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12시23분께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2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다중 추돌사고과 관련해 오후 1시13분께 개최한 상황 점검회의에서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속한 화재진압과 함께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2-17 14:01:22【홍천=서정욱 기자】 다중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위치한 국도19호선 매지터널 상행에 도로전광표지판(VMS) 3개소가 설치됐다. 19일 홍천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매지터널 상행 출구부는 곡선부와 내리막길로 이루어져 눈.빗길에 취약해 도로이용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주행하여 지난 2018년 2월 눈길에 27대 추돌사고에 이어 지난 2019년 3월 빗길에 8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다중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이에 이번에 교통사고 발생 주의 및 기상상황 안내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을 설치해 안전운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매지터널 상행은 지난 2010년 12월 말에 준공, 길이 690m, 폭 9.62m의 방재 4등급 터널이다. 전상억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사고예방을 위해 도로전광표지판 이외에도 터널내 졸음알리미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8-20 07:13:23국토교통부는 짙은 안개로 사고위험이 높은 국도 90개 구간(약 405km)을 '안개 잦은 지역'으로 28일 지정하고 안전시설 설치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안개 잦은 지역은 △시정거리 25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연 30일 이상 발생하거나 △안개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구간 등이다. 해당 구간에는 시정계 등 안개감지 시설, 도로전광판(VMS) 등 안개정보제공 시설, 시선유도등과 같은 도로선형 안내시설 등이 설치된다. 특히 안개 발생 시에는 국토관리사무소 등의 도로 순찰차를 조기 투입하고 인근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도로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안개 잦은 지역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안개 잦은 지역 정보를 내비게이션 기업, 통신사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도로 위 안개는 자동차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요소로 꼽힌다. 최근 안개로 인한 다중추돌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전남 나주대교에서 짙은 안개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영종대교에서는 10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고속도로 안개 잦은 지역 지정에 이어 국도 안개 잦은 지역도 선정했다"며 "안개로 인한 도로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12-28 09:45:29【 대구=김장욱 기자】13일 오전 9시께 경북 안동시 일직면 춘천방향 중앙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 도로가 아수라장으로 변하면서 이 일대가 혼잡을 빚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 견인 등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눈이 내린 가운데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연쇄 추돌사고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imju@fnnews.com
2015-03-13 10:11:21[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구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다쳤다. 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께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아파트 정문 앞에서 통근버스가 정차 중인 승용차 등 총 4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11명과 승용차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9-03 13:09:14출근시간대 남해고속도로 가락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55분께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 제2지선 가락나들목 부근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경차, 트레일러, 냉동탑차 등 차량 8대가 연이어 부딪혔으며 대형 차량 사이에 끼인 SUV와 경차는 심각하게 손상됐다. 이 사고로 SUV와 경형 밴, 경차에 각각 타고 있던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냉동탑자 운전자 등 다른 사고차량 운전자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가락나들목은 평소 트레일러와 화물차 운행이 많아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경찰에 따르면 4t짜리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소형 승합차를 들이받으며 SUV와 경차 등이 잇따라 충돌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2-28 18:29:14[파이낸셜뉴스] 출근시간대 남해고속도로 가락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55분께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 제2지선 가락나들목 부근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과 경차, 트레일러, 냉동탑차 등 차량 8대가 연이어 부딪혔으며 대형 차량 사이에 끼인 SUV와 경차는 심각하게 손상됐다. 이 사고로 SUV와 경형 밴, 경차에 각각 타고 있던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냉동탑자 운전자 등 다른 사고차량 운전자 등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가락 나들목은 평소 트레일러와 화물차 운행이 많아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경찰에 따르면 4t짜리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소형 승합차를 들이받으며 SUV 차량과 경차 등이 잇따라 충돌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고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2-28 10:50:35[파이낸셜뉴스] 중국 동부 쑤저우에서 아침 출근 시간대 차량 10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주말부터 몰아친 기습 한파와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결빙돼 발생한 사고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장쑤TV와 장쑤성 쑤저우시 공안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께 쑤저우 공업단지 싱탕 입체교차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6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 중상자는 없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다. 사고 발생 직후 교통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사고 후속 처리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쑤TV는 "100여대의 차가 부딪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부 운전자와 승객이 경상을 입었으나 중대한 사상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기습 한파로 인해 장쑤성 기상대는 전날 두 번째로 높은 경보 단계인 오렌지색 경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쑤저우 남동부 등 성(省) 전반에 도로 결빙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장쑤성 교육당국은 기상 악화로 인해 성내 일부 유치원과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 쑤저우 공안 당국은 "최근 기온 하강과 비의 영향으로 도로가 미끄럽고 교통 상황이 복잡하다"며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23 17:59:05[파이낸셜뉴스] 경기 이천시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차량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5명이 다쳤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IC 부근 이천 방면 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곳에서 연이어 났다. 전방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14대가, 이보다 200여m 후방에서는 7대가 연달아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2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이천방면 3차로를 모두 통제했으며, 이 때문에 사고 지점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린 눈에 도로가 얼어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9 18:36:42[파이낸셜뉴스] 겨울철을 맞아 11월 수도·가스요금 체납 등 위기 가구를 포착할 수 있는 수집 정보를 44종으로 확대하고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 약 30만명의 정보를 지자체에 안내해 복지 사각 지대를 최소화한다. 겨울철 경로당에는 월 40만원, 사회복지시설에는 최대 100만원의 난방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어린이집도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형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 물류 창고 등에 대한 현장 점검하고,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요양병원 쪽방촌 등은 집중 관리한다. 수도 가스 요금 체납 정보 등 위기가구 발굴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복합문화공간에서 주재한 제3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대책'과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사각지대에 소외된 취약계층이 극단적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발굴시스템을 가동하고, 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면서 “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올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점검하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하라”라고 지시했다. 보건복지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겨울철 약 30만 명의 위기상황을 점검한다. 복지부는 빅데이터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징후를 알 확인할 수 있는 정보 44종을 분석해 취약 가구를 지자체에 안내해 위기를 확인한다. 올해는 수도·가스 요금 체납 등 새로 추가된 정보를 활용해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가구 약 8만명을 집중 점검한다. 시스템에서 확인되지 않은 취약계층은 통장·이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역주민을 좋은이웃들 봉사자로 위촉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정부 지원 또는 기부물품 등 민간지원을 연계한다. 대상별 맞춤 지원도 진행한다. 생활지원사(3만4000명)가 독거 어르신을 찾아 안부 확인과 응급안전안심장비 설치(총 30만 가구)한다. 배회 어르신 인식표를 보급하여 실종치매노인 발생을 방지한다. 노숙인·쪽방주민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동절기에 응급 잠자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동절기는 연속 50일(최대 10일 이내 연장가능)의 기간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겨울방학 및 설 연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지자체에서 아동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한다.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위기 가능성이 높은 아동을 담당 공무원이 방문하여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어린이집 도시가스 요금 감면 난방 지원으로 한파 위험에 대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영유아 등에게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를 평균 30만4000원을 지원하고, 가스·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최대 59만2000원까지 요금을 감면한다. 등유·LPG 난방비를 사용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59만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하며, 등유바우처와 연탄쿠폰 지원금액을 각각 64만1000원, 54만6000원 지원한다. 전국 경로당 6만8000개소에 난방비를 월 40만원 지원하고, 국비지원 사회복지시설 약 8000개소에 난방비를 시설 종류와 규모에 따라 월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어린이집 2만9000개소에는 도시가스 요금을 신규로 감면한다. 겨울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하며 전화나 방문을 통해 혈압, 혈당 등 겨울철 건강을 집중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긴급 복지 동절기 난방비용 지급(내년 3월까지 월 15만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며, 돌봄 필요 중장년 등 돌봄 취약계층에 긴급돌봄서비스와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한 총리 "재난대응체계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 총리는 "올 겨울도 이상기후 영향으로 갑작스러운 한파나 짧은 시간 일부 지역에 집중된 강설이 전망된다"면서 "몇 년 전 퇴근시간대 서울 도심 폭설로 인한 교통마비 사태나, 사전 제설 미흡으로 인한 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 등을 교훈 삼아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함께 대설·한파·강풍 예비 특보 발효 시 신속히 대응하고, 무엇보다 실제 현장에서 재난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겨울철 화재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 대형화재 위험 시설은 현장 점검 및 자율 점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율소방대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하는 등 자율적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요양병원, 쪽방촌, 다중 이용 시설, 노후 산업단지 등 취약 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은 불시 대피 훈련 및 관계자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숙달 훈련 등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화재 발생 초기부터 신속·최고·최대수위 대응,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로 대형화재 발생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연말 연시 해넘이·해돋이 등 인파 운집 안전 사고 예방도 나선다.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인파 운집 현장 안전 관리 대책 점검 및 사전 현장 점검을 통해 인파 사고 예방 등 중점 관리하고 대규모 지역축제 등은 정부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기지국 접속 정보를 활용한 인파관리지원시스템 및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인파 운집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대응한다.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한 ‘겨울철 지역축제 중점 관리 사항’에 따라 지역 축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1-22 12: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