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반포동에 같은 이름을 가진 '미도 아파트' 두 단지가 각각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치미도가 신속통합기획을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결정고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반포미도는 내년 1월까지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치미도, 신통기획 업고 사업 본격화 20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권 1호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인 대치미도는 11일부터 정비계획 재공람이 진행중이다. 앞서 단지 내 공공용지에 저류조와 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하라는 서울시의 요구를 수용하며 사업이 본격화 됐다. 대치미도는 1983년 준공된 2436가구 규모 단지다. 단지 안에 대곡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아파트이자 대치 학원가와 가까운 최고 학군지로 수요가 높다. 재건축을 통해 50층 높이 3800가구 아파트가 탄생할 예정이다. 연내 공람 심사를 거쳐 내년 1월에는 서울시 결정요청, 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3월 결정고시를 목표로 잡았다. 대치미도는 결정고시 이후 곧바로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2개로 나뉜 상황이 변수다. 현 준비위원회와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미도재건축협의회가 각각 추진위원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치미도 재건축 관계자는 "추후 당선될 추진위원장이 의견이 다른 두 단체를 얼마나 하나로 잘 통합해 이끄느냐가 재건축 속도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반포미도, 내년 1월 조합 설립 추진위 목표 서초구 반포미도는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지난 15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했는데 위원장에 추진준비위원과 위원장 경험이 있는 2명의 입주민이 등록을 마쳤다. 12월 7일 선거를 치를 예정으로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 중 구성될 걸로 예상된다. 당초 계획보다는 속도가 늦어졌지만 전체 가구가 단일 평형(전용 84㎡)으로 구성된 만큼 이후 정비계획 수정 등 변수가 적어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남 고속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반포미도(1차)는 1987년 준공된 1260가구 규모의 단지다.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세권에 가톨릭 성모병원, 신세계 백화점 등 인프라가 풍부하다. 최고 49층 높이 1739가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반포미도2차도 지난해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이 진행중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4-11-20 17:58:30[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반포동에 같은 이름을 가진 ‘미도 아파트’ 두 단지가 각각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치미도가 신속통합기획을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결정고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반포미도는 내년 1월까지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대치미도, 신통기획 업고 사업 본격화20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권 1호로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인 대치미도는 11일부터 정비계획 재공람이 진행중이다. 앞서 단지 내 공공용지에 저류조와 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하라는 서울시의 요구를 수용하며 사업이 본격화 됐다. 대치미도는 1983년 준공된 2436가구 규모 단지다. 단지 안에 대곡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아파트이자 대치 학원가와 가까운 최고 학군지로 수요가 높다. 재건축을 통해 50층 높이 3800가구 아파트가 탄생할 예정이다. 연내 공람 심사를 거쳐 내년 1월에는 서울시 결정요청, 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3월 결정고시를 목표로 잡았다. 대치미도는 결정고시 이후 곧바로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2개로 나뉜 상황이 변수다. 현 준비위원회와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미도재건축협의회가 각각 추진위원장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치미도 재건축 관계자는 “추후 당선될 추진위원장이 의견이 다른 두 단체를 얼마나 하나로 잘 통합해 이끄느냐가 재건축 속도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반포미도, 내년 1월 조합 설립 추진위 목표서초구 반포미도는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지난 15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했는데 위원장에 추진준비위원과 위원장 경험이 있는 2명의 입주민이 등록을 마쳤다. 12월 7일 선거를 치를 예정으로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 중 구성될 걸로 예상된다. 당초 계획보다는 속도가 늦어졌지만 전체 가구가 단일 평형(전용 84㎡)으로 구성된 만큼 이후 정비계획 수정 등 변수가 적어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남 고속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반포미도(1차)는 1987년 준공된 1260가구 규모의 단지다.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세권에 가톨릭 성모병원, 신세계 백화점 등 인프라가 풍부하다. 최고 49층 높이 1739가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반포미도2차도 지난해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이 진행중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4-11-19 14:24:1316년 동안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온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가 재건축 선회 작업을 본격화한다. 내년 3월 리모델링 조합을 해산하고 즉시 재건축추진위원회(재추위) 승인 신청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대치동 금싸라기 땅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내년 3월 조합 해산 총회 계획"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치2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재준위)는 오는 16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리모델링 조합의 해산과 청산, 재건축 추진 계획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준위 관계자는 "설명회 후 이달 안에 조합 해산을 위한 임시 총회 소집을 발의해 조합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합 해산 임시 총회는 전체 조합원 1500여명 중 20%(300여명)가 동의하면 열 수 있다. 조합이 총회 소집 요구를 60일 넘게 묵살할 경우 구청 직권으로 총회를 열 수 있다. 이에 따라 재준위는 이르면 2월 말에서 3월 △조합 해산 △재추위 승인 신청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 입안 요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1992년에 준공된 이 단지는 전용면적 33·39·49㎡의 소형 평수 1758가구로 이뤄져있다. 단지 바로 앞에 양재천이 흐르는 자연친화 단지로 명문학군에 학원가가 발달한 국내 1등 학세권이다.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가깝고 양재천을 건너면 3호선 학여울역도 도보로 12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이곳은 지난 2008년에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지만 16년 동안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현재는 사실상 '식물 조합'인 상태다. 지난 2020년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3개층 수직증축을 추진했지만 2022년 9월 부적합 판정을 받으며 계획이 무산됐다. 또 시공 계약을 해제해 소송전으로 비화되거나 시공단이 시공권을 반납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여러차례 난관을 겪었다. ■"재건축 맞다…옆 단지와 통합 고려"조합원들에게는 지지부진한 리모델링 사업과 각종 우여곡절을 겪은 탓에 재건축에 대한 염원이 한층 커진 분위기다. 단지 내에서 만난 한 소유주는 "수직증축도 무산된 마당에 리모델링은 더이상 의미가 없어졌다"며 "특히 주변 단지들이 30층이 넘는 새 건물로 재건축되는데 우리도 재건축이 맞다"고 말했다. 대치2단지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리모델링이 한창 추진 중일 때에도 조용한 다수의 소유자들이 재건축을 원했었다"며 "지하 주차장이 없다는 점과 워낙 소형이라 평형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리모델링 사업의 두 가지 딜레마로 꼽혀왔다"고 전했다. 재건축 사업성이 낮다는 시선에 대해서는 강남의 높은 땅값과 이름값이 한계를 극복하게 해 줄 것이라는 분위기다. 재추위 관계자는 "용적률이 300~400%인 단지에서도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곳 용적률은 170%"라며 "대형 평형을 짓진 못하겠지만 강남이라는 입지로 얼마든지 사업성을 커버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삼익대청아파트 등 인근 단지와의 통합재건축을 논의해 볼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14 18:04:32[파이낸셜뉴스]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배우 기태영 부부가 최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을 통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아파트 내부를 공개했다. '인천의 강남'이라 불리는 송도는 다수의 방송인들이 꾸준히 주거지로 선택하는 지역으로,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태영 부부는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푸르지오하버뷰'에 거주 중이다. 2011년에 입주를 시작한 송도푸르지오하버뷰는 최저 14층, 최고 42층, 593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총 7개동으로 전용면적 101㎡에서 267㎡까지 대형 평형으로 구성돼있다. 센트럴파크 공원조망으로 탁트인 뷰를 누릴 수 있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코스트코,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송도는 배우 송일국이 아들 셋 삼둥이와 함께 거주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전국민에 '살기 좋은 도시'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단지가 속해있는 해당 지역은 송도국제도시 중심 입지인 송도 1공구로, '송도의 대치동'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대치동·목동에 견줄 만큼 학원 특화지역이라는 점에서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교가 있는 채드윅송도국제학교와 가깝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유진·기태영 부부뿐만 아니라 김남주·김승우 부부, 전지현, 현영 등 다수의 방송인이 자녀를 채드윅송도국제학교에 보내며 송도로 이사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도푸르지오하버뷰의 최근 거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101㎡는 지난 10월 9억1400만원에 △127㎡는 지난 8월 11억6000만원에 △150㎡는 지난 10월 14억6000만원에 △162㎡는 지난 1월 1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267㎡와 268㎡는 총 6가구의 펜트하우스로 각각 지난 2021년 26억원, 2018년 32억원에 매수된 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31 17:36:11국정감사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사법리스크를 둘러싼 격한 정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대표 간 두번째 대표 회담이 추진된다. 양당 대표간 만남이 현실화될 경우 최근 특검법 대치를 비롯해 여야간 출구없는 외나무 혈투를 벌이는 와중에 원내 1,2당간 대표가 만나 꼬일대로 꼬인 정국을 푸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간 이날 면담을 언급하면서 "정치를 다시 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성과를 내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시길 기대한다"며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양당 원내지도부는 조만간 실무 회동을 거쳐 구체적인 회동 시기와 의제 범위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당 대표는 지난 9월 1일 첫 양자 회담을 갖고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기구 등에 합의한 바 있어 관련 후속 조치를 비롯해 최근 국감이 여야간 정쟁으로 격화되는 만큼 국회 정상화 방안 등이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10-21 18:15:54[파이낸셜뉴스] 서울 청약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당첨자에서 84점 만점 청약통장이 나왔다. 18일 업계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전용 94㎡T형의 최고 당첨가점이 84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하며,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84점을 채울 수 있다. 이 단지에서는 총 7가지 평면이 공급됐는데,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 84.9㎡B(14가구)와 59.9㎡A(10가구)를 비롯한 4개 평면의 최저 당첨가점이 74점에 달했다. 이는 5인 가구(25점)가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무주택 기간을 모두 15년 이상 채워 각각 32점, 17점 만점을 받아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나머지 3개 평면 중 2개 평면의 최저 당첨가점은 69점, 1개 평면의 최저 당첨가점은 72점으로, 대부분 평면에서 4인 가구는 합격선에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는 69점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했으며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59∼94㎡ 총 72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앞서 1순위 청약에 약 3만7946명의 수요자가 몰리면서 10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서울지역 에서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4340만원, 72㎡ 19억2450만원, 84㎡ 22억3080만원, 94㎡ 24억1840만원 등이다. 한편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청약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올해 들어 청약 만점 통장 당첨자가 잇따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와 '래미안 원베일리'(조합원 취소분 1가구 일반분양),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 헤리스톤', 전북 전주 '에코시티 더샵4차' 등지에서 만점 통장 당첨자가 나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8 08:40:57[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올해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자사가 시공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경관조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3회째인 공모전은 인공조명을 통해 서울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자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우수상을 수상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탁월한 경관 조명으로 정평이 난 아파트다. 대우건설이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 컨셉을 반영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단지 내 수공간 '워터플라자'에 적용된 경관조명은 물결과 수목이 예술작품처럼 표현되도록 연출했다. 시간에 따라 적절한 조도를 구현해 단지 내 조성된 자연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 수 있도록 계획했다는 설명이다. 또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에 적용된 경관 조명은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놀이시설물이 단지를 대표하는 하나의 조형물처럼 비춰지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경 분야에서 경관조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단지 내 공간별 맞춤형 경관조명을 적용중"이라며 "경관조명에 대한 남다른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11 15:52:34현대건설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선보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만 7,946명이 몰리며 평균 1,02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서울 지역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이전 서울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은 지난 9월 분양한 ‘청담 르엘’ 평균 667.26대 1이었지만,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이보다 약 1.5배 높았다. 단지는 상대적으로 적은 분양 물량이었지만, 현대건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의 독보적인 가치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8일(화)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35세대 모집에 무려 1만 6,604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47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1순위 청약까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일(목) 실시한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37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7,94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02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되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타입으로 1,9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금까지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 공급된 단지는 총 6곳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총 3,366가구로 확인됐다. 여기에 총 13만2,76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1순위 평균 39.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인 올 8월 분양에 나선 ‘디에이치 방배’가 일반공급 650세대에 5만8,684명이 몰려 1순위 90.28대 1의 경쟁률로 청약 흥행을 이어가는 등 수요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진 모습이다. 한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견본주택 특화로 개관 이후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실제 견본주택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제작한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와 디에이치 준공단지 전시, 브랜드 전용 사운드 ‘H 사운드’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도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인근 단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해 10월 단지 인근 ‘R’ 아파트 전용 84㎡C타입 평균 매매가격은 34.5억원으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전용 84㎡ 타입 분양가(20~22억원) 대비 최대 14억원 이상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대치동에 선보이는 첫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로 고객분들로부터 견본주택 개관 이전부터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도 매우 우수해 계약도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8일(금), 정당계약은 10월 29일(화)~10월 31일(목) 3일간 진행된다.
2024-10-11 09:10:56[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청약에 약 3만8000명의 수요자가 몰리면서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청약 경쟁률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37가구 모집에 3만7946명이 접수해 평균 10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분양된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일반공급 26가구, 1110대 1)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또 역대 서울 지역 분양 단지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이다. 이전 서울 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은 지난 9월 분양한 ‘청담 르엘’ 평균 667.26대 1이었지만,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이보다 약 1.5배 높았다. 10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A형에 가장 많은 1만9104명의 인원이 몰리면서 19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형은 14가구 모집에 1만4589명이 접수해 10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35가구 모집에 1만6604명이 접수해 평균 4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59∼94㎡ 총 72가구가 일반분양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약 6530만원이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4340만원, 72㎡ 19억2450만원, 84㎡ 22억3080만원, 94㎡ 24억1840만원 등이다. 2021년 준공된 인근 '대치 르엘' 전용 59㎡(5층)가 이달 25억65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단지 전용 84㎡(4층)가 지난 4월 27억5000만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높은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해 10월 단지 인근 ‘R’ 아파트 전용 84㎡C타입 평균 매매가격은 34억5000만원으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전용 84㎡ 타입 분양가(20~22억원) 대비 최대 14억원 이상 높았다"며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대치동에 선보이는 첫 ‘디에이치’ 브랜드 단지로 고객분들로부터 견본주택 개관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도 매우 우수해 계약도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1 08:28:17[파이낸셜뉴스] 올해 들어 서울 강남권 분양 물량이 대거 풀려 청약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도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에서 시세차익이 높은 브랜드 대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강남권 청약의 최고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특별공급에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35가구 모집에 1만6604명이 접수해 평균 47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59∼94㎡ 총 7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일반분양가는 3.3㎡당 약 6530만원이다.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에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전날 특별공급으로 시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청약은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로 진행된다. 잠실 권역에 약 20년 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주목받은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5409만원으로 잠정 결정돼 전용면적 59㎡ 기준 13억원, 전용면적 84㎡ 기준 18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올림픽공원과 맞닿아 숲세권 입지라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인 모집공고 일정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준강남으로 평가받는 동작구에 들어서는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 본청약도 이달 진행된다. 서울 시내 '공공분양' 중 최고 노른자로 꼽히는 이곳은 노량진역(1·9호선) 노들역(9호선) 사이에 위치한 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해 관심이 뜨겁다. 사전청약 당첨자를 제외한 본청약 물량은 전용 59㎡ 39가구다. 당첨시 5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10일(사전청약 당첨자 대상)부터 시작돼 특별공급 청약일은 14일, 일반공급은 15일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에 분양된 아파트는 총 21개 단지로 이중 6곳이 강남3구에서 나왔다. 강남이 뛰어난 입지로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는데다 분양가 대비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반포동 원펜타스(527대 1)와 9월 청담 르엘(667대 1) 등이 '로또 청약'으로 실수요가 몰리며 경쟁률을 잇따라 경신한데 이어 이달 최고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09 13: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