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열차를 증편하고 운행간격을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능시험 당일 등교시간대(오전 6~8시)에 1·2·3호선 호선별로 각 4회씩 총 12회 열차운행을 증편하고, 열차운행간격은 기존 6~9분에서 5~6분으로 조정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또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동 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비상대기 열차 6대를 차량기지에 준비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김기혁 사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안전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험장 주변 22개역에는 시험장 안내문 부착과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무릎담요'를 준비해 도시철도를 이용해 시험장에 가는 수험생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도 전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1 09:58: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하양 연장구간 영업시운전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열차운행 시격도 조정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시철도 1・2・3호선 열차 승객이 가장 붐비는 평일 오후 혼잡 시간대를 1・2호선은 약 1시간, 3호선은 40분을 앞당겨 운행한다. 혼잡 시간대는 하루 중 도시철도 이용이 가장 많은 직장인들의 출・퇴근시간과 학생들의 등・하교시간 등 운행간격이 5분인 시간대를 말한다. 이번 열차운행 시격 조정은 도시철도 개통 27년만에 처음 개편되는 것으로, 코로나팬데믹 이후 귀가시간 등 생활 패턴 변화와 1호선 하양연장선 개통의 수송환경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김기혁 사장은 "공사는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운행시격 조정은 수송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수 있도록 한 조치다"면서 "운행 시격 조정에 따른 시민들의 혼선과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그간의 수송 추이와 승객혼잡도 등 빅데이터 분석으로 혼잡 시간대를 평일 오후 실제로 승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로 조정, 열차 내 혼잡도가 완화되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평일에 비해 도시철도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휴일에 대해 승객이 한산한 시간대의 열차운행을 1호선 16회, 2호선 16회, 3호선 8회 총 40회 줄인다. 열차운행의 효율화로 전력비 등 운영비도 연간 5억여원 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열차운행과 관련해 조정되는 열차 시각표는 역사 내 안내문,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26 10:33:41【 대구=김장욱 기자】 "대한민국 3대 도시(서울·부산·대구)를 넘어 한반도 3대 도시(서울·평양·대구)를 향한 담대한 여정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3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대구지역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인 대구경북(TK) 신공항(이하 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장 급선무인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신공항뿐만 아니라 30년 숙원사업이었던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완공을 통해 우리나라 2대 도시인 부산과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대구미래 50년' 기반 탄탄히 다져 홍 시장은 우선 신공항 건설을 위한 SPC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는 하는데 방점을 두고 올해 모든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현재 경기 침체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 심각 등의 문제로 SPC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지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SPC 구성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신속한 SPC 구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신공항 SPC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 시장은 "SPC 참여 공공기관 및 참여업체가 신공항을 완공한 뒤 최종 정산할 때 손해가 발생할 경우 대구시가 국비 보전을 보증해 투자비용을 확실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면서 일종의 안전장치 마련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민간업체에 대해 앞으로 10년간 대구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입찰 가점을 주는 등 우선 참여권을 부여하고, K-2 군공항이 이전하는 후적지의 배후 주거단지 선개발·선분양을 통해 SPC 자금 마련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SPC 구성을 위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SI)은 물론 대형 건설사(CI), 금융기관(FI)을 타깃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에어시티) 조성 등 군위군 도시공간 개발 종합 계획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홍 시장은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15개 후보지 중 한 곳인 제2 국가산단 조성과 도시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달성군 구지면에 제1 국가산단이 만들어진 지 14년 만에 조성되는 제2 국가산단은 2026년 보상·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구역 조정을 통해 보상비가 높은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등 118만5000㎡(36만평)를 제외하고,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 농지 92만2000㎡(28만평)를 신규 편입했다. 이에 제2 국가산단 규모는 기존 329만4000㎡(약 100만평)에서 304만2000㎡(약 92만평)로 조정됐다. 홍 시장은 대구 도심 곳곳에 위치한 군부대 통합 이전에 대해 얘기했다.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작전성 검토와 최적 이전지 결정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동시에 군부대 후적지 개발에 대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25일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달빛철도가 신공항 개항과 함께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달빛철도가 지나는 지방자치단체들과 힘을 합쳐 대한민국 남부 경제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 시장은 "지금까지처럼 미래 5대 신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대개혁을 통해 대구가 투자하기 좋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발 더 도약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혁신의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호남 상생' 달빛철도 유치달빛철도는 영호남 지방자치단체들에게 동서화합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30년 숙원이었다. 6개 광역시·도(대구·광주·전남·경남·전북·경북) 내 10개 지방자치단체를 경유하는 총연장 198.9㎞로, 달빛철도가 완공되면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할 수 있다. 서울 중심의 남북방향 철도 일변도인 현행 철도망 체계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비수도권 도시 간 동서 간선철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홍 시장은 "동서장벽에 혈맥을 뚫어 영호남 교류·화합에 기여하는 철도가 되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해 영호남이 지역에서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남부 경제권 형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특히 신공항과 함께 한반도 3대 도시 및 '대구굴기(大邱?起)' 핵심 프로젝트로, 500만 호남 여객과 물류를 신공항과 연계해 거대 남부 물류 경제권 구축의 통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달빛철도가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예타면제 확정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신속히 실시하고,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첫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대구시는 선도적으로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실시했는데, 이는 시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규제개혁의 성공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으로 전통시장, 주요 소매업의 매출액 향상 등 지역상권 전체 경제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역 대·중소 유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1대형마트-1전통시장 전담제 사업을 시행하는 등 유통업체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항 상생발전을 유도했다. 홍 시장은 "대구의 성공 사례는 청주시, 서울 서초구 등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고, 정부 역시 적극 호응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발굴, 민생과 관련된 규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개선하는 등 민생 개혁 정책을 대구가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지금까지 총 8조1367억원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거뒀다. 홍 시장은 "신공항 경제권 형성, 기획발전특구 등 호재를 토대로 신산업분야 대기업과 글로벌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면서 "지난해 7월 경북도에서 편입한 군위군에는 첨단산업단지 원형지 분양을 추진해 삼성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용이하도록 하고, 투자유치의 효과성을 높이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gimju@fnnews.com
2024-02-14 18:10:14【대구=김장욱 기자】 "대한민국 3대 도시(서울·부산·대구)를 넘어 한반도 3대 도시(서울·평양·대구)를 향한 담대한 여정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3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대구지역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인 대구경북(TK) 신공항(이하 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장 급선무인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신공항뿐만 아니라 30년 숙원사업이었던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완공을 통해 우리나라 2대 도시인 부산과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대구미래 50년' 기반 탄탄히 다져 홍 시장은 우선 신공항 건설을 위한 SPC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는 하는데 방점을 두고 올해 모든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그는 "현재 경기 침체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대출 심각 등의 문제로 SPC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지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SPC 구성 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신속한 SPC 구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신공항 SPC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홍 시장은 "SPC 참여 공공기관 및 참여업체가 신공항을 완공한 뒤 최종 정산할 때 손해가 발생할 경우 대구시가 국비 보전을 보증해 투자비용을 확실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면서 일종의 안전장치 마련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민간업체에 대해 앞으로 10년간 대구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입찰 가점을 주는 등 우선 참여권을 부여하고, K-2 군공항이 이전하는 후적지의 배후 주거단지 선개발·선분양을 통해 SPC 자금 마련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SPC 구성을 위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SI)은 물론 대형 건설사(CI), 금융기관(FI)을 타깃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에어시티) 조성 등 군위군 도시공간 개발 종합 계획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홍 시장은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15개 후보지 중 한 곳인 제2 국가산단 조성과 도시 그랜드 디자인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달성군 구지면에 제1 국가산단이 만들어진 지 14년 만에 조성되는 제2 국가산단은 2026년 보상·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구역 조정을 통해 보상비가 높은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등 118만5000㎡(36만평)를 제외하고,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 농지 92만2000㎡(28만평)를 신규 편입했다. 이에 제2 국가산단 규모는 기존 329만4000㎡(약 100만평)에서 304만2000㎡(약 92만평)로 조정됐다. 홍 시장은 대구 도심 곳곳에 위치한 군부대 통합 이전에 대해 얘기했다.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작전성 검토와 최적 이전지 결정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동시에 군부대 후적지 개발에 대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25일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달빛철도가 신공항 개항과 함께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달빛철도가 지나는 지방자치단체들과 힘을 합쳐 대한민국 남부 경제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 시장은 "지금까지처럼 미래 5대 신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대개혁을 통해 대구가 투자하기 좋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발 더 도약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혁신의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호남 상생' 달빛철도 유치로 30년 숙원 풀어달빛철도는 영호남 지방자치단체들에게 동서화합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30년 숙원이었다. 6개 광역시·도(대구·광주·전남·경남·전북·경북) 내 10개 지방자치단체를 경유하는 총연장 198.9㎞로, 달빛철도가 완공되면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할 수 있다. 서울 중심의 남북방향 철도 일변도인 현행 철도망 체계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비수도권 도시 간 동서 간선철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홍 시장은 "동서장벽에 혈맥을 뚫어 영호남 교류·화합에 기여하는 철도가 되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해 영호남이 지역에서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남부 경제권 형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특히 신공항과 함께 한반도 3대 도시 및 '대구굴기(大邱崛起)' 핵심 프로젝트로, 500만 호남 여객과 물류를 신공항과 연계해 거대 남부 물류 경제권 구축의 통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달빛철도가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예타면제 확정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신속히 실시하고,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대구시는 선도적으로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실시했는데, 이는 시민생활과 매우 밀접한 규제개혁의 성공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으로 전통시장, 주요 소매업의 매출액 향상 등 지역상권 전체 경제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역 대·중소 유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1대형마트-1전통시장 전담제 사업을 시행하는 등 유통업체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항 상생발전을 유도했다. 홍 시장은 "대구의 성공 사례는 청주시, 서울 서초구 등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고, 정부 역시 적극 호응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발굴, 민생과 관련된 규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개선하는 등 민생 개혁 정책을 대구가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지금까지 총 8조1367억원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거뒀다. 홍 시장은 "신공항 경제권 형성, 기획발전특구 등 호재를 토대로 신산업분야 대기업과 글로벌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면서 "지난해 7월 경북도에서 편입한 군위군에는 첨단산업단지 원형지 분양을 추진해 삼성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용이하도록 하고, 투자유치의 효과성을 높이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gimju@fnnews.com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14 10:04:1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프로야구 관람객들의 대구도시철도 대공원역 이용이 급증했다. 20일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4일 삼성라이온즈 시즌 마지막 홈경기 후 2호선 대공원역 수송현황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공원역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인접한 역으로 수송인원은 야구경기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가 있는 날 수송인원은 일평균 4468명, 경기가 없는 날 수송인원은 일평균 823명이다. 야구가 있는 날 수송인원은 평소 대비 3645명(443%)이 증가했고, 야구경기 관람객의 30% 정도가 도시철도를 이용했다. 김기혁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 승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열차 증편 운행 등 맞춤대책으로 대공원역 수송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스포츠 경기 관람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대공원역 최다 수송일은 지난 4월 1일 개막전으로 9677명이었다., 야구로 인한 도시철도 승객유입은 연인원 49만7185명으로 경기당 평균 764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보면 경기당 야구장 평균 관람인원은 1만18명에서 2023년 1만2446명으로 24% 증가했다. 하지만 대공원역의 경기당 평균 수송인원은 2019년 5069명에서 2023년 7649명으로 51% 증가했다. 한편 공사는 그동안 도시철도를 이용해 야구 관람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임시열차를 투입하고 안전인력을 배치하는 등 특별안전수송대책을 마련해 교통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또 야구 경기일에 대공원역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QR코드 응모 이벤트를 통해 매월 5명을 추첨 후 야구티켓을 증정하는 등 도시철도 재이용을 유도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20 10:32: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철도 4호선이 오는 2030년 개통된다. 특히 차량기지는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하고, 차량형식은 국내기술로 개발되고 상용화된 '철제차륜 AGT 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28일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기본계획 언론브리핑에서 미 확정한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하는 등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량기지는 봉무IC에서 불로동 농경지로 변경 계획했으나,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인근 대체부지 검토 요구가 강해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했다. 그 결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 이하인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인근 시소유 부지로 검토할 수밖에 없어 '도축장 부지'(A=3만7579㎡)를 활용키로 결정했다. 현 도축장은 오는 2024년 4월 폐쇄키로 예정됐고, 시 소유 부지로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에 따른 주거지(4200세대)와 1㎞ 이상 떨어져 있어 민원 우려도 낮다. 또 차량형식 선정에 대해 현장실사, 제작사 설명회, 차량시스템 선정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술력, 승객편의성, 안전기준 적합, 유지관리 효율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기술로 개발되고 상용화된 '철제차륜 AGT 방식'을 채택해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노선계획은 안전사고 우려, 경제성 및 열차운행 효율에 유리하도록 공청회 시 발표한 검단공단로 통과 기존 노선을 유지하기로 했다. 역사는 예타통과 시 정거장 10개소에서 최종 12개소로 2개소 추가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그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역사 신설 및 차량기지 위치 변경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종합 검토해 최적안을 마련한 것이다"면서 "도시철도 4호선이 오는 2030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4호선은 지난 2018년 8월 예비 타당성조사를 신청해 2020년 12월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28 10:47:12【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원격 감시·통보 시스템'을 활용한다. 20일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이 시스템을 활용한 비상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역사 승강기 150대에 첨단 시스템을 설치했다"면서 "앞으로 이 시스템이 승객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 내에 '응급환자 발생'과 '갇힘 사고'를 가정한 훈련으로, 승강기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김 사장을 비롯해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추교관 ㈜위니텍(시스템 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시연된 '승강기 원격 감시·통보 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승강기 원격 감시·통보 시스템'은 승강기 탑승자가 넘어지거나 갇히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역무실과 승강분소 관계자에게 상황을 전파해 신속한 대응과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 gimju@fnnews.com
2023-04-20 18:29:11【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원격 감시・통보 시스템'을 활용한다. 20일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이 시스템을 활용한 비상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역사 승강기 150대에 첨단 시스템을 설치했다"면서 "앞으로 이 시스템이 승객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 내에 '응급환자 발생'과 '갇힘 사고'를 가정한 훈련으로, 승강기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김 사장을 비롯해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추교관 ㈜위니텍(시스템 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시연된 '승강기 원격 감시・통보 시스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승강기 원격 감시・통보 시스템'은 승강기 탑승자가 넘어지거나 갇히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역무실과 승강분소 관계자에게 상황을 전파해 신속한 대응과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 gimju@fnnews.com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4-20 09:21: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가 앞으로 13년간 더 운행이 가능해졌다. 15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철도안전법에 의거 지난해 1호선 전동차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잔존수명평가를 시행한 결과 2035년까지 운행이 더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1호선 전동차는 지난 1997년도 개통 이후 26년째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추가 운행을 위해 잔존수명을 평가한 결과 전동차의 관리상태가 '최상의 정비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13년간 더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장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철저한 정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평가는 타 지역 도시철도 전동차 잔존수명보다 4~6년이 더 긴 것이다. 특히 이는 대구교통공사가 그동안 전동차를 얼마나 잘 관리해 오고 있었는가를 대변해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번 잔존수명 연장으로 최소 36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4-14 14:47: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수송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4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일환으로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DTRO 멤버십'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DTRO 멤버십'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가입은 오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해 주유와 주차 걱정은 없애고, 건강과 환경은 챙기길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는 회원가입 시 등록한 교통카드의 누적 승차 횟수 최다 고객 순으로 분기별 탑승왕, 연간 탑승왕을 선발한다. 분기 상품으로 1위에서 5위까지 영화 및 연극 티켓, 야구장 관람권을, 연간으로 1위에서 3위까지 상금을, 4위에서 20위까지 영화 티켓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대구시, 구·군 및 유관기관에도 대중교통 이용 동참과 'DTRO 멤버십' 홍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14 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