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4일 서울시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웍스메이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설산업 내 공사대금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에 속한 약 1만여 조합원사에 대하여 상생채권신탁 도입 기회를 제공한다. 상생채권신탁은 특정 공사업자가 현장의 예산으로 책정된 공사대금을 다른 목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차단하고, 체불 및 지급제한 사유 발생시 자금경색을 방지할 수 있다.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건설관계법령 및 현행 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이 개발했다.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대표는 “상생채권신탁이 건설산업 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된다면 공사대금 체불 문제는 비약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NH투자증권은 건설산업 외에도 수직적 형태의 구조를 갖는 산업현장 전반에 걸쳐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5 10:37:42[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해외사업에 대한 외화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이상신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화지급보증 대상 범위를 확대해 조합원의 해외건설공사 뿐 아니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위사업에 대해서도 필요한 보증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해외법인과 국외점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보증서 발행을 지원하는 데 협조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금융 니즈(needs)에 맞춰 수출입금융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신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은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발주처에 대한 은행의 외화지급보증 발급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KB국민은행만의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협업해 조합원의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외화보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07 11:29:42[파이낸셜뉴스] CI Guarantee(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는 김형렬 이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진행된 건설주택포럼 2023년도 하례식에서 '자랑스런 건주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년 사업계획 확정과 자랑스런 건주인상 시상, 최근 산업동향 브리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권도엽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재봉 건설주택포럼 회장, 이상근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건설주택포럼은 건설분야 석박사급 전문가로 구성된 약 300명의 모임으로 주택 관련 제도 등의 연구와 개선을 추구해 공공복리 증진과 주거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렬 이사장은 "CI Guarantee는 무디스 A3등급과 피치 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인 공신력을 높였고, 건설보증시장의 환경 변화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CI Guarantee는 2022년 결산 기준 영업익 390억원, 당기순익 283억으로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2023-02-09 10:53:57[파이낸셜뉴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총 9000만원의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경식 강원도회 회장은 협회와 조합을 대표해 삼척시에 1000만원, 동해시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강릉시 이재민들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박규팔 경북도회 회장도 협회와 조합을 대표해 경상북도 울진군에 산불피해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4-05 11:45:14[파이낸셜뉴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서울 교대역 인근 희성빌딩을 매입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최근 약 880억원에 한국자산신탁으로부터 희성빌딩을 매입했다. 희성빌딩은 서울시 서초동 1694-10번지 소재다. 2004년 준공됐으며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9525.25㎡ 규모다. 앞서 한국자산신탁은 2019년 12월 말 리츠를 통해 희성빌딩을 매입했다. 에쿼티(equity) 177억원, 론(loan) 385억원, 보증금 등을 통해서다. 리츠는 DB금융투자 73.45%, 유진투자증권 16.95%, 키움예스저축은행 9.6% 순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1-23 14:43:21[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8일 서울 청담동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사무실에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공동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용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2021-06-08 09:54:42[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원활한 해외공사 수주를 위해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공사 구상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진출 국내 건설사는 우리은행의 23개국 448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급보증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건설사가 출자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의 우수한 신용도를 활용해 지급보증 수수료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사가 해외공사를 수주하는 경우 발주처는 계약 이행 목적으로 은행이 발행한 지급보증서를 요구한다. 건설사들은 현지 은행에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지급보증서를 발급받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공제조합 외화지급보증'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건설사에 낮은 수수료와 신속하고 편리하게 외화지급보증서 발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의 협약 체결로 해외 건설공사 지급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 금융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설사의 원활한 해외 투자와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6-08 09:23:5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공제조합이 공정거래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청담동 소재 기계설비건설회관 로비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협회 백종윤 회장,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 위원장과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 신동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 김일평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박영만 변호사, 협회 회원사 50여명이 참석했다. 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공사의 공정한 하도급거래를 지원함은 물론 회원사에게 불공정 하도급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상담 및 전문변호사의 무료 법률자문과 함께 피해를 입은 회원사에게 법률적·행정적 지원을 하기 위해 협회와 조합이 공동으로 공정거래센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정식 전 국토교통위원장은 "공정거래센터 개설을 계기로 기계설비업계에 투명한 하도급거래질서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센터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정착을 위한 홍보는 물론 사전 상담, 무료 법률자문, 분쟁 발생 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및 건설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 신고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하도급분쟁 전문 변호사로부터 직접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어 피해를 입은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7-04 17:36:17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신임 대법원장에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방 실장이 산업부 장관으로 영전하면서 장관급인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기재부 1차관에는 김병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각각 발탁됐다. 또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 세종특별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이 각각 지명됐다.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경질되고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신임 청장에 기용됐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경제가 급변하면서 우리 경제의 무역, 투자, 환경, 에너지 자원 정책의 불확실성이 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전략적인 산업 선택이 중요하다. 우리 산업과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선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를 보좌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이 하나하나 스며들 수 있도록 갈등과제를 원만하고 조화롭게 할 방안을 찾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그간 재판 경험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이끌 대법원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선안 발표 후 대통령실은 당장 이달 내로 추가 개각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는 국면전환용 개각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적재적소에 인재를 등용하는 '실무형 인사'를 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에 지명된 인사들 모두 기재부 출신 인사들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께서 캠프 데이비드에 갔다오시면서 안보와 대외관계는 어느 정도 완성돼 마무리됐다고 봤기에 지금부터는 경제가 국정의 중심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22 18:30:1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신임 대법원장에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방 실장이 산업부 장관으로 영전하면서 장관급인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기재부 1차관에는 김병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각각 발탁됐다. ▶ 관련기사 2면 또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 세종특별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이 각각 지명됐다.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경질되고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신임 청장에 기용됐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경제가 급변하면서 우리 경제의 무역, 투자, 환경, 에너지 자원 정책의 불확실성이 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전략적인 산업 선택이 중요하다. 우리 산업과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선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국무총리를 보좌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이 하나하나 스며들 수 있도록 갈등과제를 원만하고 조화롭게 할 방안 찾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기 실장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그간 재판 경험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해 사법부를 이끌 대법원장으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선안 발표 후 대통령실은 당장 이달 내로 추가 개각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는 국면전환용 개각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적재적소에 인재를 등용하는 '실무형 인사'를 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에 지명된 인사들 모두 기재부 출신 인사들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캠프 데이비드에 갔다오시면서 안보와 대외관계는 어느정도 완성돼 마무리 됐다고 봤기에 지금부터는 경제가 국정의 중심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그래서 기재부에 오래 계셨던 분들을 모셨고 이제는 한 부처의 업무만 하기 보다 부처 전체를 연결할 일이 많아 그런 경험이 많고 조정 능력이 많은 분들을 모셨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요청 시한은 24일로 이때까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당일 바로 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08-22 16: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