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칼럼 고발 논란 등과 관련,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 낮고 자세로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검찰개혁, 집값 안정, 그리고 최근 임미리 교수를 둘러싼 논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지도부 차원의 임 교수에 대한 직접적인 유감 표명은 지난 14일 지도부가 임 교수 고발을 취소한 이후 나흘만이다. 이는 임 교수를 둘러싼 논란이 결국 선거 악재로 부상하고 전날에도 서울 종로 선거를 뛰는 이낙연 전 총리가 지도부 대신 사과하며 또 다른 논란을 키우자 이날 긴급히 여론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에선 사과 없이 버티기로 일관하다 사태를 이 지경까지 만든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비난이 거세지는 상황이어서 두고두고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로 안팎의 비판이 커진 데 대해 "우리 내부의 확신만으로 국민과 소통해서는 국민의 폭넓은 동의를 구할 수 없음도 잘 알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집권당답게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하고 더 넓게 포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어느 한순간에 우리 역시 국민의 눈에 기득권이 되고 닫힌 모습으로 비칠 수 있음을 잊지 않고 늘 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0-02-18 14:53:51[파이낸셜뉴스] 네팔 관광청이 "안나푸르나 지역을 트래킹하던 한국인 4명과 현지 가이드 3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다"고 밝혔다. 미라 아차리아 관광청장은 18일(현지시간) “구조대는 눈사태로 고립된 관광객 30명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했다”면서 “다른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지난 이틀간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기상 조건이 열악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11시께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과 네팔인 2명이 실종됐다. 실종된 한국인은 네팔로 해외 교육 봉사활동을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으로 확인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소속 교사 11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할 예정이었다. 이 중 9명은 주말을 맞아 안나푸르나 트레킹에 나섰으며, 해발 3000m 지점을 지나던 중 기상 상황이 급격히 악화돼 4명과 5명으로 나눠 하산했다. 하지만 먼저 출발한 4명과 현지 가이드가 해발 3230m 지점을 지나던 중 산사태로 연락이 두절됐다. 나중에 출발한 5명은 현지 대피소(로지)로 이동해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 네팔24아워즈는 현지 기업가들과 경찰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구조팀이 현장으로 출발했고, 구조팀은 이미 인근 촘롬(Chumrung)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구조 도구를 갖춘 또다른 팀이 촘롬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네팔 #히말라야 #산사태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01-18 19:39:45[파이낸셜뉴스] 네팔로 트래킹을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 중 4명이 안나푸르나 지역 산사태로 실종되면서 이들의 네팔행 담당 여행사 직원과 실종자 가족 등이 18일 오후 항공편으로 네팔 사고현장으로 출발한다. 이들 교사들의 현지 봉사활동 관련 항공편 예약 등을 맡은 충남 논산 소재 A여행사에 따르면 실종 교사 가족들과 A여행사 관계자 및 협력업체 담당자 등은 이날 오후 1시25분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해 사고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전날 외교부를 통해 사전 정보를 가족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업체 관계자는 "현지 인솔을 맡은 업체에서 상황을 네팔대사관과 이야기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주네팔한국대사관 영사와 지속해 접촉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사이 네팔 안나프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래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9명중 4명이 실종됐다고 18일 밝혔다. 나머지 5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다. 실종된 이들은 네팔 교육 봉사활동에 참가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로 파악됐다. 이들은 카트만두 인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부방 등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은 지난 17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네팔 당국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2020-01-18 13:09:51[파이낸셜뉴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 눈사태로 인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외교부는 18일 한국인 11명이 떠난 안나푸르나 등반팀 중 9명이 베이스캠프에서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를 만나 4명이 실종됐고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11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크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을 지나던 도중 눈사태를 만나면서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네팔 관광 및 트레킹 운영 협회 사무총장은 17일 오후 3시쯤 한국 국민이 트레킹 도중 눈사태로 실종, 수색 중에 있음을 주네팔대사관에 연락해 왔다. 주네팔대사관은 사고 접수 직후 담당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실종자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소식을 전했다. 실종자들은 현지 교육봉사활동을 위해 체류 중이던 현직 교사들로 알려졌다. 충남교육청은 "네팔로 해외 교육 봉사활동을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연락 두절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네팔 교육봉사활동에 참가한 교사는 모두 11명으로, 지난 13일 출발했다.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와 공부방 등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외교부 본부와 주네팔대사관은 사고신고 접수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네팔 당국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또 본부 신속대응팀 파견과 가족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고 소식을 접한 교육청도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현지에 지원인력을 급파했다. 한편, 안나푸르나는 해발 8091미터의 안나푸르나 제1봉은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이다. 포카라 바로 북쪽에 있는 안나푸르나는 네팔의 중앙에 있다. 안나푸르나 산괴에는 수많은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그중 다섯 봉우리가 안나푸르나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안나푸르나는 산스크리트 어로 '수확의 여신'이라는 뜻이다. 최고봉인 안나푸르나 제1봉과 제2봉은 산괴의 서쪽과 동쪽 끝에 마치 북엔드처럼 서 있다. 1950년에 모리스 에르조의 원정대가 안나푸르나 제1봉을 북사면을 통해 올랐다. 이는 8000미터가 넘는 히말라야의 봉우리로는 최초였다. 그로부터 20년 후 크리스 보닝턴이 남사면으로 올라 정상을 정복했다. 1978년 미국 여성 이렌느 밀러와 비라 코마르코바는 북쪽 루트로 정상에 올랐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1-18 13:01:24[파이낸셜뉴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18일 외교부는 "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Deurali 지역(해발 3230m)에서 눈사태로 우리국민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국민 9명이 트레킹 도중 눈사태로 4명이 실종되고,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한-네팔 관광 및 트레킹 운영 협회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7일 오후 3시경 우리 국민이 트레킹 도중 눈사태로 실종, 수색 중에 있음을 주네팔대사관에 연락해왔다. 이에 주네팔대사관은 사고 접수 직후 담당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실종자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소식을 전했다.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은 17일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으며, 네팔 당국에 신속한 실종자 수색요청, 본부 신속대응팀 파견, 가족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01-18 10:35:51[파이낸셜뉴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외교부는 18일 한국인 11명이 떠난 안나푸르나 등반팀 중 9명이 베이스캠프에서 트래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를 만나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01-18 10:27:54[파이낸셜뉴스] 스위스의 스키장을 덮친 초대형 눈사태에 2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중부 안데르마트 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엄청난 양의 눈사태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눈사태는 길이 300m, 폭 60m 크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스키장에 있던 이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스키를 즐기던 이들이 눈사태를 피하지 못하고 눈 속에 휩쓸리는 모습도 담겼다. 현지 구조당국은 즉시 수색작업을 통해 최소 6명을 구조했으며 부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실종 신고 접수는 없으나 구조당국은 눈더미가 사라질 때까지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눈사태는 최근 알프스 산악지역에 내린 많은 양의 눈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현재 알프스 지역에는 최고 5단계 중 3단계 수준의 눈사태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에 같은 날 오스트리아의 커른텐 주에도 세 차례에 눈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스위스 #스키장 #2명 부상 e콘텐츠부
2019-12-27 09:12:04히말라야 산맥을 등반하던 등산가 8명이 등산 도중 실종돼 현지 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영국 가디언 등은 히말라야 산맥의 ‘난다 데비’봉을 등정하던 12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등반팀 중 등산가 8명과 지난달 25일부터 연락이 끊겨 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수색당국은 수색 및 구조 팀을 급파했지만 악천후 등으로 인해 구조 작업에 실패했다. 당국은 군용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재차 시도할 예정이다. 아미트 초두리 수색당국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희망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쁜 소식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인 등산가 마틴 모란이 이끈 이들 등반팀은 지난달 13일 네팔 서부 국경 근처의 우타라칸드주에서 등반을 시작했다. 이들은 인도인 현지 가이드를 포함해 영국, 호주,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등산가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등반팀은 등정 도중 4명의 대원은 제2베이스 캠프에 머물렀으며 현재 실종된 8명의 등산가들은 계속해서 산을 오르다 연락이 끊어졌다. 대원들이 오르던 등산로에는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한 흔적이 발견됐다. 마크 찰튼 영국 산악지침협회장은 “구조 작업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지 당국과 소통이 힘들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히말라야에서는 올해 들어 사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주 간 최소 11명의 등산가가 악천후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히말라야 #실종 #눈사태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6-02 15:55:09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히말라야 눈사태로 70여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히말라야 눈사태로 외국 등반객 등 최소 29명이 사망한 가운데 현재 7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네팔 당국은 이날 군 헬기 등을 동원해 안나푸르나 길목 등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를 수색했지만, 통신상태가 열악한데다 이례적인 폭설 사태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국은 저녁이 되면서 강풍이 불어 항공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재개할 예정이지만 최대 4m까지 쌓인 눈 때문에 실종자 발견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해당 지역에 외국인 등반객 168명이 입산 신고를 했음을 고려하면 사망자와 구조된 인원을 제외한 실종자 수는 여전히 70명 이상이라고 네팔 트레킹 에이전시 연합회는 추산했다. 다만, 실종인원 가운데 일부는 눈사태에 갇힌 게 아니라 단순히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이거나 해당 트레킹 지역을 떠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네팔 구조대 측은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히말라야는 10월 전후로 날씨가 온화해 트레킹하기 좋은 기상 여건이지만 최근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이례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대형 눈사태가 발생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4-10-17 09:41:24'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네팔 히말라야에 내린 폭설과 눈사태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히말라야 눈사태로 트레킹을 하던 외국인을 포함해 29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7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네팔 당국은 안나푸르나봉 쏘롱라 고개로 가는 길목의 머스탱 지역과 마낭 지역에서 자국민을 비롯해 캐나다, 폴란드, 이스라엘인 등 모두 이십여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통신상태가 열악하고 폭설이 계속돼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히말라야는 10월을 전후해 날씨가 가장 온화해 세계 각국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을 위해 찾는다. 하지만 금주 초 인도 동부를 강타한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네팔 전역에 폭설이 내려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히말라야 눈사태로 현재까지 29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70여명이 실종됨에 따라 역대 최악의 산악사고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산악사고는 지난 1995년 에베레스트 눈사태로 당시 일본 등반대 13명을 포함해 총 4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한편 이번 히말라야 눈사태를 접한 네티즌은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무사히 돌아오길"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폭설로 수색도 위험할 것 같다"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실종, 사실상 생존 어려울 것 같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0-17 09: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