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행정공제회가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대한탁구협회 회장인 김택수 감독과 함께하는 ‘스포츠스타 원데이 클래스’를 지난 5~6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스타 원데이 클래스’는 행정공제회 회원복지행사의 일환이다. 올해는 스포츠스타를 초빙해 1:1 레슨을 제공하는 행사를 추진하고있다. 이번에 김택수 감독과 현 미래에셋탁구단 지도자들이 코치진으로 참석했다. 레슨 프로그램은 회차별 3시간 동안 포핸드 및 백핸드 스트로크, 스매싱, 서브 기술 관련 1:1 레슨을 실시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전 게임과 코치진과의 승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올해는 유례없는 회원참여형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5월 롯데월드 올나잇 페스티벌, 이형택.하태권 감독과 함께 한 스포츠스타 원데이 클래스, POBA머니쇼, KAIST 멘토링 캠프 모두 회원분들의 큰 호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회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참신하고 만족도 높은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07 09:38:44▲김행식씨 별세·김택수씨(KDB대우증권 탁구부 감독) 빙부상=21일 장곡농협홍주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41)634-4444
2015-10-21 16:15:16【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 ‘The Beginning’이 오는 10월13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를 비롯한 강릉 명소에서 개최된다. 3일 강릉시에 따르면 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올가을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예술제는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필두로 선우예권(피아노), 신지아(바이올린), 에스메 콰르텟을 비롯해 하르트무트 횔(피아노) 요나단 루제만(첼로)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10월13일 바로크 음악으로 상쾌한 출발을 알리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실내악, 오케스트라, 가곡, 발레 등 11개의 공연이 무대를 메운다. 이색적인 공연으로는 17일 ‘뜻밖의 조합’ 부제 아래 조재혁의 오르간, 선우예권의 토이 피아노 연주로 레오폴드 모차르트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이어 한국 작곡가 김택수의 실내악 작품 ‘스도쿠 디베르티멘토(Sudoku Divertimento)’도 연주된다. 19일에는 세계적인 리트 피아니스트 하르트무트 횔과 소프라노 한경성, 그리고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가 특별 출연해 ‘달빛에게’라는 주제로 독일 가곡과 한국 가곡을 선사한다. 20일 폐막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하슬라국제예술제 첫 시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날 1부에서는 한국인 최초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연이 예정돼 있다. 하슬라국제예술제 관계자는 “하슬라국제예술제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예술의 고유한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고 싶다”며 “강원도민과 강릉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예술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 티켓 오픈은 3일 오후 2시부터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와 10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3 09:22:47[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탁구가 오랜 침체기를 벗어던지고 파리에서 새롭게 비상에 성공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의 패배를 되갚는 복수도 완벽하게 해냈다. 한국 여자탁구가 16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은 1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압도적이었다. 제 1복식에서 전지희-신유빈 조는 독일 조를 만나 가볍게 3-2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 경기를 잡아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자 단식 세계 44위이자 주장인 이은혜가 2단식에서 100위 아네트 코프먼을 만나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는 수비 탁구로 3-0 완승을 거두었다. 마무리는 전지희가 맡았다. 세계 15위 전지희는 40위 샤오나 샨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유빈은 두 번째 동메달을 추가하며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건 김택수(대한탁구협회 부회장)가 남자 단식 동메달과 남자 복식 동메달,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가 여자 단식 동메달과 여자 복식 동메달을 수확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0 19:05:52[파이낸셜뉴스] 이제 소위 찐막이다. 신유빈의 파리 올림픽 마지막 경기다. 오광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5시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독일을 상대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지난 2021년 도쿄 대회 8강전에서 한국을 탈락시킨 독일이지만, 이번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우세하다. 독일은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 5위로 한국(3위)보다 두 계단 아래다. 단체전에 나서고 있는 독일 선수 중 가장 단식 랭킹이 높은 선수는 산샤오나로 40위다. 한국 톱 랭커인 7위 신유빈(대한항공), 15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보다 많이 아래에 있다. '항저우 금메달 조'이자 '최고의 무기'인 신유빈-전지희 조가 복식에서 1승을 올리고, 전지희가 산샤오나를 잡으면, 신유빈이나 이은혜 중 하나가 카우프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동메달 획득을 확정 짓는 게 한국의 '필승 시나리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한국의 키는 신유빈이다. 신유빈은 1경기 복식에서 기선을 제압해야하고, 상대의 에이스를 승리해야하는 숙명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에서 현재 가장 무서운 선수는 신예 카우프만이다. 미국과 16강전, 인도와의 8강전에서 단식에서 무려 2승을 책임졌다. 또한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일본이 자랑하는 16세 '천재' 하리모토 미와를 3-0(11-9 11-8 11-8)으로 꺾어버렸다. 현재는 카우프만을 신유빈이 상대해야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독일에 승리하면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한다. 또 탁구에서 총 2개의 동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친다. 은메달 1개(남자 단체전)를 따낸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최고 성적이 될 터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신유빈에게는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건 김택수(대한탁구협회 부회장)가 남자 단식 동메달과 남자 복식 동메달,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가 여자 단식 동메달과 여자 복식 동메달을 수확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가 마지막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0 09:08:39[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미래에셋증권 탁구단과 함께 '대한민국 영웅들과 함께하는 영웅 탁구리그'라는 주제로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탁구단, 제복영웅(군인·소방) 탁구단,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시민 탁구단 등이 참가했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감독은 "보훈의 의미를 담은 이번 탁구 대회에 참가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우리 탁구단도 대한민국을 지킨 유공자분들의 헌신을 기리며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화합의 대회로 스포츠와 보훈을 접목해 보훈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유공자 영웅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을 표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수단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리그전 형식으로 각 팀 간 복식 경기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팀 간 복식 경기 후 소속팀에 구애받지 않고 팀을 재구성해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간담회를 열어 상이군경 국가유공자와 제복 입은 영웅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6-27 16:27:5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계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리만코리아가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4명의 유망주를 후원키로 해 관심을 끈다. 리만코리아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사무소에서 스포츠 유망주 후원 협약식을 갖고, 류국환(태권도), 정우혁(태권도), 김대환(탁구), 이솔(골프) 선수 4명을 선정해 각 종목에서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후원으로 리만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닝 제품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라이프닝 관계자는 "후원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리만코리아는 선수들이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으로, 이 선수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유망주로 선정된 4명의 선수들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10대 선수들이다. 태권도 선수 2인은 국가 대표 출신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이대훈 선수의 추천을 받았으며, 탁구는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감독, 골프는 이미향 선수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창립 이후 취약계층 여성과 아동 지원을 시작으로 이번 스포츠 유망주 후원까지 진행하며 상생 가치를 앞세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라이프닝은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국내 후원방문판매 업계 최초 안티-도핑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검증 받은 라이프닝 액티브 에너지샷과 생기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이프닝 핏 쉐이크 등이 있다. 리만코리아는 앞으로 헬스 및 뉴트리션 상품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14 11:14:04【파이낸셜뉴스 스톡홀름(스웨덴)=박소현 기자】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주를 하려고 노력하면 스웨덴에서도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클래식에서도 한국이 훌륭하다고 느끼는 첫 번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 소리와 서양 오케스트라의 만남, 클래식의 고향인 유럽에서 관현악기로 연주되는 한국의 소리는 유럽 관객에게 생경한 만큼 신선했을 터다. 마에스트로 정치용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야금 산조를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한 K클래식 '더부산조'를 들고 스웨덴, 헝가리, 오스트리아 3개국을 돌며 4000여명이 넘는 유럽 관객과 '소통'에 나섰다. '더부산조'는 지난 2019년 미국에는 소개됐지만 유럽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국립심포니의 유럽 투어 첫 행선지인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 지휘자의 방에서 정치용 지휘자 (사진)를 만났다. 그에게 '더부산조'를 초연하는 의미를 묻자 "당신(스웨덴 관객)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익숙하게 생각했던 악기로부터 이국적인 소리를 맛 보라는 그런 개념"이라면서 "우리가 여기서 연주하는 의미를 더 깊숙하게 들어가면 소통의 의미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스톡홀름 콘서트홀은 스웨덴에서도 특별한 공간이다. 지난 1926년부터 매년 12월 10일, 제 2차 세계대전 중 2년을 제외하고 노벨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 정 지휘자는 지휘자의 방 벽면을 빼곡히 채운 세계적인 지휘자의 사진을 보며 "세계적인 지휘자는 물론 요새 주목받는 지휘자까지 모두 스톡홀름 콘서트홀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6대 예술감독으로 일했던 국립심포니와 스톡홀름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K클래식'을 스웨덴 관객에게 선사했다. 국립심포니 초대 상주작곡가 김택수의 '더부산조'를 시작으로 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 출신 성악가 3명과 한국 가곡과 오페라 갈라 무대를 협연한 뒤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 지휘자는 "서양의 오케스트라가 우리 색깔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작품을 한 곡 정도 선보이는 것이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서곡 정도면 듣는 사람도 부담없을 것이고 이국적인 느낌도 받을 것이고 더 나아가서 좋다는 느낌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더부산조'의 미국 초연 당시에도 관객이 열광했다. 서양 음악과 국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정 지휘자도 비슷한 일화를 들려줬다. 미국 작곡가가 한국에서 공부해서 작곡한 음악을 정 지휘자가 국립국악원과 무대에 올렸는데 미국 관객이 기립박수를 쏟아낸 것이다. 당시 객석은 미국 사람으로 꽉 차 있었다. 그는 "서양 오케스트라는 한국에 들어온 지 100년이 채 안됐는데 서양에서 그들의 기준으로 (우리를) 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자기들이 익숙한 음향, 늘 들어온 오케스트라 사운드에서 들어보지 못한 곡조와 리듬에서 오는 신비로움, 이국적인 느낌을 던져줘야 한다"고 말했다. 즉, 서양 고유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한국의 소리를 통해 유럽의 관객과 소통을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었다. 스웨덴 관객은 '더부산조' 연주가 전개될 수록 강하게 몰입했고, 무대가 끝난 뒤 기립박수가 터졌다. 헝가리, 오스트리아 객석을 빼곡히 채운 현지 관객도 기립박수로 'K클래식'에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지휘자는 평소 한국적 정서 뿐만 아니라 현대 창작에 대해서도 줄곧 고민해 왔다. 지휘 생활을 하면서 한국적 레퍼토리 개발과 연주에 비중을 뒀고 신인 작곡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곡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애정을 쏟았다. 그 이유를 묻자 '도전 의식'이라고 답했다. 평소 예술의 본질을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던 그다. 정 지휘자는 "제가 성향이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다"면서 "했던 것을 여러 번 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새롭게 나온 곡을 공부해서 어떤 의미인지 연주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작업을 하는 게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년 새로운 작곡가의 창작품을 추려서 연주하는 것을 국립심포니와도 하고 있고 '아창제(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에서 심사도 하고 있다"면서 "1년에 국악과 창작을 합쳐 80~90편이 들어올 정도로 작곡하는 사람과 창작품을 알리려는 욕구도 많아서 발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작곡가가 창작에만 전념해도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 등의 재정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정 지휘자는 K클래식의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할까. 그는 K팝(BTS), K드라마(오징어게임) 등 'K컬처'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지금, 한국의 오케스트라도 성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일본 오케스트라가 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을 거쳐 망명한 지휘자 등을 통해 '행운의 시절'을 누리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듯 한국에 '대세'가 찾아왔다는 것이 정 지휘자 생각이다. 그는 "한국 클래식도 대중문화와 같은 역량을 가지고 있고 클래식과 오케스트라도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 지휘자는 서울대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원 지휘과를 나왔고, 서울시교향악단 단장과 인천시향·원주시향·창원시향 등 다수 오케스트라에서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2-10-04 12:38:11미래에셋증권이 탁구단을 통한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이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경기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천 부명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김택수 감독의 탁구이야기, 탁구실습, 선수들과의 탁구 대결, 퀴즈 맞히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기념촬영과 함께 선물증정도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은 스포츠를 통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총감독은 "모기업인 미래에셋증권이 금융투자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듯 탁구단도 스포츠 ESG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탁구의 재미와 스포츠 정신을 알릴 수 있었던 보람찬 행사였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15 18:12:13미래에셋증권이 탁구단을 통한 스포츠 ESG 활동을 펼친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이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부천 부명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김택수 감독의 탁구이야기, 탁구실습, 선수들과의 탁구 대결, 퀴즈 맞추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기념촬영과 함께 선물증정도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은 스포츠를 통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패럴림픽 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같은 취지 하에 합동훈련 및 교류전을 진행했으며,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1만1849팀 3만5520명이 참가한 2인 단체 리그전인 ‘전국디비전리그’에 1억원을 후원했다. 디비전리그는 선진국 형 스포츠클럽 제도를 접목하여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우수한 실력의 선수 육성 체계를 확립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실업팀 및 디비전 대회 참가자와의 미니게임 및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재능기부 역시 꾸준히 진행 중이다.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총감독은 “모기업인 미래에셋증권이 금융투자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듯, 탁구단도 스포츠 ESG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탁구의 재미와 스포츠 정신을 알릴 수 있었던 보람찬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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