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 전쟁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더욱 많이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대국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국유단은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에 대한 국민의 폭넓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 명을 '당신도 유가족일 수 있습니다'에서 '굿매치 캠페인'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슬로건 '영웅의 귀환길, DNA로 함께 밝혀요'를 제작했다. 국유단은 새로운 캠페인 명에 대해 매치는 영어로 '성냥'을 의미하는 동시에 '일치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를 통해 전사자 유해와 유가족 유전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성냥불이 어둠을 밝히듯 호국영웅의 귀환길을 환하게 밝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굿매치 캠페인은 호국영웅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하루빨리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국가적 무한 책임 의식에서 출발했다"며 "우리의 노력이 호국영웅분들의 명예로운 귀환 길을 밝히는 불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유단은 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새로운 캠페인 명의 의미를 맞추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충일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거나 전사자 사진을 지참한 유가족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드로잉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유단은 6월 중 지하철역과 광역·지선버스, 서울 시내 옥외광고판을 통해 새로운 캠페인 명과 슬로건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03 16:04:3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제복 입은 영웅과 그 가족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90명을 초청해 오찬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바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6.25 전쟁과 정전 70주년을 맞는 해"라며 "전쟁의 폐허를 딛고 눈부신 번영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공산침략에 맞서 자유를 지켜온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손희원 회장, 이하영 이사, 김창석 이사에게 영웅의 제복을 직접 입혀드린 것을 언급하며 "이 제복에는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정부와 국민의 다짐 담겨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가호분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됐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고 수호하신 분들,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시는 분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우리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정한 헌법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6-14 14:07:17KB국민은행이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푸른 눈의 독립영웅, 앨버트 테일러' 영상을 1일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이 독립운동 기념 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하는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3의 첫번째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에서 사업가이자 AP통신원으로 활동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다뤘다. 앨버트 테일러는 우연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미국으로 반출해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제암리 학살 사건 등도 취재해 보도했다. 제작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함께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인 딜쿠샤 건립 100주년을 기념해 1000만원 상당의 다국어 오디오 안내 시스템을 한국박물관협회를 통해 지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앨버트 테일러의 일생이 이번 영상을 통해 널리 알려져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3·1운동의 외침이 다시 기억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연 기자
2023-03-01 18:18:49[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푸른 눈의 독립영웅, 앨버트 테일러' 영상을 1일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이 독립운동 기념 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하는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3의 첫번째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에서 사업가이자 AP통신원으로 활동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다뤘다. 앨버트 테일러는 우연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미국으로 반출해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제암리 학살 사건 등도 취재해 보도했다. 제작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함께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인 딜쿠샤 건립 100주년을 기념해 1000만원 상당의 다국어 오디오 안내 시스템을 한국박물관협회를 통해 지원했다. 딜쿠샤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을 의미하는 서양식 가옥으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으며 그 원형이 복원돼 일반에 개방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앨버트 테일러의 일생이 이번 영상을 통해 널리 알려져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3·1운동의 외침이 다시 기억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3-01 13:13:34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귀국 환영 인파가 25일 중국 선전 바오안 공항에 모여 있다. (위) 멍 부회장이 이날 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아래) 로이터뉴스1 【베이징=정지우 특파원】 캐나다에 가택연금 상태로 있던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이 2년 9개월여 만에 석방되면서 미국과 중국간의 분쟁이 해결될 수 있는 실마리가 풀렸다. 화웨이는 미중갈등의 첫 촉발점이 된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런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멍 부회장의 석방 대가로 중국 역시 자국에 수감 중이던 캐나다인 2명을 풀어준 상호 맞교환도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양해 없이는 멍 부회장의 석방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 게다가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정상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중국을 경계하기 위한 안보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를 갖는 와중에 멍 부회장의 석방이 이뤄졌다는 점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멍 부회장의 석방 이후 미국 제재로 활력을 잃어가던 휴대폰 등 화웨이 주력 사업의 동력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돌아온 멍 부회장이 국민영웅으로 대접받고 있고, 화웨이도 국민기업'으로 등극하면 내수에서 1등 자리를 재탈환할 가능성도 있다. 멍 부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캐나다에서 미국 요청을 받은 현지 검찰에 의해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미국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죄명은 이란제재법 위반이다. 멍 부회장이 이란과 사업을 위해 HSBC 은행을 속이는 금융사기를 저질렀다는 혐의가 적용됐다. 이후 캐나다에서 자택 연금 상태로 미국으로의 신병 인도 재판을 받아오다 지난 24일 미국 법무부와 기소 연기 합의로 풀려났다. 미국은 이란 제재와 관련해 일부 잘못을 인정하는 대가로 멍 부회장에 대한 금융사기 사건을 무마했다. 다만 멍 부회장은 ‘정치적 동기’에 따른 기소이며 유죄까지 인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멍 부회장은 미중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힌 인물이다. 화웨이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멍 부회장은 회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런정페이의 딸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멍 부회장이 체포되거나 기소된 2018년과 2019년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시작된 시점이다.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보안국은 수출관리규정(EAR) 기업 목록에 중국 통신장비·반도체·인공지능·인터넷 기업 명단을 올린 때가 2018년 8월이다. 이후 미국은 화웨이를 비롯한 계열사 70여 곳에 대한 봉쇄 조치를 잇따라 내놨다. 멍 부회장이 가택 연금에서 풀려난 것은 미국의 양해 없이는 불가능하다. 석방 자체가 미 법무부의 기소 연기를 바탕에 두고 있어서다. 멍 부회장이 미 법무부와 합의한 조건을 이행하면 사기 등 형사 고발은 내년 12월1일에 기각된다. 따라서 이번 상황을 놓고 미중 갈등 국면에서 화해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일부 주요 외신들로부터 나온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미중 양국 지도부의 접촉 횟수도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미중이 엉킨 실타래를 풀어나간다면 화웨이를 옥죄고 있던 △미국 역내·외에서 개발·생산되는 미국 반도체 기술이 포함된 제품과 소프트웨어 구입 금지 △화웨이 통신 장비의 미국 기업 수입 차단 △구글 안드로이드 기술 서비스도 중단 등 미국의 압박도 어느 정도 완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바이든 행정부는 화웨이 일부 칩과 기술 판매를 승인하면서 가능성을 열어뒀다. 양국 사이에서 멍 부회장 석방이 갖고 있는 상징적 의미 또한 있다. 쑹루정 푸단대학 국제관계 연구원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미중 양국 사이의 최대 논란거리가 사라졌고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2018년 부과한 보복관세 철폐를 포함해 다른 분야의 추가 협력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멍 부회장이 ‘국민영웅’으로 추앙받는 것도 화웨이에겐 긍정적 요소다. 멍 부회장의 “조국이 자랑스럽다”는 귀국길 외침이 중국 내 애국주의나 민족주의와 결합돼 화웨이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화웨이의 내수 비중은 미국 제재 3년째이던 지난해 15.4% 늘어난 65.7%까지 상승했다. 중국 정부도 화웨이에 힘을 실어줄 명분이 뚜렷해졌다. 중국 입장에선 멍 부회장이 미국의 공격에 굴하지 않고 3년 가까이 타국에서 조국의 명예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중국이 지방정부에 5G(5세대) 기지국 확대 등을 지시한 것도 화웨이 살리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관영 매체는 멍 부회장 귀국을 생중계하며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당장의 미중 관계 개선이나 화웨이 제재 완화는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반도체는 미중 경쟁의 핵심이고 미국이 쉽게 이러한 분야에서 상대국의 숨통을 열어주긴 힘들 것이라는 논리다. 미중 갈등은 반도체 등 기술뿐만 아니라 군사, 외교, 우주 등 전방위적이며 상당기간 지속됐다. 중국은 2035년 미국을 뛰어넘겠다며 ‘굴기’까지 천명해 놓은 상태다. 미 우드로윌슨센터 산하 키신저미중연구소의 로버트 댈리 소장은 “미중 간 불신이 심각해 이번 석방 자체가 미중 관계의 긴장을 누그러뜨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jw@fnnews.com
2021-09-26 13:48:05【베이징=정지우 특파원】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중국으로 돌아온 뒤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동의로 캐나다 자택연금에서 풀려난 멍 부회장은 25일 중국으로 귀국하면서 “조국이여, 내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중국 정부가 마련한 캐나다발 에어차이나 전세기 편으로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이날 밤 도착했다. 붉은색 원피스 차림의 멍 부회장은 공항 활주로에서 트랩(이동식 계단)을 타고 전세기에서 내려와 중국 국기를 흔들며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과 취재진 앞에서 성명을 낭독했다. 국빈 방문한 외국 정상이 연상되는 장면이다. 멍 부회장은 “위대한 조국과 인민, 당과 정부의 관심에 감사한다”며 “보통의 중국인으로서 조국이 자랑스럽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시진핑 국가주석이 관심을 가져준 것에 깊이 감동을 받았다면서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나는 각 개인과 기업, 국가의 운명이 실제로 연결돼 있음을, 조국이 발전하고 창성해야 기업도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국민도 행복하고 안전할 수 있음을 더 분명히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관영 매체들은 멍 부회장의 귀국을 생중계하며 그를 환영했다. 또 멍 부회장을 ‘여사’로 칭하면서 미국을 상대로 거둔 중국의 위대한 외교적 승리로 평가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1-09-26 13:23:50[파이낸셜뉴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희망을 전해 온 숨은 공로자 46명이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수상자를 초청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의 숨은 이웃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그간 국민추천 466명의 숨은 영웅들을 발굴, 포상했다. 이번 포상에서 최고등급 훈장(국민훈장 동백장)은 전종복·김순분 부부가 수상한다. 이 부부는 평생 근검절약해 모은 재산 30억원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망설임 없이 기부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 서울 명동입구 건물 모퉁이에서 50여년 구두 수선공을 하면서 모은 재산 12억원을 기부하고 현재 거주하는 주택도 기부를 약정한 명품수선 장인 김병양 씨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50년간 과일을 팔아 모은 재산을 대학교에 200억원을 기부하고, 나머지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도 기부하기로 한 김영석·양영애 부부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국민포장은 30여 년간 국내외 스포츠대회 등에서 선수들의 부상 예방 프로그램으로 재능을 무상 기부한 스포츠 닥터 김태영 씨가 받는다. 64년간 평생 해녀로 살아오면서 힘들게 모은 전 재산 1억원을 대학교에 기부하고, 수십 년간 어려운 학생에게 수시로 장학금을 후원한 부금현 씨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11년간 영일만 해역에서 해양환경 정화 활동으로 바다 생태계 보전에 기여한 사내 봉사단체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40년간 이발관을 운영하면서 한빛맹아학교 학생 및 시각장애인 등 요양병원 어르신 대상으로 재능기부한 '사랑의 가위손' 조길홍 씨, 11층 주상복합건물 화재를 목격하고 입주자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인명피해 없이 200여명을 대피시킨 23세의 용감한 청년 구교돈 씨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제10기는 지난 1년간(2019년 7월1일~2020년 6월30일) 국민이 추천한 755건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심사부터는 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는 등 국민참여를 확대했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만든 숨은 영웅을 찾아 국민추천포상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해왔다. 여러분이 전한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03-02 16:07:50[파이낸셜뉴스] 맥도날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이겨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응원하기 위한 '마이히어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마이히어로 캠페인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힘이 되어준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고마움을 전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최일선에서 고생한 의료진, 소방관, 구급대원 등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 철저한 개인 위생 등을 실천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히어로(영웅)'라는 의미를 담았다. 맥도날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히어로'라는 메시지를 담은 CF를 공개하고, 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서 이날부터 콤보 및 세트 메뉴 구매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고마워요! #마이히어로' 스티커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스티커와 함께 본인의 히어로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스티커를 사용해 본인의 히어로를 소개하고 감사 메시지를 6일 10일까지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본인과 지목된 히어로 1만명에게 맥도날드에서 프리미엄 로스트 원두커피를 제공한다. 또 맥도날드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방역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매장 직원들 역시 모두의 히어로라는 의미로 전국의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히어로 배지를 수여한다. 동료 '히어로'를 추천하는 사내 이벤트를 통해 참여한 크루와 히어로 동료, 참여 매장에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고, 사장님과의 식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맥도날드를 믿고 찾아 주신 고객분들과 매장의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맥도날드 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작게 나마 '마이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우리사회의 히어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서로 응원하는 훈훈한 순간이 되시길 희망한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5-28 08:56:4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주관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제2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 수상자 간담회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중앙회 이재원 고용지원본부장과 수상자인 △㈜코맥스 변봉덕 대표이사 △글로텍(주) 최수 사장 △한양대학교 한정화 교수 ㈜△문주하드웨어 김재홍 대표이사 △(재)IBK 행복나눔재단 김성웅 팀장(김도진 이사장 대참)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수상자들의 희망스토리를 담은 사례집 발간식과 '국민영웅들이 바라보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영상상영이 진행됐다. ㈜코맥스 변봉덕 대표이사는 “인재 육성이야 말로 경영자가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자 결국 큰 이익이 되어 돌아오는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에게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아하고 적성에 맞으면서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이재원 고용지원본부장은 “오늘 이 자리가 중소기업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워즈에서 상영된 영상은 네이버가 후원하는 네이버 TV캐스트 중소기업중앙회 'KBIZ 중소기업 편견-ZERO 세상'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9-14 09:10:42중소기업중앙회는 '제2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 시상식이 지난 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은 일자리 영웅, 글로벌 영웅, 학술·연구 영웅, 기술·기능영웅, 특별상 등 총 5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변봉덕 코맥스 대표가 일자리 영웅에, 최수 글로텍 사장이 글로벌 영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한정화 한양대 교수가 학술·연구 영웅, 김재홍 문주하드웨어 대표가 기술·기능 영웅으로 꼽혔다. IBK행복나눔재단 김도진 이사장은 특별상을 받았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는 우리사회 곳곳에서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숨은 공로자나 단체를 발굴해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중기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변봉덕 대표는 지난 3년간 청년 42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사명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최수 사장은 2017년 매출액 990억원 중 87.3%를 수출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글로벌영웅에 선정됐다. 글로텍은 핵심기술 11개의 특허등록에 기반한 독보적 기술 확보에 힘입어 QLED TV 광학시트를 자체개발했다. 한정화 교수는 벤처기업이론에 기반한 40여 편의 각종 중소기업 연구 논문과 다수의 중소기업 이론서를 저술한 경험을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판로확보, 중소기업 기술보호법 제정 등 정부 정책에 반영했다. 김재홍 대표는 세탁기용 슬라이딩 도어 부품인 ‘댐퍼’를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 국제특허 10종, 국내특허 10종, 디자인특허 15종은 물론 생산공정 자동화라인을 직접 구축한 점이 돋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재원 인력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은 ‘시대적 영웅’으로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과 바른 시장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각계각층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 영웅을 발굴, 사회에 긍정적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8-06-27 09: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