:30:54#.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된 고유정은 '시신 없는 살인'으로 검경이 애를 먹었다. 범행에 대한 결정적 증거는 그의 차량에서 발견된 붉은색 담요였다. 이 담요에서 채취한 혈흔에서 졸피뎀 성분과 피해자 DNA가 검출되면서 고유정이 남편을 고의적으로 살해했음이 입증됐다. 대검은 10일 대검 별관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 '제7회 법과학 DNA 국제 심포지엄(ISFDL·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검은 DNA 과학수사의 국내외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토론회에는 미국 법과학 연구교육센터 법생물학과 부책임자로 법과학 및 실종자 식별 분야의 권위자인 미르나 검라위 박사, 중국의 약용식물 유전체 연구 권위자로 품종식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지앙 슈 교수, 한국에서 DNA 조직 식별과 연령 추정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는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이환영 교수 연구팀 등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AI기술·빅데이터 활용한 DNA 과학수사, 성폭력 사건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체액식별, 인체 DNA 분석을 통한 인체조직 종류 판단과 연령 추정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DNA 감정기술 고도화가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례로 화성 육절기 살인사건이 거론됐다. 이 사건은 이른바 시신없는 살인 사건으로 확보된 인체 조직이 'DNA를 통한 조직의 구별기술'을 통해 바로 피해자의 '뇌조직'이나 '심장조직'에 해당함이 확인될 경우, 사체가 발견되지 않더라도 피해자가 사망사실을 인정할 수 있었다. 즉,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DNA 감정을 통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함으로써 피의자에게 살인죄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또 공주교도소의 같은 방 수형자를 피의자 3명이 상습적으로 폭행해 사망한 사건에서는 범행 현장에서 확보된 피해자 혈흔과 DNA를 통해 범행도구를 특정했다. 그 결과 주범은 사형, 가담범은 징역 12~14년형이 선고됐다. 대검은 "현재 DNA 과학수사는 화성 육절기 사건, 무학산 살인사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등 강력 사건의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심포지엄과 연구회를 통해 DNA 감정 기술의 고도화, 첨단 디지털기술과 융합 성과를 공유하고 감정 현실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강력사건에서 과학적 증거의 확보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서양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DNA 감식기술에 대한 학계·유관기간의 토론의 장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05-10 18:28:44[파이낸셜뉴스]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성의 아들인 중학생 피해자를 살해한 결정적 증거는 허리띠였다. 경찰 수사단계에서 허리띠에서 피해자 DNA만 검출됐지만 대검찰청의 정밀 재감정에선 피의자 1명의 DNA가 검출됐고, 범행도구 접촉부위가 특정되면서 범인이 가려졌다. #.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된 고유정은 '시신 없는 살인'으로 검경이 애를 먹었다. 범행에 대한 결정적 증거는 그의 차량에서 발견된 붉은색 담요였다. 이 담요에서 채취한 혈흔에서 졸피뎀 성분과 피해자 DNA가 검출되면서 고유정이 남편을 고의적으로 살해했음이 입증됐다. 대검은 10일 대검 별관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 '제7회 법과학 DNA 국제 심포지엄(ISFDL·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검은 DNA 과학수사의 국내외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토론회에는 미국 법과학 연구교육센터 법생물학과 부책임자로 법과학 및 실종자 식별 분야의 권위자인 미르나 검라위 박사, 중국의 약용식물 유전체 연구 권위자로 품종식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지앙 슈 교수, 한국에서 DNA 조직 식별과 연령 추정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는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이환영 교수 연구팀 등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AI기술·빅데이터 활용한 DNA 과학수사, 성폭력 사건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체액식별, 인체 DNA 분석을 통한 인체조직 종류 판단과 연령 추정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DNA 감정기술 고도화가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례로 화성 육절기 살인사건이 거론됐다. 이 사건은 이른바 시신없는 살인 사건으로 확보된 인체 조직이 'DNA를 통한 조직의 구별기술'을 통해 바로 피해자의 '뇌조직'이나 '심장조직'에 해당함이 확인될 경우, 사체가 발견되지 않더라도 피해자가 사망사실을 인정할 수 있었다. 즉,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DNA 감정을 통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함으로써 피의자에게 살인죄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또 공주교도소의 같은 방 수형자를 피의자 3명이 상습적으로 폭행해 사망한 사건에서는 범행 현장에서 확보된 피해자 혈흔과 DNA를 통해 범행도구를 특정했다. 그 결과 주범은 사형, 가담범은 징역 12~14년형이 선고됐다. 대검은 "현재 DNA 과학수사는 화성 육절기 사건, 무학산 살인사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등 강력 사건의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심포지엄과 연구회를 통해 DNA 감정 기술의 고도화, 첨단 디지털기술과 융합 성과를 공유하고 감정 현실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강력사건에서 과학적 증거의 확보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서양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DNA 감식기술에 대한 학계·유관기간의 토론의 장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05-10 14:08:43[파이낸셜뉴스] 길고 길었던 겨울이 가고 드디어 봄이 돌아왔다. 봄의 시작인 3월엔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벚꽃부터 다채로운 꽃들이 기다린다.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이 전국 곳곳 만개한 꽃을 구경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했다. ■봄기운 물씬! 제주 유채꽃 밭 제주에는 이미 유채꽃이 만개했다. 봄이 되면 제주도는 온 섬이 유채꽃으로 뒤덮여 화사함을 뽐낸다. 다양한 명소 중에서도 호텔스컴바인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가로지르는 긴 도로 ‘녹산로’를 추천했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이 길은 약 10km에 걸쳐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벚꽃이 피면 샛노란 유채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구간도 있다. ■봄 내음이 가득한 파주 마장호수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수도권 벚꽃 나들이 명소는 단연 파주 마장호수다. 호수 주변 3km의 벚꽃길에서는 15년 이상 된 벚나무 500여 그루가 벚꽃을 휘날리는 핑크빛 장관을 연출한다. 벚꽃이 만개한 호수 위를 거닐 수 있는 ‘흔들다리’도 인기 명소 중 하나다. 마장호수 근처에는 소령원, 벽초지 수목원, 파주 맛고을 음식문화특화거리, 헤이리 마을 등 눈과 입이 즐거운 관광지가 가득하다. ■벚꽃터널 거닐며 힐링하세요, 계룡산 동학사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은 대전 세종 충남지역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다. 계룡산의 벚꽃 명소로 불리는 동학사 거리는 삼거리에서 동학사 주차장에 이르는 4km의 구간인데, 양 편에 50년 수령의 벚나무들이 벚꽃터널을 이뤄 낭만적인 운치를 더한다. 벚꽃뿐 아니라 거리에는 다채로운 카페, 식당, 펜션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해 매년 상춘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북적거림보다 한적한 산책을 원한다면 계룡산 서쪽 신원사 기점도 추천한다. ■기분까지 좋아지는 핑크 꽃잔디, 경남 생초국제조각공원 경남 산청군에 있는 생초국제조각공원은 매년 4월이면 화사한 꽃 잔디로 뒤덮인다. 이 조각공원은 문화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 특색 있는 문화예술 공원이다. 2만 5000㎡ 규모의 공원 터에는 화려한 분홍색 카펫이 깔린 듯 진달래가 만개해 있고, 더불어 국내외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곳곳에 전시돼 있어 마치 야외 미술관을 연상케 만든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3-21 09:26:24[파이낸셜뉴스] 인터파크투어가 국내숙박 할인쿠폰 지급, 아이패드 경품 증정 등 특급 혜택으로 연말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우선 오는 12월 23일까지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을 오픈, 전국 리조트·호텔·펜션 예약 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7만원 초과 숙박 시 3만원 할인쿠폰, 7만원 이하 숙박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물량 소진시까지 발급 가능하다. 여기에 인터파크투어 고객을 위한 단독 혜택으로 중복 할인쿠폰 지급, 카드사 및 간편결제 혜택 등으로 최대 2만원 중복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대전 쿠폰으로 국내숙박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는 결제금액의 5%를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이용 가능한 아이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벤트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최대 10만원 아이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숙박대전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용 가능한 최대 6만5000원 상당 국내숙박 쿠폰팩도 지급한다. 전국 지역 특화 여행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테마여행 전상품을 30% 추가 할인해주고, 대표 상품은 1+1으로 예약 가능하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울산 역사여행, 담양 소쇄원여행, 포항 요트투어, 공주 감성여행 등 4개 상품의 경우 해당 여행지로 갈 수 있는 버스를 무료 지원한다. 인터파크투어 테마여행 10선 기획전 페이지 공유와 함께 테마여행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2개 이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6세대 미니,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1만원 기프트카드,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09 08:58:25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야놀자가 봄꽃여행 기획전을 선보인다. 2일 야놀자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봄꽃 얼리버드 기획전이 열린다. 기획전은 전국 봄꽃축제 명소 인근 호텔, 모텔, 펜션, 리조트 등 다양한 숙소를 최대 82% 할인된 특가로 제공하는 것이다. 기획전은 서울∙경기, 강원∙충청∙전라, 경상, 제주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폭발적인 호캉스 수요를 고려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봄꽃여행 호텔 특가전도 추가로 연다. 숙소와 용인 에버랜드, 대구 이월드, 태안 세계튤립축제 등 할인 티켓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숙소도 특가전도 진행된다. 야놀자 앱에서 오는 31일까지 후쿠오카 숙소 반값 특가전이 진행되는 것. 일본 숙소 특가전에는 결제금액 1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내내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지역별 숙소 특가전이 게릴라성으로 열릴 예정이다. 레저큐는 국내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가자고(the gajago)를 통해 봄맞이 투어패스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는 자녀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부산광역(부산∙울산∙경남), 금강백제권역(부여∙공주∙대전∙익산), 충북힐링(단양∙제천∙충주), 완도 등 투어패스 6종 소인권을 50%할인가에 제공한다. 성인도 기획전을 통해 전국 권역별 관광시설을 정상가보다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저가 상품은 강원도 영월 지역 대표 관광지 8곳을 3일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영월투어패스 소인권으로, 기획전 기간 동안만 2300원에 판매한다. 가자고에는 매화∙산수유 축제 특가전도 마련된다. 전남 광양 매화 축제와 전남 구례 산수유축제 숙소, 여행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것으로 최저 3만원대에 예약할 수 있다. 축제 명소를 잇는 당일치기 기차여행, 무박 버스여행 등 단품 여행상품도 판매한다. 여행 코스에 따라 셰프와 함께하는 매실 쿠킹클래스, 매화 액세서리 DIY 클래스, 산수유 꽃차 시음회 등 체험 프로그램과 교통편이 포함돼 있어 뚜벅이 여행자나 혼행족(혼자 여행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도 오는 13일부터 프립과 함께 봄나들이 기획전을 운영한다. ‘서울에서 세계여행’, ‘전국 버스여행’ 두 가지 테마로 나눠 총 16종의 단품 여행 티켓을 선보일 예정이며, 프립에서 예약할 수 있다. 국내 버스여행은 △원주 ‘산’뮤지엄 미술 여행 △충북 와이너리 투어 △충주 문화재 탐방 및 와인 여행 △삼척 맹방유채꽃마을 사진 여행 △양양 디제잉 뮤직버스 여행 △전주 걷기 여행 △군산 근대문화유산 여행 등이 준비됐다. 서울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와인, 전통주, 세계맥주, 사케 테이스팅과 스페인 및 실크로드 미식기행, 미슐랭 스타 맛집투어, 을지로 뉴트로 탐방 등 모임이 4월까지 지속 진행된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설레는 봄을 맞아 벚꽃축제, 매화축제 등이 열리는 전국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많다”면서 “이달부터 야놀자는 물론 야놀자펜션, 호텔나우, 레저큐, 여행대학 등 계열 서비스들과 함께 봄 시즌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저 및 여행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3-02 22:19:52배우 조재윤과 홍수현이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10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 측은 조재윤과 홍수현이 오는 12일 전주 돔에서 펼쳐지는 사회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선정 이유로는 "훌륭한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지닌 두 사람이 폐막식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면 완벽한 피날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사회를 맡게 된 홍수현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사회를 맡게 돼 영광이다"며 "평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영화제에 직접 참여하게 돼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스크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다양한 활동 지켜봐달라"고 당부의 인사도 남겼다. 홍수현은 데뷔 후 KBS1 '대조영'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011년 KBS2 '공주의 남자', SBS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KBS2 '매드 독'에 이어 MBC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홍수현과 호흡을 맞추게 된 조재윤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본다는 것은 영화배우인 내게 커다란 행복이다"며 "이번을 계기로 전주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영화인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재윤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진영수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고, 같은 해 코리아 드라마어워즈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범죄도시', '프리즌'에 이어 현재 SBS '기름진 멜로'에 출연 중이며 영화 '더 펜션'에 캐스팅 돼 오는 6월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한편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05-10 15:07:06\r \r 주말엔 아이 손 잡고 박물관여행 떠나볼까 \r \r \r \r \r \r \r \r \r \r \r ① 서울 한글박물관 \r \r \r \r \r \r "박물관은 살아있다!" 박물관은 살아있는 교과서다. 박물관은 역사적 유물뿐 아니라 전시 주제가 다양한데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겸해 가까운 박물관으로 체험학습을 떠나보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박물관 & 미술관 탐방'이라는 테마로 △대부도 유리섬·종이미술관 △속초 국립산악박물관 △원주 박물관.미술관 △국립한글박물관 △목포자연사박물관 △공주 미술관.박물관 △고령 대가야박물관 △무주 태권도박물관 등 8곳을 2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r \r \r \r \r \r \r \r \r \r \r ② 강원 원주시 고판화박물관 ③ 전남 목포시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아이들이 공룡다리를 만져보고 있다. ④ 전북 무주 태권도원의 태권도 공연 ⑤ 충남 공주시 임립미술관 미술체험 \r \r \r \r \r \r 섬에서 만나는 감성체험.. 대부도 유리섬·종이미술관가슴 탁 트이는 바다 풍광을 보여주는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닿으면 맑고 순수한 감성을 일깨우는 체험 공간들이 기다린다. 대부도 유리섬은 겨울 햇살처럼 반짝이는 유리공예 작품을 감상하고, 블로잉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유리 조형물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야외 산책로도 멋지다. 닥종이 인형과 전통의 멋이 밴 한지 공예 작품을 만나는 종이미술관도 특별하다. 유리섬과 종이미술관 앞으로는 대부해솔길 4코스가 이어진다. 어촌의 정겨운 모습을 담으며 걷는 길이다.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는 말과 교감하는 체험 승마를 할 수 있다. 서양화의 거목 정문규 화백의 작품이 전시된 정문규미술관과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서 있는 탄도항의 일몰이 겨울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r \r \r \r \r \r \r \r \r \r \r 강원 속초 국립산악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암벽체험을 하고 있다. \r \r \r \r \r \r 10m 암벽 등반 체험은 '덤'.. 속초 국립산악박문관대한민국은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산악인을 여러 명 배출한 세계적인 산악 강국이다. 강원 속초 국립산악박물관은 산악 강국이 된 우리나라의 등반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특별한 장비없이 산에 오르던 시기부터 전문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등반을 하는 시대까지 산악의 역사와 장비의 변화를 보여준다. 산에 젊음을 바치고, 산과 함께 인생을 보낸 산악인 50여 명과 고 김정태, 고상돈, 박영석, 오은선 대장 등이 실제 사용했던 장비와 유물을 만날 수도 있다. 암벽체험실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높이 10m 인공 암벽에 오를 수 있고, 고산체험실에서는 해발 3000m와 5000m 환경에서 트레킹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백운산 자락서 무예를 즐기다.. 무주 태권도박물관전북 무주의 백운산 자락에는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태권도원이 들어섰다. 이곳에 가면 태권도의 모든 것을 전시한 태권도박물관, 다양한 태권도 체험을 위한 체험관, 태권도 시범단 공연에 이어 태권도의 재미를 더해주는 태권 체조와 격파 체험까지 한나절이 금세 지난다. 무주 읍내에는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조선시대 화가 최북과 일제강점기 문학비평가 김환태는 무주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웃한 산골영화관은 최신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무주 여행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설경이 아름다운 덕유산 향적봉에 오르는 것도 잊지 말자.한지부터 종이까지 '책 세상'.. 원주 고판화박물관·미술관강원 원주시는 조선 초기부터 500년간 강원감영이 있던 도시다. 관찰사의 업무 공간이자 중앙의 정치 이념과 문화를 지역에 전하던 감영은 정보가 가득한 책도 출판했다. 자연스레 목판을 제작하고, 종이를 만들고,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기술도 발달했다. 원주시 곳곳에 감영이 있던 시절과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책을 만들기 위해 글자나 그림을 나무에 새긴 아시아의 목판과 판화를 수천 점 소장·전시하는 고판화박물관, 한지부터 현대의 종이까지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뮤지엄 산(SAN), 책과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눈앞에 펼쳐놓은 오랜미래 신화미술관이다. 농촌 체험마을 진밭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겨울 체험도 즐길 수 있다.빛나는 우리말과 글에 빠지다..국립한글박물관지난해 10월 9일 개관한 서울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시실과 한글놀이터, 기념품점, 카페 등을 고루 갖춰져 있고 관람객을 위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글과 관련한 자료와 전시물이 흥미롭게 꾸며졌으며 세종대왕의 업적을 현대미술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한글놀이터와 외국인을 위한 한글배움터도 마련돼 있다. 이웃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이 집대성된 곳이다. 박물관에서 가까운 이태원은 여러 문화가 융합된 지역으로, 한국 최초의 모스크인 서울중앙성원이 특히 볼 만하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박물관들.. 목포자연사박물관·과학관전남 목포 하면 옛 가요 '목포의 눈물'과 유달산이, 홍어와 낙지 같은 맛깔스런 남도 음식이 떠오른다. 그런데 알고 보면 한 가지 더 있다. 목포는 박물관 투어를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도시다. 박물관 사이 거리가 가깝고, 자연사부터 수중고고학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박물관과 전시관이 한곳에 모여 있어 도보로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둘러보고, 차로 10분 거리인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까지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시간여행을 떠나요.. 공주 미술관·박물관충남 공주로 떠나는 박물관·미술관 체험 나들이는 타임머신을 탄 듯 흥미롭다. 현대미술에서 출발해 삼국시대를 거쳐 선사시대 유적까지 아우르는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계룡산을 등지고 자리한 임립미술관은 충남 사립 미술관 1호로 지난 1997년에 문을 열었다. 임립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 조각 관람 외에도 호숫가 조각공원 산책, 얼굴 만들기 체험, 미술관 옆 캠핑 등이 곁들여진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백제 무령왕릉 출토품이 전시중인데, 무령왕릉의 석실을 직접 재현해보는 벽돌 쌓기와 백제 문양 탁본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금강 변에 들어선 석장리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선사 박물관으로, 공주 석장리 유적을 발굴·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나들이 후에는 공산성, 갑사, 산성시장 등 공주의 과거가 서린 공간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500년 대가야 역사 고스란히.. 고령 대가야박물관·역사테마경남 고령은 대가야의 도읍으로 500년 대가야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고령읍 지산삼거리 주변에는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이웃한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두 공간을 아우른다. 세 장소 모두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거리로, 대가야의 생생한 문화를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만나보기 좋다. 1박 이상 일정이라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통나무펜션에 묵으며 주변을 돌아본다. 펜션 단지 옆에 산책로가 났는데, 능선에 자리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거쳐 대가야박물관으로 이동하는 구간의 풍광이 좋다. yccho@fnnews.com 조용철 레저전문기자 \r \r
2015-02-05 17:10:29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다른나라에서’의 VIP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유선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VIP 시사회에는 윤제문, 한혜진, 유선, 박하선, 조윤희, 김남주, 유아인, 한효주, 엄지원, 예지원, 박해일, 오연서, 한예리, 김태훈, 정보석, 박중훈, 심이영, 양정아, 이윤지 등이 참석 했다. 한편 영화 ‘다른나라에서’는 모항이라는 해변 마을의 한 펜션으로 여름 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이자벨 위페르)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포토] 이윤지 '부드러운 공주미소로~' ▶ [포토] 깜짝 놀란 표정의 이윤지 ▶ [포토] 조윤희 '이기적인 젓가락 각선미!' ▶ [포토] 심이영-양정아 '흰색과 개나리색으로 상큼하게' ▶ [포토] 정보석 '미중년의 살인미소!'
2012-05-16 22:17:42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다른나라에서’의 VIP 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유선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VIP 시사회에는 윤제문, 한혜진, 유선, 박하선, 조윤희, 김남주, 유아인, 한효주, 엄지원, 예지원, 박해일, 오연서, 한예리, 김태훈, 정보석, 박중훈, 심이영, 양정아, 이윤지 등이 참석 했다. 한편 영화 ‘다른나라에서’는 모항이라는 해변 마을의 한 펜션으로 여름 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이자벨 위페르)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wtcloud@starnnews.com이준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포토] 이윤지 '부드러운 공주미소로~' ▶ [포토] 깜짝 놀란 표정의 이윤지 ▶ [포토] 조윤희 '이기적인 젓가락 각선미!' ▶ [포토] 심이영-양정아 '흰색과 개나리색으로 상큼하게' ▶ [포토] 정보석 '미중년의 살인미소!'
2012-05-16 22: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