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올해 추석 명절은 구이용 한우 소비가 늘고 국고기·불고기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용 등심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실시한 ‘소비자 패널 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소비자가 가장 많은 양을 구매한 한우 부위는 △등심(29%) △양지(21.7%) △설도(13.8%) △사태(12.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이용으로 쓰이는 등심 구매 비중이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에 비해 12.4%p 상승하며 가장 많이 증가했다. 반면, 국거리나 불고기용으로 쓰이는 양지·우둔살의 비중은 각각 9.0%p, 4.4%p 감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구매 이유에 대한 질문에 ‘선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62.2% 증가한 것으로 보아 선물용 등심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또 전년 대비 1등급 등심의 소비자가격이 6.6%p 하락한 것도 구매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우 구매 장소는 구매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식사를 목적으로 한우를 구매할 경우 △정육점(24.2%) △농·축협(22.5%) △대형마트(19.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선물을 목적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정육점(35.8%) △온라인(22.6%) △농·축협(19.9) 순으로 나타났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소비 정보가 축산물 소비변화 파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관심이 높은 축산물 소비 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27 09:11:5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 쇠고기 구이를 즐길 수 있는 울산 남구 수암한우야시장이 20일부터 하반기 운영에 들어간다. 하반기 수암한우야시장은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판매대에서 25∼3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 쇠고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상인회가 제공하는 숯불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수암상가시장 내 아케이드 구간 3개 구역에 한우 구이 원형 테이블, 퓨전 먹거리, 수공예품 및 체험거리 등 51개 매대가 설치된다. 야시장 운영 기간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지난 3~6월 올해 상반기 수암한우야시장 운영 결과 한우 구이 야외 매대에서 9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20 15:55:51[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이 직화 그릴 생선구이를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그릴로 구워낸 생선구이'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 '그릴로 구워낸 생선구이'는 250℃ 이상의 직화 그릴에서 구워 촉촉한 속살과 겉면의 바삭함을 살린 냉장 수산물 가정간편식(HMR)이다. 원물 손질이나 굽는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쉽게 조리할 수 있어 간편하다. 포장지를 개봉한 후 접시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바로 완성이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180℃에서 3분간 조리하면 더 바삭하고 맛있는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다. 사조대림은 간편한 조리법만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허브추출분말로 마지막 비린내를 잡았다. 라인업은 총 4종으로 '그릴로 구워낸 삼치 구이'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삼치를 사용했으며 가시를 제거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릴로 구워낸 고등어 구이'는 노르웨이에서 자란 신선한 고등어를 엄선해 사용했다. 도톰한 속살로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그릴로 구워낸 갈치구이'와 사조대림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맛의 '그릴로 구워낸 볼락구이'까지 선택지를 폭넓게 준비했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사조대림의 독보적인 수산 분야 노하우를 담은 '초간편' 생선구이"라며 "원물 선정부터 제조까지 전 단계에 공을 들여 맛과 품질을 잡은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9 14:15:47[파이낸셜뉴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여름철 기력을 보충해 줄 든든한 보양식 ‘연잎 오리구이’를 수량한정으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식재료다. 해독작용, 성인병 예방, 면역력 증진과 두뇌성장, 노화 방지,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솥도시락은 지난 2022년 7월 오븐구이 오리도시락을 수량한정으로 처음 출시한 이래 재출시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자의 성원에 힘입어 매년 여름에 오리구이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연잎에 감싸 맛과 풍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잎 오리구이’로 돌아왔다. ‘연잎 오리구이’ 오리는 오븐에 구워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굽는 과정에서 기름기는 빼고 수분감은 가득 채운 것이 그 비결이다. 여기에 향긋한 연잎은 오리의 잡내를 잡아주고 내용물이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향긋한 연잎향이 더해져 더욱 깊은 오리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신메뉴와 함께 초복 더위를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1 13:58:19LG헬로비전이 지자체와 함께 ‘진짜 지역의 맛’을 담은 전략 상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낸다 LG헬로비전과 충청남도 홍성군, 신선P&F는 지난달 28일 오전 홍성군청에서 홍성마늘 한우구이 제품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홍성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홍성마늘’을 활용해 지역 특화 상품 ‘홍성마늘 한우구이’를 공동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 이용록 홍성군수, 유형진 신선P&F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홍성군은 제품 출시와 관련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LG헬로비전과 축산물 가공 유통 전문 기업인 신선P&F는 홍성마늘 등 지역 특산품 관련 제품 개발과 판매망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홍성마늘 한우구이’는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오.로.테)' 프로젝트 전략 상품이다. '오.로.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원물을 지자체 등과 함께 발굴해 특화 상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지난해 1호 상품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순창 고추장불고기’, ‘남원 추어탕’ 등을 출시해왔다. ‘홍성마늘 한우구이’는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상을 수상한 홍성마늘로 소스를 만들어 고소한 한우의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홍성마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 성분이 많이 함유돼 마늘 끝이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한우와 홍성마늘 등 100% 국산 주재료를 써서 식품의 품질과 맛을 보장한 ‘홍성마늘 한우구이’는 이번 달 중 LG헬로비전의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해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에 출시하는 ‘홍성마늘 한우구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홍성한돈과 홍성한우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LG헬로비전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를 하고자 ‘오리지널 로컬 테이스트’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이번 홍성마늘 한우구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 농축산인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1 09:52:17[파이낸셜뉴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이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마포조박집양념구이'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조박집은 45년 전통의 내공으로 짭조름한 양념에서 나오는 진한 감칠맛과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양념 돼지갈비 전문식당이다. 도드람은 지난 2022년 조박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품질 도드람한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RMR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마포조박집양념구이' 제품은 최근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해 저온 숙성으로 부드럽고 깊은 맛을 살렸으며 신선한 도드람한돈과 조박집의 비법 양념, 제조 방법 등을 활용해 식당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감칠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해냈다.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은 "품질 좋은 도드람한돈과 조박집의 양념 비법이 만나 서울 3대 양념구이 식당 본연의 맛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손쉽게 미식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전국 맛집과 협업한 RMR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28 14:03:00[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이른 더위에 간편보양식을 앞당겨 출시한다. 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보통 7~8월에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간편 보양식 상품이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에 때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4월 중순부터 이례적인 더위에 보양식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GS25에서 올해 2분기 판매된 40여종의 간편 보양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0.5% 늘었다. GS25는 이를 반영해 간편 보양식 신제품을 1~2주 앞당겨 출시한다. 1만원 대 이하 실속형 상품부터 유명 맛집 컬래버 상품, 프리미엄 상품 등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기구이 한마리 통닭은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한마리 민물장어 덮밥은 8000원대에 판매한다. 마라반계탕과 통닭다리 닭칼국수, 장어추어탕 등도 있다. GS25는 복날을 앞두고 다음 달 31일까지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 유어스명품갈비탕 등 5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전기구이한마리통닭, 한마리 민물장어덮밥 구매 시 오뚜기 진라면 매운컵(대컵) 등도 증정한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상품기획자)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와 연이은 외식물가 상승으로 GS리테일은 평년보다 빠르게 간편 보양식 집중 판매에 나섰다"며 "통닭, 장어, 염소, 마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GS리테일 보양식 상품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27 15:33:00[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집에서 생선을 굽지 말라는 게시글이 부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서울 관악구의 한 구축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생선튀김이나 구이를 해먹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부착됐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는 "(아파트가) 1990년대 후반에 지어진 집이라 오래되기도 했고 어르신이 많이 거주한다"며 "요즘은 신혼부부나 젊은 사람도 거주하는데 어떤 젊은 입주자가 붙여놨다"고 설명하며 게시글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입주민이 붙인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글에는 "어느 집인지 모르지만 19층 이하 제발 생선을 집에서 기름으로 튀기거나 구워서 먹지 말아 주세요. 생선 기름 냄새가 위으로 올라와 역겨워 구역질 나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A씨는 "담배를 피운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에서 음식 냄새가 난 건데 '역겹다', '구역질 난다' 등 격한 표현을 하며 글을 써 붙인 건 선을 넘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주민들 역시 해당 게시글을 보고 "이제 뭘 먹어야 하나", "청국장도 못 먹나"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8 13:48: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지역 축제와 연계한 상생 활동에 나선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9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가 주최하고 기장군이 후원하는 ‘한우 숯불구이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선 등심, 채끝, 안심, 국거리 등 양질의 한우가 정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지역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행사 지원에 나섰다. 오는 25~26일에는 아울렛 1층에서 ‘기장 파머스마켓’ 행사도 연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 기장 파머스마켓 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행사는 기장군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 특산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김희석 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도 즐겨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장군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16 10:25:01[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불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델리미트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의 '리얼직화'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육공육 리얼직화 후랑크·삼겹'으로 CJ제일제당의 육가공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외 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불맛을 구현했다. 스팀, 그릴 직화 등 4번 구워내는 과정으로 고기의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온도제어 기술로 고기를 태우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육즙과 바삭한 식감까지 극대화했다. '육공육 리얼직화 후랑크'는 고소한 삼겹살과 담백한 돼지 뒷다리살을 최적으로 배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시지다. 소시지의 껍질인 케이싱을 돈장으로 만들고 다양한 크기의 고기 입자를 채워넣어 탱글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그릴에서 초벌이 됐기 때문에 집에서 전자레인지나 후라이팬으로 조리해도 캠핑에서 구운 듯한 후랑크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육공육 리얼직화 삼겹'은 최적의 두께로 설계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삼겹살 구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 구이를 비교적 냄새, 연기, 기름 걱정없이 전자레인지 2분만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배달이나 외식으로 주로 찾는 삼겹살을 빠르게 즐길 수 있다. 촉촉한 육즙을 선호하는 소비자는 전자레인지를, 바삭한 식감을 원하는 소비자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면 취향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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