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경찰서는 26일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과학치안교육 개발 및 청소년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은 △과학 진로 체험동아리 '과학치안꿈누리단' 운영 △과학수사체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청소년 중독(도박·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체험·전시 운영 등의 내용이다. '과학치안꿈누리단'은 청소년 과학 진로 체험 동아리로 다음달 모집·발대식을 할 예정이다. 일회성 체험교육이 아닌 연간 단위로 수준별 교육을 제공한다. 또 활동우수학생에게는 북부교육지원청과 노원구청 등이 포상을 하고 노원구약사회와 청소년육성회노원지구회에서 장학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승열 노원경찰서장은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지역내 취약계층과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과학치안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꿈을 키워나갈수 있는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3-26 15:48:54노원경찰서는 지난 14일 에스원·ADT캡스 등 민간 보안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찰과 보안업체가 협력기반을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논의하기 위한 '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노원서와 민간 보안업체가 안전한 지역사회 치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대한 연장선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연말연시를 맞아 범인검거 및 범죄예방 공조체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용 에스원 북서울지사장, 이만희 ADT캡스 북부지사장 등 보안업체 관계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매일 저녁 9시 ~ 새벽 1시까지 자체 출동장비 및 인력을 활용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대한 특별순찰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며 "현금을 노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 순찰활동을 평소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민간 보안업체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한다면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안전도 및 치안 서비스가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경이 상호 협력해 안전한 치안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8-12-17 15:32:26노원경찰서는 내년 1월 6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주민들이 요청한 탄력순찰 장소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주변 날치기, 취객 대상의 강력범죄, 성범죄, 집단폭력 예방을 위한 심야시간 순찰을 강화한다. 또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주택가 주변에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요 지점에 거점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임정주 노원경찰서장은 "주민체감안전 향상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경찰이 한발 더 주민 곁으로 다가가 노원 주민들이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8-12-05 15:43:50서울중앙지검은 마약사건와 관련된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서울 강북경찰서와 노원경찰서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6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검찰은 강북경찰서 A경위와 노원경찰서 B경위가 검찰에 마약 관련 수사협조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제출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전날 오전 각각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휴대폰과 우편물 발송대장, 외장하드, 업무수첩 및 각종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수사는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은밀하게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며 "고의적으로 확인서를 작성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검찰의 조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이들 경찰관은 다음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8-11-16 17:27:14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청과 공동으로 '청소년 자전거 운전면허 갖기' 운동 선포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4시 서울 노원구 공릉중학교에서 진행될 선포식에는 공릉중 1, 2학년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안전한 자전거 운전 습관 형성과 운전 인증제를 통해 안전한 등하교길이 되도록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뤄질 선포식에서는 자전거 사고 5대 원인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안전 교육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전거 도난예방 시스템 설명 등 자전거 등록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원서는 지역 내 50여개의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등 "등하굣길 안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9-06 14:11:06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4일 서울노원경찰서(서장 김성권)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경·학(警·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과 범죄예방활동 등 공익 목적의 사회안전망 조성을 위하여 체결하게 되었다. 본 협약을 통하여 경찰업무(성폭력 등)에 대한 학술적 자문, 직무연수 교육, 치안업무 관련 학생 실습과 자료 제공 등에 상호 협력을 기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노원경찰서에서는 날로 늘어가는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 김종남 교수와, 정신과 의사, 청소년 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정폭력 가?피해자 지원을 위한 솔루션팀'을 구성하여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3-07-04 18:30:42[파이낸셜뉴스]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서울여대 교수가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의 성폭력 의혹 당사자인 A교수는 전날 학교 본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앞서 서울여대는 A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해 9월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A교수는 20일 자로 사직 처리됐다"며 "그가 맡았던 이번 학기 수업들은 해당 학과 다른 교수들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교수의 징계 처분 경위를 올해 9월에 알게 된 학생들은 A교수와 학교 측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그러나 A교수는 대자보 내용이 허위라며 작성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학생들은 교내에서 '래커 시위'를 벌이며 반발했으며, 지난 19일에는 노원경찰서 앞에서 고소 대상자들을 무혐의 처리하라고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편 A교수는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한 고소 취소는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22 08:14:37[파이낸셜뉴스] "성추행은 겨우 감봉, 대자보는 경찰 고소" 서울여대 학생들이 자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에게 고소당한 이들을 불송치하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서울여대의 급진적 여성주의 동아리 '물소 뿔'은 19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 노원경찰서 앞 차도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성범죄 사실을 적시한 대자보를 부착하는 행위에는 위법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교수가 학생들을 고소하는 것은 피해자와 그에 연대하는 학생들을 위협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대자보를 부착하는 이유는 성범죄를 은폐하는 것을 막고 학생 공동체에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목적이다. 단순히 특정인을 비방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가해 교수가 피해 학생을 고소하는 행위는 성범죄를 공론화하는 정의로운 행동을 위축시키고 피해자 보호와 공동체의 안전을 저해하는 부당한 행위"라며 "경찰이 불송치라는 적당한 법리적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주최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한 불송치는 학내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무려 1300명에 달하는 인원이 결집 의사를 밝혔다"며 "공익을 위한 목소리가 공권력에 짓밟히는 선례를 남기지 않도록 노원경찰서는 하루빨리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서울여대 독어독문학과의 A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개월 뒤 학교 측이 A교수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리자, 학생들은 학교의 조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대자보를 붙이는 방식 등으로 항의했다. 그러나 A교수는 대자보 내용이 명예훼손이라며 작성자 3명을 지난달 경찰에 고소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11-19 12:14:03[파이낸셜뉴스]경찰이 지난 9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서 조직적 불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있다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상황을 볼 때 민주노총 등이 불법행위를 사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양 위원장 등 7명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7명에 대한 출석도 곧 요구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집행부에 대해, 주최자로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11일 경찰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민주노총 조합원 6명 가운데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민주노총이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는다. 조 청장은 간담회에서 "경찰 부상자가 105명이고, 골절 좌상이나 인대 파열도 있다"며 "집회 참가자에 의해 경찰 부상자가 나오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포된 집회 참가자 11명은 현재 남대문·수서·강동·노원·방배경찰서 등으로 연행돼 조사받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된 조합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양 위원장은 "경찰이 집회장 진입도, 시민들의 통행도 가로막고 혼란과 폭력을 유발해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이 부상을 입었다"며 "폭력으로, 강압적인 공권력으로 광장을 틀어막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법률원의 하태승 변호사는 "경찰 브리핑에서 구속수사를 운운한 데 대해 법률가로서 유감"이라며 "수사와 소추 절차가 정치적 프레임에 지배되면 안 되며 연행자들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즉시 석방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정경수 기자
2024-11-11 21:17:44지난 9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이 주최한 집회에서 경찰관 폭행으로 체포된 집회 참가자 11명 중 6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경찰청은 11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6명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집회 도중 폴리스 라인을 침범하며 경찰관을 밀치는 등 물리력 행사를 통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중한 피의자가 대상"이라고 말했다. 체포된 집회 참가자 11명은 남대문·수서·강동·노원·방배경찰서 등으로 연행돼 조사받고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부상자가 105명이고 골절, 인대파열 등을 입었다"며 "집회시위법 절차에 따라 해산명령을 내려 강경진압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된 조합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양 위원장은 "경찰이 집회장 진입도, 시민들의 통행도 가로막고 혼란과 폭력을 유발해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이 부상을 입었다"며 "폭력으로, 강압적인 공권력으로 광장을 틀어막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1 18: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