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유일,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농업 기계 박람회 EIMA 2024'(이하 EIMA 2024)에 참가한다. TYM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개최하는 EIMA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EIMA는 독일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 프랑스 '시마(SIMA)', 미국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와 함께 세계 4대 농기계 전시회로 손꼽힌다. 올해는 50개국 1950여개 업체가 참여해 농업 분야 최신 제품과 기술력을 알린다. TYM은 '볼로냐 피에라 전시장 Hall 19 A/1'에 위치한 부스에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트랙터를 선보인다. 주요 제품에는 대형 트랙터 신제품 'T115', 내년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T130', 지난해 출시한 시리즈 4 'T68', 'T78' 등을 전시한다. 각 제품에는 현지 시장에 특화된 액세서리와 함께 작업기를 장착했다. 고객이 직접 텔레매틱스,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MYTYM' 공간도 마련한다. 이곳엔 첨단 농기계 기술 개발 기업 TYMICT가 출시한 농기계 전용 자율주행키트 '애그딕트(AGDICT)' A 시리즈 제품이 전시된다. TYM은 자체적인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유럽 시장의 잠재 고객 및 현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TYM의 순정 부품과 키트,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과 TYM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존, 굿즈 존 등 여러 경험을 제공하는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TYM은 이번 전시에서 2025년부터 운영 예정인 유럽 법인 홍보도 진행한다.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가기 위해, 부품 센터와 서비스 교육 인프라 역할을 담당할 통합 유럽 법인을 세우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전시 기간 중 이탈리아 딜러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도 진행해 TYM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한편 TYM은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 맞는 과수용 트랙터를 개발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작업기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역 작업기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갈 방침이다. 또 130마력대 신제품을 출시해 농업 수요의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텔레매틱스를 기본 사양으로 공급해 제품 지능화를 통한 지식 기반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동시에 자율주행 2단계 기술도 국내 및 해외 제품에 확대 적용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농업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유럽 모든 거점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딜러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왔고, EIMA 참가와 딜러 미팅을 통해 지역별 세부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텔레매틱스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130마력대까지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한 만큼 내년 본격적으로 대형 마력대 판매에 집중하고 지역 딜러 미팅, 제품 론칭 행사, 필드 시연 행사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TYM 브랜드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7 09:57:35【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내구 연한이 지나 불용을 결정한 노후 농기계인 반전집초기 등 11종, 17대를 지역내 농업인에게 경매로 매각한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매각은 오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더이음마당에서 이뤄지며 낙찰자는 최고 가격을 제시한 응찰자로 선정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 기준 홍천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하며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현장에서 직접 해당 농기계를 확인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증, 신분증,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신청서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수의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세대 당 1인 2대로 한정하고 2대 모두 같은 기종의 농기계는 입찰이 불가능하다. 문명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불용농기계 매각에 나서게 됐다"며 "물품 상태와 외관을 직접 확인하고 사용 용도를 고려하는 등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각 대상 농기계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4 10:43:32[파이낸셜뉴스] 대동이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데이터 기반의 노지 정밀농업 실증과 자율주행 농기계 보급을 확대한다. 24일 대동에 따르면 올해 1월 들녘중앙회와 '정밀농업 확산, 보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전남 김제시, 경기 이천시, 전남 장성군, 경북 상주시의 들녘경영체회 소속 벼와 논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의 파종, 생육, 수확에 맞춰 정밀농업 솔루션 실증을 통한 고도화 및 보고화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160개 필지 총59만5000㎡ 규모의 농경지를 파종 전에 맵핑하고, 토양 채취로 토질을 분석해 변량 시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육 시에는 드론으로 농작물의 생육 상태를 촬영 분석해 최적의 시비(비료살포) 및 방제(농약살포)를 처방한다. 수확 시기에는 생육 상태에 따른 최적 수확 시기 및 예상 수확량을 진단해 최상급의 농작물 수확량을 극대화한다. 맵핑된 농경지별로 수확량을 알 수 있는 '수확량 모니터링 기능'을 채택한 대동 자율작업 콤바인으로 농작물을 수확해 정밀농업 처방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관련 기술을 고도화한다. 현재 4개 지역 대상 농가의 필지별 토양을 채취 및 분석한 데이터로 토양맵을 생성하고, 변량 시비 처방 및 작업을 마무리했다. 자율작업 트랙터 시연과 사용법 교육도 진행해 현재 농가들은 대동의 자율작업 트랙터로 경운 및 파종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오는 6~8월에는 드론 생육 촬영을 진행해 농작물 생육 상태에 따른 맞춤 시비 및 방제 처방을 하고, 9~10월 최적 수확 시기 예측을 분석한다. 대동은 실증으로 수확량 증대와 농자재와 인건비 등의 생산 비용을 절감해 정밀농업에 대한 농민의 관심도 및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76만331㎡의 벼 재배 농경지에 정밀농업을 실증해 1000㎡당 비료 사용량은 8.4% 감소, 수확량은 19.2% 증가시켰다. 대동은 향후 커넥트 앱에서 정밀농업 농경지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가는 정밀농업 추진 현황과 시기별 농작물의 생육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영농 일지도 작성해 데이터 기반의 농업 활동을 진행 수 있다. 오는 2026년까지 농작업 대행 서비스와 정밀농업 솔루션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광욱 대동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대형 농가 중심의 들녘경영체와의 실증은 정밀농업을 실제 사용하는 고객 의견과 평가까지 수렴해 기술을 고도화와 보급화하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글로벌 농업 환경에 맞춰 미래 농업 기술 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농업의 AI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지난달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에 속도를 내고, 내실 있는 협업을 위해 ‘스마트 농업 협력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데이터,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현장 확산 4개 분과 18개 협력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과 서비스 개발하고 들녘경영체 농가 대상의 현장 확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24 10:18:22[파이낸셜뉴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서안성농협을 방문하여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서안성농협 윤국한 조합장, 농촌진흥청 김경란 팀장,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백종철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농기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용품을 안성시 관내 농업인에게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영농철이 시작되며 농기계 사고가 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협손보는 사고 예방 노력 뿐 아니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운행 중 사고나 농작업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보험료의 10~30% 정도를 지원해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9 09:39:3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등화장치와 종합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가 고령화 등으로 농기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장치가 미흡한 농기계 특성상 사망률이 높아 사고 예방 노력이 절실하다. 실제로 지난 2022년까지 3년간 전남지역에선 582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해 28명이 숨지고 27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전남도는 경운기 등 도로 주행 빈도가 높은 농기계에 저속차량 표시등과 방향지시등을 부착하는 '농기계 등화장치 지원 사업'에 3억5000만원(3500대)을 지원한다. 또 농기계 사고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신체적 손해를 보장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가도록 농기계 종합보험료로 107억원을 지원한다.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하며, 가입할 농가는 가까운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모든 농업기계 교육(26개) 과정에 농기계 안전교육(2시간)을 포함해 의무 이수하고, 새롭게 농기계를 구매한 농가에 대해서는 공급업체가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가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주행 농기계 방향지시등 부착,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농작업 전 안전 점검 등을 꼭 이행해야 한다"면서 "국민들도 6~10월 농번기에 자동차로 농촌지역 도로를 운행하는 경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8 08:51:4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논농업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은 밭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밭농업은 기계화율이 99%에 달하는 벼농사와는 달리 농작업이 복잡하고, 소규모로 경작되고 작물 종류도 많은 특성 때문에 기계화율이 63.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밭농업 주산지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에 55억원(국비 28억원·지방비 27억원)을 투입해 고흥, 해남, 무안, 함평, 신안 등 5개 군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양파, 마늘 등 주요 밭작물에 대해 파종, 정식부터 수확, 저장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것으로, 군에서는 관련 농기계를 구입해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법인에 장기 임대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3일 무안 해제면에서 농업 관련 기관과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기계의 사용 방법 설명 및 수확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밭농업 기계화를 통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밭농업 기계화와 노지 스마트 농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3 16:14:00【 당진(충남)=장유하 기자】 "대동이 그려온 농업의 미래입니다." 지난 25일 충남 당진 사성리 일대에서 열린 대동의 자율작업 농기계 시연회에서 나영중 대동 AI플랫폼 사업부문장(상무)은 대동의 자율주행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동이 새롭게 선보인 자율주행 농기계는 △이앙기(DRP80MA) △트랙터(HX1400) △콤바인(DH6135) 총 세 종류로 모두 자율주행 3단계 수준에 해당한다. 탑승자의 운전과 작업 제어 없이도 스스로 작업 경로를 생성하고 추종하면서 자율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날 대동의 자율주행 농기계들은 3300㎡ 규모의 황금빛으로 물든 논밭 곳곳을 누볐다. 이앙기는 생성된 경로를 따라 스스로 이동했으며, 트랙터는 부드럽게 이동하고 회전하며 땅을 갈았다. 전날 비가 와 땅이 질퍽했음에도 작업에는 문제가 없었다. 대동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율주행 콤바인도 탑승자의 별다른 운전 없이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벼를 척척 베어냈다. 한 줄의 벼를 다 수확하자 스스로 회전해 옆줄의 새로운 벼를 베어냈다. 나 상무는 "자율주행 콤바인을 통해 작업자의 별도 조작 없이 벼를 수확할 수 있어 농업인의 작업 피로를 최소화하면서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며 "초보 농업인들도 농기계 운전에 숙련된 전문 농업인들 수준의 작업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동의 자율주행 콤바인 1호 고객이자 청년 농업인 박상욱씨는 "영농 6년차지만 콤바인은 올해 처음 사용해봤는데 직접 운전해보니 신경 쓸 게 많고 조작이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자율주행 콤바인을 써보니 피로도도 줄었고 회전도 자연스럽게 해 수확이 수월했다"고 말했다. 대동이 이번에 자율작업 기능을 채택한 콤바인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으로 이어지는 자율작업 농기계 모든 라인업을 구축한 농기계 기업이 됐다. 국내에서 이앙기, 트랙터가 아닌 콤바인에도 자율주행 기능을 채택해 판매를 시작한 건 대동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동은 자율작업 농기계와 함께 논농사 정밀농업 서비스를 국내 농업 시장에 본격 공급해 벼를 중심으로 '논농사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업에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며 전 세계적으로 농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동이 한국 농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논농사 정밀농업 서비스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운(흙갈이), 정지(땅고르기), 이앙(모심기), 시비(비료살포), 방제(농약살포), 수확으로 진행되는 벼 생육 전 주기에 걸쳐 최소 자원을 투입해 최대 수확을 거둘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대동은 대규모 벼 농경지를 소유 경작하거나 농작업 대행을 하는 대농, 영농법인농, 민간 농작업 대행사를 대상으로 자율작업 농기계 및 벼농사 정밀농업 시범 서비스 모델을 본격 보급할 예정이다. 또 농기계 원격관제 앱 커넥트 플랫폼에 농작업 대행이 필요한 농업인과 연결하는 '농작업 중계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자체, 지역농협과 협력해 자율작업 농기계와 정밀농업 서비스를 패키지화한 후 지역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도 꾸준히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자율주행 농기계는 GPS 통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를 비전 기반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으로 개발해 2030년부터는 AI 플릿(fleet)·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율작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대동의 미래농업 상품과 서비스로 벼농사 중심의 노지 농업의 스마트화를 시작하고, 이를 고도화하고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밭과 과수 농업 스마트화에 필요한 농업 로봇과 정밀농업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며 "대동은 농업 환경과 농민에 맞춰 더 정확하게 분석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농업 솔루션과 플랫폼을 선보여 국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2023-10-26 18:18:52【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자율주행과 스마트 ICT에 초점을 맞춘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1일 열린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개최를 끝으로 10년 만에 익산에서 개최되는 농업기계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막바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4일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 ICT 기자재 등 최신 농기계를 포함한 다양한 품목이 종합적으로 전시된다. 농업인과 농기계 생산업체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 TYM, 아세아텍 등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00여 기종의 기계와 부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일반 참관객들에게 최신 농기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농업기계박람회를 위해 찾아오는 참관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계획과 주차대책을 강화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10-24 16:00:06【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최신 농기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업기계박람회가 전북 익산에서 오는 10월31일 열린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기계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10월31일∼11월3일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익산시에서 2001년 처음 시작해 격년 주기로 열다 2015년부터 개최지가 김제시로 옮겨졌으나 올해부터 다시 익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박람회에는 200개 안팎의 업체가 참여해 400개 가량의 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수도작·전작 기계, 수확·농산물 가공 기계, 포장·축산 기자재, 임업·과수용 기계, 시설·화훼 기자재 등이 전시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박람회는 우리나라 농업기계의 발전 과정과 미래상을 한눈에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7-14 15:17:1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농업인안전보험은 상품별로 보험료를 0.3%∼3.4% 인하하고, 농기계종합보험은 12개 기종 평균 보험료를 12.6% 인하하기로 했다. 농기계종합보험 농기계손해 보장 항목 보험료 국고 지원 상한 가입금액은 농기계가액 기준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하고, 보험 가입연령 상향과 보험료 국고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도개선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으로 인해 농업인이 부상·질병이나 장해 진단을 받는 경우 치료비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농기계종합보험은 경운기·트랙터·이앙기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 및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손해, 농기계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정부가 각각 50%를 지원하고 있다. 3월부터는 지난해 보험 사고 감소로 낮아진 손해율을 반영해 농업인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한다. 농업인안전보험은 상품별로 보험료를 0.3%에서 3.4%까지 인하하고, 농기계종합보험은 12개 기종의 평균 보험료를 12.6% 인하한다. 특히 농기계종합보험은 지난 2022년 4월에도 보험료를 전년 대비 평균 12.1%를 인하한 바 있다. 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도 시행한다. 농업인안전보험은 가입연령 상한을 확대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을 넓힌다. 일반2·3형 상품의 경우 가입연령 상한이 84세였으나, 농촌 인구의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상한을 87세까지 확대한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보험료 국고 지원 상한을 확대한다. 농기계 파손 등 손해를 보장하는 항목의 경우 현재 국고 지원 상한이 가입금액(농기계가액) 기준 5000만원 이하이지만 1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2-24 16: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