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드라마 ‘굿캐스팅’ 출연 배우 A씨가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A씨가 자신의 행동을 “강간”으로 인식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때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지난해 6월 종영한 드라마 ‘굿캐스팅’에 출연한 남자 배우 A씨가 후배 여배우 B씨에게 연락해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며 아버지께 물려받은 경기도 모 지역의 별장으로 불렀다. B씨는 현장에 도착한 후 자신 말고 다른 지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2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갑자기 껴안는 등 성추행을 했고, B씨는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맞섰다. 와중에 연락을 받고 현장에 온 B씨 지인은 A가 성범죄를 저지르는 현장을 확인했고 ‘지금 무슨 짓을 하냐’고 따져묻자 ‘강간하고 있다’는 답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 이후 B씨와 B씨의 지인은 서울 시내 경찰서에 A씨를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신고했다. 이 사건은 사건 발생지인 경기 포천경찰서로 넘어간 상태로 11일 경기 포천경찰서은 피의자 출석(16일)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했다. 11일부터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뻥치고 별장으로 유인했네 완전 계획적인건데 이건”이라며 가해자의 행동에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A씨는 20대 후반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연기를 시작했다. 10년의 긴 무명생활 끝에 2020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악당 '매기' 역할로 주목을 받았다. 사채업자의 행동대원 역할로 영화 초반부에 물고기를 썰어 내장을 꺼내 먹는 장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A씨는 영화 개봉 당시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 명확하게 돈을 벌려고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에요. 그래서 영화가 엎어지더라도 오디션에 합격하면 그걸로 기뻐요”라며 자신의 직업에 애정을 보였다. 또 "배우라는 꿈이 더 명확해져가는 것 같아요." "신인이고 단역이면 보여주고 욕 먹을까 매번 걱정했거든요. 하지만 이젠 욕 먹더라도 일단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 "저에게 지푸라기는 꿈인 것 같아요. 이루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등의 발언을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12 11:13:47[파이낸셜뉴스]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했던 남성배우가 여성배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11일 배우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여배우 B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 포천에 있는 본인의 별장에서 B씨를 부른 뒤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속인 뒤 본인 차에 태워 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별장에 혼자 있었다. 별장에선 실랑이가 있었다. B씨는 A씨의 추행을 뿌리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몸에 멍이 생기면서 B씨는 A씨를 신고했다. B씨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는 16일 A씨를 불러 성추행과 강간미수 등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고, A씨에게 조사 일정을 통보했다. 해당 소식이 불거지가 A씨는 본인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A씨는 ‘굿캐스팅’ 등에 조연급으로 출연했고, 그간 다수의 영화에서 조연 및 단역으로 활동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2021-01-12 06:44:26[파이낸셜뉴스] 송승헌이 오랜만에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MBC 월화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25일 첫 방송부터 방송시간대가 겹치는 KBS2 월화드라마 ‘본어게인’을 누르고 월화드라마 2위,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직전 MBC 월화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총 24회 방송 동안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 5.4% (14회) 보다 높은 시청률 5.9% (TNMS, 전국가구)를 첫 날 2회부터 기록해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날 ‘저녁 같이 드실래요’와 방송시간대가 겹치는 SBS 월화드라마 ‘굿 캐스팅’은 지난 주에 이어 월화드라마 1위는 고수 했지만 ‘저녁 같이 드실래요’ 시작과 함께 시청률이 한 주전 월요일 보다 각 각 1부 1.1%p, 2부 0.9%포인트하락했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연령대로 50대 시청자가 가장 많이 빠져나갔다. 1부에서 50대 14만명이 줄었고 2부에서는 50대 15만명이 줄어 들었다. 이날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가장 많이 시청한 연령대가 50대로 나타나 50대 시청자 이동이 시청률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5-26 08:25:36유해정(사진=방송캡처) ‘굿 닥터’ 늑대소녀가 아역배우 유해정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는 박시온(주원 분)이 세상과 단절된 늑대소년과 소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대와 핍박으로 인해 야생동물과 다름없는 늑대소녀의 모습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재조명했다. 방송 직후 늑대소녀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것은 물론, 늑대소녀를 연기한 유해정에 대한 호평 역시 쏟아졌다. 앞서 유해정은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에서도 은옥이라는 이름으로 출연, 삼촌의 학대로 세상과의 소통이 단절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유해정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주말드라마 ‘맏이’ 윤정희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sterie@starnnews.com김지혜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8-21 16:39:57배우 왕지원이 ‘굿닥터’에 전격 캐스팅 됐다. 11일 왕지원의 소속사 이든나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왕지원이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굿닥터’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배우로서 더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지원이 맡은 소아외과 인턴 김선주 역은 겉으론 어리버리해 보이지만, 간혹 촌철살인 멘트로 선배들을 한 방 먹이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왕지원은 의국에서 레지던트, 인턴 중 유일한 홍일점인 김선주 역을 통해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 왕지원은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은 왕지원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순수하고 가녀린 이미지와는 상반된 밝고 쾌활한 캐릭터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상어’ 후속으로 방송될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로 ‘오작교 형제들’의 기민수 PD가 연출하고, ‘신의 퀴즈’의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11 10:15:25배우 엄현경이 ‘굿 닥터’ 나인영역에 전격 캐스팅 됐다. 최근 엄현경은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왈가닥녀 소가영 역으로 활약하며 최대 수혜자라 할 만큼 사랑 받아 왔다. 이에 ‘굿닥터’에서는 애절한 감정연기와 차가운 모습으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 ‘굿닥터’ 나인영(엄현경 분) 역은 차갑고 웃음기가 없는 캐릭터로 불치병에 걸린 동생 병원비를 대기 위해 룸싸롱을 다니게 된다. 간호 중 레지던트 의사 한진욱과 만나며 마음을 열게 되지만 자신의 상황 때문에 고민하는 역. 엄현경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은 “엄현경은 현재 섹시함과 순수한 면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나인영의 캐릭터에 매료되어 있다.‘굿닥터’로 한층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어' 후속으로 방송될 '굿닥터'(연출 기민수 극본 박재범)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을 가진 청년이 세상의 모진 시선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드라마로 오는 8월 초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08 16:28:08정만식 굿닥터 (사진=바를정(正) 엔터테인먼트) 정만식이 ‘굿 닥터’에 소아외과 과장 역으로 합류했다. 6일 배우 정만식의 소속사 바를정(正)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만식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소아외과 과장 김재준 역에 캐스팅됐다”면서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로 극중 주상욱과 대립하며 갈등을 유발하는 정치적 악역이다”라고 설명했다. ‘상어’ 후속으로 오는 8월5일 첫 방송되는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주상욱 분),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문채원 분)의 활약을 담게 된다. 그 중 정만식이 맡은 김재준이란 인물은 후배임에도 뛰어난 의술을 지닌 김도한이 자신을 뛰어넘을까봐 두려움을 가지고 그를 경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만식은 주상욱과 카리스마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정만식은 “의사로서 자연스러우면서도 냉철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만큼 의학드라마나 영화, 서적을 찾아보면서 의학 용어와 전문지식을 틈틈이 공부하고 있다.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메디컬드라마, 그리고 배우 정만식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만식은 드라마 ‘굿 닥터’외에도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감독 한동욱)와 하정우, 강동원이 출연하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촬영에 임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06 13:32:23김민서가 ‘굿 닥터’에 전격 캐스팅됐다. 26일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배우 김민서가 오는 8월5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재단 이사장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명석한 두뇌와 빼어난 외모를 갖춘 대학병원 기획조정실 실장 ‘유채경’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유채경’은 낙하산이란 평이 무색할 정도로 냉철한 이성과 뛰어난 자기 통제 능력 그리고 능수능란한 정치적 수완과 전략을 겸비, 우아하면서도 지적인 카리스마로 주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인물. 하지만 그 이면에 남모를 아픔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김민서는 극중 오랜 세월 알고 지낸 소아외과 최고 전문의 김도한 역의 주상욱과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로 첫 커플 호흡을 맞춘다. 또한 ‘성균관 스캔들’, ‘동안 미녀’, ‘해를 품은 달’, ‘7급 공무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냈던 김민서가 ‘굿 닥터’에서는 어떤 새로운 변신을 감행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서는 “대본을 읽어보니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깊이 있는 사연들과 인물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너무나 신선하게 느껴졌다”며 “유채경은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전문직 여성으로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인 것 같다. 단순하게 차갑고 도도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작품 속의 다른 인물들과 만나고 부딪히면서 한층 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민서는 강단 있고 도도해보이지만 상처를 숨기고 있는 유채경 역할에 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유채경을 표현해 낼 김민서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오는 8월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26 10:40:01김영광 굿닥터 (사진=DB) 김영광이 ‘굿닥터’에 캐스팅됐다. 24일 배우 김영광의 소속사 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영광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탁터’에 소와외과 4년차 레지던트 한진욱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증 환자이자 초등학생 정도의 인격을 지닌 발달장애 청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 김영광은 극중 한진욱 역을 맡아 김도한(주상욱 분)과 차윤서(문채원 분)에게 믿음직한 부사수이자 의국장으로서 큰 형과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병동 내에서 왕따를 당하는 주인공 박시온(주원 분)에게 따뜻한 마음을 먼저 여는 형이기도. 무엇보다도 훤칠한 키에 흰 가운을 입고 환한 미소를 보여줄 김영광의 모습은 벌써부터 수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최근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 촬영을 모두 마친 김영광은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메디컬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굿닥터’는 오는 8월 ‘상어’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24 21:08:51[파이낸셜뉴스] 배우 최강희(47)가 연기 활동 중단 후 고깃집 설거지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을 찾았던 경험을 밝혔다. 최강희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출연해 “제가 연기를 그만뒀었다. 연기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연예인의 자리가 되게 무겁고 불편했다. 일단 행복하지가 않았고 외롭기도 했다. 그리고 문득 내가 어떤 오해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나는 나를 지켜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이 없더라. 그래서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이어 “연기를 관두면서 가장 두려웠던 건 제가 공부를 제대로 하지도 않았고 25년 동안 연기만 하고 살았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른 자기 계발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알바를 해보기로 했다. 제 친구가 인천 주안역에서 고깃집을 한다. 거기서 설거지 알바를 했다. 또 친한 동료 연예인들 집에서 가사 도우미를 했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아르바이트로 한 달에 160만 원 정도 벌더라. 안심됐다. 다 줄여서 공과금이랑 보험료랑 간단한 생활비가 됐다. 쌈짓돈으로 작가 학원, 편집 학원 등을 다녔다. 모든 기회를 열어두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연기를 관두고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깨달은 게 있다. (사람들은) 나한테 관심이 없다”라며 “그거 때문에 (그동안) 힘들게 살았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나는 주관 있게 ‘나의 길을 가자’라고 생각하면서 길을 갔다”라고 밝혔다. 최강희는 1995년 KBS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여고괴담’ ‘달콤, 살벌한 연인’ ‘쩨쩨한 로맨스’ 등과 드라마 ‘남과 여’ ‘달콤한 나의 도시’ ‘보스를 지켜라’ ‘추리의 여왕’ ‘굿캐스팅’ 등이 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를 개설했다. 최근 KBS2 ‘영화가 좋다’의 MC를 맡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07 21: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