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의) 이번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경우 피해는 결국 국민들이 보게 될 것"이라며 "군 병원의 적극적인 비상 대응 조치가 국민들의 불안을 줄여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군병원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따라 한 총리는 25일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준비상황 점검과 관계자 격려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립의료원과 국립경찰병원에 이은 세 번째 현장 행보다. 전공의를 중심으로 한 의사 집단행동으로 주요 병원 업무 공백이 생겨나며 정부는 지난 19일 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국군수도병원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라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통해 대국민 진료지원에 나선 상태다. 비상 가동에 따라 지원 인원도 새롭게 편성·운용 중이다. 민간인 중환자를 위해 중환자 입원 병상을 늘리고 전문간호인력도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국군수도병원의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누적되는 의료공백으로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군 병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계셔서 국민들께 큰 위안이 되고 있으니 조금더 힘을 내 달라”고 격려했다. 국군수도병원 입원자 가운데는 대형병원 대신 국군수도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마치고 입원 중인 환자도 있다. 한 총리는 입원자 가족을 만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많이 놀라셨을텐데, 대형병원에 가서도 치료를 못받는다고 하니 많이 힘드셨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이번 상황이 안정화되도록 해서 국민들께서 불편을 겪으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2-25 15:24:24[파이낸셜뉴스] 군인공제회는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국군수도병원은 코로나19 입원치료병상을 제공하며,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에게도 전문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연휴에도 국민에게 긴급구조와 응급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문금을 전달한 정요안 군인공제회 기획관리부문 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군의관, 간호장교 등 의무지원 요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착한 임대인 운동’으로 입주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지난해 3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 임원치료에 헌신한 국군대구병원에도 위문금 전달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16 17:27:58[파이낸셜뉴스] 국군의무사령부는 25일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와 국군고양병원을 국가지정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군 병원이 확진 환자 입원치료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와 국군고양병원은 지난 17일부터 전담병원 전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한 뒤 23일부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외상센터는 일반 병상 38개를 격리 치료 병상으로 전환했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입원 치료 모의 훈련과 의료인력 대상 환자 관리 교육 등 사전 준비를 했다. 고양병원은 응급실·선별진료소 기능을 유지한 가운데 별도 외래진료소를 설치하고 기존 진료 업무를 축소·조정했다. 입원 환자는 진료과와 증상 경중에 따라 다른 군 병원으로 분산됐다. 또 음압 장비를 재설치해 80개 병상을 마련했다. 앞서 두 병원은 지난해 9월과 12월부터 올해 5월31일까지 확진 환자 516명 입원치료를 지원하는 등 경기 남·북부와 수도권 지역 국가지정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했다. 이번 전담병원 재지정은 수도권 확진자 급증과 전국적인 확산세로 지방자치단체의 병상 부족 사태를 우려한 방역 당국이 치료 병상 확보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금진연 경기도청 공공의료과장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시점에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 의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내 병상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섭(육군준장) 의무사령관은 "외상센터와 고양병원이 또 한 번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면서 "의무사는 고양병원과 수도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 임무 수행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1-08-25 11:24:20[파이낸셜뉴스] 서욱 국방부 장관은 4일 국군의무사령부와 수도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군 의료진과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 장관은 방역대책본부에서 의무사 예하 군병원장 및 의무부대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군의 의무지원 현황을 보고받으며 의무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이고 철저하게 대응해온 덕분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군내 확산을 억제할 수 있었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최근 동절기를 맞아 일부 부대에서 무증상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아진 만큼, 의무사령부가 감염예방과 현장대응의 '콘트롤 타워'로서 임무와 역할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 장관은 내년 초 개원을 앞둔 수도병원 외상센터를 방문해 개원 준비현황을 확인했다. 서 장관은 국군외상센터 개원 준비와 관련 "의료인력 추가 확보와 잔여 공사 등의 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전방병원 응급진료 등 기능 강화 등 '군 의료시스템 개편'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감염병전담병동과 국가지정격리치료병동을 찾아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헌신하고 있는 군 의료진을 격려했다. 서 장관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과 장병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면서 "여러분이 있기에 전방에서 근무하는 전우들이 여러분을 믿고 근무를 잘할 수 있다. 임무 수행 중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 함께한 주요 직위자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를 고려해 군 의료진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복지와 사기 증진을 위해 지속 관심가져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서 장관은 지난 9월 박격포 사격 훈련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 중인 세 명의 장병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격려 메시지와 선물을 전담 간호인력을 통해 전달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12-04 17:13:29[파이낸셜뉴스] 한화디펜스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에 국군 장병들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디펜스와 국군의무사령부는 전날 '군 의료서비스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화디펜스는 군 병원 환경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국군수도병원에 문화·휴식 공간 'H 라운지'를 조성했다. 'Hanwha'와 'Hospital'의 앞 글자를 땄다. H 라운지에는 부상 및 질병 치료를 위해 머무는 장병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독서와 미디어 시청, 공연 감상 등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 라운지 한 켠에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에게 구매한 폐박스를 재활용한 캔버스에 한화디펜스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국군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그린 협동화를 전시했다. 양 측은 군 병원 환경 개선 활동을 위한 제반 지원과 협조, 군 장병들의 심신 건강과 문화 향유를 위한 기타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문화공간 조성 지원과 지난 3월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한 음압병동 장비 기증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군수도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국군 장병들의 건강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장병들의 심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0-09-24 13:49:4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7일부터 국군수도병원을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수도권 대책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방역조치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일일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건강식품을 비롯한 어르신 대상의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은 밀폐·밀접·밀집된 시설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물류센터에서 감염사례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근로자들이 밀집해서 근무하는 사업장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음식점과 카페를 점검한 결과, 일부를 제외하고는 방역수칙을 성실하게 준수하고 있었다며, 적극적인 동참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방역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특별시는 확진자가 급증해 역학조사가 지연됨에 따라 자치구 역학조사 지원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기초·심층 역학조사 지원, 확진자 동선 추적 및 폐쇄회로텔레비전(CCTV)확인 등 현재까지 총 5473건을 지원했다. 또 노숙인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돕기 위해 노숙인 밀집 지역에 3개의 전담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재난지원금 신청 안내부터 신청서 작성, 동 주민센터 제출 등 전 과정을 지원했다. 그 결과 총 298건을 상담해, 106명이 총 424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했다. 앞으로는 방역물품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6일 결혼식장 37개소를 점검해 집합제한 인원 준수 여부와 방역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권고했다. 이 중 2개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내 시식구역(코너) 운영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군구 자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9월 7일부터 국군수도병원을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경기도는 국군수도병원 등 총 51개소를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환자가 중증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취업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신청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대상은 취업면접에 참여한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 청년이며, 면접 1회당 3만 5000원, 최대 21만원까지 면접 수당을 지급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9-08 11:15:51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일 설 명절을 맞아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입원환자들을 위문하고, 연휴 간 국민과 장병 안전을 위한 응급진료 지원체계를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정 장관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군복무 중에 부상을 당한 장병들은 군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루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치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응급실을 방문해서는 “여러분이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덕분에 국민과 장병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국방부는 정 장관이 연휴 간 응급진료 지원체계도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시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완벽한 지원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군수도병원을 포함한 대전병원과 춘천병원 등 전국 13개 군 병원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정 장관은 국군수도병원 내에 설치될 외상센터 공사 현장도 방문해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군 의료체계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외상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오는 2020년 개원하는 외상센터는 총상을 비롯한 외상환자 전문진료 인력과 설비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02-02 17:00:27국군수도병원은 지난 5일 성남시 청소년재단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 청소년 및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에는 성남시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진로체험, 국군수도병원 용사들에 대한 문화예술체험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됐다. 국군수도병원 유근영 병원장은 "청소년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이자, 장차 군복무 의무를 이행하게 될 잠재적 고객"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보탬이 되어 지역사회에 군 병원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군수도병원은 지난해 10월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150여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교육봉사를 시행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4-06 10:10:17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 원장에 유근영 서울대학교 교수(사진)가 취임했다. 국군수도병원은 2일 국군의무사령관 주관으로 제3대 책임운영 기관장(제25대 국군수도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황일웅 국군의무사령관(육군 준장) 주관으로 500여명의 수도병원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비롯한 권이혁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사장, 신상진 국회의원 등 23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6-05-02 19:15:30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 원장에 유근영 서울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 국군수도병원은 2일 국군의무사령관 주관으로 제3대 책임운영 기관장(제25대 국군수도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황일웅 국군의무사령관(육군 준장) 주관으로 500여명의 수도병원 전 장병 및 군무원을 비롯한 권이혁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사장, 신상진 국회의원,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국방부 보건복지관, 육·해군 의무실장 등 23명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근영 신임 국군수도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국군수도병원의 전문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민간의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군병으로서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직의 재정비를 통해 수도병원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재조정하고 병원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신임 국군수도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국립암센터 원장 △질병관리본부 NIH 코호트포럼 공동대표 △대한 예방의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암 예방기구(APOCP) 사무총장을 거쳐 아시아 태평양 암 예방기구 회장(’16~)을 맡고 있으며, 국내 암 발생률을 줄이고 암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암 코호트 연구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2016-05-02 16: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