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서울 한남동에 국내 첫 전시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와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 황호진 에이치모터스 대표는 개점을 기념해 안전벨트를 해제하는 특별한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리본 컷팅식에서 발생하는 적은 양의 쓰레기마저 방지해 지속가능성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폴스타 철학이 담겨있는 행사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전 세계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중인 폴스타의 한국 시장 진출과 데스티네이션 서울 개점을 축하한다"며 "폴스타가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스웨덴만의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은 한국인에게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미니멀리즘한 실내 환경 속에서 고객들은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자신만의 속도에 따라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과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전시장 내에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를 배치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100% 온라인 판매에 오프라인의 시너지가 결합된 신개념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을 통해,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서 폴스타가 추구하는 프리미엄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시작으로 연내 경기 하남, 내년 1월에는 부산, 1·4분기 중으로는 제주에 전시공간을 열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12-22 10:31:31글로벌 복합 리조트 운영사인 '샌즈 리조트 마카오'(이하 샌즈 리조트)가 지난 9일 저녁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서울 로드쇼 '더 패브릭 오브 마카오’(The Fabric of Macao)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 패브릭 오브 마카오'는 샌즈 리조트가 팬데믹 이후 베이징과 상하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행·마이스(MICE) 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다.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이색 쇼케이스를 통해 '샌즈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리조트 측은 설명했다. 행사장 입구는 샌즈 라이프스타일의 주제를 7개의 화려한 패브릭 기둥으로 구성해 각 테마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문화와 예술의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포르투갈의 정교한 아줄레호 타일, 데스티네이션으로서의 마카오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시그니처 코블스톤 포장, 연결의 의미를 담은 중국식 행운 매듭, 화려한 패션을 보여주는 반짝이는 골드, 건강과 웰빙을 표현한 연갈색톤의 연꽃 문양, 미식을 대표하는 와인 얼룩 문양, 엔터테인먼트를 표현한 빛나는 시퀸 패턴 등을 각각 담았다. 이에 대해 크리스탈 찬 부쉬 세일즈 디렉터는 "샌즈 라이프스타일과 마카오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드러내기 위한 장치"라면서 "창의적인 데스티네이션(목적지) 소개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찬 디렉터는 지난 13년간 샌즈 리조트의 비즈니스 및 전략 기획,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세일즈 프로모션 분야에서 활약해온 스페셜리스트로서 한국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왔다. 그는 "특정 상품, 또는 시설의 장점을 직접적으로 내세우기보단 샌즈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쪽으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는 여행의 전반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한국 MZ 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6~7년 전만 해도 한국 여행·마이스 MD들은 더 싼 가격과 패키지 구성, 서비스 개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요즘은 기획의 관점이 다양해진 점을 분명하게 느낀다"면서 "일정과 상품에 대해 더 많은 자유를 고객들이 원하는 만큼 샌즈 역시 경험적 요소를 확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향으로 세일즈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스탠딩 칵테일파티 방식의 B2B 네트워크 행사와 디너쇼 순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디너쇼는 마카오 DJ ‘지양’과 해금 연주자 ‘은한’의 협연을 시작으로 마카오 미식의 정수를 담은 만찬과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연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공연의 구성은 세인트 폴 유적과 세나도 광장 등 마카오의 랜드마크를 콘셉트로 한 댄스 공연 '웰컴 투 마카오', 팀랩 슈퍼네이처 마카오에서 선보이고 있는 '플로팅 플라워 가든'에서 영감을 받은 퍼포먼스, 마카오 패션 디자이너 누노 로페스의 최신 컬렉션으로 채워진 런웨이쇼, 비틀스의 '컴 투게더'에 맞춰 스코틀랜드 근위대, 비프이터스, 바비 등 영국의 대표 아이콘들을 구현한 피날레 '런더너 테이크오버'로 마무리되는 동안 시종일관 화려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뽐냈다. 스테파니 탄푸레 샌즈 차이나 세일즈 부사장은 "샌즈 라이프스타일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상하이와 베이징에 이어 서울에서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마카오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 널리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에게도 독보적인 경험과 이벤트가 담긴 플랫폼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 복합 리조트를 보유한 리조트 개발 운영사다. 마카오 콜로안과 타이파 섬 사이 매립지역에 조성된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파리지앵 마카오 개장으로 약 1만2500개의 호텔 객실과 스위트룸, 세계적인 슈퍼스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850여개의 면세 상점, 마이스·전시 시설, 교통 서비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바·라운지를 포함하는 150개 이상의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0 17:14: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를 방문하거나 환승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찾은 여행객이 지역 및 해양 관광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유관 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인천시는 그랜드인천하얏트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IR,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와 ‘인천 국제허브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전략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8개 기관은 올해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중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비중이 70~80%에 달하지만 이들이 인천 지역관광으로 충분히 연계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2021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인천은 국내 도시 중 관광 목적지로서 상기되는 비율이 33%로 서울(80%), 부산(61%) 등 다른 도시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개 기관은 상품개발, 교통연계, 전략교류, 공동마케팅, 홍보 등 5개 분야를 중점 협력분야로 정하고 관련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천의 개항 역사, 섬, 국제도시 등 특유의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테마형 환승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항공과 해양을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환승관광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및 인근 리조트의 셔틀버스와 인천시 시티투어버스 등 분산된 교통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고한다. 이 뿐만 아니라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부지에 인천공항 환승투어·인천관광 홍보관을 조성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해외 마케팅을 실시해 인천의 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실질적인 관광객을 유입하기로 했다. 이날 8개 기관은 협약 체결에 이어 전략발표회에서 각 사의 주요한 전략과 본 협약을 통한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이후 바닷길이 열리고 크루즈 관광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의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인천공항과 인접한 입지 여건, 다채로운 관광 기회를 적극 활용해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상품(공항을 통해 들어온 승객이 크루즈선에 승선하는 상품)을 통한 해양관광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지역축제, 개항역사, 한류, 힐링 등의 테마로 다양한 체험·체류형 환승투어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인천관광 홍보채널을 다각화시켜 인천만의 독보적 브랜드인 ‘all ways INCHEON’과 ‘한국 최고의 개항 역사문화도시, 1883 인천’을 함께 브랜딩해 나가기로 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역 관광업계 및 관련기관들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국내외 방문객과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단순히 하나의 프로퍼티가 아니라 인천이라는 도시 브랜드 안에서 모든 콘텐츠가 어우러져 하나의 데스티네이션이 되고 전 세계에 인정받는 K-관광 허브로 거듭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KAL호텔네트워크는 파라다이스 시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의 협력을 통해 MICE Dynamic을 실현하고 3개 호텔의 시너지를 이용해 대한민국의 경쟁력 있는 컨벤션·관광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3년 간 지속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를 통해 올 10월까지 누적 국제선 여객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76%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10월 월간 여객은 2019년 동월 대비 89%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수요회복 시기는 당초 2025년에서 1년 앞당겨진 2024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시장은 “환승시장의 블루오션을 지역의 관광과 산업 발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전 세계의 관광객에게 인천이 새롭게 주목받고 지역경제·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과 인천지역 관광산업이 상생 발전하는 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13 13:44:14[파이낸셜뉴스] 도심 속 휴게소 역할을 하던 카페가 변신을 거두하고 있다. 스타벅스, 할리스 등 유명 커피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서울 외곽, 경기도 등지에서 ‘뷰 맛집’ 대형 매장을 내고 있다. 북한산을 올려다보고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화려한 경관이 SNS에서 입소문났다. 반려인 손님을 겨냥해 펫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북한산, 대성리 등 서울 외곽으로 10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서울 외곽 경기도 인근지역 출점을 서두르고 있다. 기존 카페를 이용하는 배경이 인근 관광지, 휴양지를 가기 위해 들리던 것에서 최근 변화하고 있다. 카페 자체가 드라이브의 목적지가 된 것이다. 스타벅스는 데스티네이션(목적지) 형태의 매장을 별도 운영한다. 스타벅스의 목적지 매장 △더북한강R점 △더북한산점 △더양평DTR점 △리버사이드대성리DT점 등은 수려한 경관에 '인스타맛집'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지난 2일 경기도 남양주에 자리한 더북한강R점에서 작은 콘서트도 열었다. 야외 잔디마당에서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가 노래했다. 송미선 스타벅스 운영팀장은 "더북한강R점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스타벅스의 ‘데스티네이션(목적지)’ 매장을 방문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총 4층, 300여석 규모의 매장 디자인의 특징은 간결함이다. 북한강 '뷰'를 인테리어 요소로 느낄 수 있게 설계됐다. 더북한강R점은 반려인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200개 넘는 넓은 좌석에 개방감 만끽 할리스가 운영하는 '북한산DI점'은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서울 은평구 북한산로 초입에 자리한 매장은 지상 1·2층과 루프탑을 각각 다른 매력으로 꾸몄다. 1층 공간의 주제는 '야외에서 즐기는 휴일을 콘셉트'다. 할리스의 상징색인 붉은 천장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높은 천고와 넒은 창은 개방감을 느끼게 한다. 2층에는 좌식 공간과 대형 테이블 등 다양한 좌석이 마련됐다. 총 216개 좌석, 차량 4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할리스는 북한산DI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상품(MD)도 선보인다. 북한산 한정판 MD는 북한산을 모티브로 만든 우든 핸디 머그 세트 2종(우든 핸디 머그&코스터, 우든 핸디 머그&소서)과 북한산에 서식하는 깃대종 산개나리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북한산 더블월 텀블러 2종이다. 전국 1800개 매장 스타벅스 매장중에서 오직 ‘더북한산점’에서만 판매하는 특화 음료도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31일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를 출시했다. 북한산점에서만 판매하는 음료는 레모네이드에 꼬냑향을 가미한 하이볼 스타일의 논알콜 음료다. 북한산을 형상화해 만든 그린 컬러의 산 모양 얼음을 토핑으로 올렸다. 계절에 따라 얼음의 색이 달라진다. 가을에는 단풍색, 겨울에는 눈색으로 꾸며진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음료를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6-09 13:16:10HDC그룹 호텔운영 계열사인 '호텔HDC'가 운영 중인 파크하얏트 호텔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객실평균판매단가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HDC는 글로벌 호텔그룹 하얏트 최상위 브랜드 '파크하얏트'를 국내 도입,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지난 2005년 서울 강남에 파크하얏트 서울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2013년 부산 최고가 아파트단지 마린시티에 해운대 아이파크와 함께 파크하얏트 부산을 오픈했다. 이 두 호텔의 지난해 누계 기준 객실평균판매단가는 파크하얏트 서울 47만원, 파크하얏트 부산 44만원으로 기존 국내 5성급 호텔 수준을 훨씬 상회하며 럭셔리 호텔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두 호텔 합쳐 85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56억원에 이르렀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각각 24%, 58% 증가한 수치다. 6성급 호텔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는 최상위 브랜드 위상에 힘입어 최고급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가 주요 단골고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크하얏트는 전통적 개념의 대형 특급호텔과는 달리 프라이빗 서비스를 표방하는 호텔로 명품 브랜드 사이에 매우 인기가 높은 편이다. 고품격 케이터링 서비스를 요하는 명품 브랜드 외부행사의 경우 파크하얏트가 거의 독점적으로 진행하면서 업계 선두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파크하얏트 서울·부산의 내부 인테리어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지금은 작고한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다카시 스기모토가 파크하얏트 서울·부산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나무, 돌, 자연채광 같은 천연의 소재를 실내로 끌어들여 예술작품과도 같은 콘셉트로 오픈 때부터 디자인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HDC그룹이 지향하는 I-PARK(아이파크) 디자인 고급화와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전망 또한 두 호텔 모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서울은 강남 영동대로 야경을, 해운대 마린시티에 자리한 파크하얏트 부산은 광안대로 야경의 수려한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럭셔리 호텔의 가치를 한층 더 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호텔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는 주된 근거이기도 하다. 파크하얏트 서울은 지난해 개장 18년차에 전면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객실과 연회장을 재단장했다. 기존 자연 소재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세련된 '모던레지덴셜'을 콘셉트로 이전보다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신 IT와 AV시스템을 대거 도입해 업그레이드했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최근 몇년간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얏트그룹으로부터 전 세계 파크하얏트 가운데 유일하게 '팀 오브 더 이어 어워드(Team of the Year Award)'를 수상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임을 입증했다. 호텔HDC는 그동안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하얏트그룹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안다즈(Andaz)'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안다즈 서울 강남'을 위탁운영 중이다. 이 호텔은 KTE가 소유주로 서울 압구정역 전화국이 있던 자리에 건립한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알려진 안다즈는 현재 세계 여러나라의 호텔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최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데스틴 아시안(Destin Asian)이 발표한 17회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 호텔 부문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텔HDC는 현재 제주 함덕에 ㈜에스앤디밸류가 건립 중인 호텔에 세계적인 호텔체인 브랜드인 '윈덤 그랜드'를 도입, 위탁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사업주인 ㈜에스앤디밸류와는 위탁운영 계약을, 윈덤데스티네이션과는 브랜드 사용 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HDC는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위탁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15 18:39:36[파이낸셜뉴스] HDC그룹 호텔운영 계열사인 '호텔HDC'가 운영 중인 파크 하얏트 호텔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객실평균판매단가(ADR)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HDC는 글로벌 호텔그룹 하얏트 최상위 브랜드 '파크 하얏트'를 국내 도입,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지난 2005년 서울 강남에 '파크 하얏트 서울'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2013년 부산 최고가 아파트단지 마린시티에 해운대 아이파크와 함께 '파크 하얏트 부산'을 오픈했다. 이 두 호텔의 지난해 누계 기준 객실평균판매단가는 '파크 하얏트 서울' 47만원, '파크 하얏트 부산' 44만원으로 기존 국내 5성급 호텔 수준을 훨씬 상회하며 럭셔리 호텔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두 호텔 합쳐 856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56억원에 이르렀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각각 24%, 58% 증가한 수치다. 6성급 호텔 브랜드인 '파크 하얏트'는 최상위 브랜드 위상에 힘입어 최고급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가 주요 단골고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크 하얏트는 전통적 개념의 대형 특급호텔과는 달리 프라이빗 서비스를 표방하는 호텔로 명품브랜드 사이에 매우 인기가 높은 편이다. 고품격 케이터링 서비스를 요하는 명품 브랜드 외부 행사의 경우 파크 하얏트가 거의 독점적으로 진행하면서 업계 선두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의 내부 인테리어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지금은 작고한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다카시 스기모토가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나무, 돌, 자연채광 같은 천연의 소재를 실내로 끌어들여 예술작품과도 같은 컨셉트로 오픈때부터 디자인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HDC그룹이 지향하는 I-PARK(아이파크) 디자인 고급화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전망 또한 두 호텔 모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서울은 강남 영동대로 야경을, 해운대 마린시티에 자리한 파크 하얏트 부산은 광안대로 야경의 수려한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럭셔리 호텔의 가치를 한층 더 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호텔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는 주된 근거이기도 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지난해 개장 18년차에 전면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객실과 연회장을 재단장했다. 기존 자연 소재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세련된 '모던레지덴셜'을 콘셉트로 이전보다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신 IT(정보기술)와 A/V시스템을 대거 도입해 업그레이드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최근 몇년간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얏트그룹으로부터 전세계 파크 하얏트 가운데 유일하게 '팀 오브 더 이어어워드(Team of the Year Award)'를 수상해 세계최고 수준의 호텔임을 입증했다. 호텔HDC는 그동안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하얏트그룹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안다즈(Andaz)'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안다즈 서울 강남'을 위탁 운영 중이다. 이 호텔은 KTE가 소유주로 압구정역 전화국이 있던 자리에 건립한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알려진 안다즈는 현재 세계 여러나라의 호텔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최근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데스틴 아시안(Destin Asian)이 발표한 17회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s)에서 국내 최고 호텔 부문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텔HDC는 현재 제주 함덕에 ㈜에스앤디밸류가 건립 중인 호텔에 세계적인 호텔체인 브랜드인 '윈덤 그랜드'를 도입, 위탁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사업주인 ㈜에스앤디밸류와는 위탁운영계약을, 윈덤데스티네이션과는 브랜드 사용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HDC는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위탁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15 09:32:55[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그룹이 배우 박서준을 파라다이스 브랜드의 새로운 홍보 모델로 선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그룹은 앞으로 박서준을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서울·인천·부산·제주에서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 카지노’ 등 파라다이스 브랜드 전반의 모델로 기용한다. 오는 20일에는 박서준과 함께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첫 광고 캠페인 영상을 TV, SNS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향후 각종 프로모션 진행 등 파라다이스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서준을 통해 K-스타일 데스티네이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라다이스만의 매력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신규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는 박서준과 함께 파라다이스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지난 2020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이후 일본 및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세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등으로 글로벌 활약을 예고하며 K-콘텐츠 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새 모델 발표에 앞서 지난 2월 파라다이스시티 국내외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한 사전 티징 이벤트를 진행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박서준의 목소리로 세계적 거장의 예술작품에 대해 들려주는 ‘오디오 아트 도슨트’ 콘텐츠를 지난 1일 공개해 일본과 중국 팬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3-02 09:33:09마리오아울렛이 서울 금천구 내에 최초로 테슬라 슈퍼차저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마리오아울렛에는 지난 2018년부터 3관 지하2층 완속 충전이 가능한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설치돼 있었지만 테슬라로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속으로 충전이 가능한 슈퍼차저를 추가로 설치했다. '금천 마리오 슈퍼차저'는 마리오아울렛 1관 지하 3층 주차장에는 250kw 출력 9기가 설치됐다. 슈퍼차저는 일반 차저와는 다르게 약15분만에 최대 257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테슬라 차량에는 운전자를 슈퍼차저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어 쉽게 근처 충전소를 찾을 수 있다. 현재 마리오아울렛에 설치된 V3 슈퍼차저 충전 요금은 분당 300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금천구에서 최초로 슈퍼 차지를 설치하는 곳이 마리오아울렛인 만큼 많은 집객효과와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최대한 즐겁고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0-05 09:41:41[파이낸셜뉴스] 향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향을 인테리어 요소로 받아들이는 ‘향테리어’(향+인테리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호텔들도 향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시그니처 香 자체 개발 상품화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자체 개발한 향을 호텔의 시그니처 향기로 내세우는가 하면, 이를 디퓨저나 룸 스프레이로 판매도 하고 있다. 일부 호텔들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향을 내세운 패키지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도심 속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으로 재탄생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전문가들과 함께 럭셔리 호텔의 정수가 깃든 인테리어 콘셉트와 품격에 부합하는 향을 자체 개발했다. 봄, 여름에는 달콤한 무화과와 청량한 삼나무 향이 아로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우디머스크 향 ‘Inspiring’을, 가을·겨울에는 부드러운 플라워 향과 산뜻한 나무 향에 스파이시 노트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플로럴머스크 향 ‘Enriching’을 호텔의 시그니처 향으로 분사한다. 고객들이 호텔에서 즐긴 향의 감성을 나만의 공간에서도 추억할 수 있도록 400ml 대형 사이즈 디퓨저로 제작해 ‘Inspiring’과 ‘Enriching’을 비롯 상쾌한 로즈메리와 달콤한 프렌치 라벤더 향을 담은 ‘Refreshing’도 선보이고 있다. 워커힐은 집에서도 고급스러운 ‘향기 인테리어’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워커힐 시그니처 디퓨저’를 출시했다. 영국의 프리미엄 향료 기업 CPL 아로마스(CPL aromas)의 향료를 사용했으며, 유명 향수를 디렉팅한 50년 경력의 조향사 크리스티앙 프로 벤자노가 직접 조향을 맡았다. ‘어반 포레스트’, ‘메리 블라썸’, ‘시트러스 가든’ 등 자연주의와 휴식을 콘셉트로 한 3가지 향이 출시했다. '향기 마케팅'으로 고객 유혹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호텔 객실층의 시그니처 향기인 ‘투스칸 오렌지’향을 룸 스프레이로 개발해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룸 스프레이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호텔 객실층의 향기를 담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은 은은한 나무 향과 청량한 과실 향, 향긋한 꽃 내음이 어우러져 우드 계열의 독특한 고급스러움을 띄는 ‘워크 인 더 우드(A Walk in the Woods)’ 향 디퓨저를 지난 2019년에 선보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논픽션(Nonfiction)과 협업해 ‘폴 인 센츠 위드 논픽션(Fall in Scents with Nonfiction)’ 패키지를 진행중이다. 폴 인 센츠 위드 논픽션 패키지는 그랜드 스위트 혹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서의 1박과 논픽션의 6가지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된 디스커버리 미니 향수 세트,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해줄 비건 립밤, 숲속에서 즐기는 휴식의 잔상을 떠오르게 하는 핸드크림이 포함된다. 아울러 글래드호텔은 ‘글래드 포레스트 디퓨저’와 ‘글래드 포레스트 룸 스프레이’를 선보이고 있으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이탈리아 커스터마이징 퍼퓸 마스터와 협업해 해비치만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해비치 배스 어메니티’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글래드호텔은 시그니처 향을 담은 차량용 방향제도 출시해 마켓컬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들이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표현하는 향을 자체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이 일상에서도 호텔에서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게 하고 집에서도 호텔 투숙을 하는 듯한 향기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9-20 08:41:29[파이낸셜뉴스] HDC 리조트가 강원도 원주에 새로운 럭셔리 힐링 & 레저 복합 문화 공간인 ‘성문안’의 시작을 알렸다. ‘성문안’은 총 273만9000㎡ 규모에 달하는 경이로운 천혜의 자연 속에서 최고급 숙박 시설을 비롯하여 웰니스, 트레킹, 골프, 식음, 예술, 문화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프리미엄 골프 코스와 클럽 하우스, 트레킹 코스를 시작으로 파크 하얏트 호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성문안 하우스, 빌라, 수목 정원, 문화, 레저 시설 등 6성급 이상의 호스피탈리티로 완성될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데스티네이션이다. ‘성문안’은 원래의 지명과 삶의 터전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 만들어진 이름이다. 풍요의 원천인 달의 정기와 청정한 소나무의 기운이 가득한 월송리(月松里)에 위치하며, 거대한 두 개의 암벽이 마치 마을을 지키는 문과 같아 ‘성문’이라 불렸다. 그 성문 안쪽에 들어서면 섬강을 따라 난 넓디넓은 버덩과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 안은 아름다운 산세가 펼쳐지고, 땅이 비옥하고 풍요로워 마음이 편안하고 기운이 화창해졌다고 한다. ‘성문안’은 이 태곳적 마을의 긍정적인 기운과 활력이 가득한 공간에서 대자연과 온전히 교감하며 더욱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과 이색적인 여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예정이다. 성문안 마을은 6성급 호텔인 파크 하얏트 브랜드의 입성을 시작으로, 진정한 웰니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최상위 독채형 주거 공간인 성문안 하우스,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빌라, 문화, 쇼핑,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들과 프로그램, 수준 높은 서비스로 완성된다.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정원에서 이색적인 산책과 휴식, 힐링을 즐길 수 있는 3만9600㎡ 규모의 수목 정원도 조성된다. 지난 6월 29일에는 파크 하얏트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파크 하얏트 브랜드가 성문안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현대적인 감각과 시설, 세심한 럭셔리 맞춤 서비스를 위해 제한된 객실 수로 운영되는 최상급 하얏트 브랜드인 파크 하얏트가 성문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골프,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들과 시너지를 이루며 한층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오픈한 성문안 클럽하우스와 레스토랑들도 파크 하얏트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웰니스의 최고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가 강원도 정선에 이어 성문안에 두 번째 터를 잡는다. 최상의 숙면과 힐링, 식음, 요가, 명상 등 심도 있는 웰니스를 즐길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파크로쉬가 성문안에서는 레지던스로 분양되어 보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예정이다. 웅장한 절벽과 아름답게 펼쳐지는 페어웨이,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성문안 하우스’는 최고의 조망권과 프라이버시가 돋보이는 성문안 마을의 최상위 독채형 거주 공간이다. 성문안 하우스를 설계한 건축가는 한국적 건축미를 현대적으로 재정립하며 세계적인 건축의 본고장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문화 훈장까지 수상한 최욱 원오원 아키텍츠 대표로, 두가헌, 학고재 갤러리 등 정갈한 북촌 한옥 개조부터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등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프로젝트들로 명성이 높다. 7월에는 성문안의 시작과 함께 산의 둔덕에 있는 마을이라는 옛 지명으로 이름 지어진 ‘다둔길’이 오크밸리 내 전체 약 40km 규모의 트레킹 코스로 오픈한다. 트레커의 성향과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세심하게 기획된 다둔길은, 장엄한 암벽 바위의 절경을 지나 잔잔한 섬강의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성문안 구간에서 시작하여 뮤지엄 산을 지나 오크밸리 리조트까지 이어진다. 특히 풍수원 성당과 배론 성지를 잇는 천주교 순례길이 다둔길과 연결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을 넘어 많은 트레커들이 찾는 명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 코스인 성문안 CC와 클럽 하우스가 7월 첫선을 보인다. 웅장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성문안 골프 코스는 노준택 로가이앤지 대표가 설계를 맡아 다양한 길이와 전략성을 가진 명품 18홀 코스로 탄생했다. 자연의 절경을 담아 지형을 연결하는 건축으로 완성된 성문안 클럽 하우스에는 레스토랑, 갤러리, 전망대, 산책로 등이 함께 마련되어 골프 이용 고객을 위한 시설을 넘어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린 멀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9월에는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 피오레토가 클럽 하우스에 추가로 오픈한다. 클럽 하우스의 레스토랑들은 스페인 미슐랭 레스토랑과 파크 하얏트 부에노스아이레스, 파크 하얏트 도쿄를 거쳐 파크 하얏트 서울, 안다즈 쉔젠 베이 등에서 총주방장을 역임한 페데리코 하인즈만이 전 세계 럭셔리 호텔들에서 쌓은 생생한 경험과 창의적인 감각으로 최고급 다이닝을 선사한다. HDC 리조트의 조영환 대표는 “이번에 오픈할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 코스와 클럽 하우스의 피오레토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설들이 단계별로 조성되며 성문안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자연의 풍요로움과 함께 하는 진정한 자유와 힐링, 품격 있는 문화, 고차원적인 미감을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휴식 공간을 창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7-04 10: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