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노후화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에 대한 민간주도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인천시는 6일부터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개발사업을 위한 공모 공고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돼 재생사업시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번 복합용지 민간공모 사항을 반영해 재생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복합용지란 산업시설(공장)과 지원시설(상업·판매·업무·주거시설 등), 공공시설이 복합적(평면적 또는 입체적)으로 입지할 수 있는 용지를 말한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로 구분돼 용지별 입주가능시설이 제한되어 있으며, 공장 위주의 토지활용으로 시설 간 융복합입주가 어렵고 작업장과 생활편의시설이 격리되어 근로자의 근무환경 저하 등 산업단지 경쟁력 약화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기존 제조시설 중심의 산업시설용지를‘산업+상업+주거+지원’시설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기능간의 근접입지를 통해 입주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가 생활하기에 편리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복합용지의 총량은 32만6000㎡로 복합용지 전환 가능 지역은 주간선도로에 면한(100m 이내) 산업시설용지, 역세권 반영 250m 이내 지역, 승기천변으로부터 100m 이내 산업시설용지, 인천광역시산업단지재생추진협의회가 인정하는 지역이다. 최소 개발규모는 부지 면적 1만㎡ 이상이고 향후 공모에 선정이 된다면 기존 산업기능의 고도화 및 다양한 시설의 입지가 가능한 준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2020년 1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 있는 공모지침서를 참고해 작성하면 된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복합용지 공모를 통해 부족한 지원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05 12:22: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사)미래탄소중립포럼은 25일 인천 LH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형 에너지 구축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등에서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표자들은 분산형 에너지 구축이 궁극적으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과 맞닿아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진영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가 ‘분산형 에너지 시대 스마트시티 추진 동향’을, 하민근 한국산업단지공단 무탄소지원팀장이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과 사례’를, 김대오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유) CTO가 ‘백령도 에너지 자립섬 추진 전략과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진영 교수는 우리나라는 2019년 이후 스마트 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50여 지자체를 지원해 400여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저탄소 에너지자립 시범마을 구축 사례는 공동주택 24세대, 단독주택 13세대 등 총 6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2023년 6월 분산형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공표로 앞으로 차등전기요금제가 시행되고 이에 따라 지역별 전력요금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분산형 에너지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피크시간대 전력의 분산과 전력의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함으로써 전력 수요를 낮출 수 있다. 하민근 팀장은 전국 산업단지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총 1억794만7000toe로 산업 부문의 84%를, 온실가스 배출량은 산업 부문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저탄소 추진 전략으로 스마트 그린산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팀장은 산단 에너지자급자족인프라 구축사업 중 창원의 경우 태양광과 연료전지, 플랫폼 기반 에너지 수요 공급 및 RE100 구현, 산단 중심 에너지 수요공급 BM 정립을 골자로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인천은 중소기업 지붕 활용 태양광 확대, 남동산단 탄소중립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거래-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오 CTO는 에너지 자립섬은 201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며 충남 홍성군 죽도, 경남 통영시 연대도 등에서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덴마크 삼쇠섬, 스코틀랜드 에이글섬 등이 에너지 자립을 이루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CTO는 백령도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태양광과 풍력, 기타 재생에너지 사업만 제대로 시행해도 우리나라 대표 탄소 플러스, RE100(재생에너지 100%) 초과 섬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는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홍남곤 전 인천 옹진군의원, 유창형 미래도시건축연구원장, 조동준 LH 부장이 참여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5 17:56:05【 인천=강재웅 기자】 "제조 강국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디지털 혁신'은 필수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디지털 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이 이사장은 자신의 명함에 '이지털(lee+digital)'로 적어둘 만큼, 디지털 전환을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다. 기술고시 전체 수석으로 합격해 정보통신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 이사장은 전국 산단 현장방문을 하면서 '(산단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를 항상 골똘히 연구중이다. 그 해답을 '디지털 전환'에서 찾고 있다. 그는 "오래된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좋은 환경으로 개선하고 있지만 공단은 노후화 됐음에도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수준"이라며 "변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에서 취임 1주년과 함께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취임 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화 등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디지털 전환, 기업의 생존 문제이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기업의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노후화와 고령화, 생산성 제고 등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찾은 인천본부지역 남동국가산업단지는 노후화 등으로 20대 근로자가 10%도 안된다. 또 50인 미만의 사업이 99%에 달하는 영세 중소기업인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환경 개선 사업과 야간 화려한 조명이 밝히는 미디어 아트로 변화하자 청년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찾는 산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사장은 "고령화 극복과 제조 공장의 생산 효율화 등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디지털화는 생존의 문제"라며 "디지털화는 제조 강국의 경쟁력 유지를 필요한 부분을 기업인들에 설명하고 인식률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매출 증대와 생산 공장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성공사례를 기업인들에 알리기 위한 디지털 전환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5G 특화망 등 디지털 인프라가 함께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단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뒷받침하고,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의 주체가 돼 산업단지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찾는 '산단'산단공은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찾고 지방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재도약 전략도 추진중이다. 이에 산단공은 13개 산단에 산업구조 전환, 공간구조 재편, 생활환경 개선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주력산업 업종고도화 △성장유망산업 육성 △핵심거점공간 조성 △디지털·저탄소산단 조성 △생활편의시설 개선 △브랜드산단 조성 △교통환경 등 7개 과제를 담은 '산단 마스터플랜'을 도입했다. 이 이사장은 "마스터플랜이 '산리단길 프로젝트'로 구체화되고 41개 지역에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지역 고도화사업으로 계획돼 있다"며 "올해는 마스터플랜을 현장에 반영하는 첫해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만큼 지역과 함께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인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이나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사업'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인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경남 창원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산업단지에서 72.8MW에 이르는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창원, 여수 등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사업'은 지자체가 소유하고 있는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소규모로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 후 1년간 쉼 없이 달려 현장을 다니며 기업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컸다"며 "에너지 자급율 확대, 5G 특화망 구축을 통한 디지털 환경조성, 산업과 문화가 연계될 수 있는 시설 조성 등 기업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에 맞춤형으로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2024-06-16 18:48:34[파이낸셜뉴스] 【인천=강재웅 기자】 "제조 강국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디지털 혁신'은 필수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디지털 혁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이 이사장은 자신의 명함에 '이지털(lee+digital)'로 적어둘 만큼, 디지털 전환을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다. 기술고시 전체 수석으로 합격해 정보통신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 이사장은 전국 산단 현장방문을 하면서 '(산단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를 항상 골똘히 연구중이다. 그 해답을 '디지털 전환'에서 찾고 있다. 그는 "오래된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좋은 환경으로 개선하고 있지만 공단은 노후화 됐음에도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수준"이라며 "변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에서 취임 1주년과 함께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취임 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화 등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디지털 전환, 기업의 생존 문제 이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기업의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노후화와 고령화, 생산성 제고 등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찾은 인천본부지역 남동국가산업단지는 노후화 등으로 20대 근로자가 10%도 안된다. 또 50인 미만의 사업이 99%에 달하는 영세 중소기업인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환경 개선 사업과 야간 화려한 조명이 밝히는 미디어 아트로 변화하자 청년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찾는 산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사장은 "고령화 극복과 제조 공장의 생산 효율화 등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디지털화는 생존의 문제"라며 "디지털화는 제조 강국의 경쟁력 유지를 필요한 부분을 기업인들에 설명하고 인식률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매출 증대와 생산 공장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성공사례를 기업인들에 알리기 위한 디지털 전환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5G 특화망 등 디지털 인프라가 함께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단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뒷받침하고,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의 주체가 돼 산업단지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년이 찾고 지방이 주도하는 '산단' 산단공은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찾고 지방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재도약 전략도 추진중이다. 이에 산단공은 13개 산단에 산업구조 전환, 공간구조 재편, 생활환경 개선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주력산업 업종고도화 △성장유망산업 육성 △핵심거점공간 조성 △디지털·저탄소산단 조성 △생활편의시설 개선 △브랜드산단 조성 △교통환경 등 7개 과제를 담은 '산단 마스터플랜'을 도입했다. 이 이사장은 "마스터플랜이 '산리단길 프로젝트'로 구체화되고 41개 지역에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지역 고도화사업으로 계획돼 있다"며 "올해는 마스터플랜을 현장에 반영하는 첫해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만큼 지역과 함께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인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이나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사업’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인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경남 창원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산업단지에서 72.8MW에 이르는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창원, 여수 등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사업’은 지자체가 소유하고 있는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소규모로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 후 1년간 쉼 없이 달려 현장을 다니며 기업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컸다"며 "에너지 자급율 확대, 5G 특화망 구축을 통한 디지털 환경조성, 산업과 문화가 연계될 수 있는 시설 조성 등 기업의 성장과 디지털 전환에 맞춤형으로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14 19:24: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가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녹지·복지·근로 환경을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총 6억3450만원으로 국비 2억원, 시비 3억200만원, 민간 1억325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인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38.8%, 생산의 54.6%, 고용의 60.5%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공장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50인 미만 영세 소기업 비중이 96.2%,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53.7%를 차지하면서 종사자의 평균 연령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청년층 취업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 재생,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산업시설 환경개선 등 공공주도의 산업단지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회사 측에서도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지원에 앞서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10개 참가 기업(예비 포함 13개사)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밤에도 빛나는 청년친화 산업공간’ 조성을 목표로 산업시설 환경개선, 아이-라이팅(I-lighting) 프로젝트 등 인천시 특화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삭막하고 노후된 공장 외관을 집중 개선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근로자 만족도 증가와 청년층 유입, 문화산단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0 11:27:3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산업단지를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는 12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된 ㈜제이피에스 코스메틱 등 입주 기업과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산업부, 문체부, 국토부 등 3개 부처와 유관 기관들이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특별전담팀(TF)'을 꾸려 범정부 협력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강정원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등 관계 부처 실장급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문화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동행했다. 인천 남동국가산단은 수도권 정비를 위해 중소기업 등이 이전한 곳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인 950만㎡ 부지에 8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착공 40년이 다가오면서 건물 노후화, 어두운 분위기 등으로 청년 구인난이 심각해지자 현재 경관·이미지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청년복합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구축 방안과 문화프로그램 확충 방안, 신규 국가산단 조성 시 지역 수요를 고려한 문화 기반 시설 조성 방안, 문화기업과 편의시설 입주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오승철 실장은 "남동산단에 '아름다운 거리' 등 문화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문화를 입혀 가고 있다"며 "이런 사례를 확산시켜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산단을 일과 삶,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실장은 "현장을 다녀보니 산단 별로 특색과 자원, 스토리가 있어 문화예술과 융합을 통해 이를 잘 살리고 지역주민과 청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상주 실장은 "기존 노후 산단의 문화 재생과 함께 조성 단계에 있는 신규 국가산단도 계획 단계부터 문화 관련 기업과 문화·편의시설이 충분히 배치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와 협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2 08:51:43한국동서발전이 미래세대 에너지 리더 양성을 위한 2023 지역 청소년 에너지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3 지역 청소년 에너지 교육 ‘신바람 에너지교육’은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청소년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및 7개 전력그룹사(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가 공동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실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에너지스쿨)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운영하였으며, 지역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한국동서발전 본사가 위치한 울산시를 중심으로 당진시, 여수시, 동해시, 고양시 등 전국에 소재한 발전소 주변지역에서 교육이 우선 추진됐다. 미래세대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및 차세대 에너지 리더 양성을 위해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커리큘럼은 올해 특히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 전반적인 지식을 광범위하게 다루며 이전보다 한층 고도화된 교육 내용을 제공했다. 올해 진행된 총 64회차 교육은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탄소중립, 에너지절약과 효율혁신, 에너지안보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에너지 트렌드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한 점은 수혜기관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지닌 한국동서발전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본 교육사업을 통해 미래세대 에너지 리더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4-01-12 09:36:33최근 부동산 심리가 개선되면서 청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2.7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월 91.5 △2월 102.1 △3월 103.6 △4월 107.7 △5월 112.0 △6월 114.1 △7월 117.0으로 7개월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소비심리지수는0~200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한다. 수요자 심리가 분양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포털 내 검색량을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네이버 키워드 도구가 제공하는 월별 검색수 추이로 ‘청약’ 키워드를 조회했을 경우 22년 10월부터 23년 3월까지 6개월 간 약 45만 2200건의 검색이 이뤄졌으나 23년 4월부터 23년 9월까지 6개월간 검색량은 약 55만 6600건으로 10만회를 상회하는 검색이 이뤄져 청약에 대한 관심도가 다시금 높아진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청약 시장도 덩달아 열기를 띄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국 1순위 경쟁률은 올 8월 19.9대 1, 9월 6.3대 1을 기록했다. 8월에 비해 9월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작년 말 기록한 2.5대 1에 비해 약 8배, 2.7배 치솟은 것이다. 최근에는 지방권에서도 호성적을 거두는 분양단지가 등장하면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퍼져가던 온기가 지방에까지 확산된 모습이다. 8월 대전에 분양한 ‘둔산자이 아이파크’는 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월에 충남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자이 아산센텀’의 1순위 청약에는 1만여 명이 몰려들며 이목을 끌었다. 이런 와중 청약 수요자들의 이목이 10월 공급 되는 ‘똘똘한 한 채’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높은 가격경쟁력, 브랜드, 상품성 등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현재 공동주택 851가구(전용면적 60, 85㎡)의 청약접수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특별공급에 이어 24일 금일 1순위, 25일 2순위를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공공택지 시화MTV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진입문턱이 낮아 여러 수요층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인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나 세대주, 세대원 등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추첨제 물량(전용 60㎡ 가점제 40%·추첨제60%, 전용 85㎡ 100% 추첨제)도 다수 있어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분양가 역시 분상제 적용으로 착한 분양가로 공급에 나서는 점도 단지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소다. 단지가 위치한 시화MTV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기존 주택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에 공급돼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입주 전(2026년 하반기) 전매가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시화MTV 일대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 통계표(23.1분기)’ 자료에 따르면 반월특수지역(시화, 시화MTV, 반월특수)과 반월도금 국가산업단지 20,836개사, 인천 남동(재생사업지구) 국가산업단지 7,844개사, 총 28,680개사의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국내에서도 손꼽힐만한 대규모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전국 국가산업단지에 종사 중인 근로자 수는 65만 8,877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에서도 시화MTV 일대(인천 남동, 반월특수지역)에서만 33만 9,758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종사 중이다. 이처럼 풍부한 근로수요를 품은 시흥시는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등 미래 산업 육성 등의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총 1,796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10-24 14:15:1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유일한 환경 공기업으로서 지역 환경에 대한 미래 비전을 만들고 추진 방향을 수립해 실제적인 환경 개선을 실천하겠다는 취임 당시의 포부를 하나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지난 17일 그동안 선진 환경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단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역할, 보다 효율적인 환경시설 운영 등에 역점을 두고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최 이사장은 먼저 환경시설을 운영하면서 나오는 슬러지 등 부산물의 자원화,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하수를 모아 처리장으로 보내는 큰 하수도관)의 운영과 정보를 첨단화하는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구축, 소각장 발생 오염물질 배출량의 획기적 개선, 시민들에게 환경시설 운영 자료를 서비스 하는 환경정보서비스 체계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 환경시설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협력이 요구되지만 그동안 공단에서는 위탁받은 단위시설의 운영에만 초점을 두고 개별 단위시설 이외 분야에서는 직원들 간이나 타 기관과 협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 이사장은 도시재생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 환경 관련 부서가 아니더라도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앞장서서 협력해 예산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되면서도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 뛰어난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유일의 환경 공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올해 4개팀의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환경이 취약한 섬이나 산지 등에 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그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원들의 기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도 단편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이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면서 기존처럼 시민들이 문제를 지적한 다음에서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먼저 나서서 환경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설 운영에 대한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세로 바뀌었다. 그러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도 남아 있다고 했다. 자료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일과 기후변화에 맞추어 환경시설의 보완 및 통합하는 일 등은 앞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이다. 환경시설의 상당수가 땅 속에 묻혀 있고 노후화된 시설들이 많아 빠른 시일 내 바꾸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고도 했다. 최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관련해 개선점도 밝혔다. 석유제품 중에서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을 활용해 기름을 뽑아내고 나머지는 소각하는 등 새로운 순환사회에 발맞추어 자원을 최대한 회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그는 밝혔다. 다음은 최 이사장과 일문일답. ―취임 1년을 맞은 소회는. ▲처음 취임했을 때만 해도 직원들이 자기가 맡은 일이 아니면 설령 업무와 연관돼 있다고 해도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었다. 지금은 기꺼이 다른 부서와 협력해 해결을 모색한다. 이런 점에서 싹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실하게 싹을 틔워 나뭇잎이 무성하도록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인천시와의 관계도 공단이라는 특성 때문에 예전엔 자율성이 없고 시키는 일만 했다. 지금은 공단과 인천시간 TF팀을 만들고 지역사회와도 환경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의제 선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지역 환경 플랫폼 구축 작업은 시작했나. ▲환경 플랫폼은 시민들에게 좀 더 과학적이고 정확한 환경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생산자료의 표준화, 체계화 및 빅데이터 작업을 하기 위해 정보서비스 모델을 설정하고 있다. 연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개선된 내용을 내부에 공개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시와 함께 환경자료를 통합하고 전산 시스템과 연계해 환경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은 1995년 준공돼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일부 지역 하수를 처리하는 인천의 대표적 하수처리시설로 하루 처리 27만5000㎥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구월2지구 공공택지가 신규로 포함되면서 1일 처리용량이 당초 25만㎥에서 27만㎥으로 증가됐고 국비 지원액이 155억원에서 456억원으로 증액됐다. 현재 인천시는 환경부, 기획재정부와 재원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단은 당초 준공 예정 시기인 2031년까지 준공이 가능하도록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계획대로 준공하기 위해서는 매년 6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악취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려움은 없나. ▲공단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지난 7월 악취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침서를 발간해 현장 실정에 맞는 운영지침과 사례를 수록, 관리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악취방지시설 성능 평가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처리효율을 조금씩 증가시켜 올해는 6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악취측정기를 활용해 사업소 내·외 주변을 측정 및 악취지도(악취분표 이미지화)를 작성, 공단 홈페이지 및 인천시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에 공개하고 있다.―송도·청라 소각장 현대화 사업의 이점은. ▲청라자원순환센터는 2002년 준공돼 지금까지 21년을, 송도 자원순환센터는 지난 2006년 준공돼 17년간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발생되는 폐기물 성상 변화에 따른 연소효율 저하 등 운영의 어려움을 최소화 하고자 대기오염 방지시설, 폐기물 투입시설, 폐열 보일러 등을 적기에 보수 및 교체하고 있다. 소각장(자원순환센터)의 현대화사업 추진 시 생활폐기물의 연속적인 처리와 대기오염물질의 안정적인 처리로 쾌적한 지역 환경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확충 계획을 갖고 친환경적이며 안정적인 시설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단도 새로운 자원순환센터가 확충될 때까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센터를 오염부하 저감, 냄새 제거, 다이옥신 저감,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 등의 노력을 통해 소각시설이 다른 공공시설과 동일하게 인식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3-10-18 18:04:26[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인천 남동구 천도시공사 본관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 관내 도시개발 및 재생,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하도급 및 관계회사에 대한 대금 체불 가능성을 차단하고 투명한 자금 집행 프로세스를 구축해 할 예정이다. ‘클린페이’는 체불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연계한 새로운 대금지급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함께 구축했다. ‘클린페이’는 하도급 구조 업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차단해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8일 인천시설공단을 시작으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 미추홀구, 인천동구,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에 이어 이날 인천도시공사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인천광역시 관내 지방자치단체 및 주요 공기업들에 대한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하도급 업체들의 대금 및 임금 체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고자 클린페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인천의 공기업으로서 인천 지역의 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신한은행 기관그룹장은 “인천광역시 도시발전과 시민 주거복지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와 상생 및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게 된 뜻 깊은 시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금고은행으로서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6-29 09: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