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팀에 전달할 응원물품을 해경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0월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탑승자 중 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해경 등 300여 명의 수색팀은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낮 없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BGF리테일은 지난 16일 동해 해경에 수색팀을 위한 약 1000여 만원 상당의 응원물품들을 지원했다. 해당 물품들은 18일 아침 해경 함정을 통해 수색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구호물품은 생수, 컵라면, 초코바 등 구조대원들이 즉시 취식할 수 있는 식음료와 추위를 달랠 수 있는 핫팩 등의 방한용품이다.BGF리테일 관계자는 "수색 17일 째를 맞는 이날까지 모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불철주야로 수색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며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11-17 17:14:56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팀에 전달할 응원물품을 해경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인해 탑승자 중 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해경 등 300여 명의 수색팀은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낮 없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BGF리테일은 지난 16일 동해 해경에 수색팀을 위한 약 1000여 만원 상당의 응원물품들을 지원했다. 해당 물품들은 18일 아침 해경 함정을 통해 수색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구호물품은 생수, 컵라면, 초코바 등 구조대원들이 즉시 취식할 수 있는 식음료와 추위를 달랠 수 있는 핫팩 등의 방한용품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수색 17일 째를 맞는 이날까지 모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불철주야로 수색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며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11-17 10:10:36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13일만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여성 소방대원 박단비씨(29)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 인양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는 12일 오전 11시56분쯤 해상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 1513함이 추락한 헬기 동체로부터 3k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소방관 기동복을 입은 실종자 1명을 발견해 낮 12시9분쯤 수습했다. 키 160~162cm에 소방 기동복을 입고 긴 머리에 오른쪽 팔목에 팔찌를 착용한 상태의 사체는 희생자 7명 중 유일한 여성인 박 대원으로 추정된다. 지원단은 관련 내용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알렸다. 시신은 소방헬기를 이용해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안치될 예정이다. 성대훈 해양경찰청 대변인은 "이름표가 있어 박단비 대원일 가능성이 높지만, 실종자 가족 DNA 대조 등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실종자 발견은 지난 6일 이후 엿새 만이다. 사고 헬기에 탑승한 7명 중 현재까지 이종후(39) 부기장 등 4명이 숨진채 발견됐지만 기장 김종필씨(46)와 구조대원 배혁씨(31), 선원 박기동씨(46) 등 3명의 생사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1-12 15:57:44[파이낸셜뉴스] 독도 소방구조 헬기추락 사고로 독도 인근 바다에서 실정된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 발견했다. 12일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6분께 해상 수색 중이던 해양경찰 1513함이 추락한 헬기 동체로부터 180도 각도로 3km 떨어진 곳에서 소방관 복장을 착용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10여분 만인 낮 12시9분쯤 수습했다 지원단은 "소방관 추정 실정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키 160~162cm정도에 소방 기동복을 입고 긴머리에 오른쪽 팔목에 액새서리 팔찌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시신은 해양경찰 헬기로 울등도로 이송돼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수색당국은 독도해역에서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정비실장, 선원 등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11-12 13:49:10[파이낸셜뉴스] 독도 헬기 추락사고 11일째인 10일 수색당국은 헬기 잔해물 4점을 추가로 발견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이날 오전 동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2.1㎞, 4.1㎞, 4.7㎞ 떨어진 곳에서 4점의 잔해물을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다. 1점은 기체 창문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잔해는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 지원단은 이날에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무인잠수정(ROV) 이용해 B구역 중 미 탐색구역 및 동체발견지점 기준 남서쪽 확장구역(A구역) 정밀 탐색 시작했다 잠수지원함, 탐구3호, 해양2000호, 양양함은 집중탐색구역 내에서 구역별로 사이드스캔소나・다방향 CCTV 등 이용 집중 수색한다. 기상 악화로 피항한 해군함 3척은 기상이 좋아지면 현장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수심 40m이내 독도 연안 해역에서 잠수사 37명을 투입하고 해안가에는 드론과 소형구조보트, 독도경비대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지원단에 따르면 독도 부근 해상은 파도는 평균 1~1.5m(최대파고 2~3m)로 일다가 밤부터 강한 돌풍이 일어 평균 2~3m(최대파고 4~5m)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릴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오후 11시 26분께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떨어졌다. 지금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 부기장과 서정용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씨 등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4명은 실종 상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11-10 14:08:56[파이낸셜뉴스] 독도 인근 해역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지 10일차인 9일도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진다. 사고 당시 실종자 7명 가운데 4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에 민간잠수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번 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차려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동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색당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해군 등의 잠수사만 투입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이 지연되자 총리실에 이 총리와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이 총리에게 실종자 수색과 지원에 더욱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을 늦게 찾아 죄송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노력도 계속된다. 독도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범정부 현장 수습지원단은 함선 14척과 항공기 6대 등을 동원해 해상과 수중, 연안 수중수색을 진행한다.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전일 추가 잔해물이 발견된 지점을 고려해 해당 수중 구역을 정밀 탐색하고 탐구3호, 바다로1호, 뉴포세이돈호, 이어도호, 해양2000호, 잠수지원함 등 6척은 사이드스캔소나・다방향 CCTV 등 활용해 중점 탐색 구역을 집중 수색하기로 했다. 전일 오후 저녁 7시쯤 광양함을 이용한 수중수색 과정에서 분리형 들것과 조정석 계기판 차양막을 발견해 우선 차양막 1점을 인양했다. 두 잔해물은 동체 발견지점에서 600~7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독도 연안 수심 40미터 이내 구역은 잠수사 37명을 투입하고, 항공수색에 항공기 6대와 드론 4대를 투입한다. 아울러 드론, 소형구조보트, 독도경비대 동원해 독도 인근 해안가 100m 이내에서 동도와 서도 총 1400m 거리까지 해양경찰・소방 드론 교차 정밀 수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11-09 12:48:17[파이낸셜뉴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9일째는 8일 기상악화로 중단된 실종자 수중수색을 재개한다. 현재까지 수습된 사망자 3명을 제외한 남은 실종자 4명이다. 수색당국에 따르면 청해진・광양함은 기상호전시 무인잠수정(ROV) 활용한 실종자 및 동체 잔해 발견 위치를 분석, 수색구역 재개 예정이다. 최초 동체 발견 위치를 기점으로 광양함은 북동방향 확대, 청해진함은 남동방향으로 재조정 후 우선 수색을 지원한다. 나머지 해군함정들은 주간에는 수상수색에 투입, 야간에는 소나 이용 수중수색 투입하기로 했다. 잠수지원함, 탐구3호 등 2척은 멀티빔에코사운드・다방향 CCTV 등 이용 중점 탐색 구역 내 배치・수색할 계획이다. 연안 수중수색도 진행한다. 연안 수중 수색에는 잠수사 37명 투입하고 1510함・1511함 등 단정 이용 독도 연안해역 집중 수중 수색하기로 했다. 항공기 6대도 투입하고 드론, 소형구조보트, 독도경비대를 동원해 해안가 수색을 진행한다. 독도경비대를 동원해 해안가 수색을 진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11-08 11:50:2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지난 10월31일 독도 인근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와 동일한 제조사 헬기 전체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국토교통부, 소방청, 산림청, 해양경찰청과 서울, 대구, 경기, 경북 등 4개 시·도 합동으로 동일 제조사 헬기 전체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직후인 11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동종 헬기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국내 운항 중인 에어버스사 제조 헬기 전체 39대로 공공부문 17대, 민간부문 22대다. 중점점검 내용은 운영·정비규정 준수 실태, 조종사 교육·피로관리 실태, 수리용 부품·자재관리 상태 및 비인가부품 사용여부 등이다. 정부는 11월 6일 오후 관계기관(5개 부처, 4개 시·도)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이전 사고사례와 점검기준, 중점점검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민간 부문에서 운용 중인 헬기는 국토부가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공공 부문은 헬기 보유기관(소방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기도, 경상북도)이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합동안전점검 결과와 후속조치 필요사항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안전정책조정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으로 향후 기관별 후속조치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11-06 15:11:21[파이낸셜뉴스] 독도 인근 해역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가 5일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0시 30분께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 투입, 수중 수색 중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위치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색 당국은 포화잠수사를 투입해 오전 2시 40분께 실종자 신양을 시도했으나 청해진함의 '자동함정 위치 유지 장치'의 신호불안정으로 작업 간 안전을 고려, 포화 잠수를 일시 중단했다. 수색 당국은 청해진함의 정위치를 움직이지 않게 하는 전자 장비인 이 장치를 수리하는 대로 실종자 인양 작업을 재개해 이날 중 수습할 계획이다. 앞서 수색 당국이 지난 2일 동체에서 각 110m와 150m 떨어진 사고 해역에서 발견, 수습한 남성 시신 2구의 신원은 이종후 부기장과 서정용 정비실장으로 확인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11-05 09:59:25[파이낸셜뉴스] 독도 해상 소방헬기 추락사고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돼 당국이 수습을 준비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5일 0시 38분께 무인탐수정(ROV)를 활용해 야간 수중수색을 진행하던 중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장소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당국은 이 시신을 3일 헬기 동체 인양 중 유실된 추정자로 보고 있다. 당시 당국은 헬기 동체 내부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다만 인양 과정에서 이중으로 그물망을 설치했으나 기체 일부 등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시신이 유실된 것으로 파악했다. 수색당국은 실종자 발견에 따라 이날 오전 2시 40분께 포화 잠수를 활용한 수습을 시도했으나 청해진함의 장비 신호 불안정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당국은 장비 수리를 마치는 대로 수습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수습은 오늘 중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더 늦어질 경우 추가적 계획을 세운 뒤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도 #헬기 #인양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11-05 09:42:20