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휴가 기간 이틀 동안인 지난 6~7일 부산에서 비공개 일정을 가졌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7일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과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등을 방문했다.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모여살며 형성된 마을인 흰여울문화마을은 최근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 도시재생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다. 피난민들의 역사가 담긴 감천문화마을에도 보존형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돼 공방과 카페 등이 들어섰다. 독립 갤러리를 방문한 김 여사는 페인팅과 도자기를 접목한 작품들의 스토리와 조형물 구조 등을 보면서 "건축물에 적용해도 손색없을 거 같다"며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에 있는 근현대역사관도 찾은 김 여사는 개항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자료를 둘러봤다. 이후 시민들과 만나 셀카도 찍고, 담소도 나눈 김 여사는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분들이 부산을 찾아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면서 "제2의 수도인 부산의 미래를 부산시민들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이번 부산 방문은 수행인원을 최소화해 비공개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08 16:33:29○…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2024 FIND·25회서울국제금융포럼 VIP 티타임에서는 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은행장, 주요 기관장 총출동해 안부 나누고 업계 현안 논의. 스탠딩 형식으로 진행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담소 나눠. 참석자들은 동선이 자유로워 더 많은 참석자와 교류할 수 있었다며 호평. ○…최근 금융권 최대 화두인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공유 활발. 초대형 헤지펀드 오크트리캐피털은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투자전략 변화를 '상전벽해(Sea Change)'라고 명명. 이전과 다른 투자전략이 필요한 새 시대(new regime)가 열렸다는 것. 국순웅 오크트리캐피털 전무는 "금리 이슈가 가장 크다. 금리는 톱다운(top down)으로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미국이 제로(0) 금리를 만들었다가 크게 인상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벤치마크 금리가 더 높다"고 설명. 박세영 노팅엄대 교수는 "큰 그림에서 금융동맹을 논해야 한다"며 "정부의 협조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도 금융동맹이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유창한 영어로 해외 기조강연자 및 패널들과 인사 나눠. 자신을 "과거 경제학 교수였고, 현재 정책실장"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에 언제 왔느냐"고 질문. 알리스테어 마일 러프버러대 교수는 "지난 월요일 오후에 도착했다"며 "오자마자 24시간 교통체증에 놀랐다"고 첫인상 밝혀. 스튜어트 길런 노스텍사스대 교수 역시 월요일에 한국 도착했다고 여기에 호응. 토마스 노에 옥스퍼드대 교수는 "한국에 10년 만에 왔다"며 "그때도 복잡했는데 지금은 더하다"며 웃음. ○…최근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영업전략 또한 화두에 올라. 일각에서는 "사업장을 다 빼앗겼다"며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기업영업을 두고 농담하기도. 공통관심사 많은 5대 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장은 VIP 티타임에서도 활발하게 현안 의견교환. 지주 회장들과 친분 두터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박종복SC제일은행장은 지주 회장들과 반갑게 담소 나눠. '신임 행장'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주요 인사들과 첫 인사 나누고, '통역학 석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스튜어트 길런 노스텍사스대 교수 등 석학들과 편하게 영어로 이야기 나눠. ○…'영업통'으로 꼽히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친화력 뽐내.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을 주요 금융지주 회장·행장에게 소개하고는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부산에서 왔다는 빈 회장에게 "호텔에서 계시겠네요" 하자 "오래 계셔야 한다"고 농담으로 받아쳐.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도 어깨 두드리며 인사하고 기념사진 찍을 땐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안내해주기도. ○…티타임에서 각국의 기업 브랜딩에 대한 의견도 공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우리나라는 미국·일본과 달리 최고책임자이미지(PI)가 강조된다고 하자,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은 "한국은 기업이미지(CI)보다 PI를 강조하는 문화가 있다"고 말해. 이에 진옥동 회장은 "결국 회사 아이덴티티가 중요하다"고 답해. ○…투자은행(IB) 업계의 '빨라진 시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지주 회장들과 대화에서 "글로벌 IB 스타일이 달라졌다. 매트릭스 조직의 의사결정이 바로 바로 이뤄진다"며 "결과가 바로 당일에 나온다. 모두가 바로 이익을 볼 수 있게 과정이 빠르게 진행된다"고 전해. ○…마이데이터, 부실자산 매각 등 금융업계 현안들 공유된 티타임. 금융협회장들과 CEO들은 마이데이터가 가져올 변화, 연체채권 등 부실자산 매각에 대한 얘기 나눠. 한 CEO는 "마이데이터가 마치 세상을 바꿀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 있을지 지켜봐야"라고 말해. gogosing@fnnews.com 박소현 박신영 서혜진 김나경 이승연 김동찬 박문수 김예지 기자
2024-04-24 19:30:57【샌프란시스코(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도중 별도 한미일 3국 정상 회동을 갖고 10분간 담소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IPEF 정상회의를 마치고 한미일 정상은 별도 회동을 가졌다"면서 "회동을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무 수행에 있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두 분 덕분에 짐을 덜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김 차장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은 회동 이후에도 약 10분간 별도 담소를 이어갔다"며 "공식 회동 외에도 윤 대통령은 어제(15일) 환영 리셉션, 오늘(16일) 정상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자연스럽게 조우하면서 다양한 현안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3국 정상들은 이날 오후 APEC 정상회의장인 모스코니센터에서 3국 국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함께 한 뒤 이동해 담소를 나눴다. 빡빡한 일정 속에 한미일 3국 정상이 따로 만나는 장면을 보인 것은 그만큼 한미일 3국 연대가 공고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 8월말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가진 뒤 3개월 만에 별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안보는 물론 경제협력 등 전방위적으로 한미일 3국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란 설명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정상 간에는 공통적으로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구축한 한미일 3국 포괄적 협력체계가 결국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다"며 "정치 시스템 이념에서 100% 공감한다는 관계가 한미일 관계라고 3국 정상들은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에 윤 대통령도 "한미일 협력을 긍정적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고위관계자는 "안보와 경제 상관관계를 미일 정상이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도 서로 공유하면서 편안하게 한미 정상이 사적으로 길게 말씀 나눴다"고 부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1-17 12:52:29[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북 김천 본사에서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TS담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지자체, 경찰, 주민 등이 참석해 보행자 사고 감소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직접 겪은 경험들을 공유하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주요 사업과 관련한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1-09 10:56:44제7회 부산 글로벌 금융포럼이 '부산 금융중심지, 글로벌 경쟁력 키워라'란 주제로 7일 동구 충장대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 전 참석자들이 담소를 나누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07 12:19:05'유통산업 턴어라운드와 생존경쟁'이란 주제로 '제13회 유통혁신포럼'이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왼쪽 첫번째)이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참삭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9-24 10:14:23오나라 장군 감녕은 위나라 조조의 40만 대군 앞에서도 '평소와 다름없이 웃고 떠들고 다녔다(談笑自若)'는 삼국지 고사에서 유래한 이 말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평정심을 뜻한다. 태연자약(泰然自若)과 같다.
2020-08-05 18:12:57제10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이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1일 서울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포스트 코로나, K유니콘이 미래 성장 이끈다"란 주제로 열렸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오른쪽)이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05-21 09:55:27[FN스타 이승훈 기자] 배우 송지효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최화정의 파워타임' 생방송에 참석차 입장하고 있다. 출근하는 송지효와 퇴근하는 개그맨 김영철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0-02-26 12:48:461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준비단장으로 위촉된 남기명 전 법제처장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0-02-10 10: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