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소울에너지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김종성 교수와 한국의 블루 카본인 갯벌의 가치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을 맞아 바다에서 탄소중립 해답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김종성 교수는 우리나라 갯벌의 탄소흡수 역할과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그 연구 결과를 국제저명학술지 '종합환경과학회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실은 바 있다. 블루 카본은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다. 아열대 지역의 염분이 높은 토지에 서식하는 맹그로브는 대표적인 블루 카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발달해 있지 않지만 향후 기후변화로 국내에서도 서식할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는 맹그로브만큼 훌륭한 블루 카본으로 갯벌을 꼽는다. 회사 관계자는 “바다 식물이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블루 카본 개념이 소개된 것은 2000년대 후반”이라며 “그 당시에는 맹그로브, 염습지, 잘피림과 같이 크기가 큰 염생식물이나 해조류만 주목받다가 최근 갯벌에서 자라는 저서 미세 조류도 탄소를 흡수한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교수는 우리나라 갯벌의 우수성에 주목했다. 김 교수는 “2010년 진행된 해양 생물 다양성 센서스 연구에 따르면 단위 면적당 생물 종의 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갯벌로 꼽혔다”며 “특히 서해 갯벌의 저서 미세 조류가 생물량 대비 생산하는 탄소의 양이 북해 연안에 서식하는 저서 미세 조류보다 두 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갯벌의 탄소 흡수력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며 “5년간의 연구를 통해 현재 국내 갯벌이 연간 26만 톤에서 최대 49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 교수 연구팀은 2017년부터 전국 여러 각지에 있는 갯벌의 흙을 채취한 후 실험을 통해 국내 갯벌의 경제적 가치를 증명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17조 8000억 원의 가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질 정화 능력은 대략 연간 14조 원, 탄소 저장능력은 탄소 거래세로 환원했을 때 약 120억 원 정도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며 “이는 연간 승용차 11만 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갯벌이 아직 블루 카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식생 갯벌에도 무수히 많은 저서 미세 조류가 탄소를 흡수한다는 최근 연구 덕분에 갯벌 역시 블루 카본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비식생 갯벌이 드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탄소 감축원 관점에서 보면 갯벌의 블루 카본 인증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자사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지구 온도 1.5℃를 낮추는 것에 집중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명사와 만나 기후위기 문제와 극복 방법을 대해 듣고 묻는 시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해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토론 내용은 소울에너지가 발행하는 기후위기 대응 전문 매거진 1.5℃ 3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26 14:17:53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 서울 소월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1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산재단은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종성 울산대 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에게 각각 3억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젊은의학자부문은 한범 서울대 의대 의과학과 교수와 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에게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김빛내리 석좌교수는 세포 안에서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RNA의 분해를 제어해 유전자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 혼합꼬리'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성 교수는 서양과는 발생기전이 다른 한국인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혈관 질환의 특성 및 뇌졸중 후 발생되는 감정조절 장애를 체계화시키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한 교수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의 세부 특성을 구분하는 의학통계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이 교수는 녹내장의 발병 원인을 재규명하고 새로운 진단과 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산재단은 국내 의과학계 발전을 위해 2011년 조성한 아산의학발전기금을 2017년 400억원의 규모로 확대해 아산의학상 시상 및 수상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3-21 17:13:19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2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빛내리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 임상의학부문에 김종성 울산대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한범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선정됐다. 김빛내리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는 세포 안에서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김종성 울산대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소장)는 한국인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혈관 질환 특성 및 뇌졸중 후 발생되는 감정조절 장애를 체계화시키고 치료법을 연구해왔다.한범 서울대의대 교수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의 원인 유전자를 찾고, 이를 활용해 질병의 세부 특성을 구분하는 의학통계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시신경과 시신경 주변의 혈관구조에 대한 영상연구를 통해 녹내장의 발병 원인을 재규명하고, 새로운 진단과 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1-31 19:21:42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2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김빛내리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 임상의학부문에 김종성 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한범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3억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는 각각 5000만원 등 총 4명에게 7억 원의 상금을 수여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빛내리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는 세포 안에서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최근에는 RNA의 분해를 제어하여 유전자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 혼합꼬리'를 발견함으로써 세계적으로 RNA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김빛내리 석좌교수의 RNA에 대한 연구들은 잠재적으로 암과 같은 난치병과 유전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종성 울산대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소장)는 한국인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혈관 질환의 특성 및 뇌졸중 후 발생되는 감정조절 장애를 체계화시키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해왔다. 또 해당 연구결과를 저명한 의학저널에 다수 게재하고, 국제 신경학 교과서를 발간하는 등 뇌졸중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범 서울대의대 교수는 질병유전체 분석의 전문가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의 원인 유전자를 찾고, 이를 활용해 질병의 세부 특성을 구분하는 의학통계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시신경과 시신경 주변의 혈관구조에 대한 영상연구를 통해 녹내장의 발병 원인을 재규명하고, 새로운 진단과 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소월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한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아산의학상을 제정하였고, 2018년 6월부터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연구의 일관성과 독창성, 해당 연구의 국내외 영향력, 의학발전 기여도, 후진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12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9-01-31 11:11:20세종대(총장 배 덕효)는 원자력공학과 김종성 교수가 지난 6월 31일 사단법인 대한기계학회(KSME)의 ‘신뢰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Fatigue Life Evaluation of Composite Material Using a Residual Stiffness Model" 등 설비의 손상 평가 논문들을 저명 학술지에 게재하여 국내 신뢰성 분야의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의 논문은 원자력발전소 배관 및 압력용기, 매설 가스 배관 등 플랜트 기계 설비의 구조 건전성 또는 손상 평가를 통해 해당 설비의 장·단기 신뢰성을 향상하는 연구이다. 신뢰성이란 어떤 장치가 그 의도된 기능을 공인된 조건 하에서 수행할 확률을 말한다. 김 교수는 “20여 년 동안 플랜트 설비의 신뢰성 분야에 집중한 결과, 해당 분야의 학술 발전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손상 평가에 더욱 매진하여 관련 학술 및 기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8-08-20 10:26:21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사진)가 전 세계 의학자들의 교본이 될 신경과학 교과서를 발간, 한국 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서울아산병원은 김 교수가 쓴 ‘뇌혈관 동맥경화’는 뇌혈관 속에서 발생하는 뇌졸중에 관한 모든 것을 다뤘다고 22일 밝혔다. 이 분야에 관한 책은 김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썼다. 뇌졸중은 발생 부위에 따라 뇌 속 혈관의 뇌졸중, 목을 지나는 경동맥에서 발생되는 두개 강 외 뇌졸중으로 나뉜다. 김 교수는 “이 책에는 뇌혈관 뇌졸중의 세계 분포와 발병 기전, 진단 기술과 치료 등 모든 것을 수록해 전 세계 뇌졸중 의사들의 연구와 진료의 지침서로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교과서는 김 교수의 주도로 미국 하버드 대학의 원로 석학인 루이스 R 캐플란과 홍콩대학의 세계적인 석학 로렌스 왕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한편, 김종성 교수는 지금까지 뇌졸중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손꼽혀 왔으며 총 190편의 SCI 논문을 발간해 지난 2002년 한국의사협회에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 의학자’에 뽑히기도 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8-10-22 18:46:10<사진은 정과부 화상에 있음>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사진)가 전 세계 의학자들의 교본이 될 신경과학 교과서를 발간, 한국 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서울아산병원은 김 교수가 쓴 ‘뇌혈관 동맥경화’는 뇌혈관 속에서 발생하는 뇌졸중에 관한 모든 것을 다뤘다고 22일 밝혔다. 이 분야에 관한 책은 김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썼다. 뇌졸중은 발생 부위에 따라 뇌 속 혈관의 뇌졸중, 목을 지나는 경동맥에서 발생되는 두개 강 외 뇌졸중으로 나뉜다. 김 교수는 “이 책에는 뇌혈관 뇌졸중의 세계 분포와 발병 기전, 진단 기술과 치료 등 모든 것을 수록해 전 세계 뇌졸중 의사들의 연구와 진료의 지침서로써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교과서는 김 교수의 주도로 미국 하버드 대학의 원로 석학인 루이스 R. 캐플란과 홍콩대학의 세계적인 석학 로렌스 왕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한편, 김종성 교수는 지금까지 뇌졸중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손꼽혀 왔으며, 총 190편의 SCI 논문을 발간해 지난 2002년 한국의사협회에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 의학자’에 뽑히기도 했다./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08-10-22 15:06:05섣부른 장타 욕심이 뇌혈관계 질환중 하나인 뇌경색을 부를 수 있다. 이는 기온이 내려간 상태에서 주말골퍼들이 모처럼 골프장을 찾아 공을 멀리 보내겠다는 욕심으로 갑자기 목과 어깨부분에 힘을 줄 경우 추위로 수축된 혈관에 무리가 생겨 뇌혈관계에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4일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발생하기 쉬운 뇌경색 증상은 한국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뇌졸중(중풍)의 대표적 증상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근 골퍼들에게 심심찮게 나타나는 뇌경색은 뇌의 동맥이 도중에 막혀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 돼 발생하는 질병. 김교수에 따르면 뇌경색의 증상중 하나인 뇌혈전은 뇌의 동맥에서 혈액의 흐름이 방해받을 경우 발생한다. 뇌혈전이 생기면 보통 환자는 안면을 포함한 한쪽 손·발의 마비, 말을 어눌하게 하거나 실어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때로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이들 뇌혈관계 질환은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고혈압환자는 기온이 내려갈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일본의 주말골퍼들도 우리와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은 듯. 일본의 종합지 아사히신문은 최근 일본 국립 센다이병원 연구팀의 보고를 인용, 골프공을 멀리 날려보내기 위해 힘껏 스윙하다가 뇌경색을 일으키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센다이병원은 이처럼 골프를 치다가 뇌경색을 일으킨 환자가 최근 2년간 4명이나 구급차로 실려왔으며 이들은 모두 핸디가 20∼36, 연령대는 주로 30대인 남성 주말골퍼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같은 증상을 일으킨 사람들은 모두 골프장 또는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나 5번 아이언을 휘두르다 갑자기 머리 뒤쪽에 통증이 왔다는 것. 연구팀은 “공을 멀리 보내려고 힘껏 휘두를 경우 목과 어깨에 부담을 줘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kioskny@fnnews.com 조남욱기자
2001-11-04 07:00:00[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한림원은 2대 회장으로 정해진 서울대 교수가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정해진 신임 회장은 해양생물학을 전공했으며 해양생태계의 구조, 기능, 변화, 이용 등에 대해 연구해 왔다. 정 회장은 그동안 세계적 학술지인 싸이언스, 싸이언스 어드밴스, PNAS(미국과학원회보) 등 국제저명학술지에 213편의 논문을 발표해왔다. 특히 적조(red tide), 원생생물(protist), 혼합영양(mixotrophy), 와편모류(dinoflagellate) 등 해양생물학 10여개 연구 분야의 SCI 논문 발표수 순위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등 해양생물학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정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국제원생생물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최고논문상인 트래거 어워드(Trager Award), 미국조류학회 최다인용논문상, 해수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등도 받았다. 현재 국제적조녹조연구회(GlobalHab) 과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은 "해양연구력과 해양경제력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해양한림원의 석학회원들이 국가해양연구력과 해양경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설립한 해양한림원이므로 세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한림원은 신임 부회장으로 신경훈 한양대 교수와 박재훈 인하대 교수, 학술위원장으로 이재학 지오시스템리서치 고문, 운영위원장으로 예상욱 한양대 교수, 대외위원장으로 김종성 서울대 교수, 감사로 김부근 부산대 교수와 강성호 전 극지연구소장을 선임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01 17:22:09[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경상북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2012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블루카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숲을 통한 블루카본 선도 전략'을 주제로 관련 기조연설 및 성과발표,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강도형 장관이 바다숲 조성 등으로 수산자원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을 대표하는 이기택 교수(홍조근정훈장) 등 10명에게 포상을 전수한다. 또 '블루카본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을 주제로 피터 매크리디 교수(Peter Macreadie·호주 디킨대)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블루카본 추진전략'에 대한 김종성 서울대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블루카본 국제인증과 탄소거래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포럼을 계기로 우리 바다숲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9 13: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