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주의 한 음악 축제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병원으로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마약류인 MDMA(엑스터시) 과다복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빅토리아주 멜버른 플레밍턴의 일렉트로닉 음악 축제 '하드미션 페스티벌'에서 9명의 환자가 발생해 인근 여러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당국인 앰뷸런스 빅토리아는 "이 중 8명은 혼수상태에 빠져 산소 튜브를 단 채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앰뷸런스 빅토리아 노조의 대니 힐 사무총장은 "심장마비를 제외하면 우리 구급 대원들이 만날 수 있는 가장 아픈 환자들이었다"며 "41도 이상 고열이나 발작 증세를 보인 환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송된 환자 두 명은 퇴원했지만, 3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환자들은 중상이거나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으로 호주 내 마약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일각에서는 현재 호주 수도준주(ACT)가 도입한 '약물 테스트'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CT는 약물의 성분을 분석해 불법 약물이나 화합물을 복용할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ACT 당국은 음악 축제 등 행사 주최자와 협력해 테스트 시행을 지원할 수 있다. 호주 녹색당의 아이브 풀리엘리 빅토리아 주의회 의원은 "현재의 마약 대응이 젊은이들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물 테스트 서비스가 제공되는 ACT 같은 곳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먹으려는 게 뭔지 정보를 받기에 복용하지 않기로 선택한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09 07:00:47[파이낸셜뉴스] 이탈리아에서 두살 아기가 마약을 과다 복용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숨진 아기의 아버지 디에고 펠트린(43)을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벌목공인 디에고는 지난 7월 28일 저녁 아기를 품에 안고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아기는 이미 심장 박동이 미약해진 상태였고, 그날 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디에고는 “아기가 집 인근 공원에서 뭔가를 입에 집어넣는 것을 보고 뱉어내도록 했지만 이후 잠이 든 뒤 깨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독극물 검사반을 동원해 공원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수상한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아기를 부검한 결과, 인도 대마초인 하시시 다량 복용이 사인으로 드러났다. 아기의 모발 검사에선 코카인과 헤로인 성분도 나왔다. 현지 경찰은 아기가 최근 몇 개월간 코카인과 헤로인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소견까지 제시했다. 경찰은 가족의 집을 수색한 끝에 아기 시신에서 검출된 하시시와 코카인, 헤로인을 집안 곳곳에서 찾아냈다. 하시시는 아기 침대 옆 테이블에 있는 컵에서 검출됐다. 경찰은 부모가 복용하던 마약을 아기가 삼킨 것으로 보고 아버지 디에고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디에고는 경찰의 소환 조사에 응했지만, 마약 성분 검사를 예상한 듯 증거 인멸을 위해 머리를 삭발한 채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는 아기 사망 당시 일하러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05 08:09:40[파이낸셜뉴스] 이원일(41) 셰프의 예부신부인 김유진(29) 프리랜서 PD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의식 없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전해졌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분께 김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김 PD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PD는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PD는 이날 SNS를 통해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 뿐"이라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라고 적었다. 이 글에는 김PD를 둘러싼 학교 폭력에 대한 입장이 담겨 있다. 김PD는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예비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과문을 올렸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 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이 셰프가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다면 여러분들이 믿어줬겠느냐. 이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PD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김PD는 김 PD는 "앞으로 평생 상처를 준 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를 구하겠다"고 자필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5-04 10:51:45[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9개월 된 아이가 마약 과다복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로리 앤 테일러(43)와 알렉서스 로레인 테일러(17) 모녀가 과실치사 및 아동학대 혐의로 지난 5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27일, 볼티모어 경찰은 알렉서스의 9개월 된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테일러 모녀의 집으로 출동했다. 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헤로인' 및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인 '펜타닐' 중독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에서 마약 복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캡슐 100여개를 발견했다. 캡슐에서는 헤로인과 펜타닐 성분이 검출됐으며, 집안 곳곳은 물론 아이의 기저귀 가방 안에서도 마약 캡슐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로리는 손자의 사망 전날 두 딸과 함께 마약 캡슐을 구매했다. 집에 돌아와 캡슐 하나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그는 손자가 이를 먹었을 것이라 추정,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심지어는 사라진 마약을 보충하기 위해 딸 알렉서스에게 마약 캡슐을 더 사오도록 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벌이던 경찰은 지난 5일 테일러 모녀를 체포했다. 이들에게는 아동학대, 아동학대치사, 과실치사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마약 #마약중독 #과다복용 #아동학대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2-09 10:17:19심은하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지난 20일 오전1시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응급실로 옮겨져 서울 강남의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가 복용한 약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진정수면제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심은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SBS 제공
2017-06-21 16:17:40인기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씨(30·예명 탑)가 소속 부대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 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을 자던 중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발견 돼 오전 11시 30분께 인근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씨는 과거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되면서 복무하던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돼 최근 4기동단에서 생활해왔다. 최씨는 현재 중환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씨가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씨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씨는 최근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21·여)와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올 4월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가 소속된 서울경찰청은 같은 날 최씨가 불구속 기소됐다는 법원의 공소장이 송달되면 그를 의경에서 직위 해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7-06-06 19:27:25▲ 짐캐리 연인 카트리나 화이트짐캐리 연인 사망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의 여자친구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짐 캐리와 지난 2012년부터 교제해 온, 25살 연하 아일랜드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카트리나 화이트(30)가 지난 28일 미국 LA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짐 캐리는 대변인을 통해 “난 굉장한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카트리나는 굉장히 친절하고 섬세하고 감성적인, 모든 이에게 사랑 받을 만한 여성”이라고 비통해 했다. 카트리나 화이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며 데이비드 핫셀호프, 린디 그린우드 등과 함께 작업해왔다. 짐 캐리와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 2012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짐 캐리는 SNS를 통해서 그와 함께한 시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카트리나 화이트는 유서를 통해 짐 캐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9-30 09:34:12▲ 에이미 와인하우스에이미 와인하우스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지난 2011년 7월 2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그리고 오늘로 에이미 하우스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됐다. 당시 경찰은 그의 사인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해 발표했다. 또한 2009년 갑작스레 사망한 헐리웃 여배우 브리트니 머피도 약물 중독에 의해 사망해 팬들은 참담해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리트니 머피는 폐렴과 철 결핍성 빈혈 및 복합적인 약물중독으로 32살의 나이에 요절해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08년 사망한 배우 히스레저의 사망 원인도 급성 약물 중독이었다. 히스레저는 진통제와 수면제, 향우울증 등 6가지 종류의 처방약을 한꺼번에 복용했다가 급성 약물중독 증상을 일으켜 사망했다. 이 밖에도 국내 스타로 가수 장덕이 1990년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했으며 1996년 가수 서지원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이미 와인하우스, 약물 과다 복용을 사망한 스타들 많구나” “에이미 와인하우스, 팬이었는데..안타깝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약물 복용은 아주 위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23 09:31:20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r \r \r 비타민c 과다복용의 부작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r \r \r \r \r 보통 몸에서 쓰고 남은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나 과다 복용이 이어지면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 \r \r \r \r \r 특히 최근 비타민C가 심혈관질환까지 예방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비타민 판매가 크게 늘면서 비타민C 과다복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r \r \r \r \r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타민 과다 섭취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r \r \r \r \r 식약처가 권장하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100mg. 몸에서쓰고 남은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오랫동안 과다 복용하면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r \r \r \r \r 네티즌들은 비타민c 과다복용에 대해 "비타민c 과다복용, 무엇이든 적당히","비타민c 과다복용, 대박이다","비타민c 과다복용,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 \r \r \r \r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r \r
2015-07-17 00:03:42▲ 비타민c과다복용 비타민c과다복용 비타민c과다복용의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통 몸에서 쓰고 남은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나 과다 복용이 이어지면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최근 비타민C가 심혈관질환까지 예방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비타민 판매가 크게 늘면서 비타민C 과다복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타민 과다 섭취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식약처가 권장하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100mg. 몸에서쓰고 남은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오랫동안 과다 복용하면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네티즌들은 비타민c과다복용에 대해 "비타민c과다복용, 적당히 먹자","비타민c과다복용, 조심해야겠네","비타민c과다복용,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7-16 19: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