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억2500만원의 자산으로 5억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한다. GH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최초 입주시 10~25%의 지분을 확보하고, 20년간 거주하며 나머지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5년 의무거주에 10년 후 매매도 가능하다. 4일 김세용 GH 사장은 브리핑을 열고 ""무주택자이면서 성실하게 직장에 다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자산 형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부담 가능한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광교신도시 내 A17 블록(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분양주택에 대해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 취득(10~25%)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4년마다 분할 취득하는 방식이다. 최초 분양가 5억원에 20년 거주할 경우 총 지분취득액은 5억9000만원이 된다. 초기 입주 시 25%의 지분 취득 비용은 1억2500만원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지분취득액은 1년 만기 예금이자(이자률 2% 가정)를 수준이다. GH는 광교신도시 A17 블록 600가구 가운데 240가구를 지분적립형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360가구(전용면적 60~85㎡)는 일반분양한다. 지분적립형은 특별공급 40~50%, 일반공급 50~60% 예정이며 거주의무기간 5년에 전매제한기간은 10년이다. 전매제한기간 이후 제3자에게 매매가 가능하며 매매 시점의 지분 비율로 GH와 차익을 배분한다. 전매제한기간 내 불가피한 사유(해외 체류 등) 시 GH에 환매도 가능하다. 앞서 GH는 지난 2019년 9월 A17 블록에 중산층 임대주택 549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으나 부동산 가격 급등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며 이번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정책을 전환하게 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임대주택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내집을 갖는 것으로, 커다란 목돈 가지지 않고도 내집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왔다"며 "이 사업으로 GH가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최소이윤으로 부담없이 집을 소유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GH는 시범사업 후에 정책효과 등을 검토해 GH가 시행사로 참여 중인 3기 신도시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9-04 12:32:56[파이낸셜뉴스] 수원 광교신도시 대장주인 ‘광교중흥S클래스’에서 전 거래 대비 7억, 최고가 대비 11억원이 폭락한 거래 2건이 올라와 부동산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 20층 매물이 7억5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고 등재됐다. 똑같은 시기에 동일 단지 동일 평형 20층 매물도 7억500만원에 거래됐다. 거래 소식이 알려지면서 커뮤니티가 들썩였다. “와 광교 11억 대폭락” “7억 실거래 사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해당 거래를 놓고 “2차 집값 폭락 온다” “중개사 실수다” 등의 엇갈린 반응도 나왔다. 이 단지는 광교 신도시 대장주다. 광교 신도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값이 폭락하다 최근 들어 실거래가가 오르는 분위기다. 직전 4월 거래에서 해당 평형은 14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 최고가는 18억원이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 거래 대비 7억, 최고가 대비로는 11억원 폭락한 거래”라며 “거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대 중개업소들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이 거래는 2분의 1 공동지분 거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개사가 2분의 1 지분 거래를 각각 올린 것이다. 현재 2건의 해당 거래는 취소되고 14억1000만원으로 정정됐다.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는 지난 2015년 6억원대에 분양됐다. 2019년 입주 초기만 해도 10억원 초반대에 거래됐다. 이 단지 최고가는 2021년에 거래된 18억원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2주차(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0.04% 하락하며 지난주(-0.05%)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경기도도 지난주 -0.09%에서 이번주 -0.04%로 하락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용인 처인구(0.27%)는 개발예정지인 남사·이동읍 위주로, 수원 영통구(0.16%)는 광교신도시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낙폭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떨어져 지난주(-0.13%)보다 하락폭이 둔화했다. 서울과 경기도 전셋값도 각각 0.07% 내려 낙폭이 감소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05-12 10:49: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청약가점을 더 받기 위해 허위로 주민등록을 하거나, 요양원에 입소한 시어머니를 집에서 부양 중인 것처럼 위장하는 등 동탄2·광교신도시 일대 아파트 공급에 부정 당첨된 청약자 72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웃돈(프리미엄)에 해당하는 부당이익은 총 627억원에 달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동탄2신도시와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청약경쟁률 과열 아파트 3개 단지(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광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에 대해 올해 3월부터 수사를 실시한 결과 특별공급 등 청약 자격을 거짓으로 취득해 당첨된 부정청약자 7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등 기타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악용한 부정청약 당첨자 6명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거짓 취득한 부정청약 당첨자 22명 △일반공급 청약 자격을 허위로 충족한 부정청약 당첨자 44명이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A씨는 청약경쟁률이 809대 1로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높았던 화성시 소재 ‘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를 공급받기 위해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162:1)에 청약해 당첨됐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남편, 자녀와 살고 있던 A씨는 ‘수도권 거주’라는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해 2020년 10월 서울시 소재 고시원에 거짓으로 주민등록한 후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았다. A씨의 부당이익은 12억원에 달한다. 도 특사경은 A씨와 같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부정한 방법으로 충족해 당첨된 6명을 적발했으며, 이들의 부당이익은 총 62억 원에 이른다. 이어 성남시에 거주하는 B씨는 시어머니를 실제 부양하는 것처럼 가구원으로 전입신고 후 청약가점 5점을 더 받아 ‘동탄2 디에트르 퍼스티지’ 아파트에 당첨됐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치매와 노환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양평군 서종면 소재 요양원에 입소 중이며, B씨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시어머니를 요양원 주소로 전입신고해야 함에도 성남시 주택에서 부양하는 것처럼 위장해 아파트를 공급받은 뒤 12억원의 부당이익을 올렸다. 이처럼 3년 이상 부양 조건인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자격을 거짓으로 취득해 부정하게 당첨된 사람은 22명으로 이들의 부당이익은 총 182억원이다. 이밖에도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사택에서 16년간 거주하고 있는 D씨는 수원시 소재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아파트에 당첨되기 위해 첫째 딸이 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빌라에 2020년 4월 위장전입했다. D씨는 이어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둘째 딸과 수원시에 거주하는 아들까지 이 빌라에 위장 전입시켰다. 이는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부양가족이 많을 경우 청약가점을 더 주는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D씨는 위장전입을 통해 청약가점 15점을 더 받아 청약에 당첨돼 7억원의 부당이익을 얻었다. 이같이 일반공급 자격을 허위로 충족해 부정한 방법으로 공급받은 44명이 적발됐으며, 이들의 부당이익은 총 3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주택법상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은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부당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3000만원을 넘으면 이익의 3배 이하 벌금)에 처한다. 김영수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최근 4년간 아파트 부정청약 수사를 총 7회 실시한 결과 부정청약자 1510명을 적발했다"며 "범죄행위가 다양하게 지능화되고 날로 증가하고 있어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수사역량을 집중해 부정청약 등 불법 투기를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15 10:59:22[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들이 판교·광교 신도시의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에 대거 입주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민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공급해온 공공임대아파트에, 고급 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차장급(3급) 이상의 간부들이 들어간 것이다. 10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LH 임직원 10년 공공임대주택 거주현황' 자료에서 전국 10년 공임아파트 입주 LH 직원(배우자·직계가족 등 포함)은 408명으로 파악됐다. 2006년 계약한 4명을 뺀 404명은 모두 조기 분양 전환이 가능해진 2009년 이후 입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LH 내 차장에 해당하는 3급 이상 직원(상임이사·전문위원 포함) 등이 215명(5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한 자료를 보면 LH 간부급 직원들(215명) 중 127명(59%)이 부동산 시세가 높은 대도시권 임대아파트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는 대표적인 수도권 신도시인 성남 판교와 수원용인 광교에 104명(48%)이 입주했고, 이어 △세종시 10명 △서울강남 7명 △미사강변 6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경제적 여유가 있고 주요 정보 접근이 용이한 직급이 높은 간부 직원들이 투자 목적으로 공임아파트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LH 직원, 그것도 고위 직급들이 공임주택에 입주하는 것은 서민의 안정적 주거 공급을 위한 사업 취지를 무색케 하는 '투기 행위'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업계 전문가는 "LH 고위 직급들이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에 들어가는 건 모순"이라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지만 분양전환으로 이득까지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국민정서상 결코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3-09 22:04:42[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이 4월 수원 원도심에 첫 번째 더샵을 선보인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 111-4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총 666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은 475가구다.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36㎡ 60가구, △59㎡ 68가구, △71㎡ 56가구, △84㎡ 29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인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단지 바로 옆에 영화 초등학교가 있다. 수성중, 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도 도보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2021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과 홈플러스, CGV 영화관, 조원시장, 장안구청 등 편의시설도 도보 10분 내 위치해 있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일조량 및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되었다. 단지 내 더샵 필드(잔디마당), 티하우스, 팜가든, 테마 가로수길 등 조경도 조성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원 원도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이며 새롭게 더샵이 리뉴얼 된 후 첫 분양단지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을 추진 중이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2020-03-30 16:45:06[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이 내달 수원 원도심에서 첫 번째 더샵을 선보인다. 더샵 브랜드가 리뉴얼을 거친 뒤 분양하는 첫 단지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 111-4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총 66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475가구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용 면적별로는 △36㎡ 60가구 △59㎡ 68가구 △71㎡ 56가구 △84㎡ 291가구이며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일조량 및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있다. 다양한 수요층의 기호에 맞춰 판상형과 타워형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굵직한 교통호재도 있다. 주변에는 2021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과 투자가치가 높다. 수성중, 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도 도보거리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 운동시설과 독서실, 멀티룸, 북카페 등 교육 특화 시설도 들어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원 원도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이며, 새롭게 더샵이 리뉴얼 된 후 첫 분양단지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을 추진 중이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2020-03-20 09:35:33"강남에서 시작된 불이 강북을 지나 수도권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과천, 안양, 수원을 넘어 지금은 동탄에서 평택까지 번졌습니다."(평택의 한 공인중개소)최근 서울 집값이 빠르게 치솟자 서울 외곽과 수도권 지역에서도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용 84㎡ 매매가가 10억원이 넘는 거래가 나오고 있다. 집값 상승의 불길이 수도권으로 퍼지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무리하게 추가대책 카드를 내놓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러한 가격 상승 흐름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과천, 분당뿐 아니라 광명, 의왕, 용인, 광교 등 수도권 핵심지역의 역세권 신축아파트에서 전용면적 84㎡ 기준 10억원대 아파트가 나오고 있다. 최근엔 서울과 거리가 있는 부천, 송도, 평촌에 이어 동탄에서도 10억원을 바라보는 9억원대 아파트들이 속속 신고가를 찍고 있다. ■수도권 신축 아파트 10억원 넘어 실제 입주가 시작된 경기 의왕시의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옛 포일센트럴푸르지오)'의 24층 전용면적 84㎡가 10억873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단지는 분양 초기 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원에 그칠 정도로 크게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인근에 있는 인덕원역에 '인덕원~동탄복선전철(인덕원선)'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등이 들어서고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인덕원역 신설 등이 거론되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광명역 써밋플레이스 역시 전용 84㎡가 10억원대에서 최근 19층 기준 11억8000만원대 매물이 등장했다. 일부 로열층의 경우는 호가가 12억원에 달한다. 이미 광명역 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신안선 수혜지역으로 꼽히면서 여의도까지 15분 안팎에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에 10억원을 돌파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 84㎡도 10월 초 분양권이 8억7220만원(14층)이었으나 최근 10억원을 호가하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 광교산 조망이 되는 로열층 단지가 11월 말 10억6700만원대에 매물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단지 내 초대형 쇼핑몰인 롯데몰성복점이 들어서면서 가격이 오르자 현재는 매물이 아예 자취를 감췄다.광교와 동탄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입주한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의 전용 84㎡ 매매가는 현재 호가가 10억7000만~11억5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는 대형평수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 중이다. 지난 3개월 사이 호가가 8500만~9500만원 뛰면서 전용 84㎡ 기준 로열층이 10억3000만원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수도권에도 '10억 클럽' 아파트가 나오면서 10억 클럽을 바라보는 아파트도 늘어나고 있다.부천도 힐스테이트 중동 전용 84㎡ 분양권이 프리미엄 3억원이 붙으면서 9억107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송도 더샵퍼스트파크도 최근 9억원대 매물이 나왔고, 안양시 동안구 평촌 역시 지난 11월 15일 평촌더샵센트럴시티가 전용 84㎡ 중층 매물이 9억5000만원에 거래가 완료됐다. 정부의 규제완화와 GTX 호재로 관심을 받고 있는 고양시의 킨텍스 원시티 M3블록'도 전용 84㎡ 분양권이 9억원 중반대를 넘어서 1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공급확대 정책으로 시장 잡아야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서울 집값 상승과 더불어 주택공급 위축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019년 39만6797가구, 2020년 32만3668가구, 2021년 21만4050가구로 2021년부터 감소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2019년 4만2892호에서 2021년에는 1만9577호로 절반 이하로 급감할 전망이다. 신축뿐 아니라 기존 구축 아파트도 정부의 양도세 중과로 인해 집주인이 집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추가대책을 내놓기도 쉽지 않다. 이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발표했지만 오히려 해당 지역의 가격상승을 부추겼고, 추가 지정을 해도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대출규제나 보유세 강화보다는 근본적인 공급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말한다.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풀어주고 기존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완화해 시장에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은 꽁꽁 언 빙판길처럼 매우 미끄러운 상태인데 급격히 브레이크를 잡으면 차가 뒤집힌다"면서 "당장 양도세 중과 완화 등의 조치가 시장에 크게 효과가 있지는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조금씩 브레이크를 잡아 천천히 차를 세워야지만 차가 안정되게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19-12-09 17:38:51- 수원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높은 가치 상승 기대 수원 아파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새 아파트 주목도가 심상치 않다. 수원은 지난 10년간 영통구와 권선구, 특히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를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주를 이뤄왔다. 이에 반해 수원 도심 지역은 입주 16년 이상인 아파트 단지가 58%에 달할 만큼 노후한 주거밀집지역이 많아 수원 시민들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 진행 상황과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수원 내 새 아파트의 인기는 각종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알짜 단지의 경우 ‘억대’ 웃돈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2018년에 분양한 ‘화서역파크푸르지오’는 분양 당시 최고 27.7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2,355가구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된 데 이어 현재는 전용면적 84㎡에 약 2억원 정도의 프리미엄까지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공급된 ‘수원역푸르지오자이’ 역시 37.25대 1의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두었고, 전용면적 84㎡ 타입의 분양권에 1억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됐다. 이처럼 수원 전통적인 도심을 형성하고 있는 원도심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분양 자체만으로도 부동산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두 단지의 성공 역시 수원 도심의 새 아파트라는 점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새 아파트가 부족한 원도심 지역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단지인 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일대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됐고, 이러한 관심이 ‘억대’ 웃돈을 형성하는 데에 주효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신규 아파트 분양에 기대감이 높은 수원에 또 한 번 분양 소식이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포스코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총 8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총 666가구 공급에 일반분양 분은 475가구이며, 모든 세대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는 탄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입주민들은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도보 2분 거리의 영화초등학교를 비롯해 단지 인근으로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통학권을 자랑한다. 또한 도보권에 행정센터, 장안구청,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경수대로(1번국도), 창룡대로(43번국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단지 바로 옆으로 영산공원과 광교산 등산로가 위치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굵직한 교통 호재를 바탕으로 한 미래가치도 돋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오는 2021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신수원선)이 착공될 계획이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두 노선 개통 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수원외곽순환도로(2020년 개통예정)로 진입할 수 있는 조원IC(공사중) 개통 호재까지 더해져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수원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수원은 노후 아파트가 많다 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주택 수요층의 니즈가 높아 프리미엄이 특히 빠르게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메이저 브랜드와 생활인프라, 개발호재까지 갖춘 원도심 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며 “이달 분양하는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역시 원도심에 공급되는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단지로서 새 아파트 공급에 목말랐던 수원 내 많은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는 강도 높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까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가 들어서는 장안구는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로 짧다. 이달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인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10-7번지(수원시청앞사거리, 수원시청역 5번 출구)에 위치할 예정이다.
2019-10-02 10:39:04\r\r\r\r\r\r\r\r\r\r-오피스텔 호수공원변 배치.. 일부 테라스 설계 적용 조망권 극대화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 설계 적용.. 분양가 3.3㎡당 950만원대 광교신도시 호수공원변에 자리잡은 ‘광교 아이파크’ 주거용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아파트에 비해 호수공원변과 접해 있어 대부분 호실에서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고, 아파트와 동일한 평면설계가 적용돼 전세난 대체 상품으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광교신도시 C3블록의 주거복합단지인 ‘광교 아이파크’ 주거용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2개동(106동, 107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E㎡ 188실 △84F㎡ 48실 △84G㎡ 46실 등 총 282실로 조성된다. 앞서 지난 6월 말에 분양한 광교 아이파크 아파트는 청약 1순위에서 842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2만1470명이 몰리면서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증명됐다. 특히 동시 분양한 단지 중 최다 접수자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피스텔도 이 열기를 이어 받아 높은 청약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광교 호수공원변에 더 가까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동 앞으로 가리는 것이 없어 조망권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단지내 조성되는 이벤트, 놀이, 휴식이 있는 약 3000㎡ 규모의 다목적문화광장 및 약 6000㎡ 규모의 녹색마당과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속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광교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소형아파트 못지 않는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우선 방3개, 욕실2개, 거실, 주방,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 소형아파트 닮은 꼴로 설계됐으며 전용률도 70%(공급면적 기준)가 넘어 실사용 면적을 높였다. 전용 84E㎡는 3-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 환기성 등이 우수하고, 침실2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통해 주방공간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전용 84F㎡와 84G㎡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2면 개방형 거실로 설계되며, 호수조망 극대화를 위해 테라스도 설치된다. 또 아파트와는 별로도 107동 지상 2층에는 헬스장, 사워실, 탈의실 등을 갖춘 주민운동시설과 회의실, 휴게홀 등도 갖춰져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변에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근무인력 2만 3000여명에 달하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있을 뿐아니라 200여개 업체 4000여명이 상주하고 있는 광교 테크노밸리도 가깝다. 이와함께 오는 9월 연면적 13만 5000㎡ 규모의 ‘CJ 온리원 R&D 센터’도 입주 예정에 있어 고소득 전문직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근처에 광교신도시 명문 사립학교로 꼽히는 중앙기독초와 중앙기독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도보 1분 거리의 매원초를 비롯해 소화초, 원천중, 동수원중, 흥덕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여건으로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흥덕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정자~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2016년 2월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남 및 분당 접근성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950만원선이며 입주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2018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 031-224-8900
2015-11-25 10:34:18\r▲광교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 거실 전경\r\r전세난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아파트처럼 생활이 가능하면서 단지 내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주거용 오피스텔을 아파트 대용으로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광교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처럼 전용면적 83㎡로만 설계돼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 광교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은 276실 모집에 4만4,860명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만 162.5대 1에 달했다.인근 공인중개사는 "광교에 소형 아파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실거주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특히 광교 더샵 아파트가 분양 4일 만에 완판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 역시 크게 늘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귀띔했다. 광교 더샵 오피스텔은 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이 우수하고 바람도 잘 통한다. 주방 다용도실과 욕실, 드레스룸까지 갖추고 있다. 실제 방 3개가 들어간 '광교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은 공간 구조만 보면 중소형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발코니가 없어 오피스텔 전용면적 83㎡는 발코니를 확장한 아파트 전용면적 59㎡와 실제 사용 면적이 비슷하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구성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주방에는 아일랜드장이 제공되며 주방 옆으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다용도실이 구성된다. 현관 수납공간은 양면으로 설치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안방에는 파우더공간과 붙박이 드레스장도 마련돼 있다. 또 '광교 더샵' 오피스텔은 기존의 오피스텔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나 조경면적 등에서 훨씬 유리하다. 현재 오피스텔은 준주택 취급을 받아 공동주택과 달리 커뮤니티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다. 바꿔 말하면 커뮤니티를 조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광교 더샵'은 오피스텔 동에 피트니스센터(샤워실 포함),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따로 마련했으며, 오피스텔 전용 주차공간도 별도로 확보했다. 또한 중앙기독초등학교, 중앙기독중학교, 매원초등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용이하면서도 단지 내에서 '자녀 안심 스쿨버스 하차장'이 가장 가까워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 '광교 더샵' 오피스텔은 2개 동, 전용 83㎡ 단일면적, 총 276실로 지어지며 앞서 분양한 아파트 5개 동, 686가구(전용 84㎡, 91㎡)와 함께 총 962가구로 조성된다.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3-1번지에 조성돼 있다. 문의전화 031-215-1700\r
2015-07-30 13: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