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해피엘앤비(대표이사 김두상)와 용다시마를 활용한 변비개선제품 출시와 향후 지속적인 제품 개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용다시마는 강원지역에 주로 서식하던 토종 다시마의 일종으로 국문명은 개다시마(학명 Kjellmaniella crassifolia)로 알려져 있다. 수과원은 지난 2021년 용다시마의 양식기술 개발과 복원에 성공한 후 이를 활용한 연구로 용다시마 추출물에서 변비를 개선하는 유용성분(다당류·작은 단위의 단당류들이 결합한 고분자 물질로 해조류 표면에 미끈거리고, 끈적한 점액질의 주요 성분)의 효능을 확인, 지난해 9월 특허 출원을 한 후 해피엘앤비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물의 유용성분 활용 기술개발·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연구인력 등 인프라 상호 교류 △연구결과 활용 산업화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과원에서 연구 중인 용다시마의 미백, 주름 개선 효능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해피엘엔비는 2003년 설립된 의료기기, 코스메틱 전문기업이다. 앞으로 수과원은 해피엘앤비와 함께 용다시마의 효능·특성에 대한 연구결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용다시마의 산업화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 결과를 산업화로 연결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해피엘앤비와의 협력을 통해 용다시마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수산물 고소득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8-11 16:02:41농심이 너구리 출시부터 43년째 지켜온 완도 어민과의 동행을 올해도 이어간다. 농심은 다음달 초부터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위판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약 450톤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심은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돼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올해까지 43년째 최고 품질의 완도 다시마를 매년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7000톤에 달하며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다. 완도금일수협 한창영 상무는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이 품질 좋은 다시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2024-05-21 18:05:36[파이낸셜뉴스] 농심이 너구리 출시부터 43년째 지켜온 완도 어민과의 동행을 올해도 이어간다. 농심은 다음달 초부터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리는 다시마 위판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약 450톤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심은 올해는 다시마 작황 개선으로 수확량 증가가 예상돼 지난해보다 구매량을 늘려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올해까지 43년째 최고 품질의 완도 다시마를 매년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7000톤에 달하며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다. 완도금일수협 한창영 상무는 "농심의 꾸준한 다시마 구매는 완도 어민들이 품질 좋은 다시마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 다시마 구매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1 09:29:2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주류 전문 기업인 보해양조가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활용한 소주 개발에 나서 '완도 다시마 담은 소주'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완도금일수협과 지역 대표 특산품인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개발 및 상생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다시마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해조류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생산량의 70%가 완도 금일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보해양조 서용민 마케팅본부장, 완도금일수협 서광재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해양조 장성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 다시마를 사용한 주류 제품 연구 및 개발 지원 △제품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시장 안착을 위한 네트워크 협조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발판 삼아 상호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해조류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보해양조는 신안군 특산품인 토판염을 활용한 '보해소주'를 출시하는 등 '한잔의 술에도 바다의 깊이를'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양조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힘써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 완도금일수협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호남지역의 '맛'과 '멋'에 어우러지는 활동으로 주류 전문 기업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3 14:02:15농심이 너구리 출시 이래로 매년 지켜온 완도 다시마와 인연을 올해도 이어간다. 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355톤을 구매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7000톤에 달한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올해로 42년째 이어오는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완도금일수협 김승의 상무는 "농심이 매년 꾸준히 다시마를 구매하는 것이 완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2023-08-17 18:12:47[파이낸셜뉴스] 농심이 너구리 출시 이래로 매년 지켜온 완도 다시마와 인연을 올해도 이어간다. 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355톤을 구매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만7000톤에 달한다.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하다.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올해로 42년째 이어오는 농심의 완도 다시마 사랑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완도금일수협 김승의 상무는 "농심이 매년 꾸준히 다시마를 구매하는 것이 완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8-17 08:54:42[파이낸셜뉴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20년 다시마 비료 사업을 구상하며 "이재명 시장이 대통령이 되면 대북지원 사업으로 추천할 수 있고, 그러면 막대한 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남욱 변호사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공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남 변호사는 2020년 9~12월 35억원을 빼돌려 유 전 본부장 밑에서 전략투자 팀장으로 일한 정민용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이 돈이 오가는 배경을 설명하는 와중에 이 같은 증언을 내놨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정씨가 함께 설립한 다시마 비료업체 '유원홀딩스'에 남씨가 사업 투자금을 대는 것으로 뇌물을 포장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남 변호사는 이날 "정씨가 유 전 본부장의 도움을 받아 '황금 다시마 비료' 사업을 해보고 싶다며 저한테 투자를 제안했는데, 사업성이 있어보여 투자했다"며 뇌물이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어 "유 전 본부장을 2020년 8월에 만났는데, 골프장에 비료를 납품하면 하나당 연 매출 6억원이고 골프장 10곳이면 60억원이라 금방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전 본부장이 '나중에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이 되면 내가 비료사업을 대북 지원사업으로 추천해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막대한 이익이 생길 거니까 메리트 있는 사업'이라고 해 제가 혹해서 투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시 그 사업을 주관할 사람이 누구라는 얘기도 유 전 본부장이 했는데, 기억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정민용과 대질하는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2-11-21 20:39: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3년도 해양수산부 연구·교습어장 공모사업에 ‘용다시마 현장적용 기술개발’ 연구과제가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교습어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양식품종과 어구·어법을 개발하거나 연구기관의 시험연구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과제의 품종인 ‘용다시마’는 동해안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해조류로 일반 다시마에 비해 ‘후코이단’ 이라는 유용성분이 2배 이상 많아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용다시마의 무분별한 채취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자원량이 급감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에서 2021년 인공종자 대량생산 및 복원에 성공했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용다시마 현장적용 기술개발을 통해 인천의 해조류 양식품종을 다각화하고 생산기술을 확립할 예정이다. 또 확립된 양식기술은 양식어업인에게 이전해 신 소득원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어가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2023년부터 2년간 총 7600만원(1년차 4000만원, 2년차 3600만원)으로 용다시마 양성환경조사 및 연구를 통해 인천시 지역 내 연안 무의도 해역에서 양식적합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연구·교습어장 사업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어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19 09:45:05농심은 올해도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되는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인기 라면 제품 '너구리'에 사용할 햇다시마를 구매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심은 7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위판에서 총 450t의 다시마를 구매할 계획이다. 연평균 구매량 400t보다 10%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제품 카구리 출시와 함께 각종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너구리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는 등 올해 라면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시마 구매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다시마 작황이 좋지 못하고 각종 비용이 증가해 가격이 전년 대비 약 40% 높아졌지만, 농심은 가격에 상관없이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킴은 물론, 완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의 꾸준한 완도 다시마 구매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완도금일수협 김승의 상무는 "다시마 작황에 관계없이 농심이 꾸준히 다시마를 구매하는 덕분에 완도 어민들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다시마의 양은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지난 40년간 누적 구매량은 1만6000t을 넘어섰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 다시마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더욱 품질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2022-07-13 18:10:49농심은 올해도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되는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인기 라면 제품 '너구리'에 사용할 햇다시마를 구매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심은 7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위판에서 총 450t의 다시마를 구매할 계획이다. 연평균 구매량 400t보다 10%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제품 카구리 출시와 함께 각종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너구리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는 등 올해 라면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시마 구매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다시마 작황이 좋지 못하고 각종 비용이 증가해 가격이 전년 대비 약 40% 높아졌지만, 농심은 가격에 상관없이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킴은 물론, 완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의 꾸준한 완도 다시마 구매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완도금일수협 김승의 상무는 “다시마 작황에 관계없이 농심이 꾸준히 다시마를 구매하는 덕분에 완도 어민들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다시마의 양은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지난 40년간 누적 구매량은 1만6000t을 넘어섰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완도 다시마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더욱 품질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7-13 08: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