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 인제군의 한 지역 축제에서 인근 군부대에 행사 지원을 요청하며 일부 장병에게 ‘내시’ ‘어우동’ 등의 복장을 하고 행사에 참여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대민 지원에 나선 군인에게 부적절한 요청을 한 것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제군 측 관계자는 “군부대와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요청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인제군, 군부대에 하녀·상궁 분장까지 요청 29일 군 관련 제보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자신을 ’인제군에서 군 생활하고 있는 육군 간부‘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그는 “인제군에서 열리는 한 축제 기간동안 군 간부 50명의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며 “현재 부대에서 인원을 편성 중”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그는 “안전통제, 교통통제 등은 이해할 수 있으나, 분장 후 움직이는 포토존으로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야 하는 삐에로 역할”이라며 “이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대민지원인 것인지 (의문이다)”라며 “개인적으로 관할 지자체 예산으로 아르바이트를 고용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군인) 개인의 초상권과 인권이 무시되는 처사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해당 축제 주최측이 제시한 군 장병 50명의 업무 분장은 크게 세 가지다. 행사 행렬 시 선두와 후미에서 안전 관리, 개회식 무대 주변 정렬, 움직이는 포토존 등이다. A씨는 이 가운데 ‘움직이는 포토존’ 행사에 군 인력이 동원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군대는 광대 아닌 무력집단" 쓴소리 쏟아져 A씨가 첨부한 ‘군 장병 50명 업무분장’ 문건에 따르면 행사 주최측은 10명의 장병에게 ‘신라 의상’을 입어달라고 요청했다. 왕과 중전, 문관이나 사또, 무사 등의 복장 뿐 아니라 ‘내시’나 ‘어우동’ ‘상궁’ 차림을 입어야 하는 장병도 있다. A씨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내시, 하녀, 어우동 역할을 맡는 게 과연 국민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대민 지원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씨는 “사회에서 바라보는 군인들의 현실이지 않을까 싶다”며 “삐에로 역할을 맡게 된 간부들의 인권을 부디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대를 악대나 광대로 생각한 것” “군대의 본질은 광대가 아닌 무력집단이라는 것을 윗분들이 잘 아셨으면 한다” “이나라 인식이 정말 심각하다” “이런 쓸데 없는 대민지원은 자제해야 한다” “군인은 공짜로 써도 된다는 인식이 문제다” 등 주최측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비판에 인제군 관계자는 “군부대와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요청한 일이었다”며 “불편함을 느낀 분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 프로그램 수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30 09:55:37[파이낸셜뉴스] 미국 하와이주(州)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인해 100여년 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 주민들이 당분간 휴가를 위한 섬 방문을 삼가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하와이 출신 미국 유명 할리우드 배우인 제이슨 모모아 역시 “마우이는 지금 당신이 휴가를 보낼만한 장소가 아니다”라며 하와이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우이섬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이 평소처럼 휴가를 즐기는 모습에 현지 주민들이 참담해 하고 있으며 당분간 관광 목적의 방문은 자제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마우이섬 주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흘 전에 우리 주민들이 (산불을 피하려다) 바다에 빠져 죽었는데 바로 다음날 관광객들이 같은 물속에서 수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 주민들은 수영, 스노클링, 서핑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비극 속에서 재미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다”며 “주민들이 살아가는 곳과 그들(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 두 개의 하와이가 있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하와이 출신으로 알려진 미국 유명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우이섬으로 여행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당신이 이렇게 깊이 고통을 받고 있는 이 섬에 와야만 한다고 자신을 설득하지 말라”고 적었다. 현지 관리들도 필수적인 목적이 아닌 여행객들에게는 마우이섬을 떠나고, 섬 방문 계획이 있다면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우이섬에는 이재민들이 지낼 임시 숙소도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1400명이 긴급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산불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호텔 방 1천여 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라하이나 카운티 관리들은 피난처가 필요한 사람이 45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그린뉴딜네트워크의 카니엘라 잉은 소셜미디어에 “생존자들을 위한 호텔 방이 필요하다”며 마우이 휴가 계획을 취소하고 지역사회에 치유할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해변까지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최소 93명이 숨지고 건물 2200채가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15 07:38:03[파이낸셜뉴스] 화재로 인해 100여명 가까이 사망자가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섬 주민들이 당분간 휴가를 위한 섬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호소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은 "마우이섬을 찾은 일부 관광객들이 평소처럼 휴가를 즐기는 모습에 현지 주민들이 참담해 하고 있다"며 "당분간 관광 목적의 방문은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산불로 최소 93명 죽은 바다에서 스노클링하는 관광객들 한 마우이섬 주민은 BBC에 "사흘 전에 우리 주민들이 (산불을 피하려다) 바다에 빠져 죽었는데 바로 다음날 관광객들이 같은 물속에서 수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 주민들은 수영, 스노클링, 서핑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비극 속에서 재미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다"며 "주민들이 살아가는 곳과 그들(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 두 개의 하와이가 있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해변까지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최소 93명이 숨지고 건물 2200채가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갑자기 산불이 번지자 여러 주민이 불길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어야 했으며 일부는 바다에서 숨져 끝내 나오지 못했다. 라하이나에 사는 한 주민은 이웃들과 바다에서 5시간을 버텼다며 "연기와 추위, 유독가스로 거의 죽을뻔했다. 몇몇은 살아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금 당신이 휴가 보낼 곳 아니다" 여행 자제 호소한 제이슨 모모아 하와이 출신으로 영화 '아쿠아맨'의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제이슨 모모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우이는 지금 당신이 휴가를 보낼만한 장소가 아니다"라며 여행 자제를 호소하는 내용의 글과 영상을 올렸다. 모모아는 하와이 공동체가 "상처를 치유하고, 슬퍼하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곳으로 여행 가지 말라. 이렇게 깊이 고통받고 있는 섬에 당신이 있어야 한다고 자신을 설득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현지 관리들도 필수적인 목적이 아닌 여행객들에게는 마우이섬을 떠나고, 섬 방문 계획이 있다면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호텔방 1000개 확보했지만.. 이재민 숙소도 태부족 마우이섬에는 이재민들이 지낼 임시 숙소도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1400명이 긴급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산불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호텔 방 1000여 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하이나 카운티 관리들은 피난처가 필요한 사람이 45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그린뉴딜네트워크의 카니엘라 잉은 "생존자들을 위한 호텔 방이 필요하다"며 마우이 휴가 계획을 취소하고 지역사회에 치유할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다. 관광업은 마우이섬 경제를 지탱하는 대들보이지만 산불 이후 대부분 중단된 상태다. 섬으로 오는 항공편은 구조활동을 돕기 위한 인력 외에는 텅 비어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전했다. 하와이 관광 당국은 지난 9일 이후 마우이의 주 공항인 카훌루이 공항을 통해 섬을 빠져나간 사람이 약 4만6000명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4 14:32:13【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28일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통해 “현재 오미크론 변이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6096명이고, 양평군 신규 확진자는 22명이 발생했다”며 “내 가족, 부모형제 건강을 위해 고향방문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백신접종을 반드시 완료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언론브리핑 내용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양평 군민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양평군수 정동균입니다. 오늘의 영상 브리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우리 군의 코로나19 관련 현황 및 추진사항과 몇 가지 당부드릴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되며 28일 현재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6096명이 발생하고, 양평군 신규 확진자는 22명이 발생하여 관내 누적확진자는 총 1918명이며, 3차까지 예방접종자는 총 7만1364명으로 우리 군 인구대비 접종률은 59.2%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확대되며, 26일부터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돌입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우리 군도 두 가지 사항이 변경되게 됩니다. 먼저, 백신 접종완료자의 경우 확진 시 격리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되며, 밀접접촉자의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여기에서 접종완료자란, 3차 접종자와 2차 접종 후 14일 경과하고 9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을 말하며, 이에 해당되지 않는 접종 미완료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10일의 격리기간이 적용됩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진단검사인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자가 조정됩니다. 2월3일부터 기존 누구나 검사 가능했던 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시행하게 되며, 그 외 일반군민은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을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코로나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선별 진료소를 연휴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 등을 통하여 더 철저한 예방관리를 추진하며, 연휴기간 지정된 의료기관과 약국을 상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양평군 코로나19 상황실 방역반은 관광지, 전통시장 등 예방적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방역근무를 통해 확진자 동선에 대한 신속 방역소독을 실시합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방역패스 운영관리, 철저한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신속한 확진자 관리 및 역학조사를 통하여 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겠습니다. 확산세가 강력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하루하루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운 고향, 보고 싶은 가족, 형제들을 만나지 못해 서운하고 아쉽겠지만, 설 연휴 지역 간 이동량 급증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 가족, 부모형제의 건강을 위하여 고향방문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리며, 불가피하게 방문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접종완료 후 고향을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휴기간 불요불급한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예방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가족, 타인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과 주변 분들을 세심하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6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소독 등 방역수칙 역시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인후통,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최대한 빨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2022년 임인년 힘이 넘치고 열정적인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30 00:41:41【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26일부터 설 명절이 끝나는 오는 2월 2일까지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영상 브리핑을 통해 "지난 25일 역대 최다인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비상상황이다"며 "오미크론의 조기 차단을 위해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오미크론이 먼저 시작된 목포시의 경우 지난 4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며 20여일 만에 1116명이 발생했다"면서 "우리 시도 설 연휴 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여수에서는 앞서 지난 11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5일까지 15일간 총 2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권 시장은 이어 "더 큰 고통을 막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설에는 고향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시되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경우 친지 및 지인과의 만남을 최소화하시고, 일상 복귀 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가 빠르고 무증상이 많아 본인도 모르게 전파자가 된다. 명절 대이동으로 인한 외지인 유입이 있기 전에 오미크론을 조기에 막아야만 한다"며 "오늘부터 명절 연휴 전날인 28일까지 '전 시민 일제 자가검사'를 진행해 감염의 고리를 끊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산단, 기업에서는 직장단위로 전 직원 자가검사 실시 △읍·면·동에서는 이·통장을 중심으로 마을과 아파트 방송을 통해 일제 자가검사 추진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위원회와 자생단체에서도 시민 참여 캠페인 등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는 당분간 노인일자리와 경로당 운영을 중단하고,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주 책임 하'에 모든 직원이 자가검사를 받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학생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설 연휴 이후 곧바로 개학하는 학교는 바로 등교하지 않고 당분간 원격수업을 진행하도록 교육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권 시장은 "우리 여수는 코로나19 방역의 고비마다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신뢰와 참여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면서 "직면한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긴급 이동멈춤'과 '전 시민 자가검사'에 동참해 위대한 여수시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시민의 참여와 협조를 거듭 호소했다. 한편 이날부터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체계가 개편된다. 신속한 역학조사와 빠른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에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우선 진행된다. 고위험군은 밀접접촉자 등 역학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의심환자, 자가검사키트와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 해당된다. 이외 대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먼저 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10분 정도 소요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26 13:15:58【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설 명절 연휴(29일~2월 2일)가 다가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방역 취약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연휴는 5일로 기간이 길어서 귀성 뿐만 아니라 여행을 위한 지역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긴장의 수위를 높여 연휴 전후로 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를 집중 점검 기간으로 운영하고 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대형마트, 전통시장, 육가공시설, 대중교통시설, 외국인 고용사업장, 관광지, 성묘·봉안시설,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방역 취약시설의 방역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부서별 방역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각 시설에도 방역지침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시설마다 이용자가 밀집하지 않도록 분산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명절 전후로는 방역 소독 실시와 직원·종사자 등의 선제검사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를 휴일없이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현재 41병실 160병상을 확보한 상태로 현재 가동률은 64%(103병상)며, 잔여병상은 57개다. 시는 3병실, 20병상을 추가해 44병실 180병상 확보를 목표로 전남도와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 중 상당수가 타지역 방문자이거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자임에 따라 귀성과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잠시 멈춤' 운동에도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 2~3차 예방을 마친 시설종사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아동복지시설(12개소, 172명), 여성복지시설(5개소, 78명), 청소년시설(2개소, 16명), 지역아동센터(40개소, 85명), 보육시설(175개소, 1893명) 등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주1회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2일 어린이집 175개소에 자가진단키트 9688개를 배부한데 이어 24일 아동복지시설 12개소에 1000개, 여성복지시설 5개소에 325개를 배부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연휴만큼은 고향 방문을 미루고, 가족들에게도 목포 방문 자제를 부탁하길 호소드린다"면서 "타지역을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에는 사전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 확인한 후 방문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1-24 12:57:28[파이낸셜뉴스] "손실보상 제외업종 피해보상 수립하라" "정부부처 기금으로 피해보상 응답하라" 소상공인 손실보상법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업종별 맞춤형 피해지원과 손실보상 대책을 촉구했다. 26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서울 영등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손실보상법 제외 업종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사업장 수를 약 60여만개로 분석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손실보상법이 영업금지·시간제한·인원제한·영업행태 제한 등 다양한 방역수칙에 따른 피해를 온전히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손실보상 제외업종에 대한 지원금을 편성하고 대출만기 연장, 각 부처 기금활용을 통한 현금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홍 손실보상비대위원장은 "정부의 행정분류는 편의성 분류일 뿐이다. 인원제한이나 샤워실 이용금지 등 여러 부칙을 통한 행정명령이 있었고 이에 따라 손실이 발생했다"며 "우리는 헌법에 의거한 기본 재산권 침해를 보상해달라는 거다. 거지 구걸하듯 지원해달라는 것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이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정부 부처별 세부 대책을 요구했다. 이승훈 한국전시주최자협회장은 "전시컨벤션마이스업종은 전시, 박람회, 지역축제, 이벤트 개최가 제한되면서 피해를 입었다"며 "전시서비스업은 2020년 평균 매출액이 2019년 대비 70% 감소했다. 마이스 관광은 외국인이 없어 20개월 동안 휴업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모든 업체가 인건비와 임대료, 운영비로 최소 수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며 "주무 부처들이 업계 특성을 감안해 적극 행정 지원과 손실 보상에 대한 적극 조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조지현 자대위 공동대표는 "인원제한, 입장제한, 면적제한 등에 따른 피해는 손실보상 적용 범위에서 벗어났다"며 "인원제한으로 영업을 못한 실외체육시설과 공간대여 스터디룸, 돌잔치 전문업체, 프리랜서, 대리운전 업체 등에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명령 여파로 매출감소 피해 등을 호소해온 여행·숙박업도 목소리를 냈다.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장은 "50만 숙박업 가족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손님이 방에 몇명 들어가는지도 상시 모니터링했고 객실 판매까지 제한까지 했다"며 "숙박업도 손실보상 범위에 포함해달라"고 호소했다. 권병관 우리여행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 발생 이후 입국자 14일 자가격리, 5인 이상 모임금지, 정부의 여행자제 요청, 외교부 특별 여행주의보 발령 등 정부 방역지침이 있었다"며 "중소여행업자에 대한 직접적 경영유지 및 금융 정책이 필요하다. 장기저리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중소 여행사들이 국내 소비 관광활성화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현행 손실보상법은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직접적 행정명령을 받은 업종을 대상으로 피해정도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각종 시행령 등으로 사실상의 행정명령 규제를 받은 업종들은 보상에서 제외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10-26 11:19:2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12시까지로 제한하고, 결혼식·장례식장 100명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주일간 전남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1명으로 크게 증가한데다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째 1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 변이바이러스도 급속히 늘고 있어 '4차 대유행' 단계에 진입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날 도민호소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이 기간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12시까지로 제한하며, 식당·카페는 오후 12시 이후 포장만 가능하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파티룸, 마사지업소 등의 시설면적당 가능 인원은 기존 6㎡당 1명에서 8㎡당 1명으로 강화한다. 단 클럽·나이트는 10㎡당 1명이다. 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까지 가능하고, 목욕장 수면실은 이용을 금지한다. 영화관·공연장은 동행자와 좌석을 한 칸씩 띄워야 한다. 특히 백신 접종자에게 부여했던 인센티브를 잠정 유보키로 했다. 도민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 14일부터 55~59세 13만 4000명의 도민에 대한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재개됐다. 19일부터는 50~54세 15만 5000명 등에 대한 본격적인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전남도는 올 3분기까지 150만명 접종을 완료해 도민의 70% 이상 면역을 확보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관광객 유입이 많은 동부권뿐만 아니라 도내 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급적 모임·외출 등 만남을 자제하고 백신 접종자라도 실내외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5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목포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1771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1665명, 해외유입은 106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8247명 중 6만 2110명(91%), 2분기 73만 5842명 중 66만 476명(89.8%), 3분기 2만 5280명 중 1만 3255명으로 총 73만 5831명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15 14:26:21[파이낸셜뉴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중단으로 생존과 생계절벽에 다다른 여행업계에 집합금지 업종 이상에 준하는 재난지원금 상향지원을 정부 및 국회에 간곡히 호소했다. KATA는 2월과 3월 청와대, 민주당사 및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과 릴레이 시위를 통해 여행업 생존 지원을 요청해 왔으며,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결위 소속 의원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재난지원금 조정 필요성과 근거를 제시하는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예산반영을 위한 노력을 마지막까지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 초기부터 방한 외국인 입국을 제한시켰으며, 주요 방한국과의 사증면제협정 및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 조치하여 여행업 영업환경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법률상 공식적인 행정명령은 없었으나 자가 격리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내·외국인의 이동이 제한되어 여행업계는 영업중단 명령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어 매출 제로(0) 상태로 지난 1년 이상을 견뎌 오고 있다. 사업자들은 빚더미로 쌓이는 고정경비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급기야 폐업의 단계를 밟고 있거나 택배 배달원, 대리기사 등으로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한적이고 일시적으로 영업을 제한받고 있는 체육시설과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에는 집합금지 또는 제한업종으로 분류하면서도 여행업은 1년 이상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었음에도 정부지원에서는 일반업종으로 분류되어 지금까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코로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대국민 여행자제 권고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것은 여행업을 ‘집합금지’ 수준을 넘어 여행 자체를 하지 말라는 ‘영업중단’ 명령으로 전락시켰다. 이에 따라 작년 여행업 매출손실은 7조 4000여억원으로 전년대비 86%이상 감소됐다. 영업중단이 장기간 지속되어 80%이상의 매출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정부는 집합금지 수준도 아닌 경영위기업종으로 분류 여행산업을 등한시 하고 있는 상황이라, KATA에서 여행업을 일반업종에서 집합금지 수준 업종으로 분류하고 재난지원금도 현행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정부지원이 없으면 여행사 대표들은 폐업하는 방법 밖에 없으며, 여행업 종사자들과 함께 실직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50만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인식하고, 지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음을 정부와 국회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9 12:38:11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우리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코로나19의 유행이 오래 지속되면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가 합쳐진 신조어로, 감염에 대한 우려와 외출 자제, 직업 활동 제약 등 사회적 거리 두기 현상으로 발생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에 따라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와 워라밸(Work-Life-Balnace)이 새로운 트렌드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도 적용되면서 최근에는 멀지 않은 곳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프리미엄으로 자리잡게 됐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바로 ‘워터프론트’다. 특히 일반 수요층 사이에서도 요트와 같은 해양레저 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워터프론트 입지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해양레저 스포츠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여가생활로 여겨졌지만,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 소득이 3만 달러가 넘어가면서 더 이상 상류층을 위한 여가활동이 아닌, 일반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호수와 바다 등의 수변 입지는 녹지보다 공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그 희소성을 바탕으로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여수웅천포레나2단지’의 전용 84㎡는 지난 1월, 5억5,900만원에 거래됐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5월, 이 단지의 동일면적 매매가는 2억9,000만원이다. 불과 2년도 안된 사이에 2배 가까이 가치가 상승한 셈이다. 해당 단지는 단지 3면이 남해바다와 접해 있고, 웅천요트마리나, 해양공원 등 워터프론트의 입지를 살려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가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되면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워터프론트 입지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코로나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짐에 따라 워터프론트 입지의 부동산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렇게 워터프론트 입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인근에도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춘 곳의 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수요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시화MTV’가 그 주인공이다. 서해바다와 시화호가 인접한 시화MTV는 정부의 다양한 해양 관련 사업들과 연계해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워터프론트 도시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먼저 시화호 인근에는 다양한 해양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이미 작년 10월, 시화호 인근 거북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개장을 마쳤다. 반달섬에는 요트와 카누,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는 내수면 마리나 항만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유람선 선착장도 조성된다. 이 외에도 시화MTV 인근에는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해양문화 레저공원, 해양생태박물관 등 워터프론트 입지를 살린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조성된다. 또한 극장, 공연, 전시, 스포츠 센터 등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특급관광호텔 및 오피스텔, 수변 레지던스타운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시화MTV가 해양레저를 중심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자 앞으로 시화MTV 내 부동산의 열기 또한 뜨거운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을 마친 ‘호반 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평균 11.2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고,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 역시 청약 경쟁률이 8대 1을 넘었다. 또한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 앞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웨이브스퀘어’도 대부분의 호실이 분양이 완료되면서 시화MTV 부동산의 인기를 증명했다. 앞으로 안산 반달섬에 공급 예정인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에 대한 관심도 대단하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총 8개 동 2,554실 규모로 조성되는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국내 최초로 인테라스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는 인테라스 설계를 통해 외부 접촉없이 테라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호실에서 시화호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도서관, 다이닝라운지, GX룸 등 조성된 커뮤니티 시설만 약 20여 종이다. 입주민들은 액티비티, 커뮤니티, 스터디 등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컨시어지 운영 업체인 ‘돕다’와 MOU 체결을 통해 수준 높은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2021-03-17 09: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