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어 월드 락 페스티벌 ‘뉴이어 월드 락 페스티벌(New Years World Rock Festival 2013-2014)’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8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는 ‘뉴이어 월드 락 페스티벌’이 김거지, 로큰롤 라디오 등 5팀이 참여해 펼쳐진다. ‘뉴이어 월드 락 페스티벌’은 일본 록음악의 개척자로 꼽히는 우치다 유야(Uchida Yuya)가 제작하고 일본 후지TV에서 1월 초에 방영되는 글로벌 락 페스티벌로 일본, 미국, 중국과 한국에서 개최되며, 일본에서는 마흔 한 번째, 한국에서는 아홉 번째 시즌을 맞는다. 2013년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Transcend’로 ‘초월’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공연 타이틀에 맞게 장르와 인조을 초월해 통기타 사운드부터 일렉트로닉까지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진중한 가사와 감성 보이스를 선보이는 김거지, 스타일리쉬한 신스록을 선보이는 코어매거진, 2013 헬로루키 대상 수상에 빛나는 로큰롤 라디오(Rock n Roll Radio), ‘Soul’로 ‘Seoul’에 모인 다국적 밴드 유스드 카세츠(Used Cassettes), 일렉트로닉 디스코 듀오인 이바이저(E-visor)까지, 다채로운 음악색의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뉴이어 월드 락 페스티벌’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12 15:55:42김거지(사진=산타뮤직) 미니 앨범 ‘구두쇠’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거지에게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오는 6월1일 김거지는 신촌 채화당에서, 6월8일에는 대학로 KFC 앞 거리 무대에서 청춘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음악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거지의 청춘을 위한 강연은 지난 해 EP ‘밥줄’을 발표하고 진행했던 인터뷰로 시작됐다. 김거지의 인터뷰를 보고 감명을 받은 한 고등학교의 관계자가 김거지에게 자신의 학교에서 청춘에 대해 강연해 줄 것을 요청했고, 김거지의 이 강연이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까지 꾸준히 강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 특히 학교나 청춘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많은 강연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 김거지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이에 김거지는 “어떻게 나를 알고 (강연이 들어오는지)나도 신기하다”라며 “강연이라기보다는 내 얘기가 담긴 토크 콘서트라고 하고 싶다. 그냥 젊은 청춘들과 함께 수다도 떨고 얘기도 들어주다 온다. 기존에 하던 버스킹에 나의 이야기가 더해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거지는 지난 EP앨범 ‘밥줄’에서 이미, 청춘 자신에게 던진 고민들 담은 ‘독백’, 청년실업을 다룬 ‘하얀손’, ‘길을 잃다’ 등 청춘들의 왠지 모를 외로움과 막연함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담아낸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발매 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구두쇠’에서는 “작은 청춘도 쓰지 못하는 너는 구두쇠는 아닐런지”라는 가사를 통해 현실에 치여 청춘을 아끼고 있는 세태를 언급해 그만의 청춘에 대한 철학을 선보였다. 한편 김거지는 강연과 노래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버스킹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31 12:21:07싱어송라이터 김거지가 신곡 발표를 앞두고 거리 포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가수 김거지의 앨범 발매를 알리는 거리 포스터가 홍대 거리 곳곳에 부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거지라는 특이한 이름과 함께 임팩트 있는 외모는 이 포스터의 주인공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포스터의 주인공은 유재하 가요경연대회 대상 수상에 빛나는 남성 싱어송라이터 김거지로 지난 해 발매한 EP앨범 ‘밥줄’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오는 23일 두 번째 앨범인 미니 앨범 ‘구두쇠’를 발매한다. 포스터를 가득 채운 클로즈업 된 얼굴은 사진 한 장으로 김거지라는 뮤지션의 성향까지 보여준다. 햇빛이 부담스러운 듯 한 손으로 해를 가리고 덧니를 드러내며 얼굴을 찡그린 김거지의 표정, 정돈되지 않은 수염과 헤어스타일은 정장을 입고 넥타이까지 메었음에도 그의 자유로운 성향을 느끼게 한다. 특이한 이름, 임팩트 있는 표정으로 화제가 된 김거지가 음악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22 14:40:06수상한 커튼과 김거지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3에 합류한다. 15일 산타뮤직 측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과 남성 싱어송라이터 김거지가 나란히 그린플러그드 서울(GPS) 2013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페스티벌’은 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이미 1차, 2차 라인업 발표를 통해 YB, 델리스파이스, 노브레인, 뜨거운감자, 피아, 크라잉넛, 자우림, 갤럭시 익스프레스, 짙은, 보로콜리 너마저 등 정상급 뮤지션들의 출연이 확정 됐다. 3차 라인업을 통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3에 합류한 수상한 커튼은 4월 초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아름다운 날’로 주목 받고 있으며, 김거지는 ‘청춘을 아끼는 구두쇠’라는 주제로 강연을 다니면서 5월에 나올 음반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3’은 오는 5월17일~18일 한강 난지공원에서 ‘따뜻한 봄날의 음악 소풍, 가장 행복한 음악 축제’라는 테마로 2개의 메인 무대와 서브 스테이지에서 개최되고 수상한 커튼과 김거지는 오는 17일 출연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15 17:53:07김거지(사진=산타뮤직)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오프닝무대를 장식한 김거지의 이름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개최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국 투어 콘서트 ‘SOUL PLAY’의 마지막 서울 공연에서는 김거지가 무대에 올라 임팩트 있는 음악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실제로 공연이 끝난후 SNS 상에는 김거지의 이름이 가득 등장했고, 하나같이 호평릴레이를 펼쳐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해외에서는 유명 뮤지션들의 투어 오프닝을 맡는 것만으로도 성공이 보장되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 콘서트의 오프닝 뮤지션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거지가 브아솔 전국투어의 오프닝 무대에서 선보인 곡은 두 곡으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곡인 ‘독백’과 데뷔 EP 앨범 ‘밥줄’ 수록곡인 ‘외롭다고 노래를 부르네’가 바로 그것이다. 특히 임팩트 있는 사운드의 김거지의 곡들이 브아솔 콘서트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작년 ‘독백’이란 미니앨범이 팬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거지는 올 봄 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며 1년 내내 버스킹도 이어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19 17:47:49소울다이브와 김거지가 만났다. 17일 공개되는 소울다이브의 새 디지털 싱글 ‘매일 그대와’에 2011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인 뮤지션 김거지(본명 김정균)가 피처링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싱글 ‘AOAOA’로 듣는 이들의 몸을 저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던 소울다이브는 감성적이로 달달한 느낌이 살아있는 새 디지털싱글 ‘매일 그대와’로 올 가을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일 그대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눈 뜨는 아침에 느껴지는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중간중간 들려오는 피처링과 레시기의 변주가 매력적인 곡으로 달달한 분위기에 섹시한 가사를 입혔다. 특히 김거지 특유의 청량하고 담담한 목소리가 곡을 더욱 감성적으로 만들었다는 평이다. 한편 소울다이브는 현재 3년만의 정규 2집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17 14:33:52김정균이 독특한 예명 김거지에 대해 설명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김거지(본명 김정균)가 출연해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거지는 유희열이 "왠지 딱 봤을 때 체형이 낫설지가 않다"고 말을 건네자 "저도 백일 굶은 유희열이라는..."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유희열이 독특한 예명 '김거지'에 대해 묻자 "음악을 정식으로 배우고 시작하진 않았다. 음악을 하는데 기타를 사야겠더라"며 "기타를 사려고 힘들게 일하고 있을 때 친구가 거지 같다는 말을 했다. 내가 봐도 거지 같았지만 막상 악기를 사고 나니 당시의 그런 굶었던 기억들이 너무 좋아 보였다. 음악도 이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거지는 "어머니가 병원에 계신 적이 있는데, 그때 음악을 처음 하겠다고 결심했다"며 "당시 자선 연주회가 열려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됐다. 공연이 끝나고 어머니 주치의께서 '잘 들었다'고 한 마디 해주셨는데 큰 용기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거지는 마지막으로 꿈을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김거지'라는 이름을 선택할때도 그렇고 앞에 있는 것만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매일매일 새로운 꿈을 꾸고 내일은 또 다른 꿈을 꾸고 살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정균, 김진표, G.NA, 김세황, 스윗소로우, 박명수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ya@starnnews.com최영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뮤직뱅크 방송사고, 티아라 무대중 엉뚱한 장면 촬영 '눈살' ▶ '댄싱2' 효연, 실수에도 당황하지 않는 완벽한 '무대' ▶ 성동일 과거 훈남 시절에서 급 노화 이유? “술이 웬수야” ▶ 태티서 각선미 과시, 오랜만에 뭉친 3인조 '시선집중' ▶ '댄싱2' 예지원, 팔색조 매력으로 반전댄스 '완벽소화'
2012-06-30 08:37:29싸이월드는 12일 열린 제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대상인 ‘유재하 음악상’에 김거지(김정균, 인하대 건축공학전문 3학년)의 ‘독백’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거지의 ‘독백’은 추억과 경험으로 다양해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담담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과 청중들로부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김씨는 예선 2차 이후 싸이월드 뮤직에서 공개된 본선 10곡 중 싸이월드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 추천을 얻어 싸이월드 음악상까지 받았다. ▲ ‘독백’으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김거지씨(앞줄 왼쪽 세번째) 김씨는 “음악 밖에 할 줄 모르는 저에게 더욱 정진해서 훌륭한 뮤지션이 되도록 길을 마련해주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가창상은 ‘새 날’을 부른 이지향과 ‘순리와 마주치다’를 부른 채수현이 공동 수상했으며, 작사상은 ‘그랬거든’을 부른 Zamzam이 수상했다. 작곡상인 백남 음악상에는 Recodame의 ‘추웠던 어느 날을 기억하며’가 선정됐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는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개최됐으며 김민기, 정원영, 조규찬, 김광진, 이승환, 박학기, 신윤철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심사위원 정원영 교수는 “본선에 못 올라온 친구들 중에도 아까웠던 팀들이 많았던 만큼 전체적으로 계속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버벌진트, 원모어찬스, 나원주 등 대회 출신자들의 축하 공연과 본선 진출 10팀의 본선 무대는 12일 싸이월드 웹과 모바일에서 생중계 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았다. 본선 영상은 싸이월드 뮤직 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본선 진출곡은 11월 중 싸이월드 음악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기자
2011-11-14 00:05:40[파이낸셜뉴스] "지속가능한 소비, 축제를 이어가야합니다. 기후변화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졌다는 게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17회를 맞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다시 봄'이 오는 주말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뒤편 일대에서 열립니다. 코로나 유행으로 마스크를 끼고 서로 멀어져야 했던 시간을 견딘만큼 올해 벚꽃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는 더 컸습니다. 관측이래 두번째로 빨리 핀 벚꽃 탓에 김이 새어버린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옵니다. 축제를 준비한 사람들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축제도 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속가능한 지구 고민한 축제, 벚꽃 일찍 펴 더 큰 의미 7일 벚꽃이 진자리에서 '기후 위기가 다가오는 시간을 늦춰야 한다'고 말하는 유혜현 지구랭 대표를 만났습니다. 지구를 구하는 랭킹이라는 뜻의 지구랭은 600벌의 청바지를 기부받아 모두 해체했습니다. '뉴진스 가방'으로 거듭난 친환경 제품을 봄꽃축제 아트마켓에 출품했습니다. 봄꽃 축제 곳곳에는 환경에 대한 고민이 담겼습니다. 윤리적 소비, 가치 소비 경향이 뚜렷한 2030세대가 불편하지 않도록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습니다. 축제가 끝나면 쏟아지던 1회용 식기 대신 주황색 다회용 식기로 먹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 좋은 푸드마켓을 꾸몄습니다. 푸드마켓 한편에는 ‘발효문화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남 담양부터 경남 남해까지 전국에서 막걸리, 젓갈, 식초, 장류 등 발효 식품을 생산하는 장인들이 짐을 싸들고 왔습니다. 참치액을 생산하는 한라식품도 각종 액상 조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정웅 한라식품 이사는 “봄꽃축제와 함께 발효대전이 열린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부스를 차린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판매 목적보다는 홍보 목적이라며 이러한 행사가 더 많이 열러 소비자와의 접점이 늘어나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도서관에선 북토크, 소통관에선 플리마켓 라일락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국회도서관 앞 마당에서는 △지구불시착 △은유 △선유서가 등 작은 서점들이 모여 북마켓을 차렸습니다. 필사, 북커버 만들기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된만큼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제격입니다. 8일(토) 14시 이곳에서 '영원 금지 소년 금지 천사 금지'와 '나는 오늘 혼자 바다에 갈 수 있어요'라는 시집을 낸 시인 육호수 북토크도 열립니다. 9일(일)에는 '청춘의 문장들', '세계의 끝 여자친구'로 이름을 알린 소설가 김연수가 같은 곳 같은 시간에 마이크를 잡습니다. 2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가수 김거지의 공연도 마련됐습니다. 평소 언론인과 민원인 그리고 정치인들로 붐비는 소통관 1층 외계인키친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회사무처가 마련한 플리마켓이 열립니다. 농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스타트업 등 민간에 이전해 농업의 미래를 바꿔나가는 농업기술진흥원이 기업과 소비자를 잇기 위해 차린 플리마켓 '잇다서점'에도 전국 곳곳에서 관계자들이 찾아옵니다. 안호근 원장은 "소비가 위축되면서 판로가 줄어들고 있는데 오늘 여기에 부스를 연 기업들이 시민들을 만나 모두 유티콘기업으로 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인면옥 냉면 맛, 고방채의 다채로운 술 봄꽃 만개한 여의도 일대를 돌아보다 배가 출출해졌다면 따뜻한 봄날에 제격인 평양냉면 한 그릇이 어떨까요? 여의도 노포를 상징하는 '정인면옥'은 변하지 않는 맛으로 미슐랭 빕구르밍에 선정됐습니다. 감칠맛 가득한 고기국물과 슴슴한 메밀면의 조화는 노포가 긴시간 살아남은 비결입니다. 육수를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니 원한다면 이야기해보세요. 고기보다 맛있는 두부가 듬뿍 담긴 만두를 한접시를 시켜 함께 먹으면 가히 일품입니다. 비교적 최근 인근에 문을 연 고방채 서여의도점은 다양한 주종이 매력입니다. 벨기에 맥주부터 품귀 위스키 발베니까지 '소맥'에 질려 새로운 술을 찾는다면 제격입니다. 조개, 굴비 요리의 비린 맛을 적절하게 살린데다 '콜키지'를 내면 와인을 사갈 수 있어 봄꽃을 즐기느라 노곤해진 저녁 장소로 딱입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07 18:04:17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내 주요공연장, 제주 전역,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다.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 약 2만여 명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로,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제주에서 쉬멍, 축제에서 놀멍!'이란 슬로건 아래 제주 전역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꽃인 '아트마켓'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국내 예술단체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이 작품을 선보이는 부스 전시에는 총 15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쇼케이스에서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등 20개 우수 작품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교류협력 네트워킹'에서는 6월 13일 부스전시 참가단체와 문예회관의 협업이 이뤄지는 협업 라운드테이블과, 14일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연유통에 대해 다양한 토론을 펼치는 제주공연예술포럼이 진행된다. 부대행사인 '제주인(In) 페스티벌'은 초청작과 프린지로 구성된다.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등 주요 5개 공연장에서는 '두번째달', '국립현대무용단' 등 총 6개 초청작을 선보이고, 6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제주 전역 30개소에서 '김거지', '펜타토닉' 등 50개 단체가 100회 공연을 펼친다. 특히 10주년 기념 특별프로그램으로 6월 1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문화나눔을 위해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특별음악회와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JTBC 팬텀싱어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중심이 된 '고상지 퀸텟'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뉴욕메트오페라의 국내배급사인 인스터피씨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연예술영화제'는 6월 13일, 14일 양일간 20시부터 해비치 호텔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여름밤 제주 바다와 마주하여 오페라'투란도트'의 실황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열 돌을 맞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지난 9회 동안의 성과와 모습을 보여주는 기념전시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은 "문화예술인부터 일반인까지 축제를 즐기는 모두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문예회관과 문화예술단체에는 소통기회를, 지역민에게는 감동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7-05-26 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